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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 '복면가왕' 통해 전역 신고 "무대 그리웠다"

블락비 태일이 '복면가왕' 펜트하우스였다. 2월 2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바코드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펜트하우스는 가왕과의 맞대결을 눈앞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의 정체는 최근 전역한 블락비 태일이었다. 1라운드에서 비닐하우스로 분한 신사동호랭이와 듀엣으로 비스트의 '픽션(Fiction)'을 열창한 태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연예인 판정단들을 홀린 것은 물론, 수준급 랩 실력까지 뽐내 그 정체를 더욱 알 수 없게 했다. 이어 태일은 2라운드에서 성시경의 '희재'를 선곡, 어려운 곡을 선곡했다라는 판정단의 우려에도 애절한 감성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3라운드에는 김세정의 '꽃길'을 태일만의 섬세함으로 표현해내 판정단으로부터 "저음, 중음, 고음, 가성 모두 매력을 가졌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2승을 거두고 복면을 벗은 태일은 방송 이후 소속사를 통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무대가 너무 그리웠는데, 막상 오랜만에 제 노래를 들려드린다고 생각하니 설레면서 떨리기도 했다. 저를 잊지 않고 계속 기다려준 팬분들께 특별한 선물해드린 것 같아 잊지 못할 경험이었고,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태일은 지난 1월 4일 전역 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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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향수'로 물들인 컴백 첫 주

가수 유빈이 자신만의 ‘향수(PERFUME)’로 컴백 첫 주를 물들였다. 지난 13일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린 유빈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연달아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매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악녀’로 변신해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다진 음악을 선보였다. 유빈은 신곡 ‘향수(PERFUME)’ 발매를 기념해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함께 향기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신춘문예 이벤트’, ‘유빈 사진전’, ‘향수 챌린지’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이어 펼쳐내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소녀시대 태연, 옥택연, 조권, 백아연, 박문치, 박나래, 산다라박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향수(PERFUME)’ 앨범 인증샷을 남기며 유빈을 응원했다. 안소희는 유빈의 ‘향수(PERFUEM)’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 직접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혜림과 선미, 핫펠트 예은도 인스타그램 댓글과 피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향수(PERFUME)’ 홍보에 나서며 변함없는 ‘원더걸스 우정’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유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눈의 꽃’으로 출연, 14년 차 아이돌의 내공이 곳곳에 묻어나는 무대를 펼쳐내며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향수(PERFUME)’ 황진이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고혹적인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담아냈다.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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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안되더라" '히든싱어6' 이소라, 난데없는 자아성찰

8년에 걸친 설득 끝에 원조가수 이소라가 '히든싱어6'에 뜬다. '이소라 마니아'를 자처하는 어벤져스급 판정단이 출격해 혼란을 맛본다.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에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원조가수 이소라와 가장 최근까지 '비긴어게인'에 함께 출연했던 헨리 이수현 정승환을 비롯해, '히든싱어' 출연 경험자이자 이소라의 팬인 이수영 린, 이소라의 단짝 정지찬, '슈퍼밴드' 최종 우승팀 호피폴라 등 화려한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이수영은 "제가 이소라 선배님 출연 소식을 듣자마자 매니저를 졸라서 '히든싱어6' 출연권을 따냈다"며 엄청난 팬심과 의지를 보인다. '비긴어게인' 팀은 "저희가 선배님 목소리를 모를 수는 없다"며 자신감을 불태운다. 그러나 1라운드부터 이들의 반응은 심각하게 엇갈린다. 이소라 본인조차 "노래 연습을 많이 못 하고 나왔는데...저분들이 더 나처럼 노래한다"며 당황한다. 심지어 이소라는 "제가 저분들만큼 노래가 안 되더라. 이거 정말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노래를 잘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구나?"라며 난데없는 자아성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소라는 라운드 미션곡 소개와 함께 나오는 MR에 몰래 노래 연습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만만하던 헨리는 라운드 시작 후 이소라가 어디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어딘가 계시겠죠?"라는 답변을 내놓는 한편, 같은 '비긴어게인' 팀인 이수현 정승환과 다른 노선을 타기도 해 누가 정답을 맞힐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혼란과 별개로 이날 판정단들은 이소라에게 바치는 스페셜 무대로 제대로 귀 호강을 선사, 원조가수 이소라까지 울컥하게 만드는 명장면을 연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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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김민종, 히든 판정단 출격…17년만 솔로 무대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전교톱10' 히든 판정단으로 깜짝 등장한다.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 4회에는 서태지와 아이돌, 신성우, 김원준, 하수빈, N.EX.T 등 레전드 가수들이 대한민국 가요계에 폭풍을 몰고 온 1992년 11월 셋째 주 차트에 도전한다.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김민종이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열창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이 그만 비켜간 듯 자료 화면과 전혀 변하지 않은 비주얼,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촉촉한 감성으로 적신다. 특히 KBS에서 1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대다. 김민종은 오랫동안 가수로서의 무대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히트곡 '하늘 아래서' 무대도 선보이며 단 한 소절 만에 연예인 판정단들의 감성을 고조시킨다. 곧바로 무대에 빨려 들어간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인다. 무대를 마친 그는 "프로그램 의도가 너무 좋았다. 10대 가수들이 옛날 가요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상민은 "1990년대에는 배우는 배우, 가수는 가수라는 벽 같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김민종 씨는 최초로 양쪽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였다"고 전한다. 토니안은 "사석에서는 많이 뵙지만 가수로서 무대 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며 휴대전화로 무대 사진을 찍어가는 등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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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갖고 노는 분"…'히든싱어6' 10세 홍잠언 '설운도 전문가' 활약

