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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제니 “첫 솔로 정규 ‘루비’ 1년 동안 준비”... 내일(31일) 선공개 곡 발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쑥쑥 회의중 1호 연예인’으로 출연했다.30일 제니는 유튜브 채널 ‘쑥쑥’에 출연해 양세찬과 함께 첫 솔로 정규 앨범 홍보 콘텐츠 방향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404’ 종영 후 1년 만에 만난 제니와 양세찬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제니는 “‘아파트404’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앨범 준비를 했다. 1년 동안 준비해서 이제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니는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데 세상이 너무 바뀌었더라.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많이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의뢰를 하러 온 이유를 밝혔다.“이번 활동은 해외에서만 하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제니는 “최대한 일정을 나눠서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4월에 ‘코첼라’도 앞두고 있고 ‘러브 행오버’가 싱글로 1월 31일에 공개된다. 그걸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발매되는 3월 7일까지 계속해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니와 양세찬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을 위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제니는 “전곡이 영어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언어적인 벽이 있거나 이해가 안 되면 아쉬우니까 최대한 가사를 한국어로 많이 해석하고 푸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만트라’ 때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빨리 해석을 해줬더라면 더 좋아해 주셨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마지막으로 제니는 “15곡으로 추리느라 정말 힘들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제 생각이 담겨 있지 않은 것 같은 건 일단 다 제외했다. 그만큼 제니가 많이 담겨 있는 제 자체의 앨범이다”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낸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선공개 곡 ‘러브 행오버’는 오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8:44
스포츠일반

“유승민 전 위원과 만나 꿈 키웠다” IOC 선수위원에 도전장 내민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24·고려대)이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를 밝혔다. 차준환은 21일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준환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대표단 활동 당시 준비과정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대화를 나누며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연합뉴스를 통해 “대표단 활동 당시 스위스 로잔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유승민 전 위원께 도움을 청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때부터 꿈을 가지게 됐고, 마침 도전 기회가 생겨 지원을 결심했다. 도전 자체가 내겐 큰 영광이다. 일단 한국 후보로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IOC 선수위원은 전 세계 선수들이 직접 뽑는 위원이다. 과거 태권도 문대성, 탁구 유승민만이 IOC 선수위원으로 8년 임기를 소화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선수위원으로 활약했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리고, 2명 혹은 3명의 위원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환은 지난 1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IOC 출마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기 위해선 선거 직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거나 선거가 있는 올림픽에 출전해야 하고 IOC 공식 언어인 영어 또는 불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차준환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은 차준환과 봅슬레이 원윤종의 2파전으로 열린다.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4인승 은메달 획득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2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을 앞두고 있다. 3월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중요한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데, 일단은 몸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경험을 잘 살려서 풀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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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BM·지우, 찐남매 케미로 박준형·브라이언 홀렸다

그룹 카드 멤버 비엠과 지우가 글로벌 K-푸드 토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유튜브 채널 ‘JohnMaat’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카드 비엠과 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BYOB’의 열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날 비엠과 지우는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그룹 활동 9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특히 비엠과 지우는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디톡스’ 비롯해 카드의 역대 히트곡 메들리로 즉석 공연도 펼친다. 2MC와 함께한 축제 같은 무대로 K-포차를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를 초대, 포장마차 요리를 즐기며 영어로 취중 진담을 나누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군침 자극 먹방과 진솔한 토크 그리고 K-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까지 매 에피소드 글로벌 구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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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유스, ‘베스트 프렌즈’ 영어 버전 퍼포먼스 영상 공개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가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오드유스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스트 프렌즈’(영어 버전)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멤버들은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테니스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키치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의 풋풋하고 발랄한 이미지는 클래식한 테니스 룩과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특히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는 자유분방하게 웃고 즐기는 모습으로 데뷔 전 공개된 브랜드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찐친 바이브’가 느껴졌으며,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퍼포먼스 일부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오드유스는 15일 오후 6시 ‘베스트 프렌즈’ 음원과 퍼포먼스 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오드유스는 티오피미디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걸그룹으로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 5인조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타이틀곡 ‘댓츠 미’와 수록곡 ‘베스트 프렌즈’를 담은 데뷔 싱글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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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 그룹 오드유스, 누구?... ‘베스트 프렌즈’ 무대 첫 공개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가 음악방송을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오드유스는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출연해 데뷔 싱글의 수록곡 ‘베스트 프렌즈’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무대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영어 버전 발매를 기념하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고자 기획됐다.오드유스는 티오피미디어가 선보이는 첫 걸 그룹이다. 멤버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총 5인조 그룹이다. 남들의 시선에는 달라 보일 수 있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는 청춘이 모여서 솔직한 자신들의 스토리를 표현한다는 목표가 있다.이들의 첫 싱글 ‘베스트 프렌즈’는 서지음 작사가가 1년간의 데뷔 준비 과정을 지켜본 후 완성했다.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 다섯 멤버의 설렘과 우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 부르기 쉬운 구성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베스트 프렌즈’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는 테니스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화이트 테니스 의상을 입고 라켓과 공을 들고 밝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함께 공개된 영어 가사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베스트 프렌즈’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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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출신 이치카, 28일 데뷔…윤건 리메이크 ‘하루에도 열두 번’

