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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임성한이 온다…첫 메디컬 스릴러 ‘닥터신’ 3월 14일 공개 [공식]

‘K-드라마’계 레전드 임성한(Phoebe, 이하 피비) 작가의 신작이 공개된다.19일 TV조선 측은 피비 작가가 최초로 시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이 오는 3월 14일로 첫 방송 편성을 전격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가 담긴다.‘닥터신’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특급 메가 히트작부터 TV조선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간과 공간, 시대를 초월한 운명을 그려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까지 매 작품마다 ‘파격과 센세이션’을 몰고 온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피비 작가의 최초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은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사랑의 대상은 영혼일까, 육체일까? 내가 사랑한 사람의 몸에 다른 영혼이 깃든다면 무엇을 우선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한계를 뛰어넘는 피비 작가의 초감각적 상상력이 더해져 장르적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그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뇌 체인지’를 소재로, 사랑을 위해 금기에 손댄 사람들과 욕망과 희생을 넘나드는 서사가 얽히고설키면서 일어나는 충격적 파국을 그려낼 전망이다.피비 작가는 매 작품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기존 드라마의 문법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반전 서사를 담아내 ‘파격의 연금술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AI를 등장시켰고, ‘아씨두리안’에서는 전생과 현생이라는 스펙터클한 서사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또한 피비 작가는 특유의 시그니처 장면과 말맛을 살린 독특한 어법을 활용해 현실적인 하이퍼리얼리즘부터 멜로, 로맨스, 판타지, 코믹까지 방대한 장르를 융합하며 한계를 깨부수는 ‘피비표 세계관’을 구축했다. 매번 ‘역대급 파격’으로 K-드라마에 새로운 지평을 써온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일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은 어떻게 그려질지, 또 어떤 파급력 강한 카타르시스를 안길지 기대감을 드높인다.제작진은 “피비 작가는 그 누구도 떠올릴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상상력으로 매 작품마다 강력한 충격과 깊은 중독성, 색다른 메시지를 선사해 왔다”라며 “‘닥터신’은 기존 드라마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파격의 정점을 찍는 메디컬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9 09:24
연예일반

“그냥 쉬고 싶다”…‘무한도전’ 요가 강사 故 이유주, 오늘(18일) 사망 1주기

‘무한도전’ 출연자 고(故) 이유주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고 이유주는 스타 요가 강사로 활동하던 지난 2025년 2월 18일 사망했다.비보는 고인이 생전 운영하던 요가원 SNS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요가원 측은 부고를 전하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유주는 사망 하루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바이(Bye)”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에는 은퇴 고민을 털어놓으며 “즙을 짜듯이 일하고 있다. 아무런 말을 하기도 듣기도 싫어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다. 응원과 격려도 흡수가 안 된다. 그냥 좀 쉬고 싶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고인은 생전 아쉬탕가 요가, 빈야사 요가 등 교정 운동 분야 전문 자격을 공인받아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서 ‘8주에 완성하는 홈 요가’ 책을 출간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 얼굴을 알린 후에는 각종 광고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대중과 만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08:57
드라마

1인 2역급 열연…‘은애하는 도적님아’ 왜 남지현인가

배우 남지현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 KBS 주말 미니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남지현의 사극 복귀작으로 주목받으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타이틀 롤 홍은조 역을 맡은 남지현은 인물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지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속 빗장을 풀었다. 낮에는 의녀 홍은조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두 가지 모습을 오가고, 도월대군 이열(문상민)과 영혼이 뒤바뀔 때면 얼녀 홍은조에서 대군 이열로 순식간에 얼굴을 달리한다. 1인 2역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상황에 따라 얼굴을 갈아 끼우며 복합적인 설정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빚어내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들은 그 눈빛부터 에너지까지 시시각각 전혀 다른 결을 띠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는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변화에 더할 나위 없는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인물의 다각적인 면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내는 남지현의 활약 덕에, 홍은조라는 캐릭터가 지닌 본연의 맛은 비로소 제대로 살아나게 되었다. 작품 흥행의 이유를 한 가지 꼽자면 굵직한 하나의 줄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얽혀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는 재미가 확실한 만큼 그를 풀어내야 하는 주연 배우 남지현의 역할이 쉽지 않음 또한 분명하다. 얽히고설킨 서사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남지현의 활약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주어진 몫 이상을 해낸 남지현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흥행 궤도에 올려놓았고, 왜 남지현이어야만 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왕 이규(하석진)의 추적에 궁지에 몰린 은조와 열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별을 직감한 듯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1일,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9:28
연예일반

