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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학래 “전유성 위독, 박나래 등 후배들 영상편지 보내와” [직격인터뷰]

코미디언 박나래, 박영진 등이 건강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코미디계 대부 전유성의 쾌유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25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후배들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그걸 우리가 편집해서 전유성에게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박나래, 영진, 한현민, 허둥 등이 전유성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날 “어제 박나래가 선배인 전유성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방송코미디언협회는 지난 24일 전유성에게 전달할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회원들에게 받는다는 공지를 냈다. 협회 측은 “우리 코미디계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아주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오신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안내했다.김학래는 전유성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날 병문안을 다녀왔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라며 “의사들은 며칠 전 잘해야 이틀 견디겠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은 버티고 있는 상태다. 폐렴과 코로나가 함께 오면서 몸이 급격히 안좋아졌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전유성은 지금도 누워서 장례와 관련해 ‘누구와 상의해라’ 이런 지도를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한편 전유성은 1969년 데뷔했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20:41
예능

김학래 “전유성, 산소호흡기 단 상태”…박나래·박영진 등 후배들 영상편지 전달

코미디언 전유성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25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전날 병문안을 다녀왔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그는 “의사들은 며칠 전 잘해야 이틀 견디겠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은 버티고 있는 상태”라며 “폐렴과 코로나가 함께 오면서 몸이 급격히 안좋아졌었다”고 말했다.전유성은 현재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의식은 있는 상태로, 가끔 농담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코미디언 후배인 박나래, 박영진, 한현민, 허둥 등은 그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도 전했다고 한다. 김학래는 “후배들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그걸 우리가 편집해서 전유성에게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유성은 지금도 누워서 장례와 관련해 ‘누구와 상의해라’ 이런 지도를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방송코미디언협회는 앞서 전유성에게 전달할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회원들에게 받는다는 공지를 내기도 했다. 협회 측은 “우리 코미디계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아주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오신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안내했다.한편 전유성은 1969년 데뷔했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12:33
스타

윤정수 “♥원자현, 10년 전엔 연락도 잘 안 받아” 폭로로 전한 애틋함 (‘라디오쇼’)

11월 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가 신부 원자현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듬뿍 전했다. 윤정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 고향’ 코너에 출연, 결혼을 앞둔 소회 등을 밝혔다. 윤정수는 결혼을 축하하는 DJ 박명수의 말에 “그렇게 됐다. 가족이 생겼다”면서 “11월 30일에 결혼한다. 와주면 너무 고맙겠고, 돈만 보내줘도 된다”고 눙쳤다. 윤정수는 예비신부가 원자현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원자현이)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바라보는 방향도 비슷하다. 외모로만 보면 나와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말했다.윤정수는 또 “원자현이 나를 두고 이상형이라고 말하는데, 10년 전에는 연락을 했을 때 잘 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10년 전에는 본인도 더 좋은 자리를 바라보고 싶은 꿈이 많았을텐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껴주는 사람을 더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며 “10년 전에는 나라는 스타일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선후배였을 뿐이었는데 남자로 보니까 마음에 들었나 보다”고 덧붙였다. 처음 결혼을 결정했을 당시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훨씬 많이 든다”는 윤정수. 그는 원자현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한 박명수의 제안에 “수많은 인연 중에서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 있는데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며 “지금도 하루하루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지만 잘 채우려 한다. 사랑을 많이 하는 것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당신의 연인이 되겠다”고 애틋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론 부부 상태다. 결혼식은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7:53
스타

심현섭 2세 태명=밤바…”늙은 아빠지만 열심히 키워볼게”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아내의 임신을 예감하고 부푼 심정으로 2세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신 테스트기를 가지고 아내에게 달려가던 심현섭이 '엘리베이터'라는 장애물에 부닥쳤다. 천금 같은 시간이 느껴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심현섭은 "예전에 태명을 '심밤바'라고 이야기했다. 그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2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심현섭은 "밤바야…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진짜 고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게 더 아빠하고 엄마의 사랑의 끈을 단단하게 해줄 것이고, 아무튼 태어나기만 해라…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늙은 아빠지만 열심히 키워볼게"라며 임테기가 담긴 봉투에 뽀뽀를 날렸다. 이에 VCR로 지켜보던 '절친' 최성국은 "임테기 사 와서 영상 편지하는 거냐"고 타박했다. 김지민도 "벌써 지금…김칫국 엄청 마신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3:18
스타

