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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공식]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2022)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영화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병헌이 재취업을 위한 처절한 전쟁을 시작하는 구직자 만수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손예진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켜내려고 하는 아내 ‘미리’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첫 부부 연기 합을 맞춘 두 배우를 중심으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극적인 전개, 특유의 미장센, 견고한 연출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가족을 지키려는 한 인물의 필사적인 투쟁기를 그려낸다. 박찬욱 감독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가장 만들고 싶은 이야기”라고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보인 바 있다.올해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기념비적인 해의 성대한 개막식에 어울릴 작품으로 ‘어쩔수가없다’를 선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게 될 5천여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동시에 지금의 한국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랜 기간 한국영화의 위대함을 견인해 온 거장의 필생의 역작을 개막작으로 선정함으로써 개막식 현장을 찾게 될 수많은 관객과의 대중적 교감을 중시하는 한 편, 현재의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경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영화제의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 날에 많은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레인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부산국제영화제의 30회를 여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08:15
영화

‘썸’ 케미 제천으로…이준혁·장도연, JIMFF 개막식 사회

웹예능 ‘살롱드립’을 통해 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던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이 제천에서 만난다.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 측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준혁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왔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다크홀’, ‘비질란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야구소녀’, ‘범죄도시3’, ‘소방관’ 등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진가를 발휘했다.특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스핀오프 성공 사례를 남기고, ‘나의 완벽한 비서’로 현실에서 꿈꾸던 판타지를 실현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촬영에 한창으로,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 공개도 앞두고 있다.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공감형 진행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시상식과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예능 MC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살롱드립’을 비롯해 ‘라디오스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을 진행 중이며, 현재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영화 ‘너의 나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3:19
영화

이병헌,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자 선정

배우 이병헌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연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이병헌이 제30회 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식 남성 단독 사회자는 이병헌이 처음이다. 데뷔 35년 차를 맞은 이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남산의 부장들’, ‘비상선언’, ‘콘크리트 유토피아’, ‘승부’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증명한 그는 주요 연기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이병헌은 또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이래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7’ 등에 출연하며 세계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 오브 킹스’ 등에서 정제된 표현력과 절제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목소리 연기로 단순 배우를 넘어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올가을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부터 9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8 08:25
영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공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공식 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올해 공식 포스터는 부산국제영화제 30회를 기념해, 영화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인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렬한 붉은 모래 위에 놓인 인장은 지난 30년간 관객 그리고 영화인들이 함께해온 열정과 시간을 고스란히 새기듯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붓으로 써 내려간 캘리그라피 숫자 ‘30’은 강렬한 필치로, 영화제의 축적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붉은빛의 모래 텍스처 위에 펼쳐진 인장과 유려한 붓 터치로 표현된 ‘30’,그 위에 배치한 텍스트는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미감을 완성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걸어온 30년의 시간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부산국제영화제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 및 디자인을 맡았다.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08:23
영화

‘전독시’ 글로벌 흥행 정조준…영화제 초청→美코믹콘

‘전지적 독자 시점’이 글로벌 마켓마저 무서운 기세로 매료시키고 있다.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시점’의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과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해외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을 알렸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해외 113개국에서 선판매를 확정한 뒤 해외영화제들도 ‘전지적 독자 시점’을 반겨 맞이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상영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시작으로 북미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판타지, SF, 스릴러 등 장르 영화에 특화된 국제 영화제인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또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2025 SDCC)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오프닝 시퀀스가 상영된다. 코믹콘은 전 세계 콘텐츠 산업과 팬덤이 결집하는 글로벌 컬처 페스티벌로, 헐리우드 대작들이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자 글로벌 팬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알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북미 극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런칭 무대로 더없이 완벽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8일부터 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투어가 진행된다. 안효섭, 이민호, 김병우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투어는 무대인사, 팬 이벤트, 현지 매체 인터뷰, 브랜드 협업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현지 및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해당 국가들 간의 공동 마케팅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정킷은 팬들과 미디어가 출연진을 직접 만나 함께 영화를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 화제성은 세계 곳곳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 대만 지역에서 현지 개봉에 앞서 지하철과 쇼핑몰 등에 부착된 대형광고와 옥외광고, 버스 랩핑 광고가 속속 목격된다. 유일무이한 K-판타지 액션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09:01
영화

