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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경호의 강원, 역사적인 ACLE 첫 승…中 상하이 선화에 2-1 역전승

강원FC가 창단 이래 처음 나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첫 승을 챙겼다.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2-1로 꺾었다.지난해 K리그1 준우승팀 자격으로 ACLE에 진출한 강원은 창단 이래 처음 밟은 아시아 무대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까지 따냈다.강원은 예고대로 ‘이원화’ 전략으로 ACLE에 임했다. ACLE 첫 경기였지만, 우선 주전급 선수 몇몇을 벤치에 뒀다. 가브리엘과 구본철이 선발 출격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 김대우, 김강국이 출전했다.주전 수비수인 이기혁, 미드필더 서민우와 이유현, 공격수 모재현과 김건희 등은 우선 벤치에 대기했다.0의 균형을 먼저 깬 건 상하이 선화였다. 전반 46분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볼을 쥔 주앙 테세이라가 강원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설상가상으로 강원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최병찬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가 겹쳤다.강원은 후반 9분 서민우와 모재현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교체 직후 동점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구본철이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홍철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강원 구단 역사상 ACLE 첫 골.분위기를 탄 강원은 후반 18분 역전에 성공했다. 구본철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나온 볼을 차 넣으며 ‘영웅’이 됐다. 같은 날 FC서울은 마치다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서울 역시 ‘캡틴’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주전 자원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을 혼용했다. 마치다에서 뛰는 오세훈과 나상호도 선발로 나섰다.서울은 후반 14분 둑스가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후반 35분 실점을 내주며 첫 승을 놓쳤다.김희웅 기자 2025.09.16 23:45
예능

[TVis] 임영웅, 진심 담은 무대… 소모도 어머니들 눈물 글썽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소모도 주민들을 위해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소모도 마을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을 잔치를 기획했다.식사가 끝난 뒤 임영웅은 “소모도에 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간다. 첫날부터 저희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의미에서 섬에 계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며 ‘항구의 남자’를 열창했다.이어 “이 섬을 오면서 어떤 곡을 들려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게 딱 어울리더라.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를 했다”며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다. 진심 어린 무대에 소모도 어머님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3:12
예능

[TVis] 임영웅 콘서트 티켓 전쟁…허경환 母 “임영웅 엄마도 못 가더라”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허경환의 어머니와 진솔한 통화를 나눴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소모도 마을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을 잔치를 기획했다.음식을 준비하던 중 허경환이 “어머니와 통화해도 되겠냐”고 묻자 임영웅은 흔쾌히 “너무 좋다”고 답했다. 전화를 받은 허경환 어머니는 “직접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갑다. 진짜 오랜만이다. 갈수록 멋있어진다. 노래도 참 좋다”며 반가움을 전했다.임영웅이 “어디 아프신 데는 없냐”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자, 허경환 어머니는 “조금 안 좋아도 괜찮다”며 “내가 살아생전에 한번 봐야겠다. 경환이랑 잘 지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임영웅이 “모실 수 있으면 콘서트에 꼭 모시겠다”고 화답하자, 허경환 어머니는 “네 엄마도 가기 힘들다고 하던데”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2:50
예능

