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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다현, 유니스 임서원에 도전장... “엄청컸다, 서원아” (한일톱텐쇼)

“밀리지 않으려고 어깨에 힘주고 왔어요!”김다현이 아이돌 걸그룹 ‘유니스’와 1대 8로 맞붙는다.1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36회에서는 ‘일본 TOP R&B 디바’ 크리스탈 케이를 비롯해 ‘천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트롯계 얼굴 천재’ 전종혁과 윤준협, ‘엔카 장인’ 나카자와 타쿠야, 아이돌 걸그룹 ‘유니스’ 등 역대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한 ‘장르가왕전 특집’으로 풍성한 귀호강을 선사한다.김다현은 1년 만에 만난 임서원이 속한 아이돌 걸그룹 ‘유니스’와의 1대 8 대결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낸 상황. 김다현은 MC 대성이 “‘한일톱텐쇼’ 최초 1대 8 대결이다”라고 말하자, “안 그래도 제가 밀리지 않으려고 어깨에 힘 좀 주고 왔습니다”라며 하늘을 찌를 듯 어깨가 높이 솟아있는 파워 숄더 재킷을 과시해 웃음을 터트린다.특히 김다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부터 돈독한 사이로 지냈던 임서원이 “제 친정에 온 기분이에요”라며 감회를 털어놓자 “1년 전만 해도 함께 트롯 방송을 했는데 서원이가 아이돌로 활동하니까 신기하고요. 엄청 컸다, 서원아”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더욱이 임서원을 ‘어린 동생’ 보듯 귀여워하던 김다현은 임서원과 겨우 한 살 차이임을 알게 된 후 “세 살 정도 차이 나는 줄 알았는데”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박장대소를 일으킨다.이어 김다현은 자신이 신청한 댄스 배틀에서 임서원이 선공을 날리자 전유진을 지원군으로 불러내 당당하게 맞선다. 과연 아이돌과 트롯돌의 댄스배틀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깊은 감성을 장착한 가왕의 카리스마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전유진은 크리스탈 케이와 함께 한 감성 발라드 대결에서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애절한 감정선으로 열창하고, 이를 듣던 다국적 아이돌 유니스 멤버들은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며 눈물을 쏟는다. 스무 살이 된 전유진의 깊어진 감성 무대가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한국어로 ‘인연’을 부르며 맞선 크리스탈 케이와 전유진의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제작진은 “‘한일톱텐쇼’ 전유진과 김다현이 막내들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무대 위에서 그리고 무대 밖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라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20:10
예능

‘살림남’ 박서진, 모교 졸업식 축사→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방송 최초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장면이 8%의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보름은 오프닝에서 "초등학교 때 H.O.T.파, 젝스키스파로 나뉘었었다. 전 젝스키스파였는데 고지용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이에 은지원은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개교 120주년을 맞아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그동안 모교 장학금 후원은 물론, 고향 사천시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박서진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형 수술비를 후원받고, 학교 급식비와 수학 여행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 중에 나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동생 효정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은 교장 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를 살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박서진은 후배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가운데, 시인 괴테를 말하려다 과테라고 실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생애 첫 축사를 마친 박서진을 위해 박서진의 부모님은 꽃다발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일하느라 애들 5명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다.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진 또한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일이 바빠 졸업식, 운동회 등 학교 행사에 참석을 못 했다. 서운함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과 효정은 뒤늦게 부모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다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우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아내와 함께 잘 챙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 계약이 종료됐다. 제 뜻을 잘 펼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던 이민우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 네가 트로트 부르는 거 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를 권유했고, 이민우 아버지 역시 "민우가 트로트 끼가 있다. (트로트에 도전 해보길 바랐으나) 핀잔받을까 싶어 그간 말을 못 꺼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부모님의 트로트 제안에 이민우는 절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유경험자인 '개가수' 허경환에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트로트 대부 설운도를 찾았다. 이민우는 "부모님께서 워낙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항상 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불렀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곧이어 이민우,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실력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민우는 의상까지 바꿔 입고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했다. 그는 열정을 다해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고, 설운도는 진심으로 이민우에게 조언하고 평가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민우와의 만남 후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가수다. 좋은 실력을 썩힐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민우에게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5:32
예능

