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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민국 한식포럼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한식 시대의 개막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구미․경북 지역 최초로 ‘한식 명장’ 타이틀을 갖게 된 28년 경력의 한식 요리연구가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사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겨우 심신을 추스른 후 처가에서 도토리묵 제조 비법을 전수받고 유명한 묵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이후 2001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에 묵 요리 전문점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을 개업하며 제2인생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도도리묵밥,도토리손칼국수,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떡국, 부추전 등이다. 조 대표는 방부제 따위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쑤어서 요리로 완성한다. 아울러 육수, 보리밥, 열무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정갈하게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는데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의 음식은 맛이 탁월한데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그 덕분에 평일에는 45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이 찾아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웰빙 맛집이자 구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구미대학교 호텔경영학과(교수 김귀순)에서 경영 컨설팅을 배웠고 지금은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외식경영포럼 회장(2대), 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 조리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한식 대가들과 교류하며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식에 날 제정을 위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이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전국 한식 대가 300여 명 참가, 국내외 한식대가 총 1000 여명)에서 30여 가지 묵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 국회의장상단체상을 수상(한식 부문)한 조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장호 시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미시 중앙시장에서 4월 17일-5월 17일까지 ‘구미시 야시장 축제’, 구미시 위생과 김정미 과장을 주축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리는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기획위원으로서 야시장과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5.04.23 09:30
생활문화

불향 품은 쭈꾸미 하나로 지역의 대표 맛집 등극

주꾸미볶음은 매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뛰어난 음식이어서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문지현 주꾸미볶음(대표 문지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2016년 오픈한 주꾸미볶음 전문점이다.문지현 대표는 깨끗하게 손질한 주꾸미를 숙성고에 넣고 약 2일간 숙성시켜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직접 개발한 주꾸미볶음 전용 특제 소스, 감칠맛이 배가되도록 볶아내는 조리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이 특별한 조리 기술과 소스를 활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탱글거리는 식감이 일품이고, 입 안 가득 퍼지는 불향이 식욕을 자극하면서 중독성을 일으키는 차별화된 주꾸미볶음 요리를 선사해왔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주꾸미볶음(중간 맛/매콤한 맛)과 주꾸미볶음+돈불고기(순한 맛)다. 주꾸미왕만두, 주꾸미만두떡국, 육개장, 왕새우튀김 등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쭈꾸미볶음은 콩나물무침/무채/시금치나물/열무김치와 비벼 먹으면 맛이 극대화되고, 매운맛은 미역냉국/된장국/계란찜으로 순화시키면서 주꾸미볶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문지현 쭈꾸미볶음은 한결같은 맛과 퀄리티로 광주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광산구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주말/공휴일에는 각지에서 찾아오는 식도락가와 미식가들로 붐벼서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손님들에게 최상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남은 음식을 모두 폐기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문 대표는 “일주일에 3~4차례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단골 고객층이 두텁다”고 말했다. 2025.02.14 16:53
예능

[IS인터뷰] ‘삼시세끼 라이트’ PD “임영웅 섭외? 유해진 찐팬이었다”

