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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NC 구창모 1군 엔트리 제외, 정규시즌 마감 [IS 잠실]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구창모는 전날(30일) 창원 KT 위즈전에 구원 등판해 4이닝을 책임졌다. NC는 1일 LG전에 이어 3일 SSG 랜더스전을 치르지만, 일정상 구창모의 추가 등판은 어렵다. 이에 구창모는 잠실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구창모는 지난 4월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6월 중순 상무 야구단 전역과 동시에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또한 팔꿈치 뭉침 증세로 복귀가 한 차례 더 지연됐다. 구창모는 9월 7일 KIA 타이거즈전을 통해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돌아왔다. 두 차례 연속 선발 3이닝을 투구한 구창모는 지난 24일 LG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을 책임졌다. 투구수는 73개까지 늘렸다. 구창모는 당초 1일 LG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이호준 NC 감독은 30일 KT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앞당겨 투입했다. 구창모는 3-3으로 맞선 5회 초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35일 만에 5위를 탈환했다. 구창모는 2023년 5월 11일 수원 KT전 이후 87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NC는 짧지만 구창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구창모는 맡은 이닝을 기대 이상으로 막았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총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1이다. 구창모 복귀 후 NC는 12승 5패를 기록했다. 구창모는 NC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가을 야구에서 계속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NC는 구창모를 대신해 대주자 요원 박영빈을 등록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10.01 16:52
생활문화

WEBGL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술의 혁신 가져오다

XR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주)노바플로(NOVAFLO)(대표 오영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XR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22년 창업한 플랫폼 기반 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창업한 지 2개월 만에 시드머니 1억2천만 원 투자를 유치하고 (주)넥스트비즈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가나오케이 AR 가상 전시관 플랫폼, SM C&C SMCU 세계관 ‘광야’ AR 플랫폼, 삼성 갤럭시 언팩 Z플립5 프로모션 콘텐츠, SK이노베이션 행코 데뷔 체험 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파주 DMZ 전시관, 관세청 전시관 WEBAR 콘텐츠 개발을 수주했다. 이처럼 창업 초기부터 거대 IP 기반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현재도 활발하게 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노바플로는 대기업, 아트센터, 대학병원 등의 XR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기획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XR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활용성이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퀘스트3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그대로 투시하여 3D와 상호작용하는 MR(Mixed Reality) 콘텐츠 및 랭킹 기반의 체험 콘텐츠 플랫폼 등 자체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는 중이다. 한편, 이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이러닝 플랫폼 제작 역량도 출중해서 관계사인 (주)넥스트비즈의 올리에듀 공식 총판을 맡았다. 올리에듀는 기존 구축형 이러닝과 달리 XR, WebGL 기반 디지털 트윈 실감 콘텐츠와 연동되는 SaaS 기반 이러닝 플랫폼이다. 따라서 고객사 니즈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커스커마이징 해주고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IT 교육, 마케팅 교육 플랫폼 등을 외주 및 협업을 통해 오픈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노바플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01 15:20
프로축구

서울, 소나기 슈팅에도 전북과 1-1 무승부…교체 OUT 린가드는 물병에 화풀이 [IS 상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시즌 4번째 ‘전설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리그 5위(승점 44), 전북은 1위(승점 67)를 지켰다.경기 전 김기동 서울 감독과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집중력을 강조하며 실수를 경계했다. 전북이 세트피스 공격에서 나온 송민규의 득점으로 먼저 앞섰지만, 연제운의 자책골이 나오며 균형이 맞춰졌다.홈팀 서울 입장에선 아쉬움이 클 법한 경기였다. 서울은 이날 20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전북을 압박했다. 하지만 문전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발 출전한 주장 린가드는 후반 24분까지 활약한 뒤 벤치로 향했는데, 물병을 발로 차는 등 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원정팀 전북은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골키퍼 송범근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과의 원정 경기 강세를 15경기(12승3무)로 늘린 것이 위안이었다. 송민규의 시즌 4호 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추가시간 통한의 자책골로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같은 날 2위 김천상무(승점 52)와 격차가 15점으로 줄면서, 2018년 전북이 세운 역대 최단기간 리그 우승 기록(32경기) 경신에는 실패하게 됐다. 경기 초반 신중한 탐색전을 벌인 두 팀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전반 3분 서울 류재문, 전북 강상윤이 경합을 벌이다 머리끼리 충돌해 나란히 쓰러졌다. 류재문은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 위에 올랐으나, 강상윤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서울은 류재문의 중거리 슈팅, 정승원의 박스 안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16분엔 코너킥 공격 중 공이 뒤로 흐르며 조영욱에게 배달됐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전북은 김영빈의 기습적인 오버래핑으로 왼 측면을 뚫었는데, 크로스가 막혀 슈팅까지 이어가진 못했다.뒤늦게 점유율을 올리기 시작한 전북은 서울의 압박에 고전했다. 반대로 서울도 완벽한 공격 기회로 이어가지 못했다. 안데르손이 개인 능력을 앞세워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유효타는 아니었다. 절호의 기회도 연거푸 놓쳤다. 먼저 전북이 전반 37분 송민규의 패스에 이은 전진우의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진우가 찬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직후 서울 린가드가 역습에 나선 뒤 절묘한 패스를 정승원에게 건넸으나,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연속 슈팅을 퍼붓고도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황도윤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북 역시 츄마시와 감보아를 투입해 중원과 수비를 강화했다.후반에도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건 서울이었다. 후반 5분 조영욱이 가슴으로 연결한 공을 안데르손이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전북은 콤파뇨 대신 티아고를, 서울은 린가드 대신 문선민을 택했다. 린가드는 교체 아웃된 뒤 물병을 발로차는 등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후반 29분에는 서울 수비 진영에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북 최철순의 크로스에 이은 이영재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직후 서울 김진수가 이영재와 충돌해 함께 머리 통증을 호소했다. 김진수는 그라운드를 지켰으나, 이영재는 다시 그라운드를 떠났다.어수선한 상황, 후반 38분 전북 김진규의 간접 프리킥에 이은 티아고의 러닝 헤더가 나왔다. 하지만 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정확한 선방으로 저지했다.전북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송민규가 정확한 헤더를 꽂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송민규의 리그 4호 골. 추가시간은 무려 9분, 예기치 못한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가 요동쳤다. 서울 박수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전북 송범근이 저지했다. 그런데 이 공이 전북 수비수 연제운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서울은 추가시간 마지막 크로스 공격을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상암=김우중 기자 2025.09.27 21:02
프로축구

