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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정호철♥이혜지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8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정호철과 이혜지는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결혼식 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대미를 장식했다.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도 공개됐다.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은데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고 말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그는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느냐”는 심혜진의 질문에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전문가에게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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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박성호 아들, "NHL 가는 게 꿈" 아이스하키 실력 놀라워

‘박성호 아들’ 정빈, ‘이동국 자녀’ 설수대, ‘탁구 신동’ 승수가 놀라운 운동 실력과 집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서는 ‘개그계 체육인’ 박성호가 깜짝 출연해,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정빈(14세)이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을 만나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이야기와, ‘탁구 신동’ 승수의 전국대회 출전 현장이 담겨 색다른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성호는 개그맨이지만 체육인으로 살아온 화려한 이력을 셀프 소개했다. ‘개그콘서트’ 축구단 회장부터 연예인 탁구 동호회 회장을 역임해왔다며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강조한 것. 이어 박성호는 자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아들 정빈이가 올해 아이스하키 명문 중학교에 진학해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알렸다. 잠시 후 ‘아이스하키 러버’ 정빈이의 스포츠 일상이 공개됐다. 정빈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로 향했고, 이른 아침 6시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링크장에서 정빈이는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골 세례를 퍼부었다. 또한 정빈이는 하키부 친구들과 함께 체력 보강을 위해 지상에서 혹독한 지옥 훈련을 했다. 훈련 후 정빈이는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했고, 여기서 박성호는 키가 작은 정빈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저도 중1 때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며 “성장하는 시기에는 운동을 조금 쉬어 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성호X정빈 부자는 오랜만에 하키장에서 연습을 했다. 박성호는 과거 정빈이를 직접 가르쳤다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1:1 부자 대결도 했다. 정빈이는 아빠에게 핸디캡으로 5점을 준 뒤에, 유감없이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월등한 실력 차에 이동국은 “저 정도면 가지고 노는 수준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모든 수업을 마친 정빈이는 “제 꿈은 NHL(세계 하키 리그)에 가는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아이스하키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듬직한 포부를 전했다. 다음으로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종합격투기 DAY’ 2탄이 펼쳐졌다. 앞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에게 주짓수를 배운 설수대는 1대1 대련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안이는 나이와 체급차가 상당한 누나 수아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수아는 배우지도 않은 조르기 기술까지 써서 시안이를 눌렀다. 결국 시안이는 통곡의 눈물을 쏟았다. 우는 시안이를 달래기 위해 김동현은 챔피언 벨트를 동원했다. 시안이는 챔피언 벨트를 찬 뒤 울음을 그쳤다. 잠시 후, 설수대는 킥복싱에 도전했다. 여기서 수아는 유연한 허리 돌리기로 소리의 격이 다른 묵직한 펀치를 선보였다. 이를 ‘꿀 눈빛’으로 지켜본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은 “몸통 쓰는 것 좀 봐”라며 수아에게 2차 러브콜을 보냈다. 다사다난했던 종합격투기 수업이 종료된 후, 이동국X김동현은 나란히 앉아 ‘아들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이동국은 “만약 아들 단우가 UFC 선수가 된다고 한다면?”이라고 김동현에게 물었고, 김동현은 “아마 힘들 것이다. 나를 이겨야 허락한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동현이 이동국에게 “시안이가 축구 골키퍼를 한다고 한다면?”이라고 묻자, 이동국은 “내가 슈팅으로 강하게 맞춰버릴 거다. 그러면 안 한다고 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탁구왕’ 이승수가 등장해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승수의 아버지 이수기 씨는 “승수에게 좋은 운동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대전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U-16(중등부) 부문에 승수가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며 대회 참가 현장을 공개했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승수는 "1등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8강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 긴장했다. 과거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두 살 위인 형과 재회한 것. 1, 2세트에서 승수는 패했고, 이에 승수의 아버지는 따끔한 말로 승수의 멘털을 잡아줬다. 심기일전한 승수는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0:2’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형택은 “어린 나이에 ‘0’ 스코어에서 역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멘털”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승수의 난관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4강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중학교 랭킹 1위' 선수와 맞붙게 된 것. 승수는 1세트를 따냈음에도 4강에서 아쉽게 패했고, 최종적으로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린 나이에도 도전에 겁내지 않는 승수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동국 딸이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인 재아와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레전드’인 전미라의 1:1 대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필라테스 연습실을 찾은 이형택X미나 부녀의 모습과, ‘야구 레전드’ 봉중근의 아들이 다재다능한 ‘야구 루키’로 첫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성호 아들 정빈이 진짜 아이돌 외모에 실력도 대박! 멋져요”, “설수대의 슈퍼 DNA는 어디까지인가? 격투기도 섭렵했네요”, “승수 진짜 신동 맞는 듯. 초등학생인데 U-16 동메달이라니 대단하다”, “매주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맛보는 재미에 시간이 훅 가버리네요”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8일부터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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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개그맨 박성호, 훈남 아이스하키 선수 아들 공개!