“차승원과 유해진. 두 명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이 ‘삼시세끼’만의 매력이죠.”지난 22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의 장은정, 하무성 PD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매력을 이렇게 꼽았다.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 첫 선보인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시리즈 중 하나로 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시세끼’는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이전 시즌보다 가볍게 돌아왔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5’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다고 전한 두 PD는 “새로워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기존 ‘삼시세끼’ 시리즈를 좋아하는 시청자분들의 니즈 또한 고려해야 했기에 더욱 어려운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기존 ‘삼시세끼’ 시리즈에서는 한 집에서 한 시즌 내내 머물렀다면 ‘삼시세끼 라이트’는 농촌‧어촌‧산촌 등 집을 여러 번 옮겨 다니면서 가볍게 놀러간 듯이 즐기고 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장·하 PD는 “기존 시즌에서는 자급자족을 강조했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진이 짐도 직접 챙겨오고 외식이나 야외 활동에도 전혀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출연자들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상황에 녹아들며 조금이나마 차별화된 재미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차승원과 유해진이 지낼 다양한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장·하 PD는 “농촌‧어촌‧산촌의 집을 하나씩 찾는다는 목표로 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평창 감자밭 집은 제작진의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집”이라며 “‘삼시세끼’ 새 시즌을 한다면 저곳이 좋겠다라고 미리 생각해 두고 있던 집이라 쉽게 장소를 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추자도 집은 낚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낚시꾼들의 성지라는 추자도를 뒤지다가 발견한 곳이었다”며 “지리산의 집은 산촌을 생각했을 때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산이 지리산이었다. 촬영을 위해 집을 찾는 과정은 가장 어려웠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스무 명 이상의 제작진이 지리산 일대를 싹 뒤져서 힘들게 찾았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첫 게스트로 가수 임영웅을 섭외해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이 출연한 2회 시청률은 11.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하 PD는 “보통 ‘삼시세끼’에서 게스트를 섭외할 때는 출연자와 친분이 있는 게스트를 우선적으로 섭외하는데, 임영웅은 전혀 친분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엔 좀 어색해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편해하고 친해지는 것 같았다. 촬영이 끝난 후 연락처도 교환하고, 서로 안부 인사도 한다”며 “임영웅이 평소에 워낙 차승원 유해진의 팬이었다. 촬영하러 오기 전에 두 분의 출연작들을 모두 다시 보고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특히 유해진이 ‘타짜’에서 마셨던 조니워커 블루 라벨을 선물로 사오고, 대사들도 다 외우고 있을 만큼 찐팬이었다.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유해진 성대모사도 그럴듯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장·하 PD는 “임영웅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차승원 유해진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였다. 김고은, 김남길, 엄태구 모두 바쁜 와중에 감사하게도 시간을 내줘서 재미있는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더운 여름에 촬영하느라 너무 힘들었을 텐데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라이트’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시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첫 촬영 하자마자 필요가 없어졌죠. 촬영 첫날 차승원과 유해진이 앉아서 말없이 열무를 다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굳이 다르게 만들기 위해 장치를 넣는 것보다 둘이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이 더 ‘삼시세끼’답다고 생각했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5:55
생활문화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 특화된 불맛과 자체 소스로 양념된 쭈꾸미, 고객감동 실현해

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과 DHA, 타우린, 불포화지방산,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된 좋은 식재료여서 쭈꾸미 요리 전문점들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대표 문지현/송석봉)이다. 문지현 대표는 쭈꾸미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숙성고에 넣어 약 2일간 숙성시키는 단계부터 최상의 맛을 내도록 졸이는 조리법과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이 남다른 조리 기술과 소스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손님들에게 특별한 쭈꾸미볶음 요리를 선사해왔다.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의 쭈꾸미볶음은 질기지 않으면서 탱글거리는 쫄깃한 식감과 소스의 감칠맛, 불향이 일품인데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콩나물무침, 무채, 시금치나물, 열무김치 등과 비벼 먹으면 쭈꾸미볶음 요리의 맛이 극대화된다. 매콤한 맛은 미역냉국이나 된장국(청국장/된장 비율 1:1), 사이드 메뉴 계란찜으로 순화시킬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중독성이 강한 쭈꾸미볶음(중간 맛), 쭈꾸미볶음+돈불고기(순한 맛)이며 쭈꾸미왕만두, 쭈꾸미만두떡국, 육개장, 왕새우튀김 등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문지현 쭈꾸미볶음은 9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덕분에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1주일에 3~4차례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확보했다. 또 손님들의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각지에서 쭈꾸미 요리 마니아와 식도락가들이 찾아오는 전국 맛집으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 이곳은 주말, 공휴일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평일 점심시간에도 대기표가 많이 발행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 대표는 “매일 아침 정성들여 국과 반찬류를 만들고 남은 음식은 폐기한다”며 “주꾸미 요리의 맛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3:10
문화

