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영화

‘파묘’ 김재철, 유재명 오른팔 됐다…‘행복의 나라’ 진 과장 캐스팅

배우 김재철이 영화 ‘행복의 나라’에 출연한다고 14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알렸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재철은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전상두(유재명)의 오른팔 진태곤 과장을 맡아 연기 변신을 펼친다.김재철은 연기할 진 과장은 시대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전상두에게 절대복종하며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김재철은 섬뜩한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인간미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광기의 냉혈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앞서 김재철은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2022년 키이스트 제작의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김혜수와 주지훈의 관계를 흔드는 핵심 인물인 케빈 정으로 출연해 중저음의 목소리와 여유 넘치는 미소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같은 해 KBS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왕의 호위무사 윤형설 역으로 충심 가득하고 정의로운 무사를 소화하며 첫 사극 도전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특히 지난 2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는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돼 무당 화림(김고은)에게 도움을 구하는 박지용 역으로 활약했다. 김재철은 특유의 부드러운 인상과 인텔리적 이미지로 부유하면서도 의뭉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행복의 나라’에서 김재철은 전 작품들에서 선보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온화한 미소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결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한편 김재철이 출연하는 조정석, 고 이선균, 유재명 주연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늘(14일) 개봉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10:56
연예일반

파국의 쇼윈도 '불행을 사는 여자' 김재철의 반전 열연

'불행을 사는 여자’ 김재철이 역대급 반전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불행을 사는 여자’에서 좋은 남편, 좋은 사람인 줄만 알았던 김재철이 불행 속에서 살아가는 남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드라마 ‘불행을 사는 여자’는 모두가 인정하는 착한 아내, 훌륭한 소설가로서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 차선주(왕빛나)의 집에 불행한 일이 늘 쏟아졌던 인생을 산 친한 동생 정수연(백은혜)이 들어오면서 생긴 균열을 그린 심리 치정극. 극 중 김재철은 늘 상냥하고 따뜻한 선주의 좋은 남편 김태준 역을 맡아 어느 누가 보아도 완벽한 부부의 형색을 띠며 극의 시작을 알렸다. 김재철은 아내가 챙겨주는 아침밥과 건강 주스를 마시고, 아내가 태워주는 차를 타고 출근하며 한껏 젠틀하면서도 다정한 남편인 듯한 모양새로 등장한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얼굴빛과 선주가 의도적으로 보이는 착한 행동들을 숨 막혀 하는 표정 등 점점 불행을 사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집에 수연이 들어오면서 선주와 수연, 그리고 태준 사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불행이 공존하는 듯한 장면이 이어지며 끝내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 점층적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재철은 ‘불행을 사는 여자’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한 작품에서 신사적인 비주얼부터 짜증과 예민이 극에 달한 표정, 왕빛나와의 갈등에 이어 도덕적이지 못한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넘나들며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그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완벽히 터트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재철은 KBS 2TV ‘연모’에서 충직한 신하로, tvN ‘킬힐’에서는 그릇된 욕망을 지닌 홈쇼핑 사장으로, 그리고 이번 ‘불행을 사는 여자’에서는 갈수록 파국으로 치닫는 왕빛나의 남편으로 색다른 역할로 얼굴을 비추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2:56
연예

'킬힐' 김재철 "이현욱은 호냥이, 욕망 표현 어려웠다"[일문일답]

묵직한 존재감과 새로운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 배우 김재철이다. 배우 김재철이 21일 tvN 수목 드라마 ‘킬힐’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재철은 이번 드라마에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홈쇼핑 사장 현욱으로 분해 김하늘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욕망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사적인 비주얼과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당당한 풍채를 지닌 UNI 홈쇼핑 사장 현욱은 자신의 첫사랑인 해수(민재)와 닮은 우현(김하늘)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현하며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재철은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긴장감을 선사하면서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과 분위기를 주도, 임팩트 강한 모습을 담아냈다. 깊은 연기 내공도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다음은 김재철 일문일답 -'킬힐'을 무사히 마쳤다. 종영 소감 부탁한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노도철, 김새별 감독님과 모든 촬영 스태프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전 작품 '연모'에서 충직한 호위무사와는 달리 이번 '킬힐'에서는 극 중 인물들과 대립을 펼치는 인물로 연기 변신을 했다.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드라마 '연모'에서는 누군가를 지키는 위치였다면, '킬힐'에서는 빼앗기지 않으려는 상반된 위치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여유 있는 웃음 뒤에 날이 선 모습이랄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여 갖게 되는 죄책감 또는 허망함 등의 감정들을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이현욱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호냥이(겉은 호랑이 속은 고양이)" -현욱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사랑하지만 지켜주지 못했던 극 중 해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현재 사랑하게 된 우현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 두 가지 만큼은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아내를 두고 우현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기에 그럼에도 우현에게 마음이 가는 현욱의 욕망을 연기하면서 어렵고 신경 쓰였던 건 사실입니다." -우현을 향한 마음이 이현욱의 욕망이었다면, 배우 김재철의 욕망은 무엇일까. "배우로서 좋은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홈쇼핑 사장 이현욱이 만약 홈쇼핑 쇼호스트였다면 자신 있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맛있게 먹는 것만큼은 정말 자신 있어서 맛있는 음식이라면 뭐든지 맛깔나게 먹고 완판 시키겠습니다.(웃음)" -1회부터 14회까지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욕망'만을 쫓기 바빴는데, 실제 드라마 현장 분위기나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저는 참 배우 복이 많다는 걸 이번 '킬힐'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만큼 함께 호흡했던 선후배님들 모두 너무 아름답고 고운 분들이셨어요. 그리고 저 역시 드라마 본방송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같은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연기력에 감탄하며 시청했습니다.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킬힐'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그동안 저희 '킬힐'을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벚꽃 피는 봄날처럼 평안하시고,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곧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2.04.21 11:19
연예

