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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퓨처스, 오는 31일부터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

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오는 31일 전지훈련이 열리는 일본 고치로 출국할 예정이다.KIA는 26일 “퓨처스 선수단은 1월 31일부터 일본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5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이번 퓨처스 캠프에는 진갑용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탭 13명,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구단에 따르면 캠프는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초반부 체력 훈련과 기술/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한화 이글스와 2경기, 일본 독립구단과 3경기(메이지 야스다 경식 야구부, 고치 파이팅 독스,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 등 총 5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오는 2월 28일 훈련을 끝으로 캠프를 마치고 3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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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표’ 공격 축구 이식한다…경남, 태국서 고강도 훈련→29일부터 창원서 진행

경남FC의 동계 전지훈련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경남 선수단이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한지 어느덧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선수단은 지난 훈련 기간 강도 높은 체력 및 전술훈련을 수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는 이을용 감독이 밝힌 포부인 ‘한 발 더 뛰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의 밑바탕이 되었다.끌어올린 체력과 호흡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 또한 다졌다. 훈련 기간 중 경남은 연습경기를 여러 차례 가졌고, 좋은 흐름을 보이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첫 경기에서는 장안대와 맞붙어 아쉽게 패했으나, 신성대와의 경기에서 카릴, 도동현의 득점과 이강희, 이중민의 멀티골로 6-0 대승을 거두었다. 다시 격돌한 장안대와의 경기에서는 박민서의 득점과 카릴의 멀티골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태국 3부리그 소속 메종UTD와의 경기에서는 설현진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로 2-0 승리를 거두었으며, 마지막으로 한양대와의 경기에서는 마테우스, 이종언의 득점과 이중민의 멀티골로 4-2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하였다.선수단의 자신감과 더불어 득점 지표가 눈에 띈다.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는 경남의 공격축구 색깔이 성공적으로 물들고 있음을 증명하는 바이다.치앙마이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경남 선수단은 남은 훈련 일정을 소화 후 귀국해 오는 29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2차 동계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1.25 22:43
프로야구

1R 루키 김태현 포함...재도약 노리는 롯데, 2025 스프링캠프 돌입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1일 동안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5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김태현, 박세현, 포수 박건우, 박재엽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1차 전지훈련은 대만 타이난시와 야구 스프링캠프 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시작한다. 이 기간 선수단은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두며, 2월 12~13일 타이페이돔에서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롯데 퓨처스 팀도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25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2차 전지훈련은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2025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 일정을 편성했다. 또한 지난해 교류전을 재개한 지바롯데와는 2월 28일 연습경기, 2월 29일 구춘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수단 해외 파견 프로그램과 전지훈련 장소를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지바롯데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2024년 10월에는 유망주 이민석, 정현수 선수를 지바롯데 1군 마무리캠프에 파견했다. 11월에는 미야자키 수비강화 캠프를 진행하며 수비 부문에 강도 높고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서는 대만 WBC 국가대표팀 연습경기, 2025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 참가를 통해 선수단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향후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며 미래 자원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지난 시즌에 이어 2025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우는 “구단에서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한 준비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대만 국가대표팀, NPB 1군 팀하고 연습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좋은 팀들과의 연습경기는 선수단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다가오는 25시즌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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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025 스프링캠프 돌입...1순위 신인 정현우는 미국행 제외

재도약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가 새 출발에 나선다. 키움은 "오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42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및 선수 총 42명이 참가한다.캠프 참가 선수단은 23일 오후 9시 대한항공 KE00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해 1차 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이후 2월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6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한다.1차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가 없는 게 눈길을 끈다. 새로 영입한 '방출 선수' 중에는 김동엽, 오선진, 강진성이 이름을 올렸다.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2월 15일 2차 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타이강 호크스, 웨이취안 드래곤스, 라쿠텐 몽키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일곱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송성문, 하영민, 이주형 등 선수 12명은 지난 10일 현지 적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는 캠프 시작일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한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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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의 제주, 日 가고시마 전훈 출발…“올해는 반드시 자존심 되찾아야”