“해 질 때까지 노래”… 임영웅, 피날레 콘서트 펼쳐진다 (‘섬총각 영웅’)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역사상 최대 규모’ 마을잔치를 직접 기획부터 요리, 진행까지 도맡은 것.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라이브공연, “해 질 때까지 노래 불러야죠”라며 무한 앵콜을 약속한 임영웅 덕분에 어르신들이 제대로 귀 호강했다는 후문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사모곡까지, 희로애락 가득 담긴 콘서트 현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식 스타셰프’ 임태훈도 마을잔치를 위해 필살기 요리를 대방출한다. 평소 섬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짜장면부터 셰프만의 ‘비밀 킥’이 더해진 고급 메뉴까지, 푸짐한 잔치 한 상이 차려질 예정. 여기에 ‘주방장’으로 특진한 임영웅의 폭풍 웍질과 칼질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탑셰프’의 중식 한 상에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과연 임태훈 셰프표 ‘비장의 한 수’는 무엇일지, 임영웅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지난 9일 방송에서 등장만으로 임영웅을 함박웃음 짓게 하며 ‘애착(인)형’으로 급부상한 허경환이 이번에도 웃음을 책임진다. 그는 임영웅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신곡도 나란히 들으며 환상의 ‘찰떡케미’를 더 단단히 쌓아간다. 하지만 평화롭던 그의 섬 생활에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반전되는데, 급기야 허경환은 “내용증명서 보낼 거야”라며 ‘웃픈’ 분노까지 터뜨리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허경환을 뒤흔든 사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임영웅과의 ‘폭발적 웃음 케미’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섬총각 영웅’의 묘미인 ‘신곡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답장을 보낸지’의 작업 비화가 공개된다. 노래에 얽힌 임영웅의 실제 경험담은 물론, ‘과친자’ 궤도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가사의 ‘진짜 의미’까지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또, 촬영장에서 의문의 여성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데. 과연 현장을 뒤집어 놓은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팬심을 저격할 앨범 후일담까지 공개된다.임영웅의 진솔한 고백과 섬총각들이 준비한 대망의 콘서트까지,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9시 SBS ‘섬총각 영웅’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9:25
연예일반

데코*27 ‘모니터링’, 원곡·리믹스 연속 흥행... 보컬로이드 확장 신호탄 [IS포커스]

데코*27의 ‘모니터링’이 원곡에 이어 ‘베스트 프렌드 리믹스’까지 흥행하며 보컬로이드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코*27은 2008년부터 활동해 온 일본 대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 ‘모자이크 롤’, ‘고스트 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하츠네 미쿠와 함께 장르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원곡 ‘모니터링’은 2024년 11월 27일 발표된 정규 9집 ‘트랜스폼’ 수록곡으로, 하츠네 미쿠가 보컬을 맡아 집착과 감시를 은유적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문구멍을 들여다보는 시선, 깜빡이거나 왜곡되는 화면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흔드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곡은 공개 직후 일본·한국·대만 유튜브 뮤직 트렌딩 차트에 오르며 입소문을 탔고, 뮤직비디오는 8000만 뷰, 오디오 트랙은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보컬로이드 전용 차트 ‘니코니코 보컬로이드 송 톱20’에서도 여러 차례 1위를 기록했다. 팬들은 “섬뜩하지만 매혹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보컬로이드 음악이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화제성을 지녔음을 확인시켰다. 성과는 리믹스로 이어졌다. 지난 9월 공개된 ‘모니터링(베스트 프렌드 리믹스)’은 원곡의 어두운 서사를 덜어내고 ‘우정과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데코*27과 사운드 크리에이터 야마모토 하야토가 공동 작업했으며, 댄스팝 기반의 밝은 편곡과 화사한 뮤직비디오로 분위기를 바꿨다. 리믹스는 공개 4일 만에 700만 뷰, 좋아요 50만 개를 돌파했고, 한국 유튜브 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9월 9일 기준)에서 임영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팬들은 “원곡보다 와닿는다”, “친구의 힘을 느꼈다”며 치유와 연대의 정서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뒤이어 에스파의 ‘리치맨’, NCT 해찬의 ‘크레이지’가 순위에 올랐다. 보컬로이드는 2003년 야마하가 개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2007년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하츠네 미쿠’를 선보이면서 대중적 성공과 가상 아이돌 문화가 본격화됐다. 프로듀서가 곡을 만들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보컬리스트를 형상화하는 방식은 일본만의 창작·소비 문화를 낳았다. 이 흐름은 니코니코동화와 유튜브를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됐고, 그 중심에는 하츠네 미쿠가 있었다. 2007년 첫선을 보인 미쿠는 20년 가까이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와 팬덤의 집단 창작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버추얼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실제 아이돌이 무대에서 팬을 모은다면, 보컬로이드는 홀로그램 공연·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같은 가상 공간에서 집단적 상상력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제작 장벽이 낮고 팬덤이 직접 창작과 유통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일본에서는 32ki(사츠키)의 ‘메즈머라이저’가 최단 기간 1억 뷰를 기록하고, 치노조의 ‘굿바이 센겐’이 유튜브·틱톡을 휩쓴 사례가 있다. 이는 보컬로이드가 인터넷 하위문화를 넘어 세계 음악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한국에서는 플레이브·이세계아이돌 같은 ‘인간 본체 기반’ 버추얼 아이돌이 주류를 이룬다. 1998년 ‘아담’, 2012년 ‘시유’ 같은 보컬로이드형 시도도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모니터링’ 같은 곡이 K팝 팬덤까지 파고들고, 틱톡·숏폼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소비가 가능해지면서 ‘제2의 하츠네 미쿠’가 한국에서도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컬로이드 음악은 더 이상 실험적 장르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새로운 포맷”이라며 “한국 역시 아이돌 중심 구조를 넘어 가상 보컬리스트라는 새로운 축을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6 05:40
연예일반

