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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심현섭, ‘혼수 다해온’ ♥정영림 모시는 신혼…직접 발 마사지 스윗

심현섭이 11살 연하 아내 정영림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는 신혼을 공개했다.심현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의 발마사지를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웃겨주고 노래해주고 발 마사지해주고, 밥만은 도저히 못 하겠다”고 덧붙여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영상 속 심현섭은 “오늘의 할 일”이라며 부끄러워하는 아내의 발을 들어 마사지를 시작했다. 냄새를 확인하는 시늉을 하며 “향긋한 냄새”라고 하는가 하면, 지압을 하며 쉼없이 농담을 던졌다.아내가 웃자 심현섭은 “웃겨주고 발 마사지해주는 1석 2조. 이런 남자가 어딨냐”고 자화자찬했다. 아내는 “최고”라면서 “내가 해줘야 되는데”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4월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심현섭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정영림이 예물, 신혼집, 혼수 등을 혼자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09:05
예능

‘11세 연하♥’ 김종민, 결혼 일주일 만에… “스킨십 당당하게”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 후 첫 외박을 한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빽가, 박태환, 빌리 츠키와 이원일 셰프가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신지, 양세형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촬영일 기준 결혼한지 딱 일주일만에 무인도로 향한 김종민은 “오늘이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와이프가 허락을 흔쾌히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함께하는 일꾼들을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이어 김종민은 “연애할 땐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당당하게 스킨십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 차 신혼 생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이와 함께 김종민이 2세 계획을 고백하자, 윤서 아빠 붐은 아이를 낳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말해주며 조언을 펼친다. 이때 붐은 김종민에게 조언해 준 것들을 아직 실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깜짝 둘째 계획을 고백한다.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김종민은 “결혼을 하고 나니, 책임감이 생기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에 신지도 “결혼하고 나서 뭔가 주도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생겼다”며 “평소라면 불안하겠지만, 오늘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처음으로 김종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새신랑 김종민은 책임감뿐만 아니라 ‘사랑꾼’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낸다. 특히 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신지는 “저런 행동 때문에 김종민의 연애를 눈치챘다”며 처음 연애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비화를 공개한다고. 과연 새신랑 김종민이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결혼 후 달라진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리더 도전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2:59
스타

홍진경, 정치색 논란 해명 “딸 인생 걸고 맹세코…특정 정당 생각 안 했다 ”(‘찐천재’)

‘찐천재’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다 말씀 드릴게요 빨간 옷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홍진경은 대선 시즌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특정 정당지지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비행기 내리자마자 왔다. 오면서 지인분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면서 “열이면 아홉이 ‘어떤 말도 하지 마라. 시간 지나면 잊혀진다. 긁어부스럼 만들지 마라’ 다 이런 말씀들이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또 한 번 시끄러워지는 일이 있더라도 ‘내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왔다”며 SNS 사과 후 다시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홍진경은 “제가 SNS을 통해서 사과를 드렸다. 제가 세 분의 대선 후보를 인터뷰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조심했어야 되는 사람이다. 제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제 양심 같은 거 사람들이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한테 진짜 소중한 딸이 있다. 우리 딸아이의 인생을 걸고 맹세를 하고 말씀드리겠다”면서 “저는 그 빨간 옷을 입고 피드를 올리는 순간에 어떠한 특정 후보도 떠올리지 않았고 특정한 정당도 떠올리지 않았고 아예 한국 생각이 없었다”고 특정 정당, 후보를 의식한 의상이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홍진경은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홍진경은 3일 SNS를 통해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자필로 해명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선 “이틀 전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20:41
연예일반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남편 강경준 사생활 언급에 “개인적 이야기”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형 PD를 비롯해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가 참석했다.이날 장신영은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것을 두고 “긴장이 많이 되고 설렌다. ‘나만 잘하면 된다’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빠져들었다. 연기자로서 만족할 만한 캐릭터”라고 자신했다.남편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 탓에 시청자들의 집중이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기에 감사했다”고 운을 떼며 “연기에 목말라 있던 상황이었다. 죽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매 신 찍을 때마다 이게 내 연기의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면서 진심을 다해서 찍었다”며 “시청자분들이 그런 걸 보시면 ‘저 친구가 백설희(장신영)에 빠져서 연기하고 있구나’라고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장신영은 “진심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제 개인적인 것보다는 저희 드라마의 캐릭터와 내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월 비연예인 여성 A씨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A씨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당시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란 결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8월 개인 SNS를 통해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강경준을 용서했음을 알렸다.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2:52
스타

정가은, 빨간 기둥+브이 포즈 해명 “하루종일 육아… 정치색이라니”

배우 정가은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3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하루종일 육아하고 뉴스 봤더니 뭔일? 정치색이라니”라며 “그저 뒷 기둥이 빨갰을 뿐. 흑백으로 올릴 껄 그랬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앞서 정가은은 투표소 앞에서 브이를 하면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경에 나온 빨간색 기둥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한편 최근 정가은은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정가은은 “완전히 방송 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 보니 인생에서 제 2의 방안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 2023년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일이 계속 없다”며 “생활이 녹록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22:12
연예일반