‘개그계 스포츠스타’ 박성호가 아이스하키 선수인 아들 정빈이를 소개한다. 18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는 ‘개그콘서트’ 축구단 회장 10년, 연예인 탁구 동호회 회장을 역임한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해, 자신의 스포츠 DNA를 물려준 아들 정빈이(14)를 전격 공개한다. 이날 ‘멋짐 폭발’ 정빈이의 첫 등장에, MC 장예원X김민경은 “아이돌 아니야?”라고 탄성을 내지른다. 박성호는 6년째 아이스하키를 해온 정빈이에 대해 “현재 아이스하키 중학교에 진학해 다니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 자신과 닮은 ‘슈퍼 DNA’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좋아 습득을 잘한다. 제가 오래달리기를 잘했는데, 그런 체력적인 면이 닮았다”라고 밝힌다. 잠시 후, 정빈이의 일상이 공개되고, 정빈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 전용 링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정빈이는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기량 충만한 ‘퍽’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정빈이의 팀 감독은 “정빈이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센스 있는 친구”라고 평한다. 오후 훈련은 링크장이 아닌 운동장에서 지상훈련으로 실시되는데, 여기서 정빈이는 30m 왕복 달리기, 계단 발모아 뛰기 등 ‘지옥 훈련’을 받는다. 훈련 후, 정빈이는 “이거 하고 나면 집에서 기어 다닌다”라고 털어놓는다. 모든 일정을 마친 정빈이는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 중 박성호는 키가 작은 아들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이동국은 “나도 중1 때는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며 성장기에 좋은 꿀팁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박성호X정빈 부자는 1대1 부자 아이스하키 대결도 벌인다. 실내 링크장에서 함께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너 어릴 때 아빠가 (아이스하키) 가르쳤던 거 기억하지?”라며 박성호가 1대1 대결을 제안, 특훈에 돌입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의 ‘현재 버전’ 실력이 어떠할지, 아이스하키 부자(父子)의 케미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박성호X정빈 부자가 첫 출연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 놓는다. 특히 부자의 아이스하키 대결에서 정빈이가 아버지라는 ‘산’을 넘었는지에도 초점이 모인다. ‘아이스하키가 비인기 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이 알리고 싶다’는 듬직한 꿈을 가진 정빈이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호X정빈 부자의 아이스하키 일상과,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격투기 한판 대결, ‘탁구 신동’ 승수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대회 출전 모습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오는 18일(월)부터 방송 시간을 앞당겨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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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연제욱,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4월 결혼…행복한 예비부부

연기파 배우 연제욱이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8일 오전 "연제욱이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연제욱과 예비신부는 서로 바라만 봐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2년 간 연인으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05년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 2’를 통해 데뷔한 연제욱은 ‘폭력 써클’과 ‘강철중: 공공의 적 1-1’, ‘말보로 전쟁’, ‘비상’, ‘수목장’,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목격자’, ‘뷰티풀 보이스’, ‘서복’, ‘경관의 피’, ‘처용’,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 ‘뷰티풀 마인드’, ‘미씽나인’, ‘블랙’, ‘보이스 시즌2’, ‘플레이어’, ‘프리스트’, ‘빅이슈’, ‘런 온’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 ‘트레이서’에서 박성호 과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22.03.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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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성호 낯가림 트라우마…최면中 "잘못했어요" 울먹