시즌 4번째 ‘전설매치’…린가드-전진우 선발 격돌 [IS 상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전설매치’서 린가드(서울)와 전진우(전북)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서울과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5위 서울(승점 43)과 1위 전북(승점 66)의 만남이다. 킥오프를 1시간여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먼저 조영욱·린가드·정승원·이승모·류재문·안데르손·김진수·박성훈·이한도·박수일·최철원(GK)을 내세운다. 천성훈·문선민·정태욱·최준은 벤치를 지킨다. 직전 광주FC전서 부상을 입은 야잔을 대신해 박성훈이 선발로 나선다. 린가드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고, 둑스는 경고 누적을 빠졌다.이에 맞선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송민규·콤파뇨·전진우·김진규·강상윤· 박진섭·최철순·김영빈·홍정호·김태환·송범근(GK)을 선발로 택했다. 이영재·권창훈·이승우·감보아 등은 출격을 기다린다. ‘전설매치’로 불리는 두 팀의 경기에서 최근 웃은 건 전북이다. 전북은 최근 서울과의 10차례 공식전서 6승 3무 1패로 크게 앞섰다. 또 전북이 유독 서울의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했다. 전북은 지난 2017년 7월 2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 적이 없다. 당시 서울에 1-2로 졌던 전북은 이후 서울 원정 14경기 무패(12승2무)다. 서울은 이날 경기서 8년 만의 전북전 홈 승리에 도전한다. 앞선 3차례 공식전 맞대결에선 전북이 2승 1무로 앞섰다. 서울은 올 시즌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7골) 린가드를 선발로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전북은 리그 득점 단독 1위(14골) 전진우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9.27 17:38
연예일반

‘더 딴따라’ 영빈, 독보적 콘셉트로 무대 장악... ‘프릭쇼’ 화제

가수 영빈이 차세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냈다.영빈은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데뷔곡 ‘프릭쇼’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 무대는 한 편의 시트콤처럼 꾸며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봉춘 여사의 고희연에 등장한 영빈은 현수막 뜯어 ‘프릭쇼’의 시작을 알렸고, 고희연장은 곧 영빈만의 무대로 변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기존 음악 방송의 틀을 깨는 색다른 무대 연출과 영빈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영빈은 ‘프릭쇼’가 전하는 메시지를 강렬한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신인답지 않은 장악력을 뽐냈다.앞서 영빈은 지난 1월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끼와 재능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17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쇼’로 가요계에 데뷔해 비범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프릭쇼’는 ‘타고난 다름’을 숨기지 않고 자랑스럽게 승화시키는 당당한 태도를 유쾌한 언어유희로 표현한 팝 댄스 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영빈이 계속해서 보여줄 개성 강한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1:07
연예일반

영빈, 부산 소녀에서 가요계 돌연변이로… “마음껏 음미하세요” [IS인터뷰]

