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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모이몰른 프렌즈’ 국가비, 딸 줄리의 ‘반 살’ 기념 스타일링 공개

유튜버 국가비가 공개한 딸 줄리의 유니크한 봄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138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에 딸 줄리의 ‘반 살’을 축하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유튜버 ‘영국남자’ 조슈아 캐럿과 결혼해 2024년 8월 딸 줄리를 출산한 바 있다. 글로벌 베이비웨어 브랜드 앰버서더 ‘모이몰른 프렌즈’의 첫 멤버로 발탁되며 브랜드와 함께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이번 영상에서는 국가비가 줄리의 탄생 6개월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스타일링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아낸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이몰른의 봄 신상 제품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국가비는 봄 벚꽃과 개나리 개화 시즌에 어울리는 모이몰른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며 디자인의 매력을 강조했다.또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패션 아이템을 공개하며 신생아 및 유아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코디 팁을 제안했다. 줄리의 ‘반 살’ 기념 외출을 위해 쌀쌀한 초봄 날씨에도 따뜻하게 착용 가능한 모이몰른 클로니트블루머 상하의와 필라인 니트 베레모를 선택해 산뜻한 매력의 나들이 룩을 연출했다. 이어 본격적인 ‘반 살 파티’에서는 하퍼블루머 상하의와 베레모, 하퍼골지반타이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파티 룩을 선보였다.영상에서는 단순한 스타일링 소개뿐만 아니라 줄리의 반 살을 축하하는 순간도 담겼다. 국가비는 준비한 축하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분위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이몰른 관계자는 "모이몰른 프렌즈 국가비를 통해 줄리의 반 살을 기념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MZ세대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모이몰른은 지난해 11월 소비자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모이몰른 프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모이몰른 프렌즈는 단순한 앰버서더 활동을 넘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는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02.26 11:40
산업

펄펄 끊던 미국 K라면…관세 찬물 맞을까 걱정

국내 라면 업계가 지난해 ‘역대 최고 해외 실적’에도 마음 편히 웃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맛있는 K라면’의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자칫 관세 인상으로 미국 수출길이 좁아지진 않을지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미국 홀린 K라면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2억4845만 달러(한화 약 1조8200억원)였다. 전년 대비 31.1%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신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 미국 수출액은 2억1561만 달러(약 3140억원)로 전년 대비 70.3% 급증했다. 네덜란드와 중국도 각각 50.1%, 20.9% 늘었다.최근 미국 라면 수출을 주도한 것은 삼양식품이다.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의 영상에 불닭볶음면이 소개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매운맛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최근에도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성장 추세인 것으로 전해진다.일찍부터 미국에 한국의 매운맛을 알려온 농심도 미국에서 존재감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21.5%를 기록했다. 일본의 도요스이산과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다.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출을 1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오뚜기도 2005년 미국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한 후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보들보들 치즈면’ 등 미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때아닌 ‘관세’ 복병 만나문제는 올해다. 역대급 해외 실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 환경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업계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경우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라면의 경우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미국으로 수출될 때 부과되던 관세가 철폐됐다. 기존에 라면 등 한국산 인스턴트 상온 식품의 미국 관세율은 6.4%였는데 무관세가 적용된 것이다. 관세는 매출원가에 영향을 준다. 세금을 아끼고 현지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관세가 오르게 되면 가격 인상되고, 매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관세도 관세지만 고환율 장기화 등 ‘트럼프발 불확실성 리스크’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각 업체별 대응은 서로 다를 전망이다. 농심의 경우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어 한시름을 놓은 모습이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LA)에 첫 번째 공장을 설립했고, 2022년 제2공장을 건립해 생산량을 확대해 놓은 상황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제3공장 건립 카드를 꺼낼 들 가능성도 있다.삼양식품은 미국 현지 공장이 없어 고민이 크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향후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이나 인상분 자체 흡수 등 가격 정책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오뚜기는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의 글로벌 수출용 패키지(JIN) 변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까지 트럼프 관세에 대해 주시하면서 일단 기존 계획대로 4월 전 ‘JIN’ 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글로벌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관세도 문제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환율을 더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신설한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농심 역시 올해 유럽 법인을 세워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부산에 연간 라면 5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 전용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오뚜기는 할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무이(MUI)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할랄 시장에서 신규 패키지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관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생산 거점 마련 비용과 가격 인상 중 더 유리한 방식을 택하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며 “일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럽, 동남아 등 수출 지역 다변화에 적극 나서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1 07:00
스타

영국남자♥국가비, 결혼 9년 만 득녀…”감격이고 행복” [전문]

요리연구가이자 유튜버 국가비가 딸을 출산했다. 국가비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근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다. 마지막까지 역아여서 제왕절개 수술을 했지만 회복이 빨라서 육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했던 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줄리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비와 남편이자 유튜버 조쉬가 환한 미소로 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 2020년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국가비와 조쉬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조쉬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 중이다.이하 국가비 SNS 글 전문 당근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습니다.마지막까지 역아여서 제왕을 했지만 회복이 빨라서육아 잘 하구 있습니당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했던 순간…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줄리야 세상에 온걸 환영해 사랑해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07:50
산업

