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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④]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한선화 열정에 감동 …단톡방 제외? 나도 안 들어가”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이 한선화의 열정에 감동을 전했다. 강하늘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영화 ‘퍼스트 라이드’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하늘은 한선화에게 보낸 ‘감동 문자’에 대해 “조언을 한 건 아니고, 그냥 고맙다는 말을 했다. (한)선화씨의 대본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헌 책이 다 됐더라. 그만큼 열정을 쏟고 준비해 준 게 너무너무 고마워서 ‘우리 작품 이렇게 노력해 준 것만 봐도 다른 작품에서 어떻게 할지 다 보인다. 너무너무 멋있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선화씨는 다른 길(가수)을 걷다가 연기로 온 케이스 아닌가. 다른 길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거고 자아가 있을텐데 그런 것 없이 연기에 올인 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다른 의미로 너무 멋있더라. 조언은 아니고 감동 받았다고,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선화 제외 단톡방 존재에 대해선 “선화씨가 촬영 일정이 먼저 끝나서 태국에서 먼저 갔다. 나머지 태국 촬영할 땐 셋만 있었는데, 그거 끝나고 현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나도 안 들어간다. 단톡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선화씨가 보는 눈 앞에서 새로 만들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하늘 외에도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2:20
영화

[인터뷰③]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차은우, 얼굴만 봐도 재미있어”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이 차은우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강하늘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영화 ‘퍼스트 라이드’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하늘 외에도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차은우에 대해 “여러 작품을 하면서 잘생긴 사람을 많이 봤는데, 은우도 정말 잘 생겼고 재미있다. ‘퍼스트 라이드’보다 더 재미있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 피곤해서 들어오면 피곤해서 재미있고, 그냥 다 재미있다”고 너스레 떨었다.차은우가 군 복무 중 개봉한 데 대해선 “아쉽긴 했는데 갑자기 정해진 건 아니고, 이미 알고 있던 부분이라 ‘우리가 홍보 열심히 할게’라며 이야기 나눴다”면서 “은우 보러만 와도 사람들 많이 오시지 않을까 싶다. 홍보는 같이 못 해도 영화에는 나오니까 영화 보러 많이 와 달라”고 말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2:20
영화

[인터뷰②]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남대중 감독 재회, 대본 좋아서…또래 배우들과 촬영 즐거워”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이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해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강하늘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영화 ‘퍼스트 라이드’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하늘 외에도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강하늘은 “친구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 작품이라 그런지 조금 더 현장에서 웃고, 떠들고 정말 재미있었다. 해외 촬영이 7~80%였는데 해외에 다 같이 놀러 가 예능 찍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남대중 감독과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해선 “감독님이 다시 주셨다는 것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대본을 주셨는데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며 “감독님이 다시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대본도 재미있어야 다시 만날 수 있는 건데 재미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남 감독의 코미디 결에의 적응에 대해 강하늘은 “영광이형 영석씨 선화씨와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게, 감독님의 코미디 결을 잘 이해하더라”며 “원래 각자의 생각이 너무 튀면 중구난방이 될 수 있는데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우리가 의견을 제시했고, 그런 것들이 있었다. 그 결이 비슷하다 보니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하늘은 이어 “감독님이 말수가 적으시고, 현장에선 말씀이 장황하지 않으시다. 디렉션에 숨은 뜻을 알아야 하는데, 나는 두 번을 해봤으니 좀 더 잘 캐치할 수 있는 건 있었다”면서도 “얼마 안 가서 다들 결을 잘 이해하고 해서, 촬영 현장은 수월했다”고 말했다. 해외 촬영 기간도 한 달에 달했다. 강하늘은 “한 달 동안 해외에 있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있어보니까 나와 (해외가) 그렇게 잘 맞진 않는 것 같다. 집이 그리웠다”면서 “집에 가자마자 완전히 다 뒤집어 엎고 대청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실제 자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였을까. 강하늘은 “내가 태정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태정과 제일 잘 맞는다. 결이 비슷하다. 공부 잘 하는 모습 말고 태국에 간 태정의 모습”이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일할 때 말고는 ‘I’ 성향이 많아서, 친구들 사이에서 발언권을 많이 갖는 편은 아니다. 친구들 사이 이야기가 과열됐을 때 중재하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중재자의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2:20
영화