박신혜가 박신혜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1등 공신 [줌人]

“어머, 아저씨 저 아세요?”박신혜가 깔아놓은 판에 시청자들이 제대로 홀렸다. tvN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속 그는 20살 말단 사원과 35세 엘리트 증권감독관이라는 양극단의 캐릭터를 놀이터 삼아 자유자재로 유영한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의 입체감 있는 연기가 드라마 흥행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됐다.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의 여의도를 배경으로 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시작부터 흥미롭다. ‘여의도 마녀’로 불리는 베테랑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의문의 사고로 숨진 재벌 2세의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스무 살 고졸 사원 홍장미로 위장 취업한다. 시청률은 지난 8일 9.4%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보통 드라마의 1인 2역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 식이라면, 이번 작품은 결이 다르다. 본체인 홍금보의 날카로운 내면은 유지한 채 겉모습만 스무 살로 꾸며낸 ‘안팎이 다른 위장술’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박신혜는 이 미묘한 간극을 표현하기 위해 시대상을 반영한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 우선 증권감독원 홍금보를 연기할 때는 직선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각진 쓰리피스와 투피스 정장을 선택했다. 어깨 패드가 강조된 실루엣을 통해 냉철하고 권위 있는 전문직의 아우라를 완성했다. 반면 스무 살 홍장미로 위장했을 때는 요즘 다시 유행하는 Y2K 스타일을 적극 활용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화려한 컬러의 크롭 티셔츠와 통 넓은 와이드 팬츠는 물론, 알록달록한 똑딱이 핀과 헤어 집게 같은 액세서리로 20대의 풋풋함을 극대화했다는 후문이다.이처럼 완벽한 외적 변신에 마침표를 찍는 건 단연 박신혜의 연기 내공이다. 단순히 옷을 바꿔 입는 수준을 넘어 인물의 영혼까지 복제해내는 그의 실력은 오랜 시간 벼려온 필모그래피에서 기인한다.데뷔작 ‘천국의 계단’에서 서사 깊은 눈물 연기로 강렬한 도장을 찍었던 그는, 이후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을 거치며 명실상부한 ‘로코 퀸’이자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르물인 ‘시지프스’와 영화 ‘콜’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가 단순히 로맨스에만 국한된 배우가 아님을 증명해냈다.결국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보여주는 능글맞은 위장술과 서늘한 카리스마는, 지난 20여 년간 박신혜가 성실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의 집대성인 셈이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감정의 깊이에, 장르물을 거치며 완성된 완급 조절 능력이 더해져 비로소 홍금보와 홍장미라는 복합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사실 드라마라지만 홍금보와 홍장미의 나이 차는 꽤 크다. 자칫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는 설정임에도 박신혜는 이를 어색함 없이 소화해 냈다. 스무 살 홍장미의 발랄함과 본체 홍금보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완벽한 완급 조절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우의 탄탄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이 위장 취업이라는 과감한 설정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 셈”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6 06:00
연예일반

‘KBS 대기획 다큐’ 성물, 3월 3일 첫 방... 톱스타가 나레이션

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이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3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대기획 ‘성물’은 1부 ‘언약’, 2부 ‘초대’, 3부 ‘말씀’, 4부 ‘마음’으로 엮어지며 세계 곳곳에서 저마다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각자의 종교를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조명한다.‘성물’을 따라 이어지는 인간의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조명하는 이 프로그램은 종교를 가진 이들은 물론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도 삶의 의미와 지향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삶에 지쳐, 세상에 치여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영혼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톱스타가 내레이션으로 위로의 여정에 함께할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성물’은 총 4부작으로 3월 3일 1부 ‘언약’ 첫 방송 이후 4일 2부 ‘초대’, 5일 3부 ‘말씀’, 12일 4부 ‘마음’을 KBS1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2 14:42
연예일반