"눈에 띄는 캐릭터 변주"…'킬힐' 김재철, 욕망의 존재감

화끈하고, 확실한 변신의 좋은 예다. 김재철이 tvN 수목 드라마 '킬힐'에서 세 여자들의 불꽃 튀는 욕망 사이 김하늘을 향한 강한 욕망을 내비치는 홈쇼핑 사장으로 청일점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김재철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2TV '연모'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왕실에 충성한 내금위장 윤형설 역을 맡아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극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독보적인 액션과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는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번 드라마 '킬힐'에서는 UNI 홈쇼핑 사장 현욱으로 분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전 여자친구 해수를 닮은 우현(김하늘)에게 마음을 온전히 빼앗긴 현욱은 한없이 추락하던 쇼호스트 우현에게 욕망의 킬힐을 선물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재철은 대형 홈쇼핑 사장답게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비주얼로 젠틀한 대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자칫 과하게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를 담백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5회에서는 UNI 홈쇼핑 시그널 촬영차 강원도로 향한 우현을 따라 강원도로 향한 현욱과 모란(이혜영)이 촬영팀과 회식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잔뜩 긴장한 직원들 사이 우현에게만 관심을 쏟아내는 현욱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한편, 다시 서울로 향하는 현욱을 배웅하기 위해 따라 나온 우현의 변화된 모습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했다. 충직한 신하에서 욕망의 사장으로. 김재철의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에 신뢰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4 12:42
연예

김재철, tvN '킬힐' 출연 확정…홈쇼핑 사장 현욱 役

배우 김재철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홈쇼핑 사장으로 변신했다. 김재철이 올해 상반기에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킬힐' 출연을 확정, 머리부터 발끝까지 젠틀한 사장으로 극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쇼호스트들의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극 중 UNI 그룹의 장남이자 UNI 홈쇼핑 사장 현욱 역을 맡았다. 현욱은 재벌가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자란 덕에 신사적이고 깔끔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홈쇼핑 사장답게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변신하는 등 전 작품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연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 무사 형설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 뿐만 아니라 JTBC '허쉬'에서 미스터리한 빌런 박명환으로, SBS '하이에나'에서는 능청스러움이 돋보였던 케빈 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은 찍으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바 있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재철이 '킬힐'에서 어떤 연기와 몰입감으로 재미를 더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2.01.19 12:05
연예

'연모' 김재철, 충직한 신하로 마침표 "마음 한 켠 연꽃 같은 작품"

배우 김재철이 강렬한 죽음을 맞이하며 안방극장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김재철은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끝까지 왕실에 충성을 다하며 충직한 신하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상단의 거래 장부들을 찾기 위해 여연의 사병 기지로 향한 김재철(윤형설)이 무기 거래 장부를 찾아 건물을 급히 빠져나온 찰나 김재철 앞을 배수빈(정석조)이 가로막았다. 서로를 향해 검을 겨누며 한바탕 일전을 벌이던 두 사람 앞에 최병찬(가온)이 나타나 배수빈을 막아내고 도망쳤지만 까마득한 낭떠러지 앞에 몰리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낭떠러지 앞에서 배수빈은 김재철을 향해 "장부를 내어놓거라. 그럼 네 목숨은 살려주마"라고 말했지만, 김재철은 장부를 최병찬에게 넘기고 결국 쏟아져 내려오는 화살을 온몸으로 맞서며 끝까지 장부를 지켜내려는 모습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김재철은 왕실의 충성스러운 내금위장이자 박은빈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부드러우면서도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인 액션과 존재감을 발휘한 김재철의 깊은 연기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와 관련 김재철은 "드라마 '연모'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그동안 함께한 동료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에너지와 송현욱 감독님 이하 모든 촬영 스태프분들의 열정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했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윤형설이란 인물로 살 수 있어서 감사했고, 제 마음 한 켠 ‘연꽃’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곧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16:27
연예

