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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아빠’ 되고픈 유재석…“나은이한테 기대 많아, 지호는 기대 안해”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홍천 양관식’과 만나 아내에게 안 혼나는 비결을 배웠다.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배달의 놀뭐-홍천’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하하는 삼을 먹으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반 년 만에 홍천 산골마을을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홍천 가족들과 케미를 펼쳐내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유재석, 하하는 인턴 임우일과 함께 택배 선물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서하네 집이었다. 서하는 지난 홍천 방문 당시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배달 서비스가 되지 않아 울었던 어린이. 임우일은 ‘눈물의 떡볶이’로 유명한 서하, 서희 자매에게 친한 척 말을 걸었지만, 자매는 임우일을 잘 모른다고 해 굴욕을 안겼다. 하하는 “얘네가 홍천 카리나랑 윈터다”라고 소개했다가 “그건 좀 너무 갔지 않아요?”라는 서희의 똑 부러진 대답에 당황하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홍천의 ‘웃음 전도사’ 염희한 여사를 만났다. 염희한 여사는 방송 출연 후 홍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며 자랑했고, “나만 스타가 되면 안 되잖아”라면서 남편을 소개하고 분량을 챙겨주는 등 여전히 희한한 예능감을 뽐냈다.또 염희한 여사는 유재석과 임우일을 대하는 극명한 온도차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염희한 여사 옆에서 산양삼 캐기 족집게 과외를 받으며 우쭈쭈 칭찬을 받았고, 방치된 임우일은 자율 학습을 하며 독학을 했다. 관심이 고픈 임우일이 산양삼을 발견했다며 외쳐도, 염희한 여사는 유재석에 이어 하하의 과외에 집중했다. 이에 울컥한 임우일은 “이 기분으로 못 캐겠어요”라며 토라졌다. 하산할 때쯤 임우일에게 정이 쌓인 염희한 여사는 그가 캔 산양삼을 칭찬해주면서 마음을 풀어줬다.염희한 여사의 남편은 아내 말만 듣는 ‘홍천 양관식’ 같은 면모를 보였고, 유재석과 하하는 “두 분이 왜 안 싸우시는지 알겠다”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유재석이 두릅전, 꿀차를 권해도 꿈쩍 않던 과묵한 남편은 염희한 여사가 먹으라고 하자 순순히 먹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여사님이 하라는 건 다 하신다”라며 염희한 여사를 계속 호출했다. 하하는 ‘홍천 양관식’에게 아내에게 안 혼나는 방법을 물었고, “(나처럼) 말을 하지 말아야지”라는 비결을 듣고 배꼽을 잡았다. 염희한 여사는 한 번도 팔씨름에서 패배해 본 적 없다는 남편을 자랑하며 1:3 대결을 권했고, 유재석-하하-임우일은 눈치를 챙기며 남편의 무패 행진을 지켜줬다.마지막은 산골마을에 보기 드문 신생아 ‘홍천 스타 베이비’가 있는 소현 씨네 집을 찾았다. 장난감 선물을 배달한 세 사람은 소현 씨네 명이 수확을 도왔다. 유재석은 부모님에게 비싼 선물을 해줬다는 소현 씨의 이야기에 “나도 우리 나은이한테 많이 기대해요. 지호한테는 큰 기대 안 해요”라면서 ‘효녀 아빠’가 되고 싶은 장래 희망을 밝혔다. 임우일은 “나중에 상처 많이 받으시겠네”라고 유재석의 꿈을 깨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봄나물 비빔밥, 명이 김치 등 맛있는 새참을 배불리 먹으며 홍천 배달을 마무리했다.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양심 가전’ 때 감동을 줬던 홍콩 커플에게 배달을 하러 간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배달의 놀뭐-홍콩’ 편과 외로운 솔로들과 함께한 ‘가정 방문’ 편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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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동안 비결 공개… “소금물‧간헐적 단식” (‘솔로라서’)

