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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순실, 딸 탈북 과정서 인신매매단에 잡혀... 오열 (사당귀)

이순실이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딸을 그리워했다.4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2회는 최고 시청률 6.5%,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무려 15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는 진품아씨가 된 후배 홍주연을 위해 왕종근 아나운서를 만난 엄지인, 노련한 요리배틀러 정호영 셰프와 전복요리 대결을 펼치는 5성급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의 모습, 탈북민 김아라의 아들인 단이를 만나는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지인은 진품아씨가 된 홍주연 아나운서를 찾아갔다. 단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하오체로 진행하는 홍주연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품명품을 보는데 상상플러스 때 노현정 선배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숙이 전현무를 향해 “주연씨 나오기만 하면 웃어”라며 몰아가자 전현무는 “누나가 본승이형 보고 웃는 거랑 같은 이유”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홍주연은 “제가 없던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걱정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엄지인은 후배를 위해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이자 아나운서계의 살아있는 전설 왕종근을 스페셜 멘토로 초빙했다. 왕종근은 홍주연에 대해 “이미 주연이를 알고 있었다. 아들이 성대 출신인데, 주연이가 예뻐서 유명했다”라고 밝히며 “며느릿감으로 너무 좋지”라고 홍주연을 칭찬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명수는“지금 현무가 보고 있는데”라며 엄지인에 항의(?)했고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 긴장하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주 똥줄이 타네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터지게 했다.그런가 하면, 왕종근은 전현무에게 연예가중계 리포터가 예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전현무라는 아성을 쌓았다. 전현무 표 MC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주연에게는 한자를 공부하고 안목을 키우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신종철 총주방장은 정호영 셰프와 자존심이 걸린 전복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신종철은 “제가 떠오르는 스타셰프잖아요”라며 처음 보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보장된 전복 물김 크림 파스타와 전복 샐러드로 5성급 호텔 총괄 셰프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호영은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는 건 제가 자신있다”며 전복 낙지 두루치기와 전복튀김 김말이로 아는 맛으로 맞섰다. 다양한 요리 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호영은 수량에 맞춰 준비한 신종철의 재료를 뺏어 먹고 신종철의 오른팔인 이지훈 대리를 자기 직원처럼 활용해 멘탈을 흔들었다. 신종철은 이지훈의 실수에 “너 그렇게 하면 만년 대리 하는 거야”라며 타박했고, 반면 정호영은 “이부장 나는 내장까지 줘”라며 이지훈을 다정하게 챙겨 극과 극 모습을 드러냈다.신종철의 전복물김크림파스타와 전복샐러드의 비주얼에 “먹고 싶다 궁금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지만, 크림파스타의 생소함에 평가단의 표정이 변하자 신종철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때 정호영은 면비비기 퍼포먼스와 면치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전복낙지두루치기를 영업했다. 여기저기서 면치기가 펼쳐졌고 신종철은 이지훈에게 “너는 네 상사 음식은 먹지도 않고 상대편 음식을 먹냐?”라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 대결 결과 이지훈까지 정호영 셰프 음식에 한 표를 던지며 정호영 셰프가 승리했다. 신종철은 이지훈에 “너 서울까지 걸어서 와”라며 버럭해 웃음을 폭발시켰다.한편 이순실은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를 향한 애타는 그리움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순실은 분유를 먹는 단이의 모습에 미소 짓더니 직접 만든 돼지발족찜과 북한식 산모 보양식으로 김아라를 친정엄마처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순실은 단이가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아이 옷을 만든 이유를 고백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머릿속에 자꾸 예쁜 레이스 옷이 떠올랐다”며 “마음 한구석에 내 새끼 생각이 나서”라고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세 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힌 것. 이순실은 “내가 내 딸한테 띠개 한 번 못해줘 봤다”라고 말한 후 “세 살 때 모습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딱 거기에서 멈춰버렸다”라며 “나한테 아이는 상처..아라는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을 잃은 후 아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찢어지는 마음이 드러나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아라는 “내가 이제야 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아”라며 공감을 전했다.이순실은 단이에게 나는 아기 냄새에 딸 충단이가 더욱 떠올랐다고 밝히며 울음을 울컥 토해냈다. “딸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아”라고 담담하게 말한 이순실은 “세 살짜리가 날 먹여 살렸다”라며 딸 충단이와 헤어지기 전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오열했다. 그는 세 살짜리마저 눈치봐야했던 현실에 대한 서글픔과 탈북과정에서 인신매매단에게 잡힌 딸을 향한 이순실의 애끓는 모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8:08
연예일반

[TVis] 김성령 “강우석 감독 작품 주연, 16년간 영화 못해” (전현무계획2)