'연모' 신예 김택, 데뷔작부터 매서운 활약 예고

신예 배우 김택이 드라마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숨겨뒀던 야망의 허물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있는 원산군 역의 김택이 간담이 서늘해지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택(원산군)은 박은빈(이휘)이 쌍생임을 알게 된 놀라움도 잠시, 섬뜩한 미소로 신흥 빌런의 탄생을 암시했다. 태실 이전 현장에서 한 일꾼의 실수로 박은빈의 태함을 들여다보게 된 그는 바로 의원에게 이상하게 꼬여있는 박은빈의 태를 살피게 했고, 쌍생의 형상을 띈다는 의원의 말에 해답을 구한 듯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싹함을 유발했다. 이어 박은빈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쥔 김택은 김서하(창운군)를 시켜 박은빈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자신은 유유자적하게 도성으로 향했다. 그간 김택에게 놀아났다고 생각한 김서하에게 박은빈의 태함을 내보인 그는 승리를 예감한 듯한 미소로 다시금 김서하를 제 편으로 만들어 박은빈이 여자인지 알아보게끔 지시했다. 또한 그는 김재철(윤형설)의 죽음을 핑계로 도성에 돌아온 자신을 의심하는 동생 남윤수(이현)를 향해 강한 자신감으로 "계획보다 좀 더 일찍 도성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했다. 김택은 야망을 본격적으로 표출하기 시작한 원산군을 카리스마 넘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이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원산군의 이면을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원산군의 계략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휘몰아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택의 매서운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08:02
연예

오늘(11일) 첫 방송 ‘연모’, 박은빈X로운 궁중로맨스 ‘두근두근’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호흡을 맞추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연모’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모’의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은빈X로운, 인연의 시작 → 폭풍 서사 예고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서연관 정지운(로운), 두 인물의 아름답고도 슬픈 운명이 시작된다. “왕실의 쌍생은 절대 불가하다”는 위태로운 운명을 타고 자란 휘가 어느 순간 홀로 왕재로 거듭나기 위해 왕세자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던 배경이 휘몰아치는 사건과 함께 출발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궁에서의 아슬아슬하고도 냉혹한 순간들이 긴박감 넘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 절대 잊히지 않을 지운과의 첫사랑 인연이 어우러지며 서사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 청춘 사극에 든든함 더하는 명품 라인업 궁중 로맨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든든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시청률과 작품성을 모두 담보하는 ‘믿보배’ 박은빈은 여자 왕세자 ‘이휘’ 역할을 통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첫 사극 작품에 도전한 로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의 특성을 매력있게 풀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여기에 청춘 배우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이 아름다운 직진 행보로 각자의 감정선에 아련한 향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배수빈, 이필모, 백현주, 고규필, 김재철 등 연기력과 존재감,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돼 휘와 지운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사건들을 흥미롭게 장식한다. 이 밖에도 김인권, 박은혜, 이일화, 손여은, 한채아, 손종학, 박원상 등 등장만으로도 안정감과 신뢰를 보장하는 명품 배우들이 작품 곳곳을 채우며, 구멍 없는 연기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 감성 장인 송현욱 감독, 심장 저격 준비 완료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연애말고 결혼’ 등의 로맨스 히트작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이 남장을 한 여성 왕이라는 파격적 설정의 사극에 첫 도전한다. 대중적인 재미를 적절히 가미한 궁중 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송현욱 감독은 “방송을 보시면, 흐뭇한 마음, 뿌듯한 마음, 벅차오르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인물들의 애틋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잡아낼 송현욱 감독의 장인다운 연출력, 한국의 4계절 산과 들을 모두 담은 유려한 영상미, 마지막으로 작품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음악까지 웰메이드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려왔다. ‘연모’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1 16:33
무비위크

남윤수 측 "코로나19 음성…지침 따라 자가격리 이행 중"[공식]

배우 남윤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윤수의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지난 26일 남윤수가 참여하는 KBS 드라마 ‘연모’ 보조출연자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작사를 통해 통보를 받았다. 남윤수는 확진자와 동선 및 촬영 일정이 겹치지 않아 제작사의 지시를 기다리던 중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이어 "현재 남윤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이행 중이며,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며 "에이전시가르텐은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남윤수를 비롯해 모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모'의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자 배우와 스태프들이 검사에 임했다. 배우 박은빈, 배수빈, 이필모, 김재철, 고규필, 장세현, 손여은, 손종학 등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8 10: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