김경보 → 천희주가 밝히는 ‘붉은진주’ 관전 요소... “빠른 전개가 특징”

배우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가 ‘붉은 진주’를 향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오는 2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김경보는 극중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 면모를 지닌 아델 그룹 본부장 박민준 역을 맡았다. 강다빈은 자유분방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박현준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천희주가 끝없는 욕심과 질투를 가진 악녀 최유나 역으로 변신,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먼저 김경보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을 가진 캐릭터를 꼭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이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인물들이 끊임없이 흔들리는 서사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작품의 매력을 덧붙였다.또한 강다빈은 “박현준은 겉으로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깊은 속마음과 감정을 가진 캐릭터의 매력이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다”고 전했고, 천희주는 “유나는 저와 생각하는 방식이나 행동이 모두 정반대인 인물이라 더 흥미로웠다. 평소 저라면 하지 않을 선택을 거침없이 해나가는 캐릭터라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작품을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김경보는 “박민준은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 안으로 눌러 담긴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노력했다. 말보다 눈빛, 호흡으로 전달되는 감정이 많아서 섬세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강다빈은 “박현준은 자칫 잘못하면 가볍고 개그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가볍지만 무겁게’ 톤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을 덧붙였고, 강렬한 악녀로 변신할 천희주는 “최유나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제가 먼저 납득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전해 작품을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뿐만 아니라 김경보는 “드라마 안에 로맨스와 인물 간의 감정이 촘촘하게 쌓여 있어서 관계가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며 작품의 기대 포인트를 짚었고, 강다빈은 “얼큰하고 시원하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천희주는 “이야기 전개가 빠르면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작품이라 깊이 빠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쳤다.마지막으로 세 배우는 시청자들에게 “빠른 전개를 특징으로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끝인사를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16:19
연예일반

임수정, 5년만 안방 극장 복귀... 하정우 아내로 호흡 (건물주)

임수정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임수정은 극중 기수종(하정우)의 아내이자, 강단 있고 똑부러지는 성격을 지닌 김선 역을 맡았다. 김선은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현실 감각 최강의 ‘강철 엄마’다. 청각장애를 가진 딸 다래의 교육을 위해 간호사를 그만둔 뒤, 현재는 다래의 유학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남편 기수종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매입하면서, 김선이 그려온 가족의 미래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건물과 관련해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남편의 이상한 모습에 의심이 증폭되고, 김선은 딸과 가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김선은 기수종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지와 선택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공개된 임수정의 ‘건물주’ 첫 스틸컷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점점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변해가는 김선의 모습이 갈등을 예고하며, 그녀의 결심과 행동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키운다.tvN ‘멜랑꼴리아’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임수정의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멜로, 스릴러, 판타지, 휴먼, 오피스물 등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임수정의 연기 내공은 ‘건물주’를 통해 또 한 번 확장될 예정이다. 극 중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에서 하정우와 옥신각신 현실 부부 케미를 만들며, 이야기의 흐름을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이끌 임수정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제작진은 “김선은 위기의 순간 오히려 대범해지면서 극 전개에 의외성을 가져오는 캐릭터다. 임수정의 새로운 얼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08:53
드라마