웹툰 ‘열무와 알타리’ 유영 작가 사망…향년 41세

웹툰 ‘열무와 알타리’를 그린 유영(본명 이유영) 작가가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영 작가는 전날 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숨졌다.유영 작가 SNS 계정에도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게시자는 “‘열무와 알타리’ 연재 작가 이유영 작가님이 주무시는 중에 심정지로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동안 ‘열무와 알타리’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신 독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알렸다.이어 “현재 주인공인 ‘열무와 알타리’ 율이와 권이는 아빠와 함께 엄마를 지키고 있다. 갑자기 너무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열무와 알타리’는 2019년부터 다음 웹툰(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됐다. 장애아와 비장애아 쌍둥이를 키우는 육아기를 다룬다. 지난 12일까지 총 244화가 연재됐으며 약 열흘 전 유영 작가가 재충전을 위해 휴재를 공지했으나 마지막 소식이 됐다.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정오에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8:20
예능

돌아온 ‘삼시세끼’, 여전히 건재했다…차승원X유해진 케미에 첫회 11% ‘대박’

구관이 명관이라더니 그 말이 꼭 맞았다. 10주년을 맞아 돌아온 ‘삼시세끼’가 첫 방송부터 11%대 시청률로 ‘대박’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처음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4%, 최고 14.2%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바람 잘 날 없는 농촌 적응기가 펼쳐졌다.차승원과 유해진의 밥 친구 팀워크가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밥을 해 먹은지 10년이 지난 만큼, 세끼 하우스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척척 챙기는 동시에 김치, 쌀 등 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얻어내는 노련함을 보여준 것. 차승원과 유해진의 현란한 말솜씨에 홀린 나영석 PD가 자기도 모르게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두 사람의 여전한 식사 준비 호흡도 단연 빛을 발했다. 차셰프 차승원의 진두지휘와 보조 셰프 유해진의 빠른 손끝이 만나 순식간에 먹음직스러운 한 상을 완성해 냈다. 비록 유해진이 찌개에 말없이 투척한 김치로 인해 잠시 사이가 서먹해지기도 했지만, 막걸리 한 잔에 다시 화기애애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특히 10년 밥 친구들의 손에서 탄생한 메뉴들이 침샘을 무한 자극했다. 여름에 제철인 시원한 얼갈이 열무김치와 빛깔이 영롱한 깍두기는 환상적인 맛으로 차승원의 함박웃음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유해진이 첨가한 김치로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 고추장찌개, 큰 손으로 돌아온 차승원의 야심작 달걀말이 등 푸근한 한 상이 군침을 돌게 했다.두 사람이 야심 차게 설치한 천막이 비바람에 무너지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직접 이름까지 지어줄 만큼 자랑스러워하던 천막이 무너지자 망연자실하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님맞이 잔치를 위해 금세 보수공사를 진행, 이전보다 더욱 튼튼해진 천막을 만들어내 감탄을 유발했다.두 사람이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 동안 세끼 하우스의 첫 손님 임영웅이 양손에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와 설렘을 배가시켰다. 세끼 하우스에서 우정을 쌓아갈 세 사람의 첫 만남이 마침내 성사된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이 커졌다.‘삼시세끼 Light’는 매 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09:42
예능

곽준빈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 첫날 만난 택시 기사와 투어 (‘곽기사2’)

곽준빈과 이동휘가 미국 택시 기사와 우정을 쌓는다.17일 방송되는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10회에서는 곽준빈과 이동휘가 영어보다 한국어가 자연스럽고 익숙한 풍경이 반기는 LA 한인타운에서 현지 택시 기사와 추억을 남긴다.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곽준빈, 이동휘는 미국에서 첫 번째로 만난 택시 기사가 추천한 햄버거 맛집과 베니스 비치의 머슬 비치를 찾아갔다. 또한 아내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 덕분에 K-콘텐츠에 익숙했던 택시 기사는 두 사람과 관련 대화를 나누며 친근함을 더했다.이에 택시 기사와 연락처도 주고받았던 곽준빈은 이동휘가 추천한 칼국수 맛집에서 그를 만나 맛있는 식사를 함께한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한식을 접해보는 멕시코 출신 택시 기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메뉴를 고른다고 해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인테리어부터 한국 그 자체인 이 식당은 겉절이, 열무김치 등 직접 담근 김치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 곽준빈이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라며 놀란다. 더불어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포토 부스로 향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그런가 하면 곽준빈과 이동휘는 올드카 투어로 할리우드 감성을 만끽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올드카를 탑승한 것만으로도 쑥스러워 “진짜 일탈 제대로”라고 말한 내향인 이동휘는 곽준빈의 리드로 조금씩 분위기에 녹아든다. 뿐만 아니라 짐 캐리가 성공을 꿈꿨던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도시 전경을 바라보던 이동휘는 윌렘 대포를 롤 모델이라고 밝히고, 곽준빈은 빠니보틀을 롤모델로 꼽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까지 군침 도는 맛집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드카 기사 추천 맛집에서 이동휘는 취향 저격을 당하고 곽준빈은 “미국은 여태까지 했던 ‘곽기사’편 중에 가장 타율이 높다”고 인정해 기대감을 모은다.‘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17일 오후 8시 5분 EBS,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1:44
연예일반