황동주, ‘이영자 핑크빛♥’ 물들이더니 “평생 함께하자” 고백

이영자와의 핑크빛 ‘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황동주가 “평생 함께하자”라는 달달한 영상편지를 공개했다.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흥브라더스’에는 일일극 황태자에서 예능 대세로 급부상한 황동주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82년생 흥브라더스 박구윤, 정근우, 두반장(김두원)은 74년생 황동주의 놀라운 동안에 “우리 반성해야겠다”라며 좌절했다. 그리고 곧바로 ‘비주얼 MZ’ 황동주의 MZ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황동주는 ‘트민남’, ‘저메추’, ‘감다살’&‘감다뒤’ 등 최신 줄임말 폭격에 “처음 알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황동주는 20대 때부터 고수해온 피부 관리, 운동 루틴 등 동안의 비결을 공개했다. 또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이너뷰티에도 철저했던 황동주는 “40대 중반부터는 (영양제를)먹은 날과 안 먹은 날 컨디션이 너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얼마 전 건강 검진을 했는데 영양제를 너무 먹어서 간에 무리가 간다고 했다. 요즘은 나눠서 먹고 있다”며 건강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황동주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무려 8년 동안 수영선수 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정근우는 “운동부 선배시다”라며 자리를 고쳐앉으며 각 잡힌 모습을 보였다.데뷔한지 30년이 된 황동주는 롱런의 비결로 자신의 ‘성실함’을 꼽았다. 이와 함께 신인 때 연기를 너무 못해 잘릴 뻔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황동주는 당시 드라마의 감독으로부터 “너를 진작 잘랐어야 하는데 계속 같이 하는 이유는 아침에 가장 먼저 나와있는 것, 한 번도 지각하지 않은 것 이 두 가지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게 습관이 돼 지금도 집에 시계가 13~14개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명한 '디저트 덕후'인 황동주는 케이크를 향한 영상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언제나 내 옆에서 달콤함과 행복을 선물해 줘서 너무 고마워. 평생 함께하자”라며 달달한 영상편지를 남긴 뒤, 제대로 ‘현타’가 온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데뷔 후 처음으로 팬클럽이 생기며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황동주는 “지치고 무너질 때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는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37
예능

‘미트3’ 김용빈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임영웅보다 높은 기록” (사당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8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를 위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천록담은 “형의 진행은 정말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곧이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스튜디오에서는 김용빈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순실이 황홀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이제 나는 전현무 보다 김용빈이다. 전현무는 이제 한 물 갔다. 살 빼니까 더 보기 싫다”며 마음이 변했음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9:10
예능

[TVis] 천록담 이정 “40세에 신장암+전재산 사기” 은퇴 결심 무른 이유 (사당귀)

트롯가수 ‘천록담’으로 활동 중인 이정이 연예계 은퇴를 생각한 과거를 고백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미스터트롯3’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예명 뜻에 대해 이정은 “제 음악이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가득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두고 “전향했다기보다 이제야 제 옷을 입은 거 같다”며 “그전에는 모든 무대가 부담스럽고 불편했고 잘해야 된다는 압박이 컸다.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천록담으로 활동하기 전 사실 방송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정은 “8년 전에 마음속으로는 은퇴를 했다”며 “아프기도 했고 전 재산 사기도 당했다. 그래서 마음을 접고 제주도로 내려갔던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은 지난 2023년 신장암 1기를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정은 “아내의 응원이 가장 컸다”며 “신혼인데 떨어져있다. 거의 월말 부부”라고 애틋해했다. 그러면서 영상편지를 통해 “여보. 너무 못 봤지? 나 얼마 안 남았어. 이제 1년 반만 더 하면 돼.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줘. 더 호강 시켜줄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0:23
프로야구

LG 홍창기 시즌 아웃 위기..."아니길 빌었는데, 투수·타자 전멸이네"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2)가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 확인돼 수술대에 오른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려워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앞서 "홍창기가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로 22일 수술한다"라고 밝혔다. LG에 최악의 시나리오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초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홍창기는 결국 구급차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창기는 13~14일 병원 4곳에서 검진했고, 구단은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현재 수술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다음날(14일) 염경엽 감독은 "천만다행이다. '홍창기가 시즌 아웃되면 어쩌나?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잠을 못 잤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창기도 구단 SNS를 통해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영상편지를 전했다.하지만 붓기와 피가 빠진 뒤 예정했던 대로 20일 재검진을 실시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본인이 (다친 후에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아 더 이상 큰 부상은 아닐 거라고 여겼다. 사실 인대가 끊어지면 통증이 엄청 심하다. 다음날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해 괜찮을 거라고 짐작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세 차례나 출루왕을 차지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수상. KBO리그 통산 출루율(3000타석 이상 기준)은 0.428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특히 이달 출루율(0.489)과 타율(0.368)이 높았다. 구단에선 홍창기의 재활 기간을 4~5개월로 내다보고 있다. 염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다. 투수(장현식·김강률), 야수(홍창기) 모두 전멸이네. 선수와 팀 모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5.05.21 07:03
프로야구