10세 트롯 손자 홍잠언이 이번에는 꼬마 평론가로 활약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홍잠언이 ‘설운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최연소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전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든 원조가수 설운도의 노래 ‘잃어버린 30년’을 구성진 가락으로 부른 홍잠언은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뽐냈다. 이어 “설운도 선생님께선 리듬을 정말 잘 가지고 노시는 분”이라며 어린이답지 않게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보이는가 하면, 옆에 앉은 신봉선이 “이모는 몇 살 같아요?”라고 곤란(?)한 질문을 던지자 “측정 불가”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 판정단들의 대폭소를 자아냈다. 홍잠언의 예능감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 중에서 방송을 제일 잘한다”, “홍잠언 음악학원이 생기면 당장 등록한다”며 놀라워했고, MC 전현무는 “평론가 임진모 씨인 줄 알았다”고 ‘리틀 홍진모’의 탄생을 알렸다. 이와 함께 1937년생 ‘국민 할매’ 김영옥과 2011년생 ‘트롯 손자’ 홍잠언은 반세기를 훌쩍 넘긴 나이 차이에도 원조가수 설운도가 어디 있는지를 놓고 추리 맞대결을 펼쳤다. 미션곡을 듣던 중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리자, 한평생 설운도의 노래를 들어온 김영옥은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트로트 후계자의 자존심’ 홍잠언은 “제 귀가 맞을 것”이라며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결에 전현무는 “정말 추석 명절 서로 지지 않으려는 할머니와 손주 같은데, 손주를 이길 수 있는 건 할머니뿐”이라며 미소 지었다. 김영옥과 홍잠언 중 과연 누가 해당 미션에서 진짜 설운도의 목소리를 맞혔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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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히든싱어6' 비 편 모창 능력자로 깜짝 등장… 비 "꿈 이뤄 자랑스럽다"

몬스타엑스의 셔누, 기현, 형원이 '히든싱어6'에 출연해 화제다.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형원은 지난 4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6’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셔누는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원조가수 비 편으로, 기현과 형원을 비롯한 판정단들은 비를 찾아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2라운드 ‘널 붙잡을 노래’에서 모든 모창자들의 모습이 드러나자 판정단은 패닉에 빠졌다. 최근 발매한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와 수록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몬스타엑스 멤버인 셔누가 모창자로 깜짝 등장했다. 앨범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지던 셔누는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롤모델인 선배 가수 비가 '히든싱어6'에 등장한다고 해 직접 지원했다며 특별한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비는 "셔누가 연습생일 때 우연히 봤는데, 그 눈빛이 계속 생각이 났고 뭔가 해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셔누가 자신의 꿈과 포부를 밝혔는데 그걸 다 이뤄냈다. 너무 자랑스러운 후배다"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셔누를 칭찬했다. 팬들에게 '비누(비+셔누)'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여러 차례 비의 노래와 춤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이날 훈훈한 외모에 검은 가죽 재킷으로 '나쁜 남자'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 그간 선보였던 부드러운 목소리와 달리, 거칠고 허스키한 보이스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더해 절도 있으면서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널 붙잡을 노래'와 '나쁜 남자'무대를 펼치며 방송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셔누와 몬스타엑스의 이름은 방송 출연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과 에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와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를 발표,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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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원준 "무대 찢어버리겠다" 장담 불구 '오열' 예고