구성환 “2024년 전성기? ‘선업튀’ 변우석과 평행 이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생역전’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9회에는 세계 최고 발레단 ‘마린스키’가 택한 발레리노 전민철과 ‘나는 반딧불’로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기록한 가수 황가람 그리고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구성환과 그의 반려견 꽃분이가 출연한다. ‘빌리 엘리어트’를 꿈꾸던 소년에서 세계 최정상 ‘마린스키 발레단’의 무용수로 비상한 전민철이 ‘유 퀴즈’를 찾는다.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잘 알려진 전민철은 아버지의 반대를 딛고 피나는 노력 끝에 발레계 슈퍼스타로 거듭난 성장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발을 꺾으면서 생활하고 발레슈즈까지 신고 잠들며 노력했던 일화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린스키 발레단의 발레 마스터인 유리 파테예프는 전민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무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전하며 기대를 키우기도. ‘발레계 변우석’이라고도 불리는 월드클래스 전민철의 발레 무대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의 깃털 같은 점프에 유재석은 물론, 현장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나는 반딧불’로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한 가수 황가람의 사연도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가람은 태권도 선수를 하다 노래를 시작하게 된 사연과 함께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마산에서 무작정 상경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명 시절 147일간 이어진 노숙 생활로 체중 40kg대까지 빠졌던 사연과 더불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노래의 꿈을 놓지 않은 채 육교와 열차 주변을 찾아 다니며 고음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도 감동을 전한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마흔 살이 된 지난해 인생곡 ‘나는 반딧불’을 만난 황가람의 인생 역전 스토리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 ‘나는 반딧불’을 현장에서 열창하는 황가람의 모습에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모인다.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2024 예능 신인상까지 접수한 구성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20년 만에 첫 토크쇼 출연에 나선 구성환은 귀염뽀짝 꽃분이와 함께 ‘유 퀴즈’에 입성해 세상 무해한 구저씨의 입담을 펼쳐낸다. 2024년을 휩쓴 또 다른 주인공인 변우석 자기님과의 평행 이론을 비롯해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반려견 꽃분이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와 함께 사랑스러운 꽃분이 캠이 대방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그맨을 꿈꿨던 반전 과거에 이어 21년 차 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도 들어볼 수 있다. 구성환은 과거 택배 물류 상하차부터 텔레마케터까지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 일화를 공개하며 “나는 버틴 적이 없다. 즐겁게 일했을 뿐”이라고 본투비 긍정 마인드를 전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만들기도.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게 된 특별한 사연과 함께 행복의 비결도 대방출할 예정. 고백 노래로 가득한 구저씨의 고백 플레이리스트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무공해 구저씨의 다채로운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녹화 내내 유재석과 조세호는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결”이라며 ‘구성환 홀릭’이 된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2:24
예능

‘웃는 남자’ 박은태‧이석훈‧규현, ‘런닝맨’ 출연

오는 2월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약 2개월 전, 솔로 앨범 홍보를 위해 ‘런닝맨’을 찾았던 규현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 형들과 함께 뮤지컬 ‘웃는 남자’를 위해 재방문, ‘홍보 전문 가수’의 저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예능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연극·뮤지컬 분야의 ‘레전드’ 배우 박은태와 ‘대세 안경좌’ 이석훈, 두 사람 모두 ‘런닝맨’에 처음으로 출연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실제로 세 사람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대표 넘버 ‘그 눈을 떠’를 열창하며 등장, 완벽한 화음이 더해진 특별한 버전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이번 레이스는 ‘낙원에서 웃는 자’로 꾸며져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대사인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에 걸맞은 콘셉트로 진행된다. 부자들은 티켓을 내고 낙원에 갈 수 있는 반면, 티켓이 부족한 가난한 멤버들은 지옥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인데 이에 낙원행 티켓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낙원에서 웃는 자’ 레이스는 오는 2월 2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9:28
뮤직

‘한일톱텐쇼’ 빈예서, 내달 초등학교 졸업…깜짝 팬미팅 진행

가수 빈예서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빈예서는 오는 2월 14일 예정된 경남 진주 가람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이후 학교 인근에서 간단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팬미팅은 팬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등을 하는 시간으로,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팬카페에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빈예서 측은 “학교로 찾아온다는 팬들이 많았다. 학교 졸업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이날 학교 가까운 곳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예서는 현재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이다. 특히 앞서 27일 방송된 설 특집 ‘한일톱텐쇼’에서 김다현과 함께 김수희의 ‘정거장’을 열창, 성인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4:58
뮤직

