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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악연’→‘내가 죽기 일주일 전’, 증명된 재미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악연 ‘악연’은 조회수 약 1000만회를 기록 중인 최희선 작가의 동명 웹툰에서 출발한 서스펜스 시리즈다. 사채를 해결하기 위해 악의를 품은 남자와 시신을 유기하게 된 또 다른 남자, 마음속 아물지 않는 흉터를 지닌 여자 등 6명의 인물이 하나의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펼치는 6인 6색 캐릭터 플레이가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끈다. 영화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로, ‘수리남’ 제작진이 힘을 보탰다.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 진행된다.주인공 희완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가 맡았다. 상대역 람우는 공명이 연기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공동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을 만든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7‘SNL 코리아’가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를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대한민국 유일한 리얼 코미디쇼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즈는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와 과감한 19금 설정으로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왔다.전 시즌에 이어 신동엽, 안영미, 정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김원훈, 지예은, 김규원, 이진혁이 크루로 활약한다. 포문을 열 1화 호스트는 영화 ‘로비’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감독 겸 배우 하정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4 06:05
영화

“‘폭싹’ 보다가 맛있을 매운맛” 박해수·신민아→공승연, 얽히고설킨 ‘악연’ [종합]

“손의 땀 때문에 대본이 다 젖었을 정돕니다. 그 정도로 재밌는 대본이었어요.”(이광수)박해수와 신민아를 필두로 개성 강한 배우들이 제대로 지독하게 얽힌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에서다.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했다.작품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최희선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이며 ‘수리남’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이날 이 감독은 “전작 ‘리멤버’ 개봉을 앞두고 원작 웹툰을 접했는데 재밌어서 찍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로 하기엔 분량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드라마 형태로 하면 이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최초로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고 첫 시리즈 도전 배경을 밝혔다.연출 주안점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6부작 내내 긴장감을 갖고 보게 만들어야한다는 점이 가장 먼저 생각한 큰 틀이었다”며 “6명의 캐릭터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어떻게 악연으로 얽히는지 시청자들이 한 번에 인지하는 게 아니라 실타래 풀 듯 알아가길 원했다. 6부작이 끝나야 ‘악연’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금 대본과 연출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박해수, 신민아뿐 아니라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6인 6색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한명 씩 각 에피소드의 중심인물을 맡아 점입가경 얽혀들어간다. 박해수는 사고를 목격했으나 묵인하기로 한 ‘목격남’을, 신민아는 트라우마를 품은 외과의사 주연으로 분했다. 이희준은 아버지의 생명보험도 노리는 사채남, 김성균은 일자리를 잃고 생사기로에 놓여 살인 청부를 받는 길룡을 맡았으며 이광수와 공승연은 실수로 사고를 저지른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해수는 이날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끌렸던 건 이렇게 극단적이고, 스토리가 강하면서도 한 호흡으로 끌고 가는 이야기였단 점이다. 반전과 구성에도 매력을 느꼈다”며 “(목격남이) 독단적이고 무섭고 혐오스러운 인물임에도 바보스럽고 어리석은 간극이 있어 거기서 나온 코미디가 흥미로웠다”고 떠올렸다.신민아 또한 신선함을 장점으로 꼽으며 “반전과 뒷 내용이 궁금해서 제 배역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출연해야겠다 싶었을 정도”라면서 “캐릭터마다 포지션이 있다. 주연은 상처받은 인물의 감정을 유지하면서 표현해야 한다는 점을 중점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특히 이광수과 공승연은 제대로 악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광수는 “예전부터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왔다. ‘악연’을 통해 그 꿈을 제대로 이룬 것 같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승연은 “유정은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인데 그를 연기하는 제 모습이 궁금했다”며 “팜므파탈 매력의 유정을 소화하면서 고민이 많았지만 분장팀, 의상팀이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구멍없는 라인업에 이 감독은 “배우들이 그간 해온 연기나 이미지가 대본과 어떻게 맞닿고 깨져있는지 조율을 고민했다”며 “악연이라는 큰 굴레 속 균형을 퍼즐처럼 맞춰가며 재밌게 만들고자 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남길과 조진웅도 극에 풍성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특별출연으로 활약한다고 귀띔했다.‘악연’은 화제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배턴을 이어받는다. 이 감독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저희 나름대로 장르적인 재미가 있다. 따뜻한 휴머니티를 보시다 매운맛을 보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악연’은 오는 4월 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2:30
드라마

