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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황우슬혜 “연하 남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 폭탄 선언(‘짠한형’)

배우 황우슬혜가 현재 열애 중임을 깜짝 고백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역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와 이이경이 황우슬혜의 매력에 대해 어필하자 황우슬혜는 “주변에서 소개시켜 주려고 많이 해, 그런데 내가 (소개팅) 안 하는게 아니다”며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두가 “대박 특종, 촬영 접자 다 끝났다”라고 놀라워하며 당황했다. 이에 황우슬혜는 “없다가 (남자친구) 생겼다는게 왜? 이 나이에 없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남자친구는 비연예인이라고. 황우슬혜는 “1년 됐다”고 교제 기간까지 언급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런데 그분도 (황우)슬혜를 여자친구로 생각하는 거지? 혼자 짝사랑 아니냐”고 허를 찔렀다. 이에 황우슬혜는 “그렇게(교제라고) 생각 안할 수도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우슬혜는 계속된 출연진들의 질문에 “이나이에 연상이면 안 된다”며 연하의 남성과 교제 중임을 셀프로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19:27
스타

서동주, 듬직한 ♥4살 연하와 웨딩 화보…설레는 체격차이

방송인 서동주가 4살 연하 예비 남편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서동주는 18일 자신의 SNS에 “새해에도 복 많이 받자구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과의 달달한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데님 멜빵 팬츠를 입고 예비 신랑과 청청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또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셔츠에 회색 뷔스티에 원피스를 매치해 부케를 들고 예비 남편이 뿌려주는 꽃잎 세례를 받았다. 듬직한 예비 남편 덕에 서동주와의 키와 체격 차이가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선남선녀 커플 너무 예뻐요” “아주 잘어울리세요”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등 축하를 남겼다.한편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해 8월, 올해 중순 재혼 예정임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서동주는 예비 남편을 두고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07:10
드라마

‘어쨌든 서른’ 한아름별, 시원시원한 연기 주목

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어쨌든 서른’에서 조연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16일 드라맥스 채널에 공개된 ‘어쨌든 서른’에서, 한아름별과 김민형은 매회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카페 사장이자 주인공 서은(송지은)의 단짝 친구 채승희 역으로 출연한 한아름별은 필요한 순간마다 묵직한 팩폭을 날리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공사 구분 확실하고, 당근 보다 채찍을 선호하는 성격으로 애정 어린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또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몸동작과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한아름별은 KCM 뮤직비디오 ‘아름답던 별들의 밤’으로 데뷔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V조선 드라마 ‘DNA 러버’ 이후 두 번째 도전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로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임을 입증했다.서은의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한 김민형도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극중 맡은 송강식 역은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별을 선언하는 이기적인 인물이다. 김민형은 작품에서 금융권에 근무하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연기로 시청자들은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헤어진 후 다시 연인에게 돌아가는 장면은, 후회하면서도 재만남에 갈등하는 남자친구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민형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영화 ‘히트맨2’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예 안진아 역시 시크한 외모와 까칠한 연기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안진아는 영화 ‘거미집’, U+모바일tv ‘브랜딩 인 성수동’에 출연한 바 있다.한편 ‘어쨌든 서른’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느끼고 배우는 감정들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8:23
예능

‘62세’ 서정희, 남친과 재혼 앞둔 행복한 일상…“혈관 나이 17살 어려” (동치미)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결혼을 앞둔 딸 서동주와 함께 신부 관리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33회에서는 ‘재혼하면 더 잘 산다던데’라는 주제로 서정희 서동주 모녀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서동주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서정희도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의 재혼을 꿈꾸고 있다고.서동주는 “데이트하러 남자친구랑 커플 스파, 마사지를 간 적은 있지만 엄마랑 간 적이 별로 없더라”라면서 엄마와 해보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실제 나이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혈관 나이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요웰니스 전문가는 바디MBTI와 개별 맞춤형 검사를 진행한 후 “서정희의 혈관 나이는 실제보다 17살 어리다”면서 “관리를 잘하셨다”고 칭찬했다.반면, 딸 서동주는 엄마와 상반된 검사 결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혈관 건강 지수 ‘경계’로, 실제 나이보다 혈관 나이가 14살 많게 나왔다.또한 두 모녀는 모두 우월한 체형 검사 결과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고요웰니스 전문가는 “바디MBTI를 측정했는데 두 분 다 좋게 나왔다. 서동주는 LSG-I, 서정희는 LSG-B다. L은 체지방 없이 마름, S은 스트레스 지수가 안정적, G는 혈관 나이가 좋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이후 서정희는 항산화 프로그램을, 서동주는 호르몬밸런스 프로그램을 받은 뒤 온열디톡스방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서동주는 “나 결혼한다고 하니 느낌이 어땠냐”고 질문했고, 서정희는 “엄마는 솔직히 안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결혼이라는 것에 상처가 있잖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또한 서동주는 “엄마 결혼할 거냐”라며 “6월 이후에 하라. 나 먼저 하고”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정희는 “집이 다 지어지면 결혼하려고 하는데 3월에 완공될 것 같다. 건방지게 딸이 먼저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서정희는 “‘또’가 아니라 꾸준히 (오고 싶어)”라며 딸과의 시간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24
연예일반