[인터뷰①]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월간 강하늘’ 민망…3~4년에 걸쳐 찍은 작품들”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이 2025년 유례 없던 ‘다작’ 행보에 대해 민망해 했다.강하늘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영화 ‘퍼스트 라이드’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만 ‘스트리밍’, ‘야당’, ‘84제곱미터’ 등 영화 네 편과 ‘당신의 맛’과 ‘오징어 게임 시즌3’까지 드라마 두 편을 더해 총 여섯 작품이 공개되며 ‘월간 강하늘’이라는 표현까지 얻은 강하늘은 ““작품 공개 시점을 연기자가 정하는 게 아닌데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쑥스러워하며 “사람들이 ‘안 쉬냐’고 물어본다. 사실 촬영은 쉬엄쉬엄 했는데, 3~4년에 걸쳐 찍은 작품이 몰아서 공개되다 보니 이렇게 많이 찍었나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제는 작품이 없다. ‘월간 강하늘’이란 말이 민망한데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드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강하늘은 “누군가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면 연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겠지만, 누군가 찾아준다면 아마 계속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배우 행보의 전망을 덧붙이기도 햇다.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강하늘을 비롯해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2:19
스타

지드래곤, 옥관 문화훈장수훈 “가수인 게 자랑스러워…멤버들과 영광을”

가수 지드래곤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한국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우 배한성, 고(故) 전유성과 함께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 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콘진원과 함께 방송, 음악, 영화, 공연 분야 수상자 공모를 진행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 기간, 공적 정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지드래곤이 수훈한 옥관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중음악, 공연, 방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적 영향력과 사회적 기여가 큰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훈으로 지드래곤은 시대를 넘어 문화를 바꾼 아티스트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대통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지드래곤은 “여섯 살 때 엄마 손에 이끌려 간 곳이 오디션장이었다. 그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데 10대 땐 가수라는 꿈을 이뤘고, 20대땐 표창을 받았고, 30대엔 옥관 문화훈장까지 받게 돼 40대가 굉장히 기대된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이어 “어렸을 때 가수를 너무 동경했고, 지금 또한 그렇다. 내 자신이 가수인 게 너무 자랑스럽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면서, “꿈을 꾸게 해준 선배님들이 내겐 매일 밤 빛나는 별이었다. 별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고, 이제 그 별들 중 하나가 됐다. 내년이면 빅뱅이 20주년을 맞이하는데, 멤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감격을 표했다.또 지드래곤은 “무대마다 뭘 보여줄지 내가 정확히 알고,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잘 보이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게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대, 세대 상관없이 하나의 특정 인물로서 스타일을 확립한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평소 자기 전 ‘잘 자, 좋은 꿈 꿔’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 말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좋은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되고, 또 새로운 꿈을 부른다. 비록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꿈을 꾸는 그 마음이 삶을 빛나게 만든다. 여러분 모두 오늘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지드래곤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로 ‘국경 없는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글로벌 무대까지 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엄과 함께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여전히 이끌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8:35
영화

기예르모 신작·‘케데헌’ 싱어롱…넷플릭스, 극장가 ‘병 주고 약 주기’ 눈길 [줌인]

