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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글밥’ 유이, ‘SBS 연예대상’ 우수상…“열심히 해 ‘싱글 레이디’ 추겠다”

가수 겸 배우 유이가 ‘2024 S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더 열심히 해 ‘싱글 레이디’를 추겠다”고 밝혔다.유이는 29일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정글밥’으로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유이는 “애벌레를 먹고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이 무대에 2009년도에 ‘연예대상’ 오프닝으로 ‘싱글 레이디’를 추고 16년 만이더라. 오면서도 많이 설렜는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정글인데 한식 생각 안 나게 해준 류수영 오빠, 보디가드같은 승윤 오빠, 인국 오빠 다 고맙다”며 “지금 ‘정글밥2’ 촬영 중이라 정글에 가 있는데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이는 “시즌2, 시즌3까지 갈거니까, 저도 합류해서 내년에는 ‘SBS 딸’ 상을 받고 싶다. 그때 ‘싱글 레이디’ 출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0 13:13
예능

충주맨 “섭외 연락 600통…구독자 100만 넘으면 은퇴?” 진실 밝힌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공무원 신분의 유튜버 충주맨이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 되면 은퇴하겠다’는 공약의 진실을 밝힌다.25일 오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박준형, 가수 조현아, 정지선 셰프, 충주맨이 출연하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진다.충주맨은 충주시 주무관으로, 그가 운영 중인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 TV’는 24일 기준 구독자가 약 77만 명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 유튜브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 던진 이 유튜브는 ‘B급 감성’의 기획력으로 구독자들에게 웃음과 정보를 전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충주맨은 한창 인기가 높아져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남성으로는 자신이, 여성으로는 가수 이효리가 이 상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MBC 2024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노리면서 물밑 작업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한창 인기가 치솟아 올랐을 당시 10일 동안 600통가량의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한 충주맨. 그는 대내외적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 되면 은퇴(?)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에 모두가 박장대소한다. 충주맨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할 자신의 후임을 찾는 중이라고 밝히는데, 알고 보니 ‘낄끼빠빠’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현 충주시장의 임기가 끝나면 다른 업무를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호시탐탐 ‘눈치’를 보는 중이라며 그 전말까지 밝혀 폭소를 만발하게 한다.또 공무원 신분으로 인기 유튜버가 돼 생긴 애환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 방송을 통해 ‘7급 공무원’의 연봉 표가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는 것. 연봉이 ‘적다’는 사람들과 오히려 ‘많다’는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봤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특히 그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넷플릭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대기업인 S사의 광고를 놓친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충주맨은 충주시의 유튜브를 따라잡으려는 후발주자 지자체 유튜브들이 언급되자 축구선수 차범근과 손흥민을 언급한다. 그는 ‘손흥민 선수가 잘 된다고 차범근 감독님이 시기 질투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취지의 위트 넘치는 말로 모두를 감탄케 한다.인기 유튜버이자 건실한 공무원인 충주맨의 재치 넘치는 모습과 각종 에피소드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5 09:05
연예일반

‘22kg 감량’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 공유…“뚱보균 없애야”

배우 이장우가 22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게 요요 없는 다이어트 진행 중”이라며 유산소 하루 4시간, 식단, 수면 조절 등 자신의 다이어트 루틴을 공유했다. 이장우는 먼저 유산소에 대해 “꾸준함이 중요하다. 루틴하게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식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장우는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절식, 단식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서 영양성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 체내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비피더스다이어트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는 팁을 전했다.이장우는 또 수면 시간을 하루 7시간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 최근에 심신 안정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며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는 최근 ‘2023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수상 공약으로 내세웠던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4개월 만에 2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5:54
연예