"불닭은 이제 글로벌 놀이문화…K문화 인기에 매운맛도 떴죠"[2024 K포럼]

한 젓가락 먹었을 뿐인데 땀구멍이 송송 열리는 매운맛에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도,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한 신부님도 '불닭볶음면(불닭)' 한 입을 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한 외국인 소녀는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은 뒤 오열한다. 이런 화제성 덕분에 미국은 물론 해외 주요 언론도 한국산 '파이어 누들' 불닭의 품귀 현상을 다룬 기사를 싣는 지경에 이르렀다.맛에 중독성이 있다고만 하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이는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왜 한국식 매운 라면이 국경을 넘어 수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을까.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파생 상품까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후성 삼양식품 브랜드기획부문장을 직접 만나봤다. 이 부문장은 삼양에서 불닭 브랜드 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소위 '불닭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오는 17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 K포럼'의 파트2 '슬기로운 K : 내 K에는 대한민국이 담겼다'에 연사로도 참여한다. 대표 K라면 불닭…인기 비결은 K문화 관심이후성 부문장은 불닭의 인기 비결로 전 세계인들의 K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꼽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K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K푸드, K라면으로 이어졌고, 그 중심에 불닭이 있다"며 "서양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극적인 매운맛의 음식이 K문화를 등에 업고 새로운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생적인 온라인 마케팅 효과도 한몫했다. 해외 유명인들이 매운 라면 후기를 올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어서다. 그는 "이른바 '불닭 챌린지(도전기)'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엔 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카디 비가 불닭을 먹고 '재미있는 제품'이란 반응을 올렸고, 이 영상으로 '좋아요' 수백만 개 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제 불닭은 단순한 맛이 아니라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세계적으로 성장한 불닭의 인기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불닭 브랜드에서 발생할 정도로 불닭은 삼양식품 수출의 일등공신이다. 불닭 브랜드는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30%, 동남아 25%, 미주 20%의 비중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2022년 4억불 수출을 달성, 현재 한국 라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모방 제품 걱정 NO…소스로 불닭 다음 정조준 이처럼 불닭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다 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당장 모방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부문장은 "(모방 제품이) 너무 많다 보니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걱정은 없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매운맛과 품질이 있기 때문에 모방 제품과의 차이를 소비자들이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덴마크 정부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2배 매운맛·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품질 때문이 아닌 '너무 매워서'였다. 덴마크 정부는 '캡사이신 함량 너무 높아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했다.그런데 오히려 이 이슈로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불닭 키워드 검색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이 부문장은 "현재 덴마크 정부의 캡사이신 함량 측정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여 이를 정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이슈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식품을 만들되 불닭을 사랑해 주는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이제 불닭의 다음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시선은 '소스'로 향해있다. 결국 불닭 소스가 있다면 더 많은 요리를 불닭맛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인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려 먹고, 찍어 먹는 것을 상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며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즉 음식을 넘어 불닭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즐기는 브랜드 경험의 확장이 불닭의 다음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문장은 마지막으로 K푸드가 불닭과 같이 해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불닭볶음면은 중독성있는 매운맛과 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는 놀이문화, 그리고 불닭의 매운맛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자랑이 되는 맵부심까지 불닭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며 "맛있는 맛을 넘어 사회적인 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제품만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2 07:00
스타

베컴, 폭풍 삼겹살 먹방… “한국은 음식도 사람도 매력적”

데이비드 베컴이 삼겹살 먹방을 펼쳤다.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 조쉬와 함께 한식 먹방을 진행했다.조쉬는 좋아하는 삼겹살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삼거리푸줏간 노희영 대표에게 SOS를 쳤고, 마카오에 한국 셰프들이 직접 날아가서 한식의 찐 맛을 보여줬다.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기를 즐긴다는 데이비드 베컴은 이날 제주식 통삼겹구이, 돼지갈비, 폭탄계란찜, 김치찌개, 고추무침을 맛보면서 연신감탄을 쏟아냈다. 가족 모두가 한국음식을 즐긴다고 밝힌 베컴은 남다른 김치 사랑은 물론, 매운 음식까지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베컴은 “대한민국의 음식은 물론 사람들도 너무 매력적이라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노희영 대표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의하면 베컴은 촬영이 끝난 후 참여했던 스태프에게 따로 감사를 표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도 만들었다고.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고 있는 조쉬는 한국인 보다 한식을 더 사랑하는 ‘한식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노희영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준우승을 차지한 쉐프 출신 유튜버 국가비의 남편이기도 하다.노희영 대표는 ‘외식계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삼거리푸줏간을 론칭, 운영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4 12:48
연예일반