글로벌 신인 가수 1chika(이치카)가 정식 데뷔한다.이치카는 오는 28일 첫 번째 싱글이자 리메이크 음원 ‘하루에도 열두 번’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일본 출신의 신예 이치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끼와 역량으로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2년에는 Mnet 예능 ‘뚝딱이의 역습’에서 허니제이 팀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한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글로벌한 존재감을 펼쳐온 이치카가 보컬리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하루에도 열두 번’은 지난 2020년 발매된 윤건의 발라드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몽환적인 모던 록 느낌의 편곡을 더해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기타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잡는다.이치카 특유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이스는 원곡의 섬세한 정서를 가져가면서도, 애틋한 그리움의 감정선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이치카의 신선하고 깊이 있는 재해석이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이치카는 한국어와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6개 국어를 구사하며 다분야를 섭렵해온 올라운드 엔터테이너다. 앞서 ‘KCON JAPAN(케이콘 재팬) 2023’, ‘KCON SAUDI ARABIA(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에서 MC로 활약했고, 일본 드라마, 영화, 연극을 오가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창조영 2021’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팬덤을 쌓아왔다.이치카의 데뷔 싱글 ‘하루에도 열두 번’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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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6연속 1위... 역대급 월드 투어 예고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연속 1위를 비롯해 최신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미국 빌보드가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HOP)’ 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수록곡들로 12월 28일 자 최신 차트 총 14개 부문에 랭크인했다.특히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 판매고를 올리며 최정상에 자리했고 해당 차트에서 통산 여섯 작품을 연달아 1위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 2024년 미니 앨범 ‘에이트’, 이번 신보 ‘합’까지 진입, 1위를 했다.‘빌보드 200’ 데뷔 앨범부터 연속으로 여섯 개 앨범을 진입과 동시에 정상으로 직행시킨 아티스트는 1956년 3월 ‘빌보드 200’ 차트 개설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오디너리’,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에이트’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로 ‘빌보드 200’과 동시 정상을 석권했다. 여기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는 멤버들의 솔로곡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자체 프로듀싱 역량 기반의 직접 만든 노래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은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다. 올해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인 ‘칙칙붐’이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해당 차트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여덟 멤버의 음악적 합과 힙합 에너지가 깃든 최신작 ‘합’도 열띤 인기몰이 중이다.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20일 자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1위에 랭크됐고 한터 차트 2주 연속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12.09~15, 12.16~22)와 써클 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12.15~21),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12.13~15)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물 위를 걸으며 거친 물살의 흐름을 갖고 노는 모습에 비유한 신곡 ‘워킨 온 워터’는 16일까지 누적 기준 멕시코, 칠레 등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및 USA(12.13~15) 정상에 올랐다.한편 전 세계 32개 지역 48회 규모에 달하는 자체 최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공연에서 개최되고,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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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1위 찍고 BTS와 나란히 [IS포커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3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합(合·HOP)’으로 28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여섯 번째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 6회 1위는 해당 차트 최다 타이 기록이다. 린킨 파크, 데이브 매튜스 밴드가 기록했고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는데 스트레이 키즈가 이 기록을 따라잡은 것.더구나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로 첫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이후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에 이어 여섯 앨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뒤 6연속 앨범 1위 기록은 ‘빌보드 200’ 집계 69년 역사상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200’ 성과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 이후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에 견줄 만한 성과를 보이는 K팝 아이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후배인 스트레이 키즈와 선배인 방탄소년단의 경쟁구도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 격이란 뜻이다. 빌보드 진입 속도만 보면 스트레이 키즈가 방탄소년단보다 빠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했다. 데뷔 5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반면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보다 1년 빠른, 데뷔 4년 만인 지난 2022년 첫 정규 앨범 ‘오디너리’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찍었다. 남은 건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의 군복무로 완전체 활동을 멈춘 상황이지만, 멤버들은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해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최초’ 기록을 쓰고 있다.스트레이 키즈의 ‘핫 100’ 최고 순위는 미니 앨범 ‘에이트’의 타이틀 곡 ‘칙칙붐’이 기록한 49위다. 이는 ‘락스타’ 타이틀 곡 ‘락’과 영어 싱글인 ‘루즈 마이 브레스’에 이은 세 번째 랭크인에 세운 기록이다. 김헌식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방탄소년단을 뛰어넘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선 ‘핫 100’에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일반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노래들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현재 스트레이 키즈는 ‘합’으로 커리어 하이를 쓴 만큼 타이틀 곡의 ‘핫 100’ 4번째 진입과 ‘칙칙붐’을 뛰어넘을 최고 순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신보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명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라는 새로운 장르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 붐 뱀 비트의 타이틀 곡 ‘워킨 온 워터’에서 엿볼 수 있다. 전작 ‘칙칙붐’까지만 해도 다채로운 사운드를 혼합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기본에 충실했다.타이틀곡 외에도 ‘바운스 백’ ‘유’ ‘워킨 온 워터’ (힙 버전) 등 다채로운 신곡들이 채워졌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을 시작으로 모든 스트레이 키즈의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해 온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를 주축으로 모든 멤버들이 이번 신곡 작업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다음 스텝을 밟는다. 내년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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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옥택연·차학연 등, 51k 창립 15주년 기념 화보 공개