임영웅, 인성이 ‘히어로’…스태프에 특별한 손편지

가수 임영웅이 특별한 손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여정을 마무리하는 섬총각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임영웅은 어르신들께 받은 은혜를 보답하겠다며 ‘무한 앵콜 콘서트’를 펼쳤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직접 준비한 고급 요리 한 상을 대접하며 정성 가득한 마을 잔치를 이어갔다.멤버들 간 애틋한 마음도 전달했다. 임영웅과 친구들은 촬영을 마친 뒤에도 섬을 쉽게 떠나지 못했고, 임영웅은 궤도, 임태훈부터 이이경, 허경환 등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임영웅은 또 스태프들에게도 깜짝 손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해당 편지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준 스태프들이 진정한 히어로”라며 “언젠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해 스태프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한편 ‘섬총각 영웅’ 마지막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22:00
산업

최고의 버거를 가리자! KFC, ‘KFC 더 매치: 영웅의 자격’ 전개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고객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이벤트 ‘KFC 더 매치: 영웅의 자격’을 오는 19일까지 KFC 공식 앱에서 단독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차 ‘더 매치’의 후속편이다. 두 차례 치킨 그룹에 연이어 패배했던 버거 그룹이 마지막 히든 카드 버거를 대결에 올리고 이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KFC 더 매치: 영웅의 자격’ 이벤트는 가장 두터운 지지층을 지닌 ‘징거 더블다운 통다리’를 최종 후보로 선발, 최고의 버거임을 증명하는 ‘도장 깨기’ 형식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징거 더블다운 통다리’는 빵 대신 두 장의 치킨 필렛을 사용한 독창적 콘셉트로,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통닭다리살 필렛을 적용한 프리미엄 버거다.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 필렛 사이에 해시브라운·치즈·베이컨이 진한 딥치즈소스, 매콤한 살사소스와 어우러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선사한다.이벤트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되며 오는 19일까지 매일 한 경기씩 진행된다. 첫 라운드 ‘징거 더블다운 통다리’와 ‘업그레이비 타워’ 대결에 이어 치즈 징거 통다리·클래식 징거 통다리·징거타워 순으로 맞붙는다. 단, 징거 더블다운 통다리가 패배할 경우 토너먼트는 즉시 종료된다. 각 매치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매 라운드마다 발급 당일에만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진행될수록 할인 폭이 커져 고객의 선택이 곧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진다.앞서 진행된 1, 2차 ‘더 매치’ 캠페인은 누적 61만 건의 투표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FC는 이번 3차 이벤트를 통해 흥미로운 매치 스토리와 실질적인 혜택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KFC 코리아 관계자는 “이전 ’더 매치’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흥미로운 매치 맞대결과 풍성한 할인 혜택을 담아 ‘KFC 더 매치: 영웅의 자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직접 혜택들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5 17:40
뮤직