‘솔로라서’에 첫 출연하는 배우 예지원이 엄마 집에서 더부살이하는 일상을 공개한다.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2회에서는 예지원만의 자유분방한 가치관과 생활 방식이 녹아든 솔로하우스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이날 예지원은 “엄마와 같이 살고 싶어서 최근 이사해 집을 합쳤다”며 ‘캥거루족’임을 알린다. 이어 그는 “엄마가 제 짐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컨테이너 창고에 짐 일부를 보관 중”이라며 창고에 가득 차 있는 짐 인증샷을 공개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긴다.게다가, 넓은 거실에는 예지원이 쓰는 소파 겸 침대와 그랜드 피아노, 필라테스 기구, 그리고 아직 풀지 않은 짐 상자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어 그야말로 ‘엉망짐창’상태를 이룬다. 예지원의 야생 하우스를 본 신동엽은 “보통 집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면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 집엔 너무 잘 어울리네”라고 ‘팩폭’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지만 예지원은 “시간이 지나면 물건과 장소가 저절로 친해진다”며 자신만의 정리 철학을 꿋꿋이 설파한다.집 소개를 마친 뒤, 예지원은 자신만의 건강 노하우를 깜짝 공개한다. 기상하자마자 주방으로 간 그는 소금을 탄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2MC가 이를 의아해하자 그는 소금을 넣는 이유와 15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아침 루틴의 효과에 대해 생생히 설명한다. 과연 예지원이 자신의 건강 비법으로 소금물과 간헐적 단식을 뽑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예지원은 단 3분 만에 세안을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외출하는 극강의 털털함도 과시한다.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에 황정음은 “내추럴 끝판왕이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신동엽은 “이소룡을 따라하는 고딩 같은데?”라고 비유한다. 잠시 후, 예지원은 한 식당에서 이탈리아어 과외 선생님을 만난다. 이에 대해 예지원은 “최근 새로 들어간 영화 속 캐릭터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오래 산 인물이다. 아무래도 대사만 외워서 하면 생활감이 안 묻어날 것 같아서 매일 2시간씩 이탈리아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역할들이 거의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다 보니까 무용, 기타, 피아노, 프리다이빙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개런티의 대부분을 작품에 썼다”고 ‘작품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배우는 데 돈을 다 써서 엄마한테 얹혀사는 거냐?”고 너스레를 떤다.‘캥거루족’ 예지원의 솔로 일상과, ‘작품 몰입러’ 면모는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2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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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이재진, 원양어선 탔다는 얘기도…김재덕은 부산 거주” (‘살림남’)