“평소 성격이요? 산책하거나 책 읽고 카페도 가고, 주로 정적인 활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요.”스스로를 “차분한 사람”이라 말한 가수 영빈.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와 KBS1 합작 프로그램 ‘더 딴따라’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머리카락을 치켜세우고 “날 마음껏 음미해”라며 강렬한 눈빛을 쏘아 올린다. 마이크도 뚫을 정도의 성량은 기본,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겸비했다. SNS에서는 “오랜만에 광기 있는 여자 솔로가 탄생했다”며 반응이 뜨겁다. 영빈은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17일 정식 데뷔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만남에서 “오랜 시간 품어온 아티스트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매일같이 ‘정말 내가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프릭쇼’는 그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기다. 남들과 달라서 ‘특이하다’, ‘별나다’는 말을 듣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녹여낸 곡이다.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뒤집어 무대 위에서 당당히 내세우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게다가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선물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댄스 곡이에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해외 출장 중에도 화상 미팅으로 보컬 코칭을 해주셨어요.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앞으로 발전할 부분도 짚어주셨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영빈은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진하게 묻혔다. “마음껏 다 음미해, 내가 달아오르게”라는 가사를 직접 쓰며 대중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에도 아이디어를 보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머리를 움켜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무대를 런웨이처럼 걸어 나오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은 배경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며 노래·춤·연기를 동시에 훈련한 덕분이다. “처음부터 완성형 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빈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이나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가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5~6살 무렵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처음 본 뮤직비디오가 원더걸스 ‘노바디’였죠. 그때부터 박진영 프로듀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네요. (웃음)” 부산 출신인 영빈은 자신의 고향을 모티브로 해 ‘프릭쇼’ 뮤직비디오도 수산시장을 배경으로 ‘회’ 같은 오브제를 넣었다. 모두 본인의 아이디어였다. 사실 ‘던 딴따라’에서부터 영빈의 스타성은 돋보였다. 단아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했을 때, 모두가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다. “평범한 회사원의 ‘미스코리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구석 콘서트 콘셉트로 꾸민 무대는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박진영 프로듀서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가슴이 살아있다, 심장이 뛴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가수로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 확신은 지금도 영빈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저에게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느냐예요. 언젠가 ‘가요계의 문제작’, ‘돌연변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06:05
뮤직

17일 데뷔 영빈, 독보적 감각

가수 영빈이 독보적인 감각을 과시했다.영빈은 지난 11일과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쇼’의 티징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 티징 이미지는 ‘하우 투 비 어 프릭’이라는 타이틀 아래,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영빈의 파격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텍스트를 활용한 밈 이미지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로고 및 워터마크를 더해 스톡 이미지 같은 트렌디한 감성을 완성했다.공개된 사진 속 영빈은 화이트 톤의 의상과 모자에 빨간 소스를 묻힌 채 등장, 도발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익살스러움과 과감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폭넓은 소화력을 입증했다.‘프릭쇼’는 ‘타고난 다름’을 숨기지 않고 자신 있게 드러내는 태도를 유쾌한 언어유희로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박진영(J.Y. Park)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고, 영빈 특유의 끼와 재능이 위트 있게 담겨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지난 1월 KBS2 ‘더 딴따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빈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가수로서 데뷔 준비를 마쳤다. 앞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던 영빈이 가요계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영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2
연예일반

이재명 대통령 “박진영, K컬처 산업화 선봉장... 큰 성과 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여러 장점 중 하나가 문화 역량”이라며 “문화 역량을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먹고 살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영은 그 측면에서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주로 문화의 산업화,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것이다. 꽤 많은 성과를 낼 거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진영을 임명했다. 그는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기존의 문화예술위원회는 별도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순수예술·창작 활동과 문화예술인 지원은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이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문화적 힘’을 강조하며 역사적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수천 년 전 중국 역사서에도 ‘동쪽의 오랑캐는 가무를 즐기고 활을 잘 쏜다. 위험해서 건들면 안 된다’는 기록이 있다”며 “실제로 수나라, 당나라가 쳐들어왔다가 왕조가 망했다.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문화 영향은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K팝,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최종 단계는 민주주의”라며 “전 세계가 극우화되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만은 국민주권이 일상적으로 발현되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폭력화되지 않고 아름다운 응원봉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사례는 세계사에 없던 일”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민주주의를 배우는 세계의 아이들이 그리스 아테네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서울을 교본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4:19
연예일반

‘JYP 신인’ 영빈, 공식 SNS 채널 오픈... 독보적 아우라

가수 영빈이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영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쇼’의 콘셉트 포토 3종을 잇달아 공개하며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먼저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조리대를 배경으로 스타일리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빈이 담겼다. 시크한 화이트 계열의 의상과 영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어우러져 유니크한 아우라를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보다 짙어진 무드가 엿보였다. 실버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한 영빈은 수산시장에서도 위풍당당한 매력을 뽐냈고, 아이스 박스, 플라스틱 의자 등을 활용해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대담한 면모까지 드러냈다.10일 공개된 세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영빈은 레드 조명 아래에서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독특한 오브제로 과감하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 강렬한 포스로 ‘프릭쇼’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켰다.KBS2 ‘더 딴따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영빈은 지난 5일 ‘프릭쇼’ 인트로 필름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X,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을 오픈했다.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까지 예고하며 데뷔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영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5:56
연예일반

‘더 딴따라’ 준우승 영빈, 17일 솔로 데뷔… JYP가 지원사격

가수 영빈이 오는 17일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영빈은 5일 오후 1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프릭 쇼’의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신호탄을 알렸다.공개된 영상은 수조 속 생선에 영빈의 유전자가 주입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회를 뜨는 모습, 충격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이 교차되며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말미에는 섬뜩한 눈빛의 영빈이 등장해 ‘프릭 쇼’가 담아낼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영빈은 지난 1월 종영한 KBS2 ‘더 딴따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준비를 마친 그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소속사 이닛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선보이는 아티스트의 작품인 만큼, JYP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시너지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릭 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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