이동휘, 제작·주연작 ‘메소드연기’로 뉴욕아시안영화제 찾는다

배우 이동휘가 영화 ‘메소드연기’로 뉴욕 영화 팬들을 만난다.16일 소속사 컴퍼니온에 따르면 이동휘는 제작 및 주연작 ‘메소드연기’로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를 방문, 공식 상영회와 GV(관객과의 만남) 등에 참석한다.‘메소드연기’는 코미디 배우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배우 이동휘가 뜻밖의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영화는 날카로운 위트와 웃픈 상황들을 통해 패러디와 페이소스를 능숙하게 넘나들며, 환상과 자아 사이에서 점점 무너져가는 한 배우의 내면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극중 이동휘는 실제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이동휘 역을 맡아 자신을 유쾌하게 패러디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동시에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메소드연기’는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NYAFF을 시작으로 각국의 해외 영화제에서도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이동휘는 이날 신작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3:50
영화

제29회 BIFAN, 장편 경쟁부문 수상작 발표…한선화 ‘교생실습’ 2관왕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폐막식을 마쳤다.BIFAN은 11일 오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올해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폐막식을 개최했다.사회는 ‘칸 판타스틱7’에 선정된 ‘시스터후드’의 배우 김주령이 맡았다. 이날 폐막식은 신철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은 현재 영화인을 지원하고 미래 영화인을 육성하는 일을 지속하겠다”며 “영화산업의 모든 것은 변한다. 이제 경쟁이 아닌 상상력의 경쟁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돕고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제 30주년을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인사했다.‘부천 초이스: 장편’(국제경쟁) 작품상은 ‘어글리 시스터’(The Ugly Stepsister)(노르웨이/스웨덴/폴란드/덴마크, 감독 에밀리 블리치펠트)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이 영화는 신데렐라라는 고전 서사의 틀 안에 그로테스크한 바디 호러를 접목시켜 인간의 본성을 과감하게 풍자했다”며 “주인공 엘비라가 겪는 신체적·정서적 고통은 외모가 곧 계급이자 권력이 되는 오늘날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가 지닌 파괴성과 그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했다. ‘어글리 시스터’는 관객상까지 받아 ‘부천 초이스’ 2관왕을 차지했다.감독상은 ‘리플렉션’(Reflection in a Dead Diamond)(벨기에/룩셈부르크/이탈리아/프랑스, 감독 브루노 포르자니, 엘렌 카테)이 받았다. 심사위원은 “1960~70년대 유로스파이 장르의 레트로한 정서와 강렬한 시각적 플레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심사위원 특별상은 ‘투게더’(Together)(미국/호주, 감독 마이클 섕크스)가 받았다. 이에 심사위원은 “수퍼내추럴 바디 호러에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하는 대범한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장르적 고어함과 수위를 유지하면서도 영화의 전반적인 톤은 시종일관 가볍고 경쾌하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국내경쟁) 작품상은 ‘교생실습’(Teaching Practice: Idiot Girls and School Ghost 2)(한국, 감독 김민하)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은 “가볍고 오락적인 표층을 지닌 영화의 저력을 간과하지 않고, 그 고유한 완결성에 주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감독상은 ‘광장’(The Square)(한국, 감독 김보솔), 배우상은 ‘교생실습’의 배우 한선화와 ‘미망교실’의 배우 권용근이 받았다. 이로써 한선화가 주연을 맡은 ‘교생실습’도 2관왕에 등극했다.특별언급은 ‘이반리 장만옥’의 배우 양말복이 받았다. 관객상은 ‘이반리 장만옥’(Manok)(한국, 감독 이유진), ‘NH 농협배급지원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은 ‘미망교실’(Classroom Delusions)(한국, 감독 서은영)이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은 ‘아이 킬 유’(I KILL U)(한국, 감독 유하), ‘넷팩상’은 ‘영 앤 파인’(YOUNG & FINE)(일본, 감독 코미나미 토시야), ‘저 세상 패밀리상’은 ‘밀드레드의 환상 여정’(Bookworm)(뉴질랜드, 앤트 팀슨)이 수상했다.폐막식은 수상작 발표 후 조용익 조직위원장과 장미희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으로 막을 내렸다.제29회 BIFAN은 오는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3:14
산업