블랙핑크 지수, 솔로 대신 배우로 ‘열일’…제니·로제와 다른 ‘꽃길’ 간다

블랙핑크 지수가 OTT,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지수는 7일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를 시작으로 올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드라마 ‘월간남친’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로맨스, 판타지 등을 표방하는 장르물들로, 모두 현실과 동떨어진 가상의 세계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뉴토피아’로 내달 공개된다. 지수와 박정민이 투톱으로 나서는 이 작품은 군인 남자친구와 그를 기다리는 ‘곰신’ 여자친구가 좀비에 습격당한 도심에서 서로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윤 감독이 그려왔던 농도 짙은 청춘의 서사 속 지수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감을 키운다.‘전지적 독자 시점’로는 여름 관객과 만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신과 함께’로 쌍천만 신화를 쓴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하고 국내 대형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텐트폴로 선점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세상이 멸망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는다. 지수는 세상을 구하는 대장정에 함께하는 고등학생으로 분해 예상치 못한 전투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뉴토피아’가 좀비 아포칼립스 로맨스, ‘전지적 독자 시점’이 판타지였다면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월간남친’은 이 둘을 합친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는 연애를 꺼리는 주인공이 가상의 세계에서 남자친구를 구독하면서 시작된다. 지수는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주인공 캐릭터를 빚어내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지수의 이같은 행보는 블랙핑크로서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재개한 첫 개인 활동이란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 로제, 제니, 리사가 음악 활동으로 개인 활동 포문을 연 것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독립적인 개인 활동을 조건으로 한 두 번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새 둥지를 찾고 개인 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일례로 로제는 연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아파트’로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다.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이 곡은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K팝 솔로 여가수 중 최고 진입 순위를 경신한 데 이어 단숨에 빌보드 ‘핫100’ 8위까지 찍었다. 로제보다 먼저 솔로 활동에 나선 제니와 리사도 각각 ‘만트라’, ‘락스타’로 빌보드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멤버들의 연이은 대박 행진에 과거 솔로곡 ‘꽃’으로 한 차례 능력을 인정받은 지수 역시 새 앨범을 준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지수는 개인 활동의 방점을 뮤지션에 찍지 않았다. 멤버들이 연이어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그는 매니지먼트사 블리수를 설립하고 현재 공개를 앞둔 작품들을 촬영하며 배우 활동에 매진했다.그룹 활동 당시 지수의 활약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수순이었다. 지수는 블랙핑크 중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가장 강한 멤버로, 2021년 드라마 ‘설강화: 스노우 드롭’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드라마 외적인 잡음이 일긴 했지만, 지수만 놓고 본다면 소정의 성과도 있었다. 이후에도 지수는 블랙핑크의 빠듯한 스케줄 속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특별 출연하는 등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외부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에서 배우의 글로벌 인지도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 지수에게는 연기에 대한 관심과 의지 외에도 성공한 K팝 아이돌인 ‘블랙핑크’란 타이틀이 있었다. 일각에서 지수가 블랙핑크 활동이 조율되면 배우로서 보폭을 넓혀나갈 것이란 예측이 나온 이유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작자 입장에서 지수는 충분히 관심이 가는 배우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 인기가 상당하다. 지수의 출연에 따라 글로벌 주목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지수는 아이돌로서 스타성뿐만 아니라 흔히 대중이 생각하는 드라마, 영화 속 여주인공의 외적 조건에도 부합한다. 이 역시 작품 제작에는 빠질 수 없는 조건”이라고 짚었다.이어 지수의 향후 행보에 대해 “기본적으로 배우로서 갖고 있는 조건이 좋다”며 “남은 건 자기 배역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 어느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주느냐다”며 “그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작품들에서 모습이 이후 배우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본인의 연기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제대로 인정받는다면 배우로서 크게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7 05:35
예능