넷플릭스가 10월 세 편의 자사 영화를 극장에 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의 대체재’처럼 성장한 OTT가 글로벌 화제작을 상영해 극장 관객을 견인하는 양상이다.지난 22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주요 멀티플렉스와 아트나인, 씨네큐브 등 일반 극장 일부 관에서 개봉했다. 그에 앞선 8일부터 캐서린 비겔로 감독의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도 같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감독들이 넷플릭스와 협업한 신작으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전세계 일부 극장에 먼저 걸린다. ‘프랑켄슈타인’은 다음달 7일,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24일 넷플릭스 서비스 예정으로 정식 공개 3주 전부터 오프라인에서 관심을 예열하는 셈이다.여기에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싱어롱 특별 상영도 확정됐다. 핼러윈을 맞아 CGV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13개국에서 개최된다.이 같은 넷플릭스의 극장 상영이 이례적인 행보는 아니다. 미국 아카데미와 프랑스 칸 영화제의 경우, 일정 기간 상영을 충족해야 시상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케데헌’은 미국 아카데미 출품 조건 충족을 겸해 지난 8월 북미 지역 170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상영 이틀간 매출 1920만 달러(약 267억원)를 벌며 수익도 쏠쏠하게 봤다. 국내에선 CJ CGV가 넷플릭스와 꾸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팬데믹 직격타를 입었던 2021년부터 ‘승리호’ 등 오리지널 한국 영화를 비롯해 자사 영화를 극장에 유통하며 관객을 견인하고, 자사를 홍보하는 윈윈(Win-win)을 추구했다. 이번 세 편의 영화도 CJ CGV를 통해 배급이 진행됐다.CGV 한 관계자는 “개봉작과 관객 수가 줄어든 황금연휴 이후 개봉 라인업 측면에서 넷플릭스와 협업은 긍정적이다. 팬덤과 화제성이 있는 작품들인 만큼 극장 전반에 관객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역할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처럼 극장 관객 수와 개봉작 곳간이 빈 데는 팬데믹 시기 OTT 산업이 가져온 콘텐츠 소비 환경의 영향도 크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영화 관객 수는 1억 2313만명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며, 국내 상업영화(순제작비 30억원 이상) 개봉 편수는 20편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이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의 작품이 개봉작을 대신하며 관객 수를 확보하는 형국에 업계에선 “병 주고 약 주기”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다만 중요한 건 관객의 선택이다. ‘프랑켄슈타인’과 ‘케데헌’ 싱어롱의 상영 성과에 따라 넷플릭스가 추후 극장 개봉 행보를 결정지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이번 개봉작은 여럿이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게 영화의 목표라는 걸 오히려 OTT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례”라며 “현재는 한정된 형태로 극장에 걸고 있으나 관객 수요가 높아진다면 넷플릭스도 기성 제작사처럼 극장 산업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4 05:45
영화

‘국보’ 이상일 감독, 11월 12일 내한…韓 관객 만난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국보’의 이상일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영화 ‘국보’를 연출한 이상일 감독은 오는 11월 12일 내한,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문다. 이 감독이 ‘국보’로 한국을 찾는 건 지난달 폐막한 제30회 부산국제여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다.이 감독은 이번 내한 동안 공식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매체 인터뷰, 프리미어 GV(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짧게 인사드렸는데 한국 극장 개봉에 맞춰 다시 서울을 방문하게 됐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 뵙길 바라며 가까운 곳에서 관객 여러분들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국보’는 예술에 인생을 바친 남자들의 약 반세기에 걸친 뜨거운 연대기”라고 소개하며 “일본에서 감사하게도 천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 흐름과 열기가 한국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보’는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앞서 일본에서 개봉, 10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164억엔(약 154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일본 극장가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국보’는 일본 대표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야쿠자 집안에서 태어나 가부키 배우 가문에서 자란 주인공 키쿠오(요시자와 료)가 가부키의 세계로 들어와 예술에 일생을 바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1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3 09:50
영화

이번엔 강하늘X남대중…극장가 ‘믿보’ 조합 또 온다 [IS포커스]