모레모, 섹시존 나카지마 켄토 첫 일본 뮤즈 선정

뷰티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J팝 아이돌 스타 나카지마 켄토를 발탁했다.나카지마는 쟈니스 소속의 아이돌 그룹 섹시존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을 불러 일본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친절한 팬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국내 팬덤도 두텁다. 2023년에는 부산 국제영화제를 깜짝 방문해 국내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모레모를 전개하는 세화피앤씨는 “나카지마가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으며 일본 대중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모레모의 첫 일본 전속모델 겸 뮤즈로 활동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모레모는 지난 9일 개최한 일본 모델 발탁 및 CM 발표회를 시작으로, 현지의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와 플라자 등 4300여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모레모 리뉴얼 기획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최근 일본 현지 유통기업과 3년 동안 100억원 규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세화피앤씨 측은 “나카지마 켄토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영향력을 통해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레모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모레모는 ‘모어 앤드 모어’(MORE and MORE·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더 나아간다)의 슬로건에 기반한 라이프 뷰티브랜드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 등 전 세계 26개국 1만여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0 10:16
영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개막식 개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막이 올랐다.5일 오후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는 BIFAN+ 개막식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가에탕 브뤼엘 프랑스 CNC 회장, 제레미 케슬러,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을 비롯해 235명의 내빈이 참석했다.조용익 부천시장과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로 내빈을 맞이했다. 이어 가에탕 브뤼엘 대표가 축사로 BIFAN+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NAFF 본심 심사위원과 환상영화학교 글로벌 과정, 비욘드 리얼리티, AI영상교육센터부천 등이 소개됐다.올해 BIFAN+ 개막식은 ‘인공지능(AI)과 상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AI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두 편의 개막작인 권한슬 감독의 ‘브루탈서울 하이라이트 클립’과 로이 오 감독의 ‘더 컬러 오브 마이 가든’이 상영됐다. ‘더 컬러 오브 마이 가든’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BIFAN+는 동시통역 AI 자막 설루션인 XL8(이벤트캣)과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행사 전반에 걸쳐 실시간 AI 자막 통역 서비스가 제공, 기술과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행사는 리셉션으로 마무리됐다. BIFAN+ 관계자는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7:18
영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3일) 개막…이병헌·한선화 등 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9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3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배우 강석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장미희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BIFAN 조직위 및 부천시청 관계자와 배우 강지영(가나다 순), 기주봉, 김예림, 김향기, 독고영재, 박명훈, 박지빈, 서지미, 수현, 신승호, 예지원, 이기광, 이기영, 이병헌, 정준호, 한선화, 한지은, 한지현, 감독 장동윤, 정지영 등 국내외 영화인 10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상영작은 41개국 217편으로,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인공지능) 영화 11편, XR(확장현실) 영화 26편으로 구성됐다 BIFAN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막작은 덴마트에서 활동 중인 폴란드 출신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2024)다. 독일의 유명 감독 베르너 헤어초크의 시나리오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만든 작품으로, AI 시대의 예술 창작의 의미와 윤리를 탐구한다.폐막작으로는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당’(2025)이 선정됐다. 워커홀릭 영어강사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해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대사회의 새로운 가족의 의미와 유대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으로 주현영, 김미경 등이 출연한다.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를 핵심 주제로 다룬 BIFAN은 올해에도 한층 진화된 AI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년간 AI 영상 콘텐츠 창작자 1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AI 국제 콘퍼런스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열리고,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인 환상영화학교도 운영된다. 배우 특별전으로는 ‘더 마스터: 이병헌’이 진행된다. 이병헌의 연기 인생 30여년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로, ‘공동경비구역 JSA’(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 10편이 상영된다.국내 유명 제작사 외유내강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B 마이 게스트: 외유내강’도 진행한다. 외유내강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짝패’(2006), ‘엑시트’(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상영한다. 상영과 더불어 진행되는 메가토크에는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 등이 자리한다. 감독 특별전으로는 ‘김태용, 시선의 온도’를 준비했다. 김 감독의 대표작인 ‘꼭두 이야기’(2019)와 ‘그녀의 전설’(2015) 도서 출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영화’와 ‘책’이라는 두 매체를 통해 감독의 독창적인 감성과 시선을 다층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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