“역시는 역시”…신기루, 토크는 뒷전 직진 먹방 (‘전참시’)

코미디언 신기루가 ‘전참시’에서 음식에 눈을 한시도 떼지 않는 유쾌함이 담긴 먹방을 선보였다.신기루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유병재, 안영미와 함께 이국주의 집에 방문해 티키타카 ‘먹케미’를 발산했다.이국주의 집에 도착한 신기루는 집구경은 뒷전에 두고 잽싸게 소파에 앉은 뒤 “에어컨 바꿨지?”라며 편안함을 만끽했다. 그 가운데 자기와 달리 추워하는 안영미에게는 경량 패딩을 입으라고 장난스러운 직설을 날리기도.잠시 뒤 이국주가 준비한 수제비를 맛본 신기루는 자극적인 맛임에도 “국물이 되게 슴슴하니 맛있다”, “내추럴한 느낌인데?”라고 말하고는 태평하게 먹방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이국주가 안영미의 파격적인 일화를 비밀스럽게 이야기하자 “그럼 우리가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닐게”라고 허를 찌르며 모두의 웃음을 샀다. 이처럼 무심한 듯 툭 던지는 신기루는 특유한 말투로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이국주가 모두의 흥미를 돋우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와중에도 신기루는 고기 꼬치를 맛보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게다가 유병재가 이국주를 위해 양념게장과 열무김치, 겉절이 등 다양한 반찬을 가져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를 내질렀고, 이어서 신기루는 센스 있게 고기 케이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이국주와 안영미가 티격태격하는 동안에도 오직 음식만을 바라보며 “무슨 상관이야 내가”라며 제대로 철벽을 쳐 마지막까지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1 16:35
연예일반