'1박2일' 대성통곡 'KBS연예대상' 뒷이야기…대반전 속마음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KBS 연예대상’ 현장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낭만 자유 여행 특집에서는 7관왕의 영예를 안긴 ‘KBS 연예대상’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진다. 생방송을 4시간 앞둔 시각, 라비는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질문에 “주는 거 뭐든”이라고 대답하며 수상에 대한 욕구를 불태웠다. 하지만 쟁쟁한 신인상 후보들을 보자, 라비는 “나 양보 잘해”라며 빠른 포기를 했던 상황. 하지만 현장에서 막내의 첫 수상 장면을 바라보던 연정훈은 “드디어 받았어”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대상 후보 김종민과 최우수상 후보 딘딘은 시상식을 앞두고 각각 라미네이트, 스카이 다이빙이라는 역대급 공약을 서로에게 지시하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여기에 무시무시한 새 공약까지 더해지자, 딘딘은 공포에 휩싸여 수상자 발표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이후 딘딘은 자신의 최우수상 탈락에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문세윤의 대상 수상 당시 대성통곡을 했던 막내 라인 딘딘, 라비의 대 반전 속마음도 밝혀진다. 라비는 “좀 후회돼”라고 고개를 내젓는가 하면, 딘딘은 상상치도 못한 눈물의 이유를 털어놓으며 멤버들을 경악하게 해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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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감사하고 죄송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 세 번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박나래는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 상을 받아도 될지 잘 모르겠다. 상 앞에 서니 더욱 겸손해지는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식구들과 '구해줘! 홈즈' 식구들에 고맙다.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질과 당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MC들이 대상 공약을 걸어달라고 요청하자 "MBC 트로피가 내구성이 좋다. (대상을 탄다면) 이 상을 씹어먹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9 23:06
연예

문세윤, '1박2일'서 내걸었던 연예대상' 대상 공약 지키나..."김선호 고마워"

방송인 문세윤이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내걸었다가 이를 지키게 생겼다.2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혜리와 함께 하는 '목포의 맛'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세윤은 "원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가족들과 연말을 보냈는데 '1박 2일' 덕분에 3년 연속 시상식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어서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며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에 라비는 "대상 받으면 호동이 형 머리하자"라는 공약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한 달 동안 '강호동 스타일' 스포츠 머리를 유지하겠다"고 이를 바로 수락했다. 그런데 문세윤이 지난 25일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를 지키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당시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김선호를 언급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힘들 때 김숙 누나가 힘을 주고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누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신동엽 선배님께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는데 '넌 저평가 된 우량주야. 언젠가 인정받는 날이 올 거야'라고 힘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문세윤이 과연 대상 공약을 '1박2일'을 통해 지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50
연예

'미우새' 탁재훈 배우 귀환, 김종국 일일매니저 공약 이행

탁재훈은 배우로 귀환을 알리고, 김종국은 탁재훈의 일일매니저로 함께 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새 드라마 속 카메오로 섭외된 탁재훈이 오랜만의 연기 나들이에 긴장감과 설렘을 안고 세트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해진다. 특히 현장에는 지난 SBS ‘연예대상’의 대상 공약으로 탁재훈의 일일 매니저가 된 김종국이 동행해 관심을 높인다. 탁재훈은 특별한 날인만큼 김종국에게 “연예인 신분을 숨기고 나대지 말라”는 웃픈 부탁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탁 배우의 본격적인 변신이 시작됐다. 장시간에 걸친 대장정의 특수 분장과 몸을 사리지 않는 불꽃 액션 연기 투혼까지 드라마 현장은 물론, 지켜보는 모(母)벤져스 모두 “역시 탁재훈" 이라며 아낌없는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일일 매니저 김종국 또한 명연기를 펼치는 탁재훈의 옆에서 식사 수발까지 들며 매니저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하지만 종국의 열혈 매니저 면모에 오히려 탁재훈은 점점 더 표정이 어두워졌다고 급기야 김종국에게 무언의 긴급한 신호를 보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20:57
연예

김선호·딘딘, 걸그룹 댄스 무대 놓고 자존심 대결

김선호·딘딘이 걸그룹 댄스 무대를 놓고 때아닌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여섯 멤버들의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게릴라 라이브 방송 미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 매력적인 무대 구성이 없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던 중, 딘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공연 준비에 불이 붙는다. 바로 딘딘이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던 김선호의 공약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선호가 망연자실한 가운데 딘딘은 "걸그룹 댄스를 하이라이트 리믹스로 하자"며 김선호의 춤부심을 건드려 일동 폭소를 유발한다. 김선호는 "지 일 아니라고 지금…."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복병에 딘딘과 김선호의 상황이 역전된다. 리믹스 곡을 위해 작업실 직원들에게 전화한 딘딘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돌아오자 "난 몰랐어"라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린다. 김선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기요, 아저씨~ 잘난 척 좀 하지 마세요"라며 일침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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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걸그룹 댄스 도전? 딘딘과 티격태격 '춤부심'