'부상 이탈' 홍창기 "큰 부상 피해 마음 편안, 김민수에게 격려와 힘을"

무릎 부상을 당한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2)가 "지금 집에서 잘 쉬고 있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LG 구단은 14일 "홍창기는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현재 수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다. 다만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고 재검진후 재활기간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창기는 구단 SNS를 통해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영상편지를 전했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9회 초 수비 도중 다쳤다. 팀이 9-6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키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쫓다가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홍창기는 무릎을 부여잡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창기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김)민수와 부딪혔다"며 "서로 열심히 하려다 보니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1루수) 민수도 많이 놀라고 아팠을 텐데 티를 못 내고 있다. 팬분들이 격려와 힘을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어젯밤 잠을 못 잤다. 천만다행이다. 시즌아웃이 될까봐 조마조마했다"라며 "(홍)창기의 수비 실수다. 외야수인 홍창기가 직접 콜플레이를 해야 했다. 기본을 지키지 않아 부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홍창기의 이탈은 LG에 큰 악재가 닥쳤다. 통산 3회 출루왕에 오른 홍창기는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이달 출루율은 0.489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홍창기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활 잘하고 돌아갈 테니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최고의 선수들에게 최고의 팬들이 많은 응원 해주시면 더 좋은 플레이로 웃음 드릴 것"이라고 확신했다.LG는 홍창기가 빠진 1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2-0으로 승리, 열흘 만에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형석 기자 2025.05.15 06:03
예능

[TVis] ‘미우새’ 이상민, 초고속 재혼 이유…♥아내 목소리 최초 공개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전한 재혼 소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정식 교제 3개월 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서장훈, 김준호를 증인으로 세워 혼인신고를 진행했다.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녹화날 당일 오전, 김준호와 서장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며 건넨 봉투 속에는 ‘혼인신고후 취소 불가’ 직인이 찍힌 서류가 담겨있었다.이에 김준호는 “내가 결혼한다니까 부러워서 그러냐. 종민이도 나도 결혼한다니까 X줄 탔냐. 너무 뜬금없다”고 황당해했다. 서장훈 또한 “누구랑 하는 거냐, 깜짝 카메라 방송인 줄 알았다”고 의심했다.그러나 이상민은 한없이 진지했다. 이상민은 “하루에 영상통화를 4~5시간을 한다. 집에 혼자 있으면”이라며 “통화하면서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겠다. 나의 피앙세 입장에선 못난 사진이라 싫어할 수 있다”며 아내의 사진을 두 사람에게 공개했다. 이를 두고 서장훈은 “미인이신데. 이분이 도대체 왜”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SNS의 예쁜 여자 캡처한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들의 표현에 따르면 모델 느낌이 나고, 강수지 느낌도 난다는 설명이다.이상민은 아내를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고, 방송 외적으로 작년에 오며 가며 알게 됐다”며 “연애는 한 3개월 했다. 그 친구도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락을 주고 받으며 교제로 이어진 건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지난 1월이었다고 한다. 이상민은 “이 친구는 여자 서장훈(스타일)이다. 내가 말을 돌려서 나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얘기하면 빠르게 정답을 단답형으로 얘기해준다. 마음이 해소가 되더라”라고 결혼까지 빠르게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열애 3개월 만에 결혼에 이른 건 아내 쪽 결심 속도가 비슷했을 터. 이상민은 장모와는 상견례 대신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마쳤고, 아내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신혼집은 오는 6월 예정된 이상민의 이사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송 최초로 아내와 통화연결도 진행됐다. 낭랑한 목소리로 “오빠”라고 부르며 전화를 받은 이상민 아내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좀 많은데”라며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혼인신고 취소 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덧붙여 예능감을 내비쳤다.‘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에게 AI로 복원된 별세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띄웠다. 먹먹하게 이를 본 이상민은 “어머니가 좋아할 스타일의 사람을 만났다. 엄마가 못 본다는 게 슬프긴 한데 잘사는 모습 보실거다”라며 “(살아계셨다면) 둘이 엄청 친해졌을 거다. 성격상”이라며 애틋해했다. 혼인신고 서류 작성을 한 뒤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와 강남구청으로 향해 서류 제출을 마쳤다. 이상민은 “빚 독촉 서류 이런 서류나 내봤지 혼인 신고 서류를 내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내 마음속 모든 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정식 프러포즈도 받지 못한 채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를 위한 다이아 반지를 구매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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