‘감자연구소’ 이선빈 “♥이광수 응원…tvN, 감자와 원한 있나” 웃음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배우 이선빈이 연인이자 배우인 이광수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이광수가) 응원은 항상 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광수가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밥밥’에 등장한 감자가 드라마의 소재와 같은 것에 대해 “안 그래도 겹치더라. tvN이 감자와 원한이나 인연은 있나 싶었다”고 웃으며 “같은 감자라는 게 신기하다는 얘기를 서로 했다. tvN이 감자 뭐가 있나 싶더라”고 웃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5:01
예능

멱살까지... ‘콩콩밥밥’ 이광수‧도경수의 찐친 바이브 온다 [IS포커스]

배우 이광수와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찐친 케미로 돌아온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 이들의 믿고 보는 케미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콩콩밥밥’은 지난 2023년 인기를 얻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콩콩팥팥’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4명의 배우가 뭉쳐 시골을 배경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이 펼쳐진 반면, ‘콩콩밥밥’은 도시를 배경으로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3일간 나영석 PD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선보일 예정이다. ‘콩콩밥밥’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이광수와 도경수의 호흡, 그것도 서로 티격대격대는 ‘톰과 제리’ 같은 케미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실제 절친 사이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각각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광수와 도경수는 여가 시간에도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할 정도로 무척 친분이 두텁다. 앞서 ‘콩콩팥팥’에서도 이들의 절친 분위기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자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콩콩팥팥’은 당시 배우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연인2’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하면서도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콩콩밥밥’에서도 이광수와 도경수의 믿고 보는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요리하다가 어질러진 개수대를 발견한 도경수가 이광수를 향해 “정리 좀 해라! 정리 좀”이라고 분노를 표하는가 하면, 이광수가 답답한 듯 도경수의 귀에 대고 “너 내 말 안 들려?”라며 장난스럽게 멱살을 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출연자들 간의 케미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콩콩밥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사골국물 같은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콩콩밥밥’에서는 장사와 요리에 진심인 이광수와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도 흥미를 불러모은다. 두 사람은 메뉴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메뉴 구성, 요리까지 직접 도맡을 예정이다. 사장 이광수는 대민 업무와 요리 서포트, 메인 요리사 겸 영양사 도경수는 믿고 먹는 요리 솜씨로 맛과 영양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조리병 출신인 데다가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도경수는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가수가 안 됐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밝힌 도경수는 ‘집밥 됴선생’이라는 애칭까지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도경수가 나영석 PD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본 적 없는 대용량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2
연예일반

[오!뜨뜨] ‘더 인플루언서’→‘노 웨이 아웃’, 골라보는 재미 ‘쏠쏠’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등 현재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은 존재감, 파급력, 화제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여기에 언제나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배우 장근석이 유튜버 새내기로 합류,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은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격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이재석 PD와 손수정 PD가 맡았다. #디즈니플러스·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더 룰렛‘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담는다. 돈을 향한 욕망으로 가득 찬 이들과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내며 사회적 모순을 꼬집는다. 조진웅, 유재명을 필두로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했다. 영화 ‘여름날 우리’, ‘상견니’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배우 허광한의 첫 한국 작품이기도 하다. 그간 청춘 로맨스물에서 활약했던 허광한의 새 얼굴을 보는 재미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는 영국 한 마을에서 17살 여학생 앤디가 살해당하면서 시작된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앤디의 남자친구 샐. 경찰은 샐을 범인으로 사건을 종결시킨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 후, 이 사건을 접한 소녀 핍은 진범이 따로 있다고 확신하고 특유의 집념으로 진실을 파헤친다. 홀리 잭슨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이틴과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영화 ‘패밀리 스위치’ 등에서 통통 튀는 존재감을 드러낸 에마 마이어스가 핍으로 활약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2 06:20
연예일반