심현섭 “♥11살 연하, 여기까지라고”…결별 위기에 ‘오열’ (‘조선의 사랑꾼’)

결혼 준비로 행복했던 심현섭의 애정전선에 위기가 드리운다.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살 연하’ 울산 그녀와의 열애로 ‘국민 노총각’에서 벗어나며 화제의 중심이 됐던 심현섭이 등장한다. ‘조선의 사랑꾼’ 휴식기 동안 심현섭의 애정전선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던 가운데, 예고편에 등장한 심현섭은 “정영림 씨의 남자친구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여전히 들뜬 모습이었다.제작진이 “이번에는 결혼하셔야죠?”라고 질문하자, 심현섭은 “해야죠”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여기에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멤버인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도 심현섭-정영림 커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인물답게,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기대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얼마 뒤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는 제작진에게 전화해 “(영림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며 심현섭 커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렸다. 결별이 임박(?)한 상황에 심현섭은 어두운 표정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울산으로 내려갔고 “내가 여자친구에게 서운하게 했던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랑 재밌게 이야기하고 데이트하고... 그 즐거운 추억을 다시는 못 만들게 되면 어떡하지?”라며 오열했다.심현섭과 ‘울산 그녀’ 사이의 이별 위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5 13:56
드라마

‘사외다’ 전혜진 “조금이나마 위로된 드라마였길” 종영소감

배우 전혜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전혜진은 지난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정유미)의 절친 맹수아 역을 맡아 적재적소 활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톡톡 튀는 대사와 행동을 능청스럽고도 노련한 연기로 풀어낸 전혜진은 툭 던지는 대사 한마디로도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집안의 기둥이란 이유로 더욱 가벼운 연애를 선호하던 맹수아가 조금 더 깊은 사랑을 하게 되는 변화 과정 또한 유려하게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살리는 데 일조했다.전혜진은 드라마를 마치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맹수아를 애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다음은 전혜진 일문일답 전문.Q.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 한마디‘사외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맹수아를 애정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Q. 맹수아 캐릭터에 애정이 많아 보인다. 어떤 점에 끌려서 캐릭터를 선택했나우리 드라마는 학창 시절의 몽글몽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고 위로받고 싶을 때 아무 이야기나 털어 놓을 수 있는, 무조건적인 내 편이 되어주는 수아의 존재가 윤지원과 맹수아 둘의 모습에서 학창 시절 소녀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이 좋았다.Q. 맹수아 캐릭터를 만드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밝고 솔직하고 자유분방하지만, 수아 역시도 집안의 기둥으로서 짊어지고 가는 무게가 있다. 평소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직장이나 어디에서도 티 안 내고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산다. 유쾌하고 한없이 밝은 사람이 또 아무렇지 않게 현실에 발을 딛고 사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싶었다.Q.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독목고 선생님들, 스태프분들과 항상 웃으면서 촬영해서 기분 좋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감독님이 특히 좋게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현장에서 맹수아로 지내다 보니 수아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옮겨와서 그런 것 같다.Q. 오랜만의 로맨스 연기도 있었는데 어땠는지가벼운 연애를 즐기던 맹수아가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에 공감이 갔다. 수아에게 기댈 수 있는 남자친구가 생겨서 좋다. 아무래도 이번엔 오래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웃음)Q. ‘트렁크’부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까지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올해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은가막연하게 30대에는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참여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그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사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의미 부여를 더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현장에 가서 사람들과 작업하는 과정이 즐겁고 결과물 이전에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올 한 해 그런 의미에서 참 즐겁게 연기했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31 09:55
예능

[TVis] ‘더 글로리’ 류성현, 18세 연하 여친에 공개 프러포즈 (특종세상)