‘리틀 임영웅’ 전기호, ‘총백쇼’서 ‘사랑해요 그대를’ 열창

‘총100쇼’에 해성처럼 나타난 ‘리틀 임영웅’ 전기호가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미스터리 추리 쇼 MBN ‘총100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꾸미는 음악 쇼다. 이날 전기호는 5번째 팀 ‘리틀즈’의 짝꿍으로 출연하여 메인 싱어 요요미와 함께 단체곡 ‘새벽비’로 합을 맞췄다.‘광주 히어로’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전기호는 연한 핑크빛 정장에 황금색 포인트를 준 망토를 두르고 어린왕자 컨셉으로 최근 이적한 소속사인 루체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선물한 곡인 ‘사랑해요 그대를’을 열창하였다.이 무대로 전기호는 아직 중학생인 어린 나이지만 탁월한 노래 실력과 다양한 악기연주 (첼로, 섹소폰, 드럼, 기타, 피아노)와 끼로 뭉쳐진 퍼포먼스로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편, 전기호는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51
예능

아이유→블랙핑크 명곡 소환… 마지막 버스팅 떠난다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마지막 버스킹을 떠난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선우정아, 소향, 헨리,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개막을 맞아 뮌헨의 오데온 광장에서 깜짝 게릴라 버스킹을 연다. 공연을 보기 위해 금세 주변으로 모여든 구름 인파에 멤버들 또한 “갑자기 사람들 다 몰렸다”라며 놀라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마지막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K팝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홍중, 소향과 선우정아는 블랙핑크의 ‘스테이’로 떼창을 유발하고, 여기에 홍중의 하모니카와 자이로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또 종호는 성시경의 ‘희재’를 열창해 현지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종호와 헨리의 매력적인 보컬 합으로 재탄생한 아이유의 ‘러브 포엠’도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비어 가든에서 열린 밤 버스킹에서는 소향과 홍중이 팝송 ‘긱 인 더 핑크’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랩을 들려준다. 소향과 헨리는 ‘이지 온 미’로 밤을 적시는 황홀한 하모니를 이룬다. 멤버들이 함께 부른 조용필의 ‘꿈’은 여운을 배가할 전망이다.‘나라는 가수 인 독일’ 여정을 마무리하며 홍중은 “이런 것들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을 잠깐은 잊고 살지 않았나”라는 소감을 전해 그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오는 2월 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06
예능