이번엔 배우 강하늘과 남대중 감독이다. 극장가 ‘믿보’ 조합이 또 한 편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강하늘과 남대중 감독은 오는 29일 신작 ‘퍼스트 라이드’를 선보인다.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코미디물이다. ◇“남은 작품 너만 있어도”…‘30일’ 영광 잇는다 ‘퍼스트 라이드’는 남 감독과 강하늘이 영화 ‘30일’(2023)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0일’은 개봉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렸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며 개싸라기 흥행에 성공했다. 그 결과, 영화는 총 21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160만명)을 35% 초과 달성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남 감독과 강하늘의 합이 크게 작용했다. 남 감독은 데뷔작 ‘위대한 소원’부터 엉뚱하고 기발한 설정과 이를 유머로 풀어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주목받았다. 코믹과 정극 연기에 모두 능한 강하늘은 이런 남 감독의 재기 발랄한 색을 유지하되, 그 안에서 보편적 감정선을 쌓아가며, 웃음과 공감을 함께 끌어냈다.실제 남 감독은 강하늘을 두고 “내가 쓰고 연출하는 작품을 가장 맛깔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30일’을 찍으면서 그걸 느꼈고, 이번에도 역시나 그랬다. 앞으로 내가 할, 남아 있는 나의 모든 작품을 강하늘과만 해도 좋을 정도”라고 치켜세웠다.강하늘 역시 “이렇게 짧은 시간에 다시 만난 감독님은 (남 감독이) 처음”이라며 “다시 만나니까 훨씬 좋았다. 나도 감독님도 서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아니까 (촬영할 때) 별로 긴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편하고 훨씬 더 재밌었다”고 재회 소감을 전했다. ◇‘믿보’ 조합, 흥행도 이끈다극장가 ‘믿보’ 조합은 올 하반기 영화계 키워드이기도 하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조우한 작품이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첫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2004) 후 21년 만에 ‘어쩔수가없다’로 재회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8일 만에 손익분기점(130만명)을 넘어서며 일찍이 수익 창출을 시작했다.이에 앞서 연상호 감독은 박정민과 손잡고 ‘얼굴’을 선보였다. 연 감독과 박정민의 세 번째 작품으로, 두 사람은 영화 ‘염력’(2018)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021)을 함께했다. 박정민의 ‘노개런티’로 화제를 모은 ‘얼굴’은 2억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돼 90억원 이상의 극장 수입을 내며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17일에는 변성현 감독 연출, 설경구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베일을 벗었다. 변 감독은 그간 설경구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에서 호흡을 맞추며 팬덤을 키웠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베일을 벗은 ‘굿뉴스’는 평단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독차지하며, 단숨에 ‘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정상을 꿰찼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배우들 간 케미가 있듯 감독, 배우 사이에도 잘 맞는 관계가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페르소나 같은 것”이라며 “이미 성공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도 수월하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영화 흥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짚으며 “재회 자체로 홍보 효과가 있고, 관객 역시 전작을 떠올리다 보니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0 06:00
프로축구

‘주토피아’ 상암 뜬다…18일 서울 vs 포항 시축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과 FC서울은 18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3라운드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 경기에서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특별한 친구들이 시축에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리그와 디즈니 <주토피아> 협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시축을 넘어 스토리를 담은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경기에 즐거움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는 또 있다.먼저 경기 전 <주토피아>의 특별한 친구들이 포토타임을 통해 팬들을 맞이하고, 팬파크에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K리그-주토피아 테마 상품과 <주토피아2> 영화 포스터를 증정한다.또한 경기장 북측 광장 유니폼 스토어와 팬파크에서는 ‘K리그-주토피아 미니 팝업스토어 인 서울’이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 7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토트백과 풋볼 저지를 비롯해 짐색, 머플러 등 총 20종의 협업 상품이 판매된다.이 밖에도 전광판, 홍보 포스터 등 경기장 곳곳에 녹여낸 <주토피아> 테마를 찾는 ‘닉과 주디를 찾아라!’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들은 현장에서 해당 사진을 찍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리그-주토피아 테마 상품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주토피아2>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실제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주토피아>의 특별한 친구들이 팬들과 만나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연맹과 FC서울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6 11:20
영화

강하늘→김영광 ‘라디오 스타’ 출격…‘퍼스트 라이드’ 홍보 시동

‘퍼스트 라이드’의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14일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까지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주역으로 활약한 배우들이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본격적인 영화 홍보를 위해 파격적으로 단체 출연을 결정한 ‘퍼스트 라이드’ 팀은 강하늘, 강영석의 4년 만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물론 김영광의 최초 출연까지 독보적인 홍보 행보를 보여 주었다. 여기에 반가운 얼굴,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신 스틸러로 등장하는 강지영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배우들의 진심 어린 홍보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강지영은 카라의 히트곡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김구라와의 극적인 화해까지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퍼스트 라이드’ 팀은 영화의 본격적인 홍보와 함께 유쾌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 등 그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퍼스트 라이드’ 팀은 10월 극장가에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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