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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동민♥노수산나, 미스틱액터스 소속 부부 탄생… “5월 결혼” [공식]

배우 오동민과 노수산나가 결혼한다.두 사람의 소속사 미스틱액터스 관계자는 14일 “오동민 노수산나가 5월 25일 결혼한다”고 일간스포츠에 전했다. 두 사람은 ‘연기’라는 공감대를 통해 서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오동민은 지난 2008년 연극 ‘나비스 햄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옆집사람’ ‘대도시의 사랑법’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활약했다.노수산나는 2008년 영화 ‘네 쌍둥이의 자살’로 데뷔해 ‘삼진그룹 영어통익반’, ‘골든슬럼버’,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보물섬’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2:52
영화

고민시, ‘모럴패밀리’로 스크린 컴백…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모럴패밀리’는 개성도 스타일도 각자의 비밀도 제각각인 4남매의 유쾌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와 ‘오월의 청춘’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마녀’, ‘헤어질 결심’, ‘밀수’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3 12:37
산업

아누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파트너십은 아누아가 애니메이션 IP와 함께 진행하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아누아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케데헌의 세계관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패키징 협업을 넘어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스킨케어 전반에 녹여낸 스토리텔링형 K뷰티 콘텐츠로 확장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아누아는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비롯해 세계관 기반의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덤 문화와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아누아 관계자는 “K뷰티와 K콘텐츠로 대표되는 두 브랜드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누아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과 케데헌의 세계관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아누아는 2022년 북미 시장 진출 이후 대표 제품인 어성초 토너와 클렌징 오일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25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입지를 넓혀왔다.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2024 아마존 탑 브랜드(2024 Amazon Top Brand)’를 수상했고, 지난 9월에는 미국 뷰티 전문지가 발표한 ‘2025년 100대 뷰티 브랜드(2025 NB 100)’에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1.13 09:13
산업

K라면, 연간 수출 15억 달러 돌파… 'K콘텐츠' 업고 역대 최대 실적

한국 식품의 대표 주자인 라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5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5억 21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9억 520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밑돌던 수출 규모가 불과 2년 만에 5억 달러 이상 폭증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23%에 달한다. 해외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물량까지 고려하면 실제 글로벌 매출 규모는 통계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확산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즐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를 두고 한국의 매운 라면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K-라면은 이제 세계인의 일상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라면 업계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에스파를 발탁하고 부산 녹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밀양 제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중국 자싱시에 건설 중인 첫 해외 공장의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총 8개 라인을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수출의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미 라면 수출 증가율은 18.1%에 그쳐, 과거 3개년 평균(68%)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특히 상호관세가 도입된 지난해 8월 이후 대미 수출은 1.4% 증가하는 데 머물며 통상 압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반면 중국 시장 수출은 47.9% 급증하며 대미 수출 둔화를 상쇄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각됐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의 인기가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1 13:42
연예일반

“한국 영화의 거목,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故 안성기, 눈물 속 영면 [종합]

한국 영화의 거목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따뜻한 어른이었던 배우 안성기가 생의 마지막 무대를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7시, 유족과 영화계 선후배들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앞장섰으며,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이 운구를 맡아 예우를 갖췄다. 추모 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배우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김나운 등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이어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거행됐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배우를 배웅하기 위해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성당 입구부터 문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성당 안에는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고인의 온화한 미소가 담긴 영정, 그리고 정부가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었다.스크린에 상영된 추모 영상에는 고인의 아역 시절부터 전성기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만다라’, ‘고래사냥’, ‘남자는 괴로워’ 등 수많은 대표작이 이어지자 추모객들은 숨을 죽인 채 화면을 응시했다. 영상 속 고인은 “누군가 내게 최고의 작품을 묻는다면, 나는 언제나 다른 작품이라고 말한다”며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내 울림을 주었다. 조사는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맡았다. 먼저 단상에 오른 정우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선배님은 늘 친근하고 온화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고인을 ‘한국 영화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인’이라 표현하며, “아역으로 시작해 스스로에게 엄격했고, 때론 고독해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 온화함만큼은 무엇보다 단단했다”고 기렸다.고 안성기와 13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황금기를 일군 배창호 감독(공동장례위원장)은 “1980년대 우연히 만난 고인은 어린 시절 스크린에서 보던 배우 그 이상의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배 감독은 고인이 생전 유명 커피 광고 제안을 받고도 영화 현장에 방해가 될까 고민할 정도로 늘 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일화를 전하며, “엊그제 같은 시간들이었는데 세월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를 통해 울고 웃었다. 그는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유가족 대표로 나선 장남 안다빈 씨는 부친의 서재에서 발견한 30년 전 편지를 낭독했다. “네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로 시작된 편지에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하는 넓은 사람이 되어라”, “실패와 슬픔은 마음으로 다스리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도전해라”, “네가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고인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아들의 목소리로 전해진 진심에 영화계 동료들과 추모객들은 일제히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 마지막에는 헌화가 진행됐다. 배우 현빈, 주지훈, 예지원, 오지호, 가수 바다를 비롯해 임권택·민규동·이준익 감독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투캅스’, ‘실미도’,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스크린쿼터 사수,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산업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앞장섰다.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으며, 서울시는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지난 5일 혈액암 투병 중 가족 곁에서 향년 74세로 별세한 고인은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1:17
연예일반