제주 SK가 2025시즌 성공의 예열을 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제주는 1월 18일(토)부터 2월 4일(화)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제주 선수단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12월 26일(목) 선수단 소집을 마친 제주는 클럽하우스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선수단 개편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강민재, 최병욱, 김준하, 주승민, 김진호, 김지운 등 신인 6명과 오재혁, 조성빈, 최원창,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도 대거 품었다.두 시즌 연속 파이널A(K리그1 상위 6개 팀) 진출에 실패한 제주는 2025시즌을 절치부심의 무대로 만든다는 각오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제주는 2025시즌 개막 일정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 선수단과 새로 입단한 선수들 간 호흡에도 중점을 둘 전망이다.김학범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의욕만 가지고 성급하게 갈 수 없다. 새롭게 팀을 구성한 만큼 이번 전지훈련에서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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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정의선 회장 지원에 '비즈니스석' 출국...LA로 1차 스프링캠프 간다

2024년 통합 우승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구단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통 큰' 지원을 받으며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KIA 구단은 16일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선수단은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KIA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KIA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KIA는 1차 캠프를 마치면 2월 19일 귀국하고, 다음 날인 2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넘어가 긴 구장에서 2차 캠프를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1차 캠프와 달리 2차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하며 시범경기 전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KIA는 2월 22일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국내 프로야구팀들과도 총 네 차례 경기를 펼친다. 2차 캠프까지 마치면 3월 5일 귀국해 시범경기르 치르게 된다.이범호 감독 등 코치진과 최형우, 양현종, 김태군, 박민, 윤영철, 황동하, 곽도규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대유, 이준영, 전상현, 유승철, 김기훈, 정해영, 김도현, 이의리, 최지민, 김태형, 김선빈, 서건창, 박찬호, 김규성, 변우혁, 김도영, 윤도현, 홍종표, 나성범, 이창진, 이우성, 최원준, 박정우, 김석환, 한승택, 한준수는 23일에 떠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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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15톤 쏟아붓고 연습경기 확 줄이고, '8년 만의 괌 캠프' 삼성의 이유 있는 선택 [IS 포커스]

엉망인 그라운드에 흙 15톤을 쏟아부었다. 항공편도 수소문 끝에 이틀이나 앞당긴 티켓을 구했다. 이미 잘 정돈된 일본 오키나와 캠프가 있는데 삼성 선수단은 왜 괌으로 먼저 떠날까. 이유가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괌과 오키나와 두 곳에서 치른다. 오는 22일 두 비행기에 나눠 괌으로 출국하는 선수단은 약 2주간 훈련에 매진한 뒤 내달 4일에 귀국, 5일 다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라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삼성은 2018년부터 오키나와에서만 캠프를 진행해 왔다. 2005년부터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 시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 끝에 오키나와 캠프지 중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다른 곳으로 갈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삼성이 2017년 이후 8년 만에 괌을 찾는다. 박진만 감독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보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고 돌아와 오키나와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겠다는 심산이다. 실제로 최근 오키나와 캠프에선 예상치 못한 비와 추위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선수들이 캠프 초반 정상적으로 몸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에 감독과 선수들이 나서 괌행을 추진했다. 사실 삼성 선수단이 괌과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건 어색한 일이 아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 동안 해왔던 일이기 때문이다. 좋은 기억도 많다.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13년 동안 삼성은 한국시리즈(KS) 우승을 6차례(2005~2006, 2011~2014)나 했다. 2009년, 2016~2017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난해 KS 준우승에 머물렀던 삼성은 좋은 기억이 있는 괌을 찾아 우승의 기운을 다시 받고자 한다. 다만 괌행이 최종 결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선 삼성은 지난해 12월 직원을 파견해 실사를 진행했다. 기존에 썼던 레오팔레스 리조트의 야구장이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곳을 물색해야 했다. 리조트에선 체력 단련에 필요한 부대시설만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구장을 물색하던 구단은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파세오 야구경기장을 섭외했다. 여기도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라운드를 다지려면 최대 15톤의 흙이 필요하다는 견적을 받았다. 이에 구단은 관련 업체 인원을 괌에 파견,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진행해 준비를 마쳤다. 리조트 근처에 불펜 훈련 공간을 신설해 투수들의 훈련 장소도 마련했다. 항공편도 문제였다. 설 연휴 등이 겹쳐 항공편 구하기가 어려웠다. 설상가상 KBO가 지정한 비활동 기간이 끝나는 1월 25일부터 각 구단의 단체 훈련이 가능한데, 가장 빠른 비행기가 22일에 있었다. 비활동 기간 훈련 위반을 의식한 구단은 KBO와 선수협에 조기 출국을 문의했다. 다행히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 대신 23일 괌에 도착한 선수들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25일에 훈련 일정에 돌입한다. 일정과 행선지가 바뀐 만큼, 캠프 내용도 확 달라졌다. 지난해 삼성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연습경기를 많이 잡았다. 하지만 오히려 7전 7패라는 아쉬운 성적과 함께 선수들의 자신감과 체력 문제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해 삼성은 연습경기의 수를 과감하게 줄이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몸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일정을 분배했다. 한편,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 청백전 3차례가 예정돼 있다. 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원정)와 주니치 드래건스, SSG 랜더스, KT 위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이상 홈) 등과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5일 귀국한다. 윤승재 기자 2025.01.08 06:04
프로야구