김구라 “이런 얘긴 몰랐는데”…그리, 외가 지원 사실 알고 ‘충격’(‘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김구라가 군 입대를 앞둔 아들 그리(김동현)과 추억을 쌓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3대(代)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는 46세 예비 아빠 이지훈이 새롭게 합류해,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출산을 한 달 앞두고 ‘2세 작명’ 등으로 바쁘고 설레는 하루를 보낸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55세 아빠 김구라는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를 ‘삼고초려’ 끝에 섭외해, 27세 아들 그리와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 투박하지만 정이 깊은 가족애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먼저 ‘젤리 아빠’ 이지훈과 아야네의 ‘만삭 일상’이 펼쳐졌다. 결혼 3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두 사람은 “사실 시험관 시술로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8주차에 유산했고, 4개월 뒤 두 번째 시험관 시술을 해서 ‘젤리’(태명)를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출산을 한 달 앞둔 아야네는 이날 남편과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어떤 분만 방식을 택할지 고민했다. 아야네는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얼마 후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서 자연분만이 가능한 컨디션인지 ‘내진’을 받았다. 다시 집으로 온 이지훈X아야네는 집 1층에 사는 부모님을 찾아가 다행히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았음을 알렸다. 반가운 소식을 전한 뒤, 이지훈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는데 집 1~5층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집결해 총 18명이 한자리에 모여 ‘꽃대디’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뱃속 태아까지 포함하면 19인인 이들은 분업화 시스템으로 순식간에 고기와 꽃게찜, 열무국수가 올려진 진수성찬을 차렸고, 식사 중 아야네는 각각 5남매, 4남매를 낳은 이지훈의 누나와 형 가족들에게 출산 노하우에 대해 물어봤다. 식구들은 모두 “잘 할 거야!”라며 아야네를 응원했고, 식사 직후 젤리의 ‘작명 투표’가 진행됐다. 아야네는 “한국-일본에서 모두 부르기 편한 세 가지 이름을 준비했다”고 한 뒤, 루희, 채애나, 율리아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현장에 있는 18인과, 기숙사 생활 중인 조카 2명을 포함해 2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박빙의 승부 끝에 ‘루희’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지훈 부부는 “사실 우리는 ‘율리아’를 밀었다”며 아쉬워했는데 때마침 아야네의 친정엄마와 언니가 뒤늦게 영상통화로 투표에 참여해, 루희와 율리아가 극적으로 동률이 됐다. 이로써 마지막으로 남은 유권자인 친정아버지의 표로 최종 결과를 확정짓기로 하면서 이날의 ‘대가족 회동’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아야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젤리가 태어나면,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에게 너무 행복한 환경일 것 같다”고 시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55세 꽃대디 김구라의 3대 여행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27세 큰아들 그리와 함께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집을 찾았다. 박명옥 여사는 86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비주얼을 뽐냈고, 김구라와 여전한 ‘대환장 말싸움 케미’를 발산했다.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김구라는 “동현이가 곧 입대하는데, 그날 꼭 배웅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리는 재차 “괜찮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아빠가 고집을 꺾지 않자 “엄마가 오기로 했으니까 (아빠는) 오지 마”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구라는 “아, 그래?”라면서 머쓱한 표정을 지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동현이가 느끼기에 아빠는 행복한 새 가정을 꾸렸으니, 엄마를 더 배려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그리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김용건은 “난 둘째 아들이 결혼식을 치렀을 때, 전처와 24년 만에 만났다. 짠한 감정이 들어 안부를 묻고 헤어졌는데, 한참 뒤 아들이 ‘엄마에게 먼저 따뜻하게 대해줘 고맙다’고 얘기하더라”고 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짐시 후, 김구라 3대는 가족과 함께 40년 넘게 다녔다는 단골 냉면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고, 강화도로 본격 여행을 떠났다. 차로 이동하던 중, 김구라는 처음으로 1년 넘게 떨어지게 되는 아들에 대한 걱정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다 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리는 “사실 지난 2~3년간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간병비로 매달 3~400만 원을 지원해드렸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런 얘기는 몰랐네”라고 처음 듣는 그리의 외가쪽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동현이가 외할머니를 아주 잘 챙겼네”라며 아들을 다독였다.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동현이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는데, 상갓집에 가지 않는 대신 동현이와 제가 장례 비용을 함께 부담하기로 했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줘 ‘꽃대디’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강화도에 도착한 3대는 처음으로 함께 ‘네컷사진’을 어색하지만 재밌게 찍었고, 루지를 타기 위해 케이블카에도 탑승했다. 여기서 김구라는 3세 딸 수현이와 영상통화를 나누며 ‘딸 바보’ 모드를 켰다. 구라X그리 부자가 신나게 루지를 타는 사이, 박명옥 여사는 먼저 내려와 ‘네컷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뒤이어 제작진에게 “동현이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혼자 독립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박명옥 여사는 아들과 손주에게 ‘젓갈 선물’을 안겼고, 그리도 군 입대 전 할머니에게 용돈을 전달하며 이날의 가족 여행을 훈훈하게 마쳤다.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7:27
산업

CJ제일제당, 공식물서 '비비고 김치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여름 맞이 ‘비비고 김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비비고 김치 46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3kg’은 20%, 비비고 묵은지 900g’은 35% 할인 판매하며, ‘비비고 백김치 500g’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문 후 생산을 시작해 집으로 바로 배송하는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등 ‘생생배송’ 제품들도 최대 25% 할인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철 열무의 아삭함과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열무물김치’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기획전 기간 비비고 김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CJ더마켓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최대 3000원)를, 8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5000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에서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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