배우 김성령이 장기간 영화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2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 곽튜브와 춘천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천 시내에 뜬 전현무 “오늘의 ‘먹친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1988년 서울올림픽 미코 진(眞) 출신 배우 김성령을 만나러 갔다.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김성령은 “정말 많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 있다”며 두 사람을 막국수 맛집으로 데리고 갔다.이어 김성령은 “다음 코스는 배우들이 춘천에 오면 다 가는 ‘누룽지 정식’ 맛집”이라며 한 호프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호프집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는 당황하면서도 가게 벽에 붙은 송중기, 정경호, 고경표 등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 묘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전현무는 “호프집에 왔으니까 옛 추억을 곱씹어보자”며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시절에 대해 물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이 되자마자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연예가중계’ MC에 발탁됐고, 1991년 대종상 시상식 사회도 맡았다”고 떠올렸다.이어 김성령은 “강우석 감독님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오디션도 안 보고 주연으로 출연했다. 근데 그 후 16년간 (영화 출연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연기력 논란이나 촬영장 갑질이 있었느냐”고 농을 던졌고, 김성령은 “아니다. 그 영화로 신인여우상을 3개나 받았다. 그 뒤로 계속 캐스팅을 거절했더니 나중엔 (섭외가) 아예 안 들어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한편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1:54
문화

정덕현이 꼽은 명대사…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30일 출간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겸 칼럼니스트가 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를 출간한다.오는 30일 정 평론가의 에세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가 출간된다. 책은 마흔다섯 개의 드라마 속 명대사를 정 평론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에세이다.‘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아저씨’ 등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명작 드라마부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최근 종영한 드라마까지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정 평론가는 MBC 시청자 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했다. 백상예술대상·대한민국예술상 심사위원이며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KBS ‘연예가중계’, ‘비인칭 시점’,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저서로는 『숨은 마흔 찾기』,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등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09:00
연예일반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이재성 아나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재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따뜻한 봄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사람과 곧 결혼한다”라고 알렸다.이어 “오랜만의 연락이 혹여나 부담될까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축하해 주시는 마음을 가슴 깊이 잘 새겨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7:27
연예일반

[단독]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 4월 결혼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가 다음 달 결혼한다.1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재성 아나운서는 오는 4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이재성 아나운서는 MC 외에도 2020년 ‘개그콘서트’의 ‘단골 로맨스’ 코너에 고정 출연 했으며, 사연자의 연애 고민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9:01
연예일반

김영진 한연노 위원장 “출연료 미지급 비일비재..사전 표준계약서 必” [인터뷰]

“연기자 노동조합이 원하는 것은 단결권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십이다.”제16대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이하 한연노) 김영진 신임 위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공군호텔 2층 로비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노조를 이끌기 위한 각오와 방송연기자 산업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연기자들의 표준계약서에 대한 부분이 불합리하다”며 “현재 출연료 등급표상의 6등급이 성인 최저 출연료로 책정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자유계약의 명목으로 그보다 낮은 액수로 계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위원장은 최근 ‘DMZ 대성동’ 드라마 제작사 임금체불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DMZ 대성동’에 참여한 30여 명의 스태프와 70여 명의 연기자가 임금과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촬영을 하고도 배우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촬영을 위해 연기자가 지출하는 비용이 출연료 총액과 비슷한 사례가 많다. 이는 연기활동으로 생계유지는커녕 직업인으로 자긍심 마저 훼손되는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영진 위원장은 방송연기자들이 사전제작 단계에서도 표준계약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표준계약서가 권고사항으로 돼 있지만 모두가 표준계약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제작환경이 되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제작사 보다 을의 입장에 처해지면 부조리한 관행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방송 및 촬영 현장에서 불공정한 계약과 보수 미지급, 부조리한 관행 등에 시달리는 연기자들이 적지 않는 만큼 이런 실태를 방치할 경우 현재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K컬처-콘텐츠’의 경쟁력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의견이다. 현재 헌법 제33조 1항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단결권 및 단체 협상권, 단체 파업권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방송 연기자 노조가 원하는 것은 단결권 보다는 파트너십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우들이 진정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기자들은 불합리한 대우를 당해도 노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어떻게 가입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앞으로 배우,코미디언,성우,무술 연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홍보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배우들이 노조에 대해 PR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조 가입자가 6000여명이 넘은 상태다”며 “홈페이지도 모바일과 PC에서 다 볼 수 있게끔 새로 개편하고 있다. 민원관리 및 묻고답하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조에 가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 및 서류가 있냐”는 질문에는 “성우 및 코미디언 분들은 공채생이면 무조건 가입이되고, 무술연기자들은 노조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10등급이라는 등급을 부여 받게 되는 데 이후 심사를 거쳐 저희 조합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탤런트 분들은 요새 공채생이 없다보니 최하 등급제로 실시 하고 있다. 성인 최하 등급제는 6등급으로 일정량의 작품 활동기간과 부합했을 때 노조 조합원으로써 권익 보호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위원장은 KBS 성우 공채 24기로 1994년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도전골든벨 등 각종 예능,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다수의 외화,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1 06:30
연예일반

아나운서 김선근, 9년만 KBS 퇴사 “이제 새로운 시작”

아나운서 김선근이 9년 만에 KBS를 떠난다. 김선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로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난 결혼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 나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 하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고 보듬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선근은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6시 내고향’, ‘노래가 좋아’, ‘스포츠9’ 등을 진행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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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 신현준 “내 코에 감사한다”