멜론,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 진행…에스파·윤하 숲 조성

뮤직 플랫폼 멜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6번째 ‘에스파(aespa) 1호숲’을 선보였다. 멜론은 최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선보였고, 17번째 ‘윤하 1호숲’도 같은 장소에 조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구독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기만 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에 전액 기부돼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이번 숲은 에스파의 팬덤 ‘마이(MY)’와 윤하의 팬덤 ‘홀릭스(Y.HOLICS)’의 뜨거운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9일 난지한강공원에 ‘에스파 1호숲’을 탄생시켰고, 오는 10월 2일에는 ‘윤하 1호숲’을 만들 예정이다.난지한강공원 내 ‘에스파 1호숲’에는 이팝나무(8년생) 3주, 남천나무(3년생) 300주, 목수국(3년생) 100주 등 총 403주가 심어져, 팬들의 애정이 깃든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윤하 1호숲’도 이팝나무(8년생) 3주, 목수국(3년생) 200주, 조팝나무(3년생) 2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된다.팬과 시민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인근 잔디마당을 찾으면, ‘에스파 1호숲’과 ‘윤하 1호숲’을 비롯해 팬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방탄소년단 1, 2호숲’, ‘세븐틴 1, 2호숲’, ‘임영웅 1, 2호숲’, ‘EXO 숲’,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 2호숲’, ‘NCT 1, 2호숲’, ‘아이들 1호숲’, ‘이찬원 1호숲’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기존보다 수목이 대폭 늘어난 ‘방탄소년단 3호숲’과 ‘세븐틴 3호숲’이 각각 조성돼 있어 도심 곳곳에서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6:32
프로야구

'쾅쾅쾅' 삼성, 패패패 탈출…'안현민 20호포' KT에 6-2 역전승 [IS 대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의 힘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삼성은 선발 좌완 이승현이 2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강판된 가운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창섭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선 김성윤의 3점포와 르윈 디아즈, 이성규의 솔로포가 빛났다. 류지혁의 3안타 1득점도 컸다. 반면 KT는 선발 오원석이 홈런 2방을 맞으며 5이닝 4실점했다. 손동현도 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3피안타 2실점했다. 타선에선 안현민의 솔로포와 허경민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2회 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스티븐슨의 희생번트와 장준원의 땅볼, 안치영의 볼넷으로 2사 1, 3루를 만든 뒤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3회 안현민의 시즌 20호포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3회 말 선두타자 이성규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우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진 6회에선 선두타자 디아즈가 우월 솔로포로 선발 오원석을 강판시켰고, 박병호가 손동현을 상대로 볼넷을 걸러나간 가운데, 상대의 견제 실책과 김영웅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이성규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삼성이 승리를 확정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09.14 19:52
해외축구

손흥민 맹활약에 LAFC 감독 신났다…“韓 대표팀이든 소속팀이든 일관적, 항상 위협적” 극찬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의 영웅적 활약으로 LAFC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조명했다.같은 날 LAF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2025 MLS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킥오프 54초 만에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새너제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파트너인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MLS에 따르면 체룬돌로 감독은 “오늘 경기력이 매우 만족스럽다.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렸고, 한두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며 웃었다. 손흥민도 콕 집어 칭찬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이든, 우리 팀에서든 매우 일관된 모습을 보인다”며 “그 덕에 동료들이 그를 활용해 득점하기 매우 쉽다. 그는 스프린터이며 빠르고 깔끔하고 단단하며 항상 위협적”이라고 극찬했다.지난달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달 7일과 10일 미국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미국, 멕시코와 A매치를 치렀다. 태극마크를 단 손흥민은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고 다시 LAFC에 합류했다. 지친 기색은 없었다. 벼락같은 골로 보탬이 됐다. MLS에서도 어느덧 5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수확했다.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체력이 좋을 때 매우 위협적”이라며 “둘은 호흡을 잘 맞추며 뒤로 침투하는 플레이를 한다. 앞으로도 그들이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계속해서 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 입단 뒤 치른 5경기에서 2승(2무 1패)을 챙긴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4위 시애틀 사운더스(승점 45)를 승점 1 차로 바투 추격 중이다.LAFC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겨냥한다.김희웅 기자 2025.09.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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