‘첫 아시아 팬콘’ 도경수, 이광수 깜짝 등장→ 팬 사랑 가득한 공연

도경수가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 대장정을 시작했다.도경수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BLOOM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가 데뷔 후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에 나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만큼, 관객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이번 아시아 팬콘서트 ‘BLOOM’의 포문을 힘차게 연 서울 공연은 총 3회로 진행,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쓴 미니 3집 ‘성장’ 발매 후 국내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도경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Mars’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 열화와 같은 팬들의 함성을 끌어낸 동시에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도경수는 얼굴 만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띤 채 “팬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소중한 주말에 공연을 봐주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여러분께 좋은 추억과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는 다부진 포부도 밝혀 객석을 열광케 했다. 이후 도경수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 다양한 코너를 꾸려갔다. 먼저 ‘경수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성장’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 ‘Mars’와 ‘Popcorn’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컷,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특히 마지막 공연에서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배우 이광수와 김우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 도경수는 물론 좌중을 놀라게 했다. 공연 직전까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었기에 도경수는 이들의 방문을 예상하지도 못했다는 후문. 말문이 막힐 만큼 놀랐던 것도 잠시 도경수는 이광수, 김우빈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공연장 곳곳을 유쾌함으로 채웠다.도경수의 SNS를 휩쓴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성장' 앨범에 수록된 ‘Popcorn’,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오늘에게 (Good Night)’, ‘매일의 고백 (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등을 열창했다. 이번 세트 리스트는 도경수가 팬들에게 위로와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꾸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공연 말미 도경수는 변치 않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네가 하고 있는 거 잘하고 있고, 노래해 줘서 고마워’다”라는 그의 말에 팬들은 “노래해 줘서 고마워”라며 힘차게 외쳤다. 이에 그는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팬들을 향해 “제 팬이 되어줘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수는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BLOOM'을 개최, 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11:07
연예일반

이광수, ♥이선빈과 애정 과시… 6년째 ‘뜨거운 연애’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이 문제 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이광수는 7일 생일을 맞은 연인 이선빈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생일이었던 7일 이선빈은 자신의 SNS에 팬들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이번 생일도 우리 해콩이(팬클럽 이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했고 감동이었다. 나 울리지마.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또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한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고 밝힌 뒤 “슬로건 이벤트는 정말이지 왜 자꾸 매번 울리려 하는 거냐. 사랑한다. 진심 담아서 고맙다 우리 해콩이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 축하한 가운데 이광수까지 좋아요를 누르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열애를 공개한 이후 연예계를 대표하는 공식 커플로 지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8:17
연예일반

[인터뷰③] ‘소년시대’ 이선빈 “조호석, ♥이광수 닮았다? 일부러 키 큰 사람 섭외했다고…”

배우 이선빈이 연인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이선빈은 19일 오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인인 이광수 역시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이선빈은 “(이광수도) 재미있게 잘보고 있다”면서 “이 이야기는 처음 하는데 처음에 감독님이 미팅을 할 때 내게 ‘조호석 역 배우는 일부러 키 큰 친구로 섭외했다’고 했다. 나는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둘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분위기 때문인가”라고 덧붙였다.‘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에서 조호석은 이선빈이 맡은 박지영 역을 좋아한다.‘소년시대’ 최종회는 22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16:29
연예일반

[단독]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2주 촬영 연기 배우·스태프 통보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 후폭풍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이선균 측에서 불리스러운 일이 생기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이에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초 이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2주 가량 촬영을 연기하자고 지난 주말 연락했다. 2주 안에 (배우 교체 등) 교통정리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한 상태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 20일 이선균이 마약 내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이선균 분량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 분량부터 먼저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선균과 같이 찍는 장면들이 많을 뿐더러 다른 배우들 일정도 고려해야 했기에 결국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어떤 배우로 교체할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을 맡았다. 당초 지난 20일부터 이선균 분량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난 19일 배우 A가 마약 의혹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20일 이선균이 입장을 밝히면서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도 출연이 거론됐다가 다른 배우가 해당 역을 맡았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은 마쳤으며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룬 터라 일단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여름과 추석 극장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태였다. 이선균이 주연인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당초 비슷한 시기 근현대사를 다룬 ‘서울의 봄’보다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고려했다. 역시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서울의 봄’이 11월 개봉을 먼저 확정하자 내년 개봉으로 미뤘다. 그런 만큼 양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행복의 나라’ 투자배급사 NEW는 유아인 주연 영화 ‘하이 파이브’를 지난 6월 개봉하려다 미룬 만큼 고민이 훨씬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배우, 재벌가 3세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일 이선균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발표하는 한편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해당 인물에게 3억원 이상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 중인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과는 알지 못하며 앞서 전혜진이 지난 5월 15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각한 것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3 09:29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콩콩팥팥’, 초보농부들의 다큐에 가까운 나영석표 리얼 농사 적응기