배우 신현준이 ‘핸썸’ 개봉 일주일을 앞둔 설렘을 내보였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핸썸’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신현준, 박솔미와 김동욱 감독이 참석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 등을 연출한 김동욱 감독의 신작. 신현준과 함께 박솔미, 박민지, 윤형섭, 박형섭 등 유쾌한 웃음의 합을 맞춘다. 신현준은 “많은 분들이 내 코 때문에 즐거워하리라는 생각을 한 번도 못했었다. 한 번도 내가 어디가 멋있다, 잘났다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콤플렉스가 있다면 코일 거 같은데 나는 내 코에도 감사를 하는 편이다”면서 “내가 ‘연예가중계’를 했을 때 비염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연예가중계’ 10년 하면서 처음으로 일주일을 쉬었다. 코가 너무 부어서 사진 찍어서 보냈더니 PD님이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솔미는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사실 현장에서 너무 잘생긴 신현준을 보고 ‘멋있어서 반칙이다’ 하면서 촬영을 했다. 영화에서 비중이 점점 늘어난 케이스인데 준비가 조금 모자랐던 거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신현준을 통해 ‘현장은 재미있는 곳이구나’를 다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때 신현준은 박솔미의 남편이자 배우인 한재석을 언급하며 “한재석과는 선후배 관계라서 처음 리딩 할 때 제수씨라고 불렀다. 그런데 귓속말로 앞으로 제수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를 꽉 깨물고 얘기하더라. 그때부터 솔미 씨라고 부르고 있다”고 웃었다. 이에 박솔미는 “밖에 나오면 그냥 박솔미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데뷔가 벌써 30여년이 지났다. 예전에 안성기 선생님의 주름을 닮고 싶어서 연필로 얼굴을 그어보거나 했는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생기더라. 관객들이 내 외모보다 자연스럽게 배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방송연예과 교수로 13년 됐는데 학생들 가르칠 때 외모보다는 마음을 보라고 한다”며 직업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핸썸’은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6 17:56
연예

브레이브걸스 유정, 29일 '철파엠' 스페셜DJ 출격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스마일퀸 '꼬북좌' 유정이 라디오 DJ석에 앉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29일 화요일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 스페셜 DJ로 낙점,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출국한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해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신곡 ‘치맛바람’을 발매하면서 그 절정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유정은 시원한 미소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팬들에게 입덕요정으로 인정받으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꼬북좌’별명에 걸맞게 꼬북칩의 실제 광고모델로도 발탁,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고 한때 아나운서를 꿈꾸기도 했었다는 유정은 실제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변의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신곡 활동과 다수의 광고촬영으로 비는 스케줄이 거의 없는 가운데에도 유정은 지난 3월 예비역들과 함께한 '철파엠' 특집 출연 이후 DJ 김영철과 '철파엠' 청취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 DJ 출연에 흔쾌히 임했다는 후문이다. 정은 생방송으로 직접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바쁜 활동기간 동안 보이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시간 문자를 통해 청취자들의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8시부터는 브레이브걸스의 또 다른 멤버 ‘왕눈좌’ 은지와 함께 정주행 1위 기념 ‘티키타카 케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22:34
연예

[리뷰IS] 김태진, '연중라이브' 통해 사과 "배려 부족했다, 죄송하다"

방송인 김태진이 '연중 라이브'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논란과 관련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태진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코너 진행 전 사과의 뜻을 먼저 전했다. 그는 "며칠 전 인터넷 방송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 방송에 앞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재재 씨를 비롯해 고향과도 같은 KBS에,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이야기를 한 것은 엄연한 잘못이다. 이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재재 님께 전화를 드려 직접 사과했지만 이 방송을 빌어 다시금 사과를 전하고 싶다. 재재 님 팬분들께도 사과드리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못난 사람이라 부끄럽다. 내 마음속에 오만함이 있었고 배려가 부족했다. 회피성 사과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걸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게 방송을 하도록 하겠다.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태진은 SBS 웹예능 '문명특급'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재재를 언급했다. 그 과정에서 '걔'라고 지칭했고, 자신이 선배라는 이유로 일명 꼰대 발언을 던져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연예가중계' 제작진을 향해서도 센 발언들을 던져 논란을 불러왔다. 김태진은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재재, 재재의 팬들, 시청자들, KBS에 사과했다. 본지를 통해 "고의가 아닌데 이렇게 돼 버렸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방송 분위기에 너무 취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 재재 씨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사과했고, 이후 만나 뵙고 다시 또 사과를 하겠다고 했다. 반성하고 있다"라면서 "팟캐스트 분위기 자체가 좀 더 센 이야기를 했을 때 사람들이 즐거워하다 보니 스스로의 판단 기준이 흐려졌던 것 같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인지... 이번을 계기로 (나도 모르게) 꼰대 의식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해 함부로 말해선 안 되는 것인데 이 모든 게 후회스럽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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