'살림남'이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1%를 기록했고, 효정이 예능 특훈 중인 재하를 안타깝게 보는 장면이 6.6%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오프닝에서는 KBS 2TV '신데렐라 게임' 주연 배우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그루는 MC 백지영에게 "저희 아이들이 하임이랑 나이가 같다. 8살 쌍둥이"라며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혼자 키운 지) 지금 2년 넘었다"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출산 후 7년 만의 KBS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매일 집에서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의 복귀라 걱정이 됐는데 너무 즐겁다. 육아가 더 힘든 것 같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자, 백지영은 적극 공감하며 "육아보다는 일이 낫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26살에 아이를 낳았다"라는 한그루의 말에, 백지영은 "나는 40대에 아이를 낳아서 낳자마자 오십견이 왔다"고 덧붙이며 부러움을 전했다. 이날 박서진은 짝사랑 상대였던 영어 과외 선생님을 향한 마음을 정리한 효정의 기분 전환을 위해 가수 재하를 불러 강화도 여행을 떠났다. 이때 재하의 어머니 가수 임주리도 등장했고, 효정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아들 재하와 이어주려 했다.또 임주리는 효정의 힐링을 위해 '주리 투어'를 준비했다면서도 "재하 예능 특훈"이라고 숨겨진 속내를 전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임주리는 여행 내내 재하에게 "정신 좀 차려"라며 박서진의 예능감과 비교하는가 하면 "효정이 옆에서 원숏 받아라. 토크 좀 해라"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효정은 임주리와 따로 시간을 보냈고, 박서진은 재하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서진은 가족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은 이후 겪게 된 고충을 털어놨고, "삼천포 가게에 찾아와서 면전에 대고 욕을 하고 가는 사람도 있다"며, 동생 효정이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살림남' MC 백지영은 방송 최초 60평 집을 공개, 늘 배달 음식을 먹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있다는 은지원을 초대해 집밥을 대접하기로 했다. 백지영 집 거실에는 TV 대신 책이 가득했고, 은지원은 "책들 다 장식 아니냐. 박서진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백지영은 은지원을 위한 영양 집밥을 뚝딱 만들어내며, 은지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하며, 백지영은 "여자가 차려준 밥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돌싱 12년 차인 은지원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 있는 여자와의 재혼도 괜찮다며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다"고 털어놨다.또 은지원은 "여기서 더 늦어져 버리면 그때는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실버타운 가야지"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 횟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연애 기간은 보통 3~4년이다. 연예인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두 사람은 살림남 출연자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지영은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근황을 물었고, 은지원은 "원양어선 탔다는 얘기도 있다. 서진이 아버지처럼 면허를 땄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김재덕에 대해선 "다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김재덕을 '살림남'에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다.또 백지영은 "나는 마동석이 나왔으면 좋겠다. 동석이 오빠의 소년 같은 면과 허당기를 보고 싶다. 그리고 아내 예정화와의 티키타카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어떻게든 시청률 7% 만들어보자"며 열의를 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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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홍지윤·요요미 사이 ‘♥’ 행방은? 삼각관계 진실게임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갈등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이번에도 또 하나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마무리 지으며 재미를 선사했다.매번 ‘살림남’의 오프닝을 여는 박서진은 9일 방송에서는 ‘밀어밀어’를 선택, 박서진만이 소화 가능한 폭발적인 장구 퍼포먼스와 더욱 탄탄해진 가창력을 선보였다. 연예대상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인상을 밀어달라는 귀여운 바람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뉴 하우스를 추후 ‘살림남’에서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40년 장수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이후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 남매와 과외 선생님, 가수 홍지윤의 캠핑 데이트가 그려졌다. 특히 박서진을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요요미가 동생 효정의 초대로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서진의 반응을 보며 재미를 느낀 요요미와 이런 요요미의 적극적인 모습에 당황스러워하고 수줍어하는 박서진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직접 만든 스테이크 솥밥을 대접하는 따뜻함부터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안절부절 하는 귀여운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홍지윤과 요요미는 박서진에게 각자 상추쌈을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내비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박서진은 “관심이 가는 이성이 있다”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고, “홍지윤보다는 요요미다”라는 질문을 받자 질문을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귀여운 변명을 늘어놓으며 설렘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이어 박서진은 본업 모먼트로 멋짐까지 뽐냈다. 홍지윤과의 듀엣은 물론 요요미와의 듀엣까지 선사, 혼성 듀오로서도 손색없는 박서진의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한편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4:04
예능

홍지윤, 박서진과 열애설 입 열었다 “뭐라 답해야 할지”…묘한 기류 (‘살림남’)

가수 홍지윤이 열애설이 불거진 박서진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홍지윤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홍지윤은 박서진과 효정 남매, 효정의 영어 과외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박서진과 효정이 각각의 열애설 상대에 대해 도발하다 네 사람의 여행이 성사된 것.홍지윤은 앞선 박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대중의 관심에 정말 좋았다. 평소 동료로서 좋아했던 친구라 더 감사하고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서진 역시 “내가 먼저 열애설 기사를 보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또 “요즘 행사장 가면 박서진에 대해 많이들 물어본다. 주변에서도 그렇게 연락이 온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미묘한 대답을 내놔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어 홍지윤은 여행지로 가는 내내 효정과 영어 과외 선생님을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홍지윤은 “효정이가 예쁘게 하고 왔다. 궁합도 안 본다는 7살 차이. 26살 딱 연애하기 좋을 나이”라고 거들며 효정을 설레게 했다.이후 홍지윤은 장을 볼 때도 효정에게 센스 넘치는 상담을 해줬다. 효정이 친구 이야기라며 자신의 연애 상담을 하자 홍지윤은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 있으면 하는 행동들이 정해져 있다. 눈이 자주 마주친다. 그만큼 나를 계속 보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세게 어필을 해야 한다. 내가 어필을 했을 때 상대방이 더 세게 어필이 온다면 썸이다”고 조언을 덧붙이며 진심을 다해 상담을 해줬다.한편 홍지윤은 신곡 ‘어느 하늘에 어느 바다에’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및 공연,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08:43
연예일반