배우 소지섭이 이끄는 51K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매거진 싱글즈는 23일 51K의 소속 아티스트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차학연, 이동하, 정가희, 박주원, 엄준기, 권한솔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남다른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소지섭은 개성 가득한 51K 화보 촬영장에서 후배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선배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1인 기획사에서 시작해 어느덧 9명의 배우가 함께 15주년 기념 화보를 찍으니까 감회가 새롭다. 힘든 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큰 사건 사고 없이 15년을 함께 해온 김정희 대표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후배들 각자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미국 에이전시와의 계약 소식과 함께 영화 ‘그랑메종파리’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일본 진출도 앞둔 옥택연은 “할리우드에서도 점점 아시아 배우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강점인 영어를 언젠가는 활용하고 싶었다. 2PM으로 데뷔했을 때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공연장에 초대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었는데 이제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라며 “‘그랑메종파리’와 ‘소울메이트’도 내 필모에 있어 정말 색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이승우는 닮고 싶은 배우로 조승우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승우에게 조승우의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묻자 “대학교 입시를 할 때 조승우 선배님의 뮤지컬, 영화를 많이 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승우 선배님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품 속 캐릭터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고 그 점을 배우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번 화보로 자신만의 차분한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차학연은 올 한 해 ‘무인도의 디바’ 및 빅스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시리즈 ‘이웃집 킬러’ 출연을 확정 지은 그는 “프로야구 선수의 팬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이동하는 2025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일 예정이다. 그는 새해 목표를 묻는 말에 “연극 ‘킬롤로지’를 끝내고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11월 2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 12월에 드라마 촬영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2025년도 무대나 촬영 현장 어디서든 진심을 다해 그 인물로 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수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가희는 화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정가희는 “’더 글로리’는 무대가 아닌 매체 연기를 하게 된 첫 작품이다. 적은 분량임에도 많은 분이 수미를 기억해 주셔서 내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언더스터디’도 처음 도전한 연극으로 좋은 선배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로 눈도장을 찍은 MZ 배우 박주원은 “캐스팅이 된 후 대본을 계속 보면서 나희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몸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그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며 “배운 것이 너무 많다. 또 또래 배우들과 촬영 현장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고 회상했다. 영화 ‘돌림총’으로 제6회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올해의 남자 배우상과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거머쥔 엄준기는 “제가 출연한 작품들을 가끔씩 볼 때면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고 모두가 저에게 큰 힘이 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우 엄준기의 필모가 하나씩 쌓여가듯 앞으로도 차곡차곡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디즈니플러스 ‘무빙’, 넷플릭스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신스틸러 활약한 권한솔은 첫 매거진 화보 촬영에 임한 소감을 들려줬다, 그는 “회사 식구들이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안심이 돼서 첫 화보 촬영임에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지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찍고 있는데 촬영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아쉬움 없이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힌편 51K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15주년 기념 화보 전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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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크레이지’ MV 1억뷰 돌파…日 레코드 대상 출연 겹경사

그룹 르세라핌의 ‘크레이지’ 뮤직비디오가 1억 뷰 대열에 올랐다.르세라핌이 지난 8월 30일 공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 뮤직비디오가 19일 오전 6시 5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2억 뷰를 돌파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을 포함해 데뷔곡 ‘피어리스’,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 (feat. Nile Rodgers)’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와 수록곡 스마트’, 그리고 ‘크레이지’까지 통산 여덟 번째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선’에 올랐다.특히 르세라핌의 ‘크레이지’는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곡 자체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올라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르세라핌은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연말을 보낸다. 25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출연한다. 일본 연말 방송도 뜨겁게 장식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한다.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한 르세라핌은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31일 일본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연이어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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