삼성 선수단이 8년 만에 괌을 찾는 이유는?

삼성 라이온즈가 8년 만에 괌을 찾는다. 2025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괌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삼성 구단은 7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 선수단이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건 지난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 삼성 선수단의 괌행은 박진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보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어 돌아온 뒤, 오키나와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오전에 두 비행기에 나눠 출국한다. KBO리그가 지정한 비활동 기간은 1월 24일까지지만, 항공편 사정으로 사흘 앞서 한국을 떠난다. 삼성 구단은 KBO와 선수협에 문의해 해당 기간에 출국해도 문제가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괌 도착 후 선수단은 23일부터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약 2주간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이후 2월 4일 귀국하는 선수단은 이튿날인 2월 5일 오전 오키나와로 출국해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 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과 인연을 맺고 전지훈련 일정을 치른 바 있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 청백전 3차례가 예정돼 있다. 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원정)와 주니치 드래건스, SSG 랜더스, KT 위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이상 홈) 등과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5일 귀국한다. 윤승재 기자 2025.01.07 13:04
프로야구

삼성, 8년 만의 괌 전지훈련…2월엔 日 오키나와 출국

삼성 라이온즈가 2025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예년과 달리 이번엔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괌 캠프 재개가 결정됐다. 괌에서 1차 전훈을 치른 건 지난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선수단은 1월 22일(수) 오전 8시 45분 LJ915편, 오전 9시 35분 LJ913편으로 나뉘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괌에 도착한 뒤에는 1월 23일부터 이틀간 휴식일이 주어지며 1월 25일부터 전훈 캠프 일정이 개시된다. 괌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어 2월 4일(화) 귀국한 뒤 2월 5일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서 KE755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 청백전 3차례가 예정돼 있으며, 요미우리(원정경기), 주니치 SSG KT LG KIA(이상 홈경기) 등과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5일(수) KE756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1:27
메이저리그

‘다저스 입단’ 김혜성, 일본서 MLB 데뷔전 가능성…3월 도쿄서 컵스와 개막 2연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오는 3월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시범경기 등을 거쳐 단단한 팀 내 입지를 다진다면, 김혜성은 이 2연전을 통해 MLB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가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MLB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엔 김하성(현 자유계약선수)의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지난해엔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동료들과 함께 서울까지 이동해 한국에서의 MLB 데뷔전에 도전했지만, 고우석은 개막 2연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4일 다저스와 계약기간 3+2년에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랙 랜치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럭스 콤비가 굳건한 만큼, 김혜성은 백업 내야수 자리를 확보하는 게 우선 현실적인 목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MLB 네트워크는 김혜성을 9번 2루수 자리에 함께 럭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후 다저스는 3월 12일까지 MLB 시범경기 등을 치른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에서는 3월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컵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도쿄시리즈를 치른 뒤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남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본토 개막전은 3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로 예정돼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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