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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또또또또또' 스물하나 김도영, 기량 발전보다 더 중요한 부상 리스크 관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1)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KIA는 지난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예정인데, 구단은 이와 관계없이 김도영이 올 시즌을 마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팀이 6-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공을 놓친 김도영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병원 검진 결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친 데다 잔여 일정을 감안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다. 구단도 김도영을 올 시즌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 및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광주동성고 출신의 김도영은 아마추어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통했다. KIA는 광주 동성고 출신의 문동주(현 한화 이글스)와 고민 끝에 김도영을 2022년 1차 지명으로 택했다.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을 기록 KBO리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종범을 뛰어넘는 '5툴 플레이어'의 면모를 자랑했다. 문제는 잦은 부상이다. 프로 입단 후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장기 결장만 이번까지 무려 5번이다. 김도영은 2022년 8월 17일 광주 SSG 랜더스전 3루 수비 도중 상대 타구에 손바닥을 맞아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타구에 맞는 불운 탓이었다. 2023년 4월 2일 인천 SSG전에선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해 석 달 가까이 결장했다. 정규시즌 아니지만 그해 11월 19일 일본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에선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 이탈만 세 차례다.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한 달 동안 재활했다. 4월 25일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고 복귀까지 두 달 넘게 소요됐다. 지난 2일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3경기 만에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도영은 지난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풀 타임 시즌을 보낸 적은 단 한 차례뿐이지만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평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였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에서도 세계 야구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야구는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환호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김도영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크다. 햄스트링 재발 확률이 높아, 프로스포츠 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한 번 찢어진 근육은 다시 찢어지기 쉽다. 다만 김도영은 20대 초반으로 젊어 향후 몸 관리에 따라 부상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도 있다. 재활 과정이나 몸 관리가 더 중요해진 이유다. 이형석 기자 2025.08.09 00:30
프로야구

KIA 김도영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결국 시즌 아웃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1)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KIA는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팀이 6-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공을 놓친 김도영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구단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에 뭉침 증상이 있다. 일단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로 이어졌다.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친 데다 잔여 일정을 감안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다. 구단도 김도영을 올 시즌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 및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시즌 아웃이다.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은 올 시즌에만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도영이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한 달 동안 재활했다. 4월 25일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고 복귀까지 두 달 넘게 소요됐다. 지난 2일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3경기 만에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을 기록 KBO리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올 시즌 기대감을 모았지만, 30경기에서 타율 0.309, 7홈런, 27타점에 머무른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6일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복귀로 완전체를 이룬 지 하루 만에 간판선수 김도영의 부상 이탈로 잔여 시즌 부담이 커졌다. 5강 경쟁 중인 KIA는 올 시즌 50승 48패 4무 4위에 올라 있다. 8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14:03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초3 딸 어깨 올라가…가족과 함께 본 드라마, 뜻깊어” [IS인터뷰]

“딸의 어깨가 올라갔더라고요.”배우 안재욱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가 사람들이 아빠를 알아보는 걸 보면서 자기가 더 뿌듯해하는 것 같다”며 “그 모습이 참 묘하고 신기했다”고 웃었다.“가족 드라마라서 저도 가족들과 함께 시청했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어요. 요즘은 젊은 시청자들이 ‘부모님이 팬이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아졌죠. 딸이 저를 자랑스러워하는 걸 느낄 때마다, 이번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안재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주말드라마에 복귀했다. ‘독수리 5형제’는 전통 양조장을 배경으로 다섯 형제와 맏형수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가는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부분 시청률 10%대에 머물렀던 성적과 비교되는 수치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된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4회차가 연장됐다.“요즘 TV 드라마에서 20% 넘기기 정말 쉽지 않아요. 다들 ‘시청률은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럴 수는 없죠. 성적이 좋으면 모두 힘이 나요. 특히 ‘독수리 5형제’는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성적이 더 의미가 있었어요.”다만 일부 시청자들이 지적한 극적 긴장감 부족에 대해서는 “솔직히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반 이후엔 조금 더 휘몰아치는 전개가 있었으면 했다. 엄지원과도 그런 얘기를 자주 나눴다”며 “하지만 이런 잔잔한 정서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안재욱은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으로 분해, 냉철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3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며, 꾸준히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별은 내 가슴에’의 강민처럼, 이번 작품의 한동석도 까칠함 속에 외로움과 고독이 배어 있는 인물로 순애보적인 면모가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 “사랑은 어느 나이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나이대만의 사랑이 있죠. 이번엔 진정성이 가장 중요했어요.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인물들의 상황과 가족관계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죠. 또 아무래도 로맨스를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외모를 특별히 관리하진 않지만, 의상 같은 부분은 신경 썼어요.”그는 로맨스를 함께 만들어간 엄지원과 함께 더 깊이 있는 관계를 그리기 위해 신중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동석이는 리드하는 듯 보여도, 광숙이가 더 씩씩하게 상황을 이끌어가죠. 그래서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역할에 집중했죠. 뭔가를 이끌어야겠다는 태도는 의도적으로 배제했어요.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이어질 만하다’고 느끼도록 깊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올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엔 한 사람의 업계 종사자로서 바람을 드러냈다.“잘 되는 드라마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어요. 요즘에는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TV 드라마는 예전과 비교해 더 사랑 받기 쉽지 않죠. 연말까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나와서, 시상식 때 정말 경합이 벌어졌으면 해요. 배우들은 결국 업계가 잘 돌아가는 게 가장 좋거든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 또한 시청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5:39
스타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죽을 만큼 힘들었다…부모님께 효도” [IS인터뷰]

“부모님께 효도했어요.”배우 엄지원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출연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엄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번 드라마는 부모님이 회차마다 빠짐없이 보고, 재방송과 삼방까지 챙기셨다. 나를 ‘마 대표님’이라고 부르셨는데 많이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동안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작품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번 작품은 오랜 배우 생활 끝에 딸이 드리는 선물 같은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 5형제와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4일 종영한다. 극중 엄지원은 남편과 결혼 10일 만에 사별한 뒤 양조장을 이끄는 맏형수 마광숙 역을 맡아 긍정 아이콘으로서 눈물과 웃음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부분 시청률 10%대에 머물렀던 성적과 비교되는 수치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던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4회차가 연장됐다.엄지원에게 이번 작품은 KBS2 주말드라마 첫 출연이라, 주요 시청층에게는 다소 낯선 얼굴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데뷔 이후 묵묵히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검증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광숙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저와 닮았어요. 사랑스럽고 씩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예쁜 얼굴보다 ‘내 옆에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죠. 오랜만에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이라 기분 좋게 임할 수 있었어요. 시청자들도 그런 점에 공감해 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한 마음이에요.” 하지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그는 “전작들은 사전 제작이거나 대본이 거의 다 나온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5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8회차 정도만 나온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체력 안배가 정말 중요했다”며 “실제 몸무게도 4~5kg이 빠졌다”고 했다. “이렇게 긴 회차의 드라마는 처음이었어요. 주변에서는 ‘다른 출연자들과 분량이 나눠지니 