개그맨 박성호가 낯가림에 얽힌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내향인 연예인 박성호와 외향인 매니저 임재백의 감동과 웃음 가득한 하루, 그리고 배우 송진우와 매니저 유세윤의 화보 촬영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낯가리는 반전 성격을 공개해 박성호는 이번 주 매니저 임재백과 함께 민요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임재백은 낯가리는 박성호를 위해 “박수 한 번 주세요~!”를 외치며 “이렇게 한 명 한 명 팬을 늘려야 한다”고 프로 매니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박성호는 웅장한 파도 앞에서 장난감 칼을 들고 칼춤을 추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임재백 역시 범상치 않은 열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장면을 촬영하던 순간, 폭포 운영 시간이 끝나 물이 끊기며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박성호는 낯가리는 성격에 숨은 남다른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케줄을 마친 박성호는 개인 작업실인 '여왕벌 살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왕벌은 박성호의 아내 애칭이라고. 이곳에서 박성호는 최면 전문가와 함께 최면을 시도했다. 임재백이 박성호의 낯가림 극복을 위해 최면 솔루션을 마련한 것. 서서히 최면에 빠져든 박성호는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무대를 떠올렸다. 뒤이어 박성호는 초등학생 때를 회상했다. 박성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교가를 장난처럼 불렀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박성호는 “저 때문에 아이들이 다 따라 했다. 선생님이 장난친 사람들 나오라고 했다. 반 친구들이 안 나갔고, 저도 끝까지 안 나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박성호는 친구들은 자신이 장난친 것을 다 알고 있어 무서웠다고 고백한 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라며 울먹였다. 이윽고 박성호는 또렷이 기억하는 친구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친구들아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사과의 마음까지 전한 박성호는 최면에서 깨어나자 한결 밝아진 표정이었다. 이러한 박성호의 고백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유세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알면서 했던 첫 거짓말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밝혔다. 앞서 포복절도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전참시' 고정 요청이 뜨거웠던 배우 송진우와 매니저 유세윤은 이날 방송에서도 역대급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유세윤은 아침에 일어나 요가와 폼롤러 마사지를 하며 우아한 모닝 루틴을 이어갔다. 평소와 다른 아빠의 모습에 유세윤 아들 민하는 “아빠 SNS 찍으세요?”라고 물어 유세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아들 민하에 대해 “내가 출연한 개그 프로그램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모두 다 봤다. 친구들에게 내 10년 전 유행어를 알려주기도 하더라”라고 아들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뒤이어 유세윤은 아보카도를 씨앗까지 자르려는가 하면, 후숙이 덜 된 딱딱한 아보카도를 씹어 삼키며 누가 봐도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보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전참시'에 출연한 연예인분들이 항상 아침에 요가를 하고 아보카도를 먹더라. 나도 있어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라고 모닝 루틴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모닝 루틴을 마친 유세윤은 송진우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 화보의 정체는 유세윤 SNS 업로드용이었다. 유세윤은 “내 SNS 팔로워수 100만 명이 넘는다. 대형 매체 화보인 셈”이라고 능청을 떨기도. 유세윤과 송진우는 화보 촬영 내내 인생 명연기를 펼쳤다. 송진우는 유세윤이 틈만 나면 “송형사~!”를 외치자 “내 인생에 형사가 너무 많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송진우의 아버지는 33년간 형사로 재직하셨다고. 송진우는 “아버지 연세가 일흔 중반인데, 지금도 운동하실 때 120kg까지 무게를 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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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구절판, 김용임이었다…박성호 예측 적중에 '환호'

'복면가왕' 구절판은 가수 김용임이었다. 박성호가 그녀의 정체를 맞혔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이변의 가왕 집콕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구절판과 바코드가 수놓았다. 구절판은 왁스의 '여정'을 선곡했다. 귀를 사로잡는 구슬픈 음색을 뽐내며 애달프게 노래했다. 바코드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택했다. 특별한 음색에 말하는 것처럼 노래를 편안하게 불러 더욱 마음에 와 닿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갑자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요즘 콘서트를 갈 수도 없는 분위기 속 특히나 이번 녹화는 축복을 받은 녹화 같다. 보는 이들에겐 너무나 감사한 대결이었다. 부족함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구절판, 색이 전혀 다르지만 기술과 진정성을 적절하게 겸비한 바코드였다. 원곡자인 이적이 굉장히 뿌듯해할 무대"라고 칭찬했다. 박성호는 구절판의 정체로 민요 전공자 K라고 주장했다. 김구라도 동의했다. 센터 자리를 차지한 이달의 소녀 현진은 "구절판은 송소희 씨인 것 같다"라면서 이번 대결에서 바코드가 승자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승자는 바코드였다. 패한 구절판은 김용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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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8일 생방송으로...'뉴 트로트 가왕' 놓고 응원전 치열!

