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0건
영화

홍상수, 베를린 6번째 수상 불발…‘만삭’ 김민희 아쉬운 동행 [종합]

홍상수 감독의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22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필라스트에서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홍 감독은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로, 30대 시인 동화가 자신의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홍상수 감독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주연을 맡았다.홍 감독은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 2등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베를린영화제에 8차례 초청됐으며 5번 수상한 바 있다. 앞서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첫 초청된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2020년 ‘도망친 여자’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 각본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2024년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작품으로 6번째 수상을 기대했으나 좌절됐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이번 영화제 참석에 앞서 9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혼외자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는 만삭의 모습으로 홍 감독과 베를린으로 함께 출국했으나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대신 홍 감독은 지난 20일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민희를 “프로덕션 매니저(기획실장)”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희는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홍 감독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스페셜 갈라 부문 상영, 민규동 감독 ‘파과’ 스페셜 부문 상영 등 한국 영화 8편이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제는 23일 수상작을 상영하고 폐막한다.‘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번 최고작품상(황금곰상)을 수상한 ‘드림스’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17살 요하네가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기록하고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글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11:59
영화

홍상수 감독, 김민희 동행 속 베를린 수상 불발…황금곰상은 ‘드림스’

홍상수 감독의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최고작품상 영예는 노르웨이 감독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감독의 ‘드림스’에 돌아갔다.22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필라스트에서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홍 감독은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작품상(황금곰상)을 수상한 ‘드림스’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17살 요하네가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기록하고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글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홍 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그의 33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6번째 수상으로 이어질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제 참석에 앞서 9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혼외자 임신 소식이 전해져 동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홍 감독은 지난해에는 2등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여행자의 필요’)을 받는 등 다섯차례 수상했으나 올해는 호명되지 않았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베를린으로 함께 출국했으나,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홍 감독은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를 ‘프로덕션 매니저’라고 칭하며 공로를 치켜세웠다.올해 심사위원 대상은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더 블루 트레일’, 심사위원상은 베네수엘라 출신 감독 이반 푼드 ‘더 메시지’에게 돌아갔다.한편 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홍 감독의 경쟁 부문 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스페셜 갈라 부문 상영, 민규동 감독 ‘파과’ 스페셜 부문 상영 등 한국 영화 8편이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제는 23일 수상작을 상영하고 폐막한다.다음은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수상자.▲ 황금곰상 :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드림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 가브리엘 마스카로 ‘더 블루 트레일’▲ 심사위원상 : 이반 푼드 ‘더 메시지’▲ 감독상 : 훠멍 ‘리빙 더 랜드’▲ 주연상 : ‘이프 아이 해드 렉스 아이드 킥 유’(If I had legs I'd kick you) 로즈 번▲ 조연상 : ‘블루 문’(Blue moon) 앤드류 스콧▲ 각본상 : 라두 주데 ‘콘티넨탈 ‘25’▲ 예술공헌상 : 뤼실 하지할릴로비치 ‘디 아이스 타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7:15
연예일반

유인영, 화보같은 일상 깜짝 공개 '바비인형인줄'

배우 유인영이 화보 같은 일상을 깜짝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인영은 최근 "안녕,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인영은 등 라인을 과감히 노출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눈빛과 미소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까지 더해져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흡사 바비인형 못지 않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2003년 리바이스 카달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KBS 드라마시티 '오! 사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KBS '러브홀릭' 주연으로 발탁됐다. 2017년 여교사를 통해 제22회 춘사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체적으로 신경질적이고 날이 선 영화의 톤을 주연인 김하늘과 함께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어, 기존에는 로맨스 장르의 서브 여주인공 전문 배우 같은 인상으로만 남아있던 유인영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의 뇌리에 새기는 계기가 된다.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절친인 김지석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출연해, 웹드라마 '타이밍'을 공동 집필하면서 작가로서의 데뷔를 하는 등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도 보여 주었다.2020년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악역을 주로 연기해온 기존의 이력과는 반대로 이 드라마에서는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싱글맘인 동시에 국정원 화이트 요원이라는 다채로운 캐릭터 임예은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매력을 보였다.가장 최신작으로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유인영은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침을 뱉거나 맨발로 뛰어다니며 목으로 가방을 돌리는 술주정 장면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유인영 얼굴은 도도한데 은근 코믹 캐릭터 잘하는 듯”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22:24
연예

유인영, 프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와 한솥밥

배우 유인영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플럼에이앤씨는 22일(오늘)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인영 배우가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SBS ‘별에서 온 그대’, ‘굿캐스팅’, 영화 ‘베테랑’, ‘여교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출연하며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백에듀 대표이자 노고진(김재욱 분)을 잊지 못해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첫사랑 백수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맺은 유인영은 현재 ‘크레이지 러브’ 촬영을 끝낸 후 차기작 검토 중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에는 배우 임시완, 강소라, 김소진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2 15:21
무비위크