농사와 예능은 그리 낯선 조합이 아니다. 이미 MBC ‘무한도전’ 시절부터 농사는 중요한 소재였다.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출연자들이 농사를 짓는 광경은 그 시행착오를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터진다. 무엇보다 노동이 집약된 농사는 그 힘겨움이 만들어내는 ‘생고생’의 실감이 시각을 넘어 촉각적으로까지 전해지고, 동시에 익숙하지 않아 만들어지는 몸개그적 요소들이 더해진다. 그리고 이토록 땀 흘린 노동의 결실이 직관적으로 나타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나영석 사단의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는 바로 그 농사를 소재로 가져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사단과 시골의 조합은 이미 2014년에 첫 방영됐던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시도된 바 있다. ‘삼시세끼’는 제목 그대로 세 끼 챙겨 먹는 밥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지만, 그때도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제작진에게 빚을 지고 그걸 탕감하기 위해 옥수수밭을 수확하는 농사일이 벌칙처럼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콩콩팥팥’은 좀 더 농사일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나영석 PD는 출연진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함께 모인 사전모임에서 한마디로 정리해 제시한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주는 미션이라면 그 미션 딱 하나예요. 그 밭이 풍성하게 초록으로 가득 차서 우리가 수확을 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 시즌1은 끝나는 겁니다.”너무 심플한 목표지만, 나영석 사단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이 그 과정들은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 채워져 있다. 사전 모임에서도 ‘찐친’으로 알려진 네 사람의 티키타카는 평상시 모습 그대로의 관계를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이들이 함께 밭을 일구며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예능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다른 출연자들 사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매순간 상황을 재밌게 이끌어낸다. 어딘가 불안하고 불신에 가득한 김기방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면서, 농사를 진심 하고 싶었다는 도경수와 예능이 첫 출연인 김우빈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들어오게 해준다. 늘 유재석과 함께 해와 혼자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나 싶었지만, ‘콩콩팥팥’에서 이광수는 유재석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예능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요한 건 예능적인 면을 강조하기보다는 차라리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걸 첫회 오프닝에서부터 내세웠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그간 수많은 농사의 노동을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나왔지만, ‘콩콩팥팥’만이 가진 새로운 지점이다. 마치 ‘인간극장’의 오프닝 시그널을 보는 듯한 출연진 소개가 그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콩콩팥팥’은 네 사람 앞에 강원도 인제에 마련된 500평 규모의 텅 빈 농지를 과제처럼 펼쳐 놓는다. 심지어 농막 하나 없이 농지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농사에 대한 경험 자체가 일천한 네 사람은 이제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자신들의 발품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 씨앗을 종묘상이 아닌 대형마트에서 파는 줄 알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무작정 시내로 나가 하나하나 물어가며 씨앗과 농기구를 구입한다. 경비도 제작진이 큰 비용이 나가는 건 카드로 지불해 주지만 그렇지 않은 건 그들이 늘 하던 게임을 통해 자체 조달한다. 제작진마저 나영석 PD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찍을 정도로 단출해 이건 tvN의 기존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나영석 사단이 유튜브에서 하고 있는 채널 ‘십오야’의 한 프로그램처럼 보인다. 실제로 영상 자체가 유튜브 영상 같은 느낌을 주는데, 왜 ‘다큐’라고 먼저 못을 박아뒀는지가 이해되는 대목이다. 어찌 보면 제작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이건 또한 이른바 ‘유튜브’ 감성이 주는 리얼 재미의 맛으로 느껴진다. 과연 이 초보농부들은 농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맨땅에 헤딩해 이 텅 빈 공간을 초록으로 물들게 만들어낼까. 의외로 일머리를 보이는 도경수가 농기계를 활용하는 등 조금씩 적응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이 다큐적인 맛을 여지없이 예능으로 바꿔주는 이광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짙어져 가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이들이 심은 대로 거두는 그 광경이 선사할 감동적인 ‘자연의 신비’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목가적인 편안함 속에 잔잔한 재미가 깨알 같이 느껴지는 ‘콩콩팥팥’의 맛에 시청자들이 저도 모르게 빠져드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0.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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