김선호와 딘딘이 '걸그룹 댄스' 무대를 놓고 때아닌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내일(2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여섯 멤버의 새해 소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게릴라 라이브 방송 미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 매력적인 무대 구성이 없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던 중, 딘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공연 준비에 불이 붙는다. 바로, 딘딘이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던 김선호의 공약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선호가 망연자실한 가운데, 딘딘은 "걸그룹 댄스를 하이라이트 리믹스로 하자"며 김선호의 춤부심을 건드려 일동 폭소를 유발한다. 김선호는 "지 일 아니라고 지금..."이라며날 선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에 딘딘과 김선호의 상황이 역전된다. 리믹스곡을 위해 작업실 직원들에게 전화한 딘딘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돌아오자, "난 몰랐어!"라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리고 만다. 김선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기요, 아저씨~ 잘난 척 좀 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과연 김선호가 어떤 걸그룹의 곡으로 무대에 올랐을지, 그리고 딘딘에게 벌어진 생각도 못 한 변수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3 09:14
연예

'1박 2일' 딘딘→연정훈·김선호, 웃음으로 채운 2021 힘찬 시작

'1박 2일' 멤버들이 색다른 하루를 보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이 2부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션을 마친 멤버들이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순간에는 19.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짐한 아침 한상을 노리는 여섯 멤버들의 필사적인 기상 미션뿐만 아니라,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2020 KBS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 공약으로 2021년 첫 입수에 도전한 딘딘부터 험난한 바다낚시를 떠난 김선호까지, '1박 2일'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앞서 겨울에 생각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아가는 다채로운 여정을 보여준 멤버들은 그 마지막 코스인 아침 식사 복불복에 도전했다. 꽁꽁 얼어붙은 개울 위를 걸어 반찬을 획득해야 하는 미션이 시작됐고, 멤버들 사이에 치열한 방해 공작까지 펼쳐지며 예측을 불허하는 대결을 진행했다. 특히 연정훈은 반찬 그릇을 여기저기 흩어 놓으며 미션의 난이도를 손수 조정하는 등 1년 만에 완전히 흑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만행에 모두 혀를 내두르던 것도 잠시, 딘딘마저 짓궂은 장난으로 멤버들을 괴롭히며 '초딘'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이렇듯 반칙과 음모가 난무하는 가운데 김종민은 빙판을 직접 움직여 반찬을 수월하게 획득, '1박 2일' 14학년다운 노련함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0년 연예대상 우수상에 빛난 딘딘은 수상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새해 첫 입수에 도전했다. 벗었던 옷마저 다시 입게 만드는 혹한의 추위에서 망설이던 딘딘은 "올해 최우수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겨울 바다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박수를 자아냈다. 딘딘의 도전을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일제히 달려와 그를 이불로 몸을 감싸고 물기를 닦아주며 훈훈한 형제애를 발산했다. 또한 새해를 맞아 멤버들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는 '소원 성취 투어'가 시작돼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풀빌라에 누워 있고 싶다'는 문세윤의 소원을 실천하려 숙소로 향한 멤버들은 안락한 공간과 맛있는 간식, 따뜻한 온수 풀까지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만 뒤이어 '아버지와 낚시를 하고 싶다'는 김선호의 소원이 공개됐고, 먼 곳에 계신 아버지를 대신해 멤버 한 명만이 그와 함께 배에 오르게 됐다. 벌칙과도 같은 미션에 기겁한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김선호 아버지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맏형 연정훈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비록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거센 바람과 궂은 파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낚싯대를 잡은 연정훈과 김선호의 열의가 빛을 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과 딘딘, 라비는 연정훈의 소원인 '돌담 아래에서 귤 까먹기'를 실천하기 위해 한라봉 농장으로 향했다. 재빠르게 요령을 익혀 잘 익은 한라봉을 상자 가득 수확한 세 사람은 상큼한 한라봉 먹방까지 선보였고, 특히 김종민은 앉은 자리에서 3개를 연달아 먹어치우며 먹방의 신흥강자로 등극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2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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