유튜브 ‘영국남자’ 고등학생, 30대女와 사생활 논란…“그루밍 당했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제작진이 최근 출연해 논란이 된 '고등학생 영국남자' 레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남자' 제작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레이 논란에 대한 장문의 공지글을 올려놨다. 제작진은 글에서 "채널에 출연했던 한 고등학생과 관련된 내용이 기사를 통해 회자되고 있다. 저희 팀은 이틀 전 관련 사실을 인지했으며,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여러분들께 아래의 사실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은 본인 나이의 거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며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됐음을 확인해줬다. 다만 애석하게도, 개인정보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관련 이슈에 대한 유튜브 영상과 기사가 게재됐다. 그중 일부는 개인정보 침해의 이유로 이미 플랫폼으로부터 강제 삭제처리됐으며, 저희는 다른 기사들도 같은 절차를 밟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작진은 "이 모든 상황들이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미성년 학생들에게까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초래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 학생들의 안전과 안위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사실 이번 주에 7명의 영국 고등학생들과 한국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다는 깜짝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계획이었다"며 "다만 이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기에, 저희는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로 편집해낸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인 여성 A씨는 '영국남자'에 출연한 레이에 대해 사생활 폭로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 내용을 정리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측은 "영국남자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국 여친'의 충격적인 폭로 내용"이라는 영상을 올리면서 "고등학생 레이가 여자친구의 카드를 이용해 고가의 물건들을 구매하고, 랜덤 채팅 앱을 이용해 다른 여자를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남자 제작진은 양측의 확인을 거쳐 '레이가 한국여성에게 그루밍을 당했다'는 내용을 추가로 전해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다. 현재 폭로자인 한국인 여성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레이는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5 08:25
연예

'백종원의 국민음식' 규현, 영국남자와 카레 매운맛 대결

규현이 영국남자와 카레 매운맛 대결을 벌인다. 오늘(6일) 11시에 방송될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에는 음식에 진지한 남자 백종원과 규현이 매력적인 음식 카레를 만난다. 지역에 따라 빛깔도 모양도 완전히 다른, 우리가 몰랐던 진짜 카레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레하면 떠오르는 나라 인도. 하지만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카레 대신 향신료를 조합해 만드는 마살라가 있다. 인도의 마살라를 통해 카레의 시작을 만나본다. 또 향과 맛을 높이는 인도 전통 방식의 마살라 제조법이 공개된다. 인도보다 카레에 진심인 나라가 있다면 바로 영국. 규현은 영국인 카레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개성 넘치는 영국인들과 카레 토크를 나눈다. 영국인이 피시 앤 칩스만큼 사랑하는 국민음식이 카레다. 심지어 매운 카레도 잘 먹는다는 영국인들의 말에 규현의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상남자' 타이틀을 건 영국남자와 규현이 카레 대결을 펼친다. 백종원은 일본 출신의 카레 전문가를 만나 카레 우동부터 수프 카레, 구운 카레, 드라이 카레까지 기상천외하게 발전한 일본의 카레를 만난다. 그리고 낫토, 잼, 커피 등 생각지도 못한 재료를 사용한 카레 레시피와 함께 백종원을 깜짝 놀라게 한 카레의 스페셜 재료가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0:29
연예

'감염병예방법' 위반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6개월만에 복귀 예고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논란이 됐던 유튜버 영국남자가 6개월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38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남자' 조쉬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영국남자 조쉬입니다. 반년이 넘는 고민과 반성의 시간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아마 저희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을 시간을 보냈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쉬는 "저희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다시 인사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에 여러분께 그동안의 고민과 생각을 말씀드리고,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조쉬는 "저희에게 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인내를 갖고 반성하고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오래 걸려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영국남자팀은 여러분이 구독해주신 이 채널의 중심을 잃지 않고, 저희의 최선을 담은 콘텐츠를 여러분께 전달드리는 데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앞서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파티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가비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지난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검사의 처분을 말한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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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칙 위반' 영국남자-국가비, 사과문 올리며 6개월만에 유튜브 컴백 예고

지난 해 '방역 수칙 위반'으로 논란을 샀던 영국남자가 아내 국가비와 나란히 6개월 만에 유튜브에 복귀했다.380만 유튜버인 영국남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영국남자 조쉬입니다. 반년이 넘는 고민과 반성의 시간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희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을 시간을 보냈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이어 "올리의 인스타그램에서 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희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다시 인사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에 여러분께 그동안의 고민과 생각을 말씀드리고,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고 밝혔다.영국남자는 "가장 먼저 밝혀야 할 점은, 지난 10월 저와 (국)가비는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후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지인들을 집 앞으로 부르는 어리석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고, 저희가 나가지 않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돌아보면 당연히 잘못된 행동입니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그 어느 때보다 깊이 감사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영국남자팀은 여러분이 구독해주신 이 채널의 중심을 잃지 않고, 저희의 최선을 담은 콘텐츠를 여러분께 전달하는 데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한편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지인들과 만나 생일 파티를 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가비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이와 관련 국가비는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남편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역시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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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국가비,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논란→기소의견 검찰 송치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해 물의를 일으킨 유명 유튜버 국가비(본명 국가브리엘라)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마포경찰서는 28일 국가비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국가비는 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튜버이자 남편인 '영국남자' 조쉬가 계획한 깜짝 이벤트였다. 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을 맞게 된 국가비는 지인들을 초대, 현관에 서서 현관 밖에 있는 지인들의 선물을 건네받고 인사 및 대화를 나눴다. 방문자와 1~2미터 앞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케이크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인을 맞이하는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가비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자가격리는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있어야 하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행위도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비는 2013년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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