MBC '트로트의 민족'의 최종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OP4 중 과연 누가 ‘뉴 트로트 가왕’에 등극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지난 6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4로 결정된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는 8일(금) ‘트로트의 민족’ 최종회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뉴 트로트 가왕‘ 자리에 도전한다.이날 TOP4는 개인곡 미션 외에, 야심찬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를 위해 스타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하며, TOP4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등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우승에 도전하는 TOP4의 패기만큼, 장외 응원전도 뜨겁다. 가족은 물론 친구,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까지 나서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뉴 트로트 가왕’이 되길 바라는 응원 영상을 보내온 것.우선 '트로트계 아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김소연은 여배우급 꽃미모를 자랑하는 친언니의 특급 응원을 받는다. 안성준은 절친한 마술사 구본진을 비롯해 오랜 무명 시절을 함께 해온 동료들이 총출동해 그의 '해뜰날'을 기원해 감동받는다.더블레스는 아빠들을 꼭 닮은 최도진-이하준 2세의 응원을 비롯해, '트로트의 민족'에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온 경로이탈, 두왑사운즈 등의 응원으로 힘을 얻는다. 김재롱은 '이십끼형' 유민상, 신봉선, 박성호, 김원효-심진화 부부, 오나미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김재롱 우승!’을 강력히 외쳐 큰 기를 받는다.이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8일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에서는 실시간 국민 투표가 최대 변수로 작용해, 시청자들이 선택한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점수, 온라인 투표 점수에 생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국민 투표가 합산되어,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회 준결승전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6.9%(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치솟아, 대망의 결승전에 쏠리는 전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온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은 8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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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채정안, 까도 까도 나오는 거침없는 노필터 입담 '하드캐리'

채정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까도 까도 나오는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1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채정안, 개그맨 박성호, 가수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한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했던 채정안은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 '노 필터 입담'을 뽐냈다. 워너비 미모 관리 비결로 라면을 꼽는가 하면 배우 생활을 위해 동공까지 관리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던 시기 광화문 사거리에 대자로 드러누웠던 일화, 가수 활동을 스스로 중단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결혼에 대한 질문엔 "또 하고 싶을까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는데 결혼생활에 아이가 없다면 굳이 결혼을 하는 게 맞나 싶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전도사의 면모를 드러냈고 채정안은 "그럼 들어보고 난자를 얼릴지 결정하겠다"고 반응, 호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개그맨 박성호는 꿈에 그리던 '라디오스타'에 입성해 칼을 간 듯 개인기쇼를 풀어내며 활약했다. 특히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요들송 장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성호는 "'개콘'이 한순간에 없어지자 어떤 무대라도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요무대'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요들과 트로트를 섞은 '요들뽕' 장르 도전 의욕을 내비치며 즉석에서 '스위스 아가씨'가 아닌 '헤이리 아가씨'를 불러 명불허전 개그감과 숨겨진 요들 장인 매력을 발산했다. '라디오스타' 다섯 번째 출연인 가수 케이윌은 김구라와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가 연달아 취소된 후 긴장이 풀려 먹다 보니 '확찐자'가 돼서 16kg이 쪘다. 앞자리가 '9'가 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10kg 뺀 상태"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외모상 차이가 없다"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케이윌은 과거 오랫동안 SNS를 중단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집을 비운 사이에 화재가 발생했고 반려묘를 구하러 위험을 무릅쓰고 불이 난 집으로 들어갔지만 끝내 구하지 못한 것. "태어나서 그렇게 울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도 그런 슬픔을 주고 싶지 않아 결국 SNS를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업텐션으로 데뷔해 엑스원(X1) 활동 후 솔로 가수로 돌아온 김우석은 첫 정산을 받아 '효도 플렉스'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데뷔 5년 만에 첫 정산을 받았다. 