염혜란, 세계 최대 中 훠궈 식당 직장 놀이 ‘문화 충격’… 데프콘 “타짜 같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염혜란이 세계 최대 훠궈 식당에서 반전 가득한 직장 생활을 이어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에서는 중국 충칭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타인의 삶에 스며든 염혜란과 박명수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으로 살고 있는 치우치엔윈의 삶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테이블 700개, 직원 400명, 수용인원 5851명 등 기네스북에도 오른 역대급 직장 스케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치엔윈’으로 변신한 염혜란은 충칭 직장인의 특별한 점심 문화를 경험한다. 이날 염혜란은 훠궈 식당의 동료들과 중국의 국민 카드 게임인 마작에 도전하게 된다. 회사에 구비된 마작 테이블의 변신에 문화 충격을 받지만 이도 잠시, 금세 마작에 몰입한다. 염혜란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시작하는 거예요? 나 벗겨 먹으려고?”라며 의심의 눈빛으로 동료들을 견제하고 이에 데프콘은 “눈빛이 타짜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작정 시작된 마작 대결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염혜란은 퇴근 후 점심 시간의 일을 엄마에게 하소연한다. 심각해진 얼굴로 속성 과외를 시작하는 선수급 마작 고수인 엄마의 활약이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특훈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이후 염혜란은 헬스 트레이너인 남편 그리고 아들 또또와 눈에 띄게 가까워지며 가정과 직장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저녁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훠궈 식당에서의 오후 근무는 어떨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염혜란이 주방 업무로 차출되는 현장과 함께 스케일 다른 훠궈 식당의 비밀 공간인 ‘육수실’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산 박명수의 72시간이 이날 막을 내린다. 아내인 잼과 딸 나란, 솜땀 동료 쑤, 씨와의 이별 현장이 공개된다. 실제 우티의 정체도 이날 방송에서 베일을 벗는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2:17
연예일반

‘전참시’ 트리플에스, 한 달 식비 3천만원…“멤버들 지나간 자리는 다 털려”

‘24인조’ 그룹 트리플에스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꽉 채웠다.지난 14일 방송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리플에스가 첫 지방 이벤트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트리플에스의 맏언니 S5 김유연과 비비 친동생 S7 김나경은 스튜디오에도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K팝 최다 인원 그룹인 만큼, 스물네 명의 다양한 깨알 에피소드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지적 참견 시점’ 역사상 가장 많은 카메라 감독과 오디오 감독 등 스태프들이 트리플에스를 위해 함께했다.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과 함께 살다 보니 24시간 붙어 있는다. 24명의 학생을 둔 선생님 같다. 가끔씩은 매니저인지 선생님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학생들이 교무실을 가듯 매니저 방을 줄이어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숙소 생활도 남달랐다. 스케줄에서 돌아온 후 이른바 빨래 오픈런이 시작됐고, 가위바위보로 씻는 순서를 정하기도. 여기에 마치 뷔페를 연상시키듯 배달 음식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식비가 하루 100만 원, 한 달에 약 3000만 원이 든다는 계산에 깜짝 놀라기도. 여기에 고등학교 1학년 곽연지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유연에게 무료 과외를 받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이어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울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3시 30분부터 줄지어 숍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매니저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까지 40명에 달하는 인원이 45인승 버스를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았다.휴게소에서도 인원 체크를 위해 ‘2열 종대’로 번호를 매기는 모습은 물론, 24명의 멤버들에게 엄청난 간식비가 지출되는 모습도 흥미를 자아냈던 장면. 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이 지나간 자리는 다 털려 있을 때가 많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드디어 울산을 찾은 트리플에스 멤버들.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축구장을 가득 채우자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특히 스물네 명, 트리플에스 완전체가 함께하는 ‘걸스 네버 다이’에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감탄이 터져 나왔다.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S1부터 S24까지 함께한 첫 완전체 정규앨범 ‘어셈블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BS M ‘더쇼’서 1위를 비롯해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 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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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장윤정 “애들 데리고 자극적 방송? 절대 아냐...性 길라잡이” [종합]