“반복적 허위 방송, 법적 처벌 필요”… 국민동의청원 5만명 돌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막아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목표 동의수를 채웠다.3일 오후 2시경 국회전자청원의 국민동의청원에 게재된 ‘온라인 플랫폼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이 동의수 5만 명을 돌파했다.청원자는 “유튜버 A씨의 반복적 허위 방송과 인권 침해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법적 처벌과 플랫폼 제재 등 실질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청원자는 “허위 보도를 하고도 일말의 책임지지 않는 보도 행태 뿐만 아니라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도 무분별한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 이를 견디지 못한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사례까지 있을 정도”라며 “일반인부터 연예인 그리고 정치인들까지 다양한 집단에서 희생양이 생기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불신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의 국민 동의를 받으면 소관위원회에 회부되며 이후 심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18:43
스타

홍진경, ‘빨간 옷’ 입었다가 사과까지…”어리석은 잘못” [전문]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이 불거진 것에 사과했다. 홍진경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자필로 해명했다. 이어 해당 사진에 대해선 “이틀 전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 2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스톡홀룸에서 한 브랜드 매장에 방문해 옷을 입어보는가 하면, 식당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진경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3 16:01
예능

[TVis] ‘10살 연하♥’ 이상민 “속도위반 NO…최대한 빨리 2세 갖고파” (알토란)

이상민이 2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호선 교수와 이지향 약사가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방송에 앞서 최근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의 신혼 생활에 관심이 쏠렸다. 패널들은 “2세가 생겨 결혼을 했냐” “혹시 이미 있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러자 이상민은 “그런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라며 “2세는 최대한 빨리(갖고싶다). 저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민은 출연 중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아내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9:30
영화

‘글로벌 팬’ 부름받은 박성훈·최승현, ‘세컨드 찬스’가 ‘면죄부’ 되지 않으려면 [IS시선]

‘세컨드 찬스’가 될지 ‘복귀 카펫’에 머물지. 논란 속 넷플릭스 글로벌 팬 행사에 참석한 박성훈과 최승현(탑)의 다음 스텝이 중요해 보인다.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가 개최됐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새 소식과 신작이 총출동한 자리로 한국 작품은 ‘오징어 게임’이 시즌3 공개를 겸해 출격했다.행사 전부터 박성훈과 최승현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갑론을박을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시즌2 공개 전후로 각각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2’ 공개 후 자신의 SNS에 성인 콘텐츠 표지를 게시했다가 ‘빛삭’했고,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연예활동을 중단한 후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이 전해져 캐스팅 단계부터 말이 많았다.두 배우는 지난 1월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혔다. 박성훈은 “작품과 캐릭터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굉장히 속상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최승현은 무려 8년 만의 자리에서 덤덤히 과오를 뉘우쳤다. 그러나 한번 돌아선 대중의 마음은 돌리기 어려웠고 논란은 꼬리표가 됐다. 박성훈은 출연이 결정됐던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도 하차했다. 그럼에도 이번 공식 석상에 두 배우가 서게 된 건 ‘팬의 부름’이란 점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넷플릭스 본사에서 최승현이 연기한 ‘약쟁이 래퍼’ 타노스와 박성훈이 연기한 군인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의 인기를 높게 주시하고 있다. 타노스는 시즌2에서 퇴장한 캐릭터임에도 각종 ‘밈’을 생성하며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고, 시즌2 말미 현주도 활약해 팬 이벤트인 ‘투둠’ 참석은 자연스러웠다. 이날 행사에 박성훈과 최승현은 회장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등장했다. 박성훈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미소 지으며 “정말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거대한 ‘오징어 게임’ 한 장면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최승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힙합 제스처로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빠질 수 없다”면서 센스있는 애티튜드로 회장을 달궜다.두 배우의 멘트와 환호성이 멎지 않는 반응에서 실감할 수 있듯 한국을 벗어나면 논란 꼬리표는 힘을 잃는다. 연예인으로서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요구하는 집단주의가 지배적 정서인 한국과 달리 서구권은 작품 및 커리어와 연예인의 사생활을 분리해 받아들이는 개인주의 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더라도 자숙 기간을 가졌다면 재기의 기회를 주는 ‘세컨드 찬스’도 국내보다 너그럽다.‘오징어 게임’이 보여주듯 한국 작품과 배우의 무대가 더 이상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두 배우의 ‘투둠’ 이벤트 참석은 예기치 못한 ‘세컨드찬스’다. 두 배우의 사과와 해명을 바라기보단 캐릭터로 대하며 호응하는 현지 반응을 보면 작품의 매력에 빚진 것으로 보는 시선도 유효하다.그래서 다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 글로벌로 향했기에 주어진 ‘세컨드 찬스’가, 팬들의 부름이 ‘면죄부’처럼 여겨지지 않기 위한 분기점에 선 두 사람이다. 재발 방지 약속이 공허한 울림이 되지 않도록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1:05
스타

‘11살 연하와 결혼’ 김종민 “모은 돈 다 줄 수 있어” (‘살롱드립2’)

방송인 김종민이 신혼 생활을 전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차태현, 김종민, 배우 이준이 출연했다. 이준은 “종민이 형이 지금까지 모은 돈이 있을 거 아니냐. 그런데 예전에 종민이 형과 술을 한잔 하다가 ‘모은 돈을 다 줄 수 있느냐’고 묻자 ‘다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김종민은 신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자고 일어났을 때 같이 안고 있는 게 좋다”며 “안정감이 있으니까 잠이 잘 온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종민은 스케줄 등의 이유로 미뤘던 신혼여행을 프랑스 남부로 3주간 떠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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