유인영,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3일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는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의 주인공 희연으로 출연한다.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돌아보니 내리막길의 끝에 선 희연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성선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버디무비다. 유인영은 극 중 뮤지컬 제작사의 기획팀장 희연을 맡았다. 희연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해 흥행에 참패하여 8년 동안 근무한 회사로부터 사퇴를 종용 받는 인물이다.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드라마 ‘오!사라’부터 시작해서 ‘별에서 온 그대’, ‘오 마이 비너스’, ‘굿 캐스팅’, 영화 ‘베테랑’, ‘여교사’,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영화 ‘치즈인더트랩’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3 08:28
연예

옥지영, 네오스엔터 전속계약 "배우 입지 전폭 지원"[공식]

옥지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옥지영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직후 단숨에 톱모델 반열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옥지영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까지 섭렵했다. 이후 영화 ‘6년째 연애 중’, ‘나의 PS 파트너’, ‘여교사’를 비롯해 드라마 ‘맨도롱 또똣’, ‘달콤한 원수’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작 ‘불새 2020’에서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홈쇼핑 방송국 PD 남복자로 분해 인간성 좋고 털털한 성격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신예 유이준과 연상연하 커플로 로맨스까지 소화해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옥지영은 폭 넓은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라며 “옥지영이 더욱 작품에 매진하고,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옥지영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13:24
연예

권수현, 스토리제이컴퍼니 전속 계약 "서인국과 한솥밥"

배우 권수현이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16일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권수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그의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하며 함께하게 된 권수현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날카로운 눈매와 신선한 마스크, 탄탄한 연기력까지 뒷받침된 새로운 루키로 눈도장을 찍어 권수현이 김태희·서인국·유승호·이시언 등이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권수현은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를 통해 데뷔, 이후 '밀정' '여교사'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드라마 '어비스'에서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이자 박보영·안효섭을 위협하는 악역 서지욱으로 분한 권수현은 안정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6 09:05
무비위크

"심장이 따뜻해"…'우리집' 배우들의 러브레터, 감독들의 응원

'우리집'에 초대받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따뜻한 러브레터를 보냈다.영화 '우리집(윤가은 감독)'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개봉과 함께 기대를 높이는 입소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집'을 관람한 감독과 배우들 역시 러브레터 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아성은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기대를 뛰어 넘는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었다"고 말했고, 정진영은 "윤가은 감독의 영화는 점점 더 성장하는 세계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기생충'에서 근세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명훈은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지금도 심장이 너무 따뜻하다"며 올해의 영화로 '우리집'을 꼽았다. 역시 '기생충'의 충숙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우리집'에도 특별 출연한 장혜진은 "아이들의 시선이 어른들을 생각하게 하는 깊은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이와 함께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은 “깔깔대고 보고 또 펑펑 울었다. 윤가은 감독의 영화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유리정원'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 여자 이야기로 생각했다. 여름날의 사이다 같은 영화", '거인' '여교사'의 김태용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화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라고 밝혔다.또 '안시성' 김광식 감독,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감독들의 만장일치 추천은 '우리집'의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시킨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5 07:20
무비위크

이영애 14년만 스크린 컴백 '나를찾아줘' 토론토行→11월 개봉[공식]

이영애의 14년만 스크린 컴백작이 드디어 공개된다.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 측은 9일 오는 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공식 초청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대단원을 장식했던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년)에서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보인 이후 차기작에 대해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이영애의 14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해외영화제 초청으로 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공식 초청된 것.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한국 영화는 최근 '아가씨(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의 '밀정(김지운 감독) 등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나를 찾아줘'가 초청된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으로,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나를 찾아줘' 해외 세일즈를 맡은 화인컷에 따르면,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니어 프로그래머 지오반나 풀비(Giovanna Fulvi)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나서는 어머니에 대한 열정적이고 생생하면서도 대담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신인감독 김승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스릴러 영화의 명맥을 이어 자신을 주목할 만한 감독 대열에 올려놓았다. 궁극적으로 모성애의 깊이에 대한 탐사를 보여주는 이 영화를 통해 김승우 감독은 감상에 치우치지 않는 감동을 안겨준다. 촘촘하게 짜인 각본과 예측하기 힘든 반전으로 가득 찬 '나를 찾아줘'는 관객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아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섬세한 연기로 소화했다. 또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 서늘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 스크린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재명이 자신의 마을에 실종된 아들을 찾겠다고 나타난 정연의 등장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파출소 홍경장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여교사' '명당' 등에 출연한 이원근이 아들을 찾는 정연을 돕는 승현 역으로, '독전'에 이어 최근 '유열의 음악앨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까지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해준이 정연의 남편 명국으로 등장해 캐스팅 라인에 신뢰를 더한다. '나를 찾아줘'는 11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9 09:23
연예

[단독]이원근, 오는 6월 의경 입대

배우 이원근(28)이 입대한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이원근이 오는 6월 입대한다.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해 합격, 의경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이원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18개월간 의경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드라마 '유령' '일말의 순정' '비밀의 문' '발칙하게 고고' '굿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리스' 등과 영화 '그물' '여교사' '환절기' '괴물들' '명당'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애와 출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는 입대 후 개봉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10 15: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