배우 류성현이 18세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19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18세 연하 여자친구 조예빈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는 류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류성현은 예비신부 조예빈을 소개하며 “축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미모가 출중해 3년 정도 지켜봤는데 계속 남자친구가 있었다.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절하더라고 말이라도 해보자 싶었다. ‘안녕, 나 혹시 누군지 아니?’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10분 안에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이에 조예빈은 “고민한 흔적들이 문자에 보이더라.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하지만 만남의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주변의 반대가 심했던 것. 조예빈은 “가족들이 반대했다. 아빠가 ‘호적에서 파 버린다’고 할 정도였다. 눈감을 때까지는 안 된다고 하셨다”며 “‘기회도 아직 한참 남았고 네가 하고 싶은 커리어 더 열심히 쌓아도 되는데 너한테 왜 가혹한 결정을 내리려고 하느냐’고 하셨다”고 털어놨다.류성현 역시 그때를 회상하며 “주변 사람들이 이제 좀 안 만나는 게 좋겠다는 언질을 많이 줬다. ‘18살 연상이신 분을 만나실 수 있겠어요?’ 물어보더라. 내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내 욕심이 너무 컸다”고 자책했다.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졌지만, 조예빈이 다시 연락하며 재회하게 됐다. 조예빈은 “계속 생각이 나더라. 뭐 하는지 궁금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이미 한 차례 프러포즈를 마쳤다는 류성현은 현재 조예빈과 2년째 동거 중이었다. 조예빈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류성현은 “여자친구가 출근하기 1시간 전에 일어난다. 날마다 일찍 출근하는 게 쉽지 않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그는 ‘특종세상’을 통해 조예빈에게 2차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류성현은 조예빈의 부친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류성현의 인사만 3년을 피해 다녔다는 조예빈의 부친은 “마음에 안 들었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한 군데도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며 결혼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조예빈 부친은 류성현과 긴 대화 끝에 “가족”이라며 그를 사위로 받아들였다.이후 여자친구를 만난 류성현은 준비된 이벤트를 펼치며, 무릎을 꿇고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정식으로 청혼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류성현은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박성웅) 오른팔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택시운전사’,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강현남(염혜란)의 남편 이석재를 연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4:05
예능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결혼할까…“사주에 연예인 연하男 만난다고” (‘꽃중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낳은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는 ‘45세 꽃엄빠’ 사유리가 ‘싱글맘 선배’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이경실을 집으로 초대해, 홀로 아이를 키우는 고충을 비롯해 ‘결혼’에 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의 집에 개그우먼 이경실이 방문했다. 사유리와 젠을 위한 반찬을 한가득 싸온 이경실은 너저분한 주방을 보고 잔소리 폭격을 이어 나갔고 사유리는 “시어머니가 없는데, 언니를 처음으로 시어머니로 느꼈다”며 힘겨워 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도중 이경실은 “이혼해 아이들을 홀로 키우던 당시, 아들 보승이의 나이가 지금의 젠과 비슷했다”며 ‘싱글맘’ 사유리의 고충에 공감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할 게 있으면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던 중 이경실은 사유리에게 “앞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니?”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며 “친정엄마 또한 ‘홀로 아들을 키우다 보면 젠에게 집착하게 될까 봐, 널 위해서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답했다.직후 스튜디오에서도 사유리는 “어제 사주를 봤는데 연하에 연예인 남자친구를 조만간 만난다고 하더라”며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후 사유리는 “젠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없어서,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다 일본의 고유문화인 ‘그림 연극’을 준비했다”라며, “젠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경실 언니도 함께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이경실은 젠을 끌어안은 채 관객석에 자리했고, 사유리는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시작으로 젠을 낳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한 그림과 함께 동화처럼 구성해 이경실과 젠을 잔뜩 몰입시켰다.연극 말미에 그림 속 주인공인 소녀와, 소녀가 낳은 아이가 자신과 엄마라는 것을 젠이 알아채며 커다란 감동을 안긴 가운데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림 연극이 마무리됐다. 이경실이 떠난 뒤, 젠과 둘만 남게 된 사유리는 “우리 같이 힘내서 행복하게 살자”라며 젠을 따뜻하게 끌어안았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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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4살 연하와 결혼 앞두고 막막 신혼살림에 “참을 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을 앞두고 막막한 근황을 전했다.서동주는 4일 자신의 SNS에 “언제쯤 리모델링이 끝나고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참을인 #기대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서동주는 입주 예정인 것으로 보이는 개인주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곳곳에 포대 자루가 놓여 있어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앞에서 서동주는 스쿨룩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 8월, 내년 중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당시 서동주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 안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이 많이 왔다. 마음의 준비 후 11월쯤 발표할 생각이었다. 내년 여름에 결혼인데, 벌써 발표되어 놀랐다”라고 했다.또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두고 서동주는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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