철저한 보안 속 엄수된 故 안성기 추모 미사… 영화계 후배들 ‘총출동’ [IS현장]

'국민배우'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온기로 가득했다. 배우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김나운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했다.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유족과 동료 배우들은 이에 앞서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었으며,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이 운구를 맡았다.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화계 선후배들은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며 한국 영화의 거목이었던 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로 이동해 고인을 배웅한다.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은 혈액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08:56
드라마

“여기까지인가” 이제훈 ‘대상’ 소감에도…한계 없는 ‘가능성’ 증명 [‘모범택시3’ 종영①]

“난 여기까지 밖에 할 수가 없나 생각할 때가 참 많게 느껴졌는데…”배우 이제훈은 지난해 연말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가 정말 어렵다.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고 울먹였다. 그런 그의 손엔 ‘모범택시3’로 거머쥔 ‘대상’ 트로피가 들려있었다. 지난 5년간 사랑받아 온 시리즈물 주연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지는 이제훈의 수상 소감에 더해 ‘모범택시3’는 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오는 10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한국형 다크 히어로물’로 사랑받는 ‘모범택시’의 세 번째 시즌으로 SBS의 ‘간판 드라마’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의 대상은 물론, ‘올해의 드라마’ 상까지 품에 안았다. 이번 ‘모범택시3’는 스케일 확장이 단연 돋보였다. 청소년 도박부터 중고차 사기 거래, 카르텔 조직 범죄 등 동시대 사례를 다루면서 일본까지 로케이션 무대를 넓혔다. 택시 5283의 후진 카체이싱과 전류가 발사되는 ‘EMP 마개조’가 등장한 14회는 “블록버스터 영화급”이라는 찬사 속 자체 최고 시청률 1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제훈은 타격감 좋은 액션에 더해 여느 때보다 화려한 ‘부캐릭터’ 플레이로 확실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모범택시’는 액션에 감동 메시지, 코믹 등 복합장르 성격에 김도기도 전형적인 다크 히어로가 아니다. 다양한 요소를 아우를 스펙트럼과 내공이 필요한데 이제훈은 대상 급 소화력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모범택시3’는 2023년 시청률 20%를 터뜨린 시즌2 대비 성적표가 다소 아쉽단 시각도 있다. 첫 회 시청률 9.5%로 출발한 ‘모범택시3’는 아직 ‘15%’의 벽을 넘지 못해 최종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이전 시즌이 방영된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본방 사수’보다 OTT 시청이 보편화됐고, 공개 플랫폼 또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로 변경된 점을 고려하면 ‘선방’이란 평가다.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모범택시3’는 넷플릭스에 비(非)월드와이드 작품으로 공개됐음에도 국내 시청량만으로 글로벌 랭킹에 든 것이 고무적”이라며 “시청률 또한 타겟 시청층인 2049의 경우, 상정했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서 ‘모범택시3’는 넷플릭스 톱10 시리즈(비영어) 9위(지난해 11월 24~30일 기준)에 입성했으며, 2049 시청률은 4.8%(14회 기준)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TV와 OTT가 경쟁 구도를 넘어 협업을 이루는 흐름 속 ‘모범적’ 시즌제 IP로 지상파 드라마의 새 돌파구를 시사한다. ‘모범택시’의 후속 시즌 계획은 현재 공식화된 바 없으나, 글로벌 OTT를 새 창구도 확보한 만큼 제작 가능성은 열려있다.김 평론가는 “오리지널 드라마를 새로 제작하는 위험부담보단 팬덤을 확보하고 제작비 유치, 광고 수익도 궤도에 오른 시즌제 IP로 월드와이드까지 단계적 진출을 이루는 게 바람직하다”며 “국내 방송사가 넷플릭스와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냐고들 하지만 SBS는 꾸준히 제작해오던 시즌제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며 새 성과도 거뒀다. IP 전략 차원에서도 ‘모범택시3’ 사례는 의미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9 06:00
연예일반