‘미스터트롯3’ 천록담, 트롯神 경지…설 연휴 예능 시청률 1위

‘미스터트롯3’ 트롯 신생아 천록담이 경지에 오른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이날 천록담은 트롯신에 완벽 빙의한 무대로 안방을 강렬하게 압도했다. 트롯 가수로의 도약을 꿈꾸며 가수 이정에서 이름까지 바꾼 천록담은 R&B를 완벽히 지워낸 무아지경 무대로 마스터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천록담은 고난도 정통 트롯곡인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곡, 가사 하나하나까지 연구하며 무대를 준비했다.첫 소절부터 현장을 장악한 천록담은 폭발ㅈ거인 가창력d로 마터들을 전원 기립하게 했다. 베테랑 트롯 가수 같은 퍼포먼스와 호흡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경지에 오른 천록담의 무대에 “진(眞)이네 진이야”, “이걸 어떻게 이겨”, “칼 갈았네” 등 찬사가 쏟아졌다. 원곡자인 진성 마스터 역시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인데 노래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극찬했다.이에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임찬은 잔뜩 긴장했다. 임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가창했다. 그는 장윤정으로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부른 무대”란 호평을 들었지만, 천록담의 압도적인 무대에 14 대 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최강 빅매치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춘길과 이지훈의 대결은 완벽과 완벽의 데스매치였다. 본선 1차 팀미션 선(善)에 빛나는 춘길은 김연자의 정통 트롯곡 ‘수은등’을 선곡했다. 춘길은 소름 끼치는 트롯 기교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장악했다. 원곡자인 김연자 마스터는 “춘길만의 꺾기 맛으로 불러줘 매력적”이라고 평했다.이지훈의 무대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었다. 이지훈은 고음 트롯 정서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후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눈시울을 붉혔을 만큼 모든 걸 내던진 이지훈의 인생 무대였다. 진성 마스터는 “지금껏 많은 ‘열애’를 들어봤지만 이렇게 완벽한 ‘열애’는 들어본 적 없다”고 호평했다.마스터들의 고심은 이어졌다. 이경규는 “축구에 비유하면 16강에서 브라질과 독일이 만난 셈이다. 너무 일찍 만났다”, 진성은 “두 분 모두 완벽한 선수”, 장윤정은 “너무 강한 보컬끼리 만나서 데스매치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역대급 막상막하 트롯 대결에 놀라워했다. 결과는 단 한 표 차이로 이지훈이 승리했다. 대이변의 드라마가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트롯 새싹 박광현이 현역 12년 차 무룡을 꺾고 11대 4로 승리한 것. 박선주는 박광현의 ‘왜 돌아보오’ 무대에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온 게 느껴져 소름이 돋더라. 대단했다”고 평했다. 소이현 역시 “같은 배우로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얼마나 애썼을지 그 진심이 느껴졌다. 15명의 마스터가 모두 술렁인 건 바로 그 절실함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광현은 “마지막 무대만큼은 나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에 목이 쉬도록 불렀다”며 오열했다.트롯 명가의 위엄을 보여주는 정통 트롯뿐만 아니라 텐션을 200% 끌어올리는 무대들도 놓칠 수 없었다. 조수미 피아니스트 출신 크리스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의 선곡인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성악 청년 강성규를 15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김홍남은 우연이의 ‘우연히’ 무대로 박선주로부터 “캐릭터로서 최고였다. 인상적인 무대”란 평을 받았다. 다만 결과는 아쉽게 성악 엘리트 김현수에게 1표 차로 패했다.운명이 뒤바뀐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다. 손빈아와 붙어 아쉽게 탈락한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 최재명과 이지훈과 명승부를 펼친 춘길은 국민투표단의 선택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회의를 통해 임찬, 홍성호, 문태준, 강민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팀이 탈락, 24팀이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는 1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6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6회 연속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6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7%까지 치솟았으며, 올 설 연휴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09:27
문화

이수연, 설 연휴에 더욱 빛나는 ‘국민 손녀’ 효심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이수연이 감성과 활력을 넘나드는 완성형 무대를 꾸몄다.이수연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설 특집 한일톱텐쇼’에 출연했다. 이날 최연소 출연자로 등장한 이수연은 최근 초등학교 5학년이 됐음을 알리며 가장 만나고 싶은 가수로 아키를 지목했고 직접 준비한 일본어로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첫 번째 대결로 형제자매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수연은 마이진과 함께 팀을 이뤄 유지나의 ‘고추’를 열창했다. 이수연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신의 상큼한 매력을 가득 발산한 것은 물론 마이진과 완벽한 호흡을 주고받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이수연은 효자 효녀 대결을 통해 솔로곡 무대를 이어갔다. 이수연은 자신만의 효도 방법에 대해 “어제 할머니께서 요리를 만드시는 걸 도와드리고 설거지와 안마를 해드렸다”고 밝히며 모두를 웃게 했고 할머니의 애창곡인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열창했다.첫 소절부터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깊은 감성과 표현력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은 이수연은 초등학생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압도적 가창력으로 깊은 여운에 젖게 했다. 이수연의 무대에 린은 “수연 양이 노래하는 것을 지켜볼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잘 부를 수 있을지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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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KQ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에이티즈 한솥밥

보컬리스트 소향이 KQ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20일 KQ엔터테인먼트는 “소향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소향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1996년 가요계에 데뷔한 소향은 본인의 앨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예능과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탄탄한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2년 MBC ‘나는 가수다’를 비롯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들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특히 소향은 2012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고음 애국가’를 제창, 화제의 중심에 서며 현재까지도 야구계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무대를 남겼다.2014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NBA ‘LA 클리퍼스’의 초청을 받아 NBA 개막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국제적 자리에서 환상적 무대를 펼치며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찬사를 받았다.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 참여, 판타지 소설과 에세이 등을 집필한 작가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였으며 지난 7일 첫 방송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안방을 장악했다. 한편 소향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KQ엔터테인먼트는 이든, 에이티즈, 마독스, 싸이커스가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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