“부모들에게 성교육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인 E채널 ‘마법의 성’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MC를 맡은 가수 장윤정은 “성을 다루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애들 데리고 너무 자극적인 방송 만드는 거 아냐’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윤정을 포함해 또 다른 MC이자 그의 남편인 도경완과 패널로 등장하는 방송인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마법의 성’은 고민에 빠진 대한민국 ‘엄빠’들의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장윤정은 “우리는 디테일하게 들어보면 한번에 이해할 만한 얘기를 한다”며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법적으로도 얘기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는 방송이라서 ‘성이 이렇게 심플하구나’, ‘이렇게 성교육을 해줘야 하는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녀들과 동반 출연했는데, 부모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재모는 “아이들의 인성과 성교육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딸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녀들에게 성에 대해 조금씩 알려줄 때가 됐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몰라서 크게 당황했었다”며 “막상 나와보니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딸이 11살이다 보니 이제 곧 2차 성징이 오지 않나. 변화무쌍한 시기”라며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알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평소에도 성에 대한 교육을 반전문가처럼 한다.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해봤다. 아이는 이런 일이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런 교육을 더 많이 했다”며 “다만 그걸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배우고 싶다”고 했다. 출연자들은 이날 기준 4회까지 녹화가 진행됐다고 전하며, 그 과정에서 남다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저희 때는 어떻게 아이가 만들어지는 정도였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성에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고 개념도 다르다”며 “이 부분을 짚어서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에바는 “저는 사이버 성폭력을 아예 모르는 세대”라며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지, 아이들을 어떤 것으로부터 지켜야 하는지 아예 몰랐는데 여기 와서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게임을 할 때도 온라인에서는 나이, 성별, 학교 등을 절대 알려주면 안 되고 사진을 보내면 안 된다는 걸 저 또한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마법의 성’은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이라며 “(성에 대해) 너무 어려워 하지 마시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법의 성’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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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장윤정 “애들 데리고 자극적 방송? 절대 아냐”

‘마법의 성’ MC인 가수 장윤정이 “부모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은 11일 진행된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을 다루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애들 데리고 너무 자극적인 방송 만드는 거 아냐’라는 반응이 나올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전했다. 장윤정은 “우리는 디테일하게 들어보면 한번에 이해할 만한 얘기를 한다”며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법적으로도 얘기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는 방송이라서 ‘성이 이렇게 심플하구나’, ‘이렇게 성교육을 해줘야 하는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법의 성’은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이다. 고민에 빠진 대한민국 ‘엄빠’들의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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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김미려 “어릴 때 성추행 당한 경험多, 성교육 필요”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미려가 ‘마법의 성’ 출연 계기에 대해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11일 진행된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딸이 11살이다 보니 이제 곧 2차 성징이 오지 않나. 변화무쌍한 시기”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사실 평소에도 성에 대한 교육을 반전문가처럼 한다.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해봤다. 아이는 이런 일이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런 교육을 더 많이 했다”며 “다만 그걸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배우고 싶다”고 했다. ‘마법의 성’은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이다. 고민에 빠진 대한민국 ‘엄빠’들의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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