“中 달라졌다”…李 대통령 ‘한한령’ 개선 언급에 기대감 ‘꿈틀’ [IS포커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을 시사하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으로 얼어붙었던 엔터 산업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그간 한한령 해제가 ‘설’에만 머물렀던 만큼 신중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한한령 해제는) 단순 조짐이 아니라 명확한 (중국의) 의사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부서에서 구체적 협의를 하라고 했기 때문에 실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유익하고 건강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의 발언 후 가요, 영화, 방송 등 업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앞선 2017년 중국은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보복성 조치의 일환으로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시행해 왔다. 한한령 해제가 현실화된다면 약 9년 만에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게 된다. 워낙 수익성이 높았던 시장인 만큼 산업 전반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가요계..환영하지만 신중한 접근가요계는 기본적으로 한중 간 우호적 관계 변화를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그간 한중 콘텐츠 교류 정상화 전망 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된 바 있어 여전히 신중하게 관망하는 분위기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중국의 통치 이념이나 국민 정서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경색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정부가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는 만큼 공연을 서서히 풀어가며 과거보다 덜 경색적인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 불황 여파로 K팝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고, 일부 대형 기획사와 잘 되는 콘텐츠가 K팝을 대표하고 있지만 양극화 또한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가 중국 시장이 열린다고 모두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투자와 공연 측면에선 큰 기회가 되는 것은 분명한 만큼, 양국 간 실무 논의 가능성이 열린 현재의 해빙 분위기가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계..점진적 개방 기대국내 시장 침체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영화계에는 더 없는 희소식이다. 앞서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영화의 완성작 중국 수출 및 현지 극장 개봉, 한중 공동 제작 등이 중단됐다. 실제 중국 내 한국영화 극장 개봉작은 ‘암살’(2016년 9월) 이후 약 10년간 ‘오!문희’(2021년 12월) 단 1편에 불과했다.중국은 2015년 기준 한국영화 수출액(홍콩·대만 수출액 비포함) 1위에 달하는 등 산업 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시장이었던 만큼 타격은 상당했다. 2017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급감했고, 중국 당국의 공동제작 불허 방침에 따라 양국 간 공동제작 영화도 탄생하지 못했다. 리메이크작 역시 100% 중국 인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졌다.업계에서는 완성작 및 기술 서비스 수출을 시작으로 물꼬가 트이지 않겠냐는 기대감 나온다. 다만 아직은 냉정한 시선이 지배적이다. 한 배급 관계자는 “중국이 큰 시장이었던 만큼 기대감이 있는 건 사실이나, 한한령이란 자체가 실체가 없었던 만큼 향후 정책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이재명 정부의 출범 이후 한한령 해제와 문화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형성돼 왔다”면서도 “영화에 대한 중국의 민감성을 감안할 때, 한한령이 해제된다고 해도 양국 관계, 콘텐츠의 정치성, 자국 영화산업 등 필요에 따른 일부 점진적 개방으로, 장기적으로는 제재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방송계..중국과 협업 모색방송계는 한한령 해제 시 엄청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호황을 누렸다. ‘가을동화’, ‘천국의 계단’, ‘대장금’을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은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주연 배우 이영애, 전지현, 김수현, 송중기 등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2016년 이후 한류 스타들의 중국 내 광고 및 방송 출연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방송 콘텐츠 수출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 광고 수익과 판권 매출에 의존했던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글로벌 OTT까지 생겨나면서 경영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생겼다.이에 방송 관계자들은 이번 한한령 개선 가능성에 반색하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중국 OTT 아이치이 같은 곳에 한국 콘텐츠가 정식으로 걸릴 수 있다면,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수익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제작사들은 한한령 해제를 고려해 이미 중국과 협업도 검토 중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을 제작한 DK E&M 김동구 대표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드라마들을 중국 스타일로 각색하거나 중국의 인기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중국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해 보려 한다”며 “현재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OTT 의존도가 높은데, 작품을 중국에 다시 제공할 수 있다면 방송사가 IP를 활용할 수 있는 길도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9 06:00
스타

각 방송사, 故안성기 추모 특집·다큐 일제히 편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가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한다.6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2 ‘영화가 좋다’는 오는 10일, KBS1 ‘인생이 영화’는 17일 방송에서 고 안성기의 발자취를 기리는 코너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한다. 또한 유명인의 삶과 죽음을 조명하는 KBS2 예능 ‘셀럽 병사의 비밀’도 오는 20일 고인을 주인공으로 한 추모 방송을 준비 중이다.MBC는 오는 11일 방송을 목표로 고인의 추모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소형준·박소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SBS 측도 “안성기 배우의 추모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제목과 방송 시점 등 구체적 내용은 미정이다.tvN DRAMA는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고인이 출연한 ‘청년 김대건’ 3부작을 연속방송 예정이다. ‘청년 김대건’은 2022년 개봉한 윤시윤·안성기 주연 영화 ‘탄생’을 재편집한 3부작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24~26일 tvN에서 방영됐었다.영화 전문 채널 OCN은 고인의 대표작을 편성하기로 했다. 오늘(6일)부터 OCN, OCN Movies, OCN Movies2를 통해 영화 ‘실미도’, ‘라디오스타’, ‘부러진 화살’ 등을 편성한다. 또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카시오페아’, ‘라디오 스타’, ‘노량: 죽음의 바다’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6 16:48
영화

주원, 김한민 신작 합류하나…“‘칼, 고두막한의 검’ 긍정 검토” [공식]

배우 주원이 김한민 감독의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을 제안받았다.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주원이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을 긍정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칼, 고두막한의 검’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2014)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앞서 박보검, 차승원 등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영화는 기억을 잃은 무사가 고구려 전설의 칼 고두막한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다섯 개 종족의 혈투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주원은 고구려를 배신하는 무사 계필하력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 고두막한의 검’은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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