‘건물주’ 하정우, 근심가득 표정…‘영끌 포스터’ 전격 공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강렬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영끌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건물주’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색다른 개성을 겸비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하정우가 19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건물주’를 선택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모두의 꿈인 ‘건물주’가 됐지만 근심걱정이 가득한 기수종(하정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의 결과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건물’주님’, ‘갓물주’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기수종의 앞에는 각종 체납, 연체 고지서와 대출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 있다.배경에는 그의 유일한 희망인 3층짜리 낡은 세윤빌딩이 있다. 재개발까지 버티던 기수종은 세윤빌딩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죽기 살기로 건물을 지키려 나선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려 할수록 일이 꼬여가고,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간다. 빚더미 위에 선 기수종의 위태로운 모습이 그가 건물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지, 무엇까지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포스터를 가득 채운 “당신도 건물주가 되고 싶습니까?”라는 카피는 건물주가 된 뒤 오히려 벼랑 끝에 몰린 주인공의 아이러니를 조명하며, 건물을 지키려는 그의 사투를 둘러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 안에서 하정우가 어떤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09:44
연예일반

“복잡해 죽을 거 같았다”…故정다빈, 오늘(10일) 사망 19주기

배우 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다.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남자친구 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당시 고인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 보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약물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활동 부진 등 고인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그가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주목받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전 SNS에 “복잡해 죽을 것 같았다.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멀미가 날 듯이 속이 힘들었다”며 “갑자기 평안해졌다. 주님이 오셨다. 형편없는 내게, 사랑으로 바보 같은 내게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용기를 주신다. 나는 괜찮다”고 적었다.4년이 흐른 2011년에는 모친의 뜻에 따라 경기도 양평의 용천사에서 영혼결혼식을 치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상대는 5살 연상의 대학원생으로, 2002년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고 최진실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형수님은 열아홉’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7:1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또또’ 금단의 백플립 펼친 차준환 경쟁자…테니스 GOAT도 직관 “정말 비현실적”

‘쿼드갓’ 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금단의 백플립(뒤 공중제비)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테니스 GOAT’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그의 경기를 직관한 거로 알려졌다.말리닌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팀 이벤트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00.03점을 받고 1위(10점)를 기록, 팀의 1위(69점) 등극을 이끌었다. 2위 일본이 미국에 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팀 이벤트는 10개 국가가 출전해 4개 세부 종목으로 경쟁하는 단체전이다.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돼 쇼트 프로그램(남녀 싱글·페어)과 리듬댄스(아이스댄스)의 랭킹 점수(10~1점)를 합산해 상위 5개 팀이 결선으로 향한다. 이어 남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 한국은 앞선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 7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는 좌절했다.이번 대회 팀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1위’ 말리닌의 활약이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스텝시퀀스에서 백플립을 연기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프리스케이팅 스텝시퀀스에서 또다시 백플립에 성공했다. 정확한 타이밍의 백플립 뒤 외발로 착지하는 장면은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백플립은 백플립은 반세기 가까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지된 기술이었다. 지난 1976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으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선수 보호와 부상 방지를 이유로 이듬해부터 백플립을 공식 금지했다. 백플립을 펼친 선수는 성공해도 감점 2점을 받는다.이후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수리야 보날리(프랑스)가 심판 앞에서의 시위 성격으로 감점을 감수하며 백플립을 강행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보날리는 압도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였으나 자신이 흑인이라 판정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다. 이후 마지막 올림픽인 나가노 대회에서 보란 듯 백플립을 보여준 뒤 은퇴한 바 있다.ISU는 지난 2024년 백플립 금지 규정을 해제했다. 볼거리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말리닌은 약 5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백플립의 부활을 알렸다. 말리닌은 팀 단체전 우승 뒤 “믿기 힘들 정도의 기분이다. 이 팀의 일원으로, 모두가 마음과 영혼을 쏟아부었다. 금메달을 딸 거라 확신했다”라고 기뻐했다.이어 “결국 에너지, 응원, 열정이었다. 팀 전체가 나를 지지해 줬고, 응원해 주고, 환호해 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메달을 얻지 못했을 거”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테니스 최강자 조코비치가 현장을 찾은 거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말리닌 역시 “정말 비현실적이었다. 백플립을 착지한 뒤 그가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었다고 다들 말해줬다. 나는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 공연을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지켜본다는 건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순간”이라고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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