정산 중 일부를 부모님 빚을 갚았다. 1억 정도 됐는데 다 갚았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원래 꿈이 연예인이 아닌 바리스타였으며 고등학교 자퇴 후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반전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더니, 주류 광고를 해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귀여운 상남자 매력의 주류 모델로 변신, 여심을 저격했다. 채정안과의 인연으로 스페셜 MC로 출격한 뮤지는 '라디오스타' 3MC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몰입도와 재미를 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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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개콘' 떠나보낸 개그맨들의 新 코미디 개척

KBS 출신 개그맨들이 JTBC에서 뭉쳤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고 연기와 코미디를 아울렀다. 지난 4일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가 첫 방송됐다.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되어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신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은 '장르만 코미디'는 1회에서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이하 '끝보소'), '억G&조G', '장르만x연예인', '찰리의 콘텐츠거래소', '쀼의 세계' 코너가 첫선을 보였다.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허경환, 안영미, 이수지 등 최근 '개그콘서트'를 떠나보낸 KBS 출신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을 채워 코미디 장르 확장의 문을 열었다. '장르만 연예인' 1화에서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 7일차 '일 없는 연예인'으로 소개된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은 KBS 본관 옆을 지나며 추억을 회상, 개그맨으로서 설 자리를 잃었던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티커 사진기 운영, 자전거 배달 대행 등 고정 방송이 전무한 임우일, 이세진의 78.3% 리얼스토리 역시 '짠내'를 유발했다.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26일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종영했다. 시청률 저조로 인한 폐지설이 제기될 때마다 말을 아꼈던 KBS 측은 종영 20여일을 앞두고 마지막 녹화 소식을 알리며 폐지를 공식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된 마지막 방송은 박준형, 김대희, 박휘순, 박성호 등 선배 개그맨들이 함께해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한 아쉬움은 KBS 공채 7기 유재석이 이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개그맨 특집'에서 유재석은 "'개콘'을 만들어준 제작진, 함께 해주신 동료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예능의 끝은 늘 씁쓸한 것 같다. 후배들은 '개콘'을 보면서 꿈을 키웠을 텐데, 꿈을 키울 수 있는 대상이 사라졌다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 흐름상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방식에 따른 여러 문제점은 우리가 변화, 돌파해야 한다. 분명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은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 전멸에 따른 '코미디의 위기'에 관해 "코미디가 없어진 게 아니고 각 분야로 녹아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코미디언은 희극배우다. 없어졌다 생각하지 말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과거 '유머 1번지'나 '쇼 비디오 자키'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라졌지 않나. 그 이후 '개그콘서트'가 생겼던 것처럼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이 또 나올 거라 본다"고 말했다. 고정 관념을 깨는 시도,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해 신선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JTBC '장르만 코미디'. 양질의 숏폼 콘텐츠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 코미디로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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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톡] ‘우리동네 예체능’ 팀, 2월 9일 러시아 출국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2월 9일 러시아로 떠난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존박·박성호·줄리엔 강은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KBS 스포츠 중계팀 일원으로 참석한다. 이를 위해 2월 9일 출국해 14일 귀국한다. 이에 대해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KBS 예능국과 스포츠국의 협업"이라며 "단순한 국가대표팀 응원을 넘어 새로운 형식의 참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첫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인들이 스포츠 동호인들과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4.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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