'X세대의 아이콘' 김원준이 '히든싱어6' 두 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한다. 소녀 팬들의 환호 속 등장해 "무대를 찢어버리겠습니다"라고 장담한다. 하지만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등장과 함께 판정단들은 무너지고 급기야 김원준 본인조차 오열한다.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에는 원조가수 김원준과 함께 김원준의 전 팬클럽 회장인 가수 신지, 작곡가 김형석, 배우 김성령, 전 배구스타 김세진, 걸그룹 ITZY 등 다양한 인연으로 김원준과 엮인 연예인 판정단이 출연한다. 신지는 김원준을 바라보며 "오빠를 모를 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팬심을 드러내고 김형석과 김성령은 "제 귀를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노래를 라이브로 많이 들어서"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김세진이 직접 모창 한 소절을 뽑아내며 김원준과 똑 닮은 목소리를 자랑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이에 김원준은 "다들 내 마음 알지? 내 노래 알지? 무대를 찢어버리겠습니다. 보여줘야죠"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모창능력자들과의 경연이 시작되자 의외의 결과가 속출하고, 전 팬클럽 회장 신지를 비롯한 절친들은 모두 '소름' 속에 무너진다. 송은이는 "절친이라는 분들이 다 틀렸어"라며 경악하고, MC 전현무는 "이건 리얼이에요"라고 상황을 수습한다. 김원준이 "포기하려고 그랬었거든요. 내가"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가 공개할 눈물 스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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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가인도 홀딱 빠진 복면가수 누구? "마력있다"

주윤발의 두 번째 방어전 무대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 없이 녹화가 진행된 관계로 21인의 날카로운 연예인 판정단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운다. 트로트 대세 송가인과, 이석훈,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김조한을 비롯한 가왕 4인방과, 유산슬을 만든 트로트계 3인방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아이돌그룹 빅톤의 정수빈과 허찬, 로켓펀치의 쥬리와 수윤, 그리고 가수 조정치, 천단비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추리력을 펼친다. 특히 송가인을 홀딱 반하게 한 매력 충만한 복면가수의 솔로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가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다"며 듀엣 무대와는 또 다른 복면가수의 색다른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 또 유산슬을 만들어낸 '유벤저스' 이건우 작사가가 "내 가사로 노래했던 가수가 왔다"며 반가움을 표한 복면가수가 등장해 그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건우 작사가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사계의 미다스의 손이다. 그는 복면가수가 불렀다는 작사곡에 대해 "대 히트한 노래였다"고 힌트를 던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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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월요병=노지훈이었다…만찢남 2연승 성공

'복면가왕' 월요병의 정체는 가수 노지훈이었다.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한 월요병의 정체가 노지훈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1라운드 무대에서 워너원의 '봄바람'을 선곡해 래퍼 서출구와 호흡을 맞췄던 노지훈은 청중단과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2라운드 무대에서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 노지훈은 연예인 판정단들과 함께 클럽 댄스를 선보이며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 진출한 노지훈은 이승철의 '소리쳐'를 불렀다. 노지훈만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가왕전에 진출했으나 2연승에 도전한 가왕 만찢남에게 아쉽게 패했다.가면을 벗은 노지훈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이후 방탄소년단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에피소드와 출연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첫 트로트 앨범 '손가락 하트'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노지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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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지니, 新가왕 등극…씨야 이보람=나이팅게일

지니가 '복면가왕'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4연승에 아쉽게 실패한 나이팅게일은 씨야 이보람이었다. 실력파 보컬답게 3연승이란 기록을 남기고 만감이 교차한 표정으로 그렇게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4연승을 위협하는 도전자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짙은 감성으로 승부수를 던진 지니. "목소리에 잘생김이 느껴진다"라는 평가 속 판정단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가왕 결정전 무대에선 박효신의 '숨'을 선곡,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성으로 무대를 적셨다. 슬픔을 아름다운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을 자랑하며 결국 가왕 나이팅게일을 꺾고 새롭게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나이팅게일은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부르며 절제된 슬픈 목소리와 시원한 고음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아쉽게도 지니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그간 보여줬던 짙은 감성과 감동, 목소리의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남을만했다. 그녀의 정체는 이보람이었다. 이보람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니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 출연 때는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재출연이 부담스러웠지만 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미소를 지으며 엔딩을 장식했다. 앞서 2라운드에 진출했던 케첩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윤화였다. 연예인 판정단의 예측이 적중했다. 지니에 패해 2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콩국수는 더빨강 출신 배우 배슬기였다. 3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꿀보이스는 가수 로시였다. 귀에 착착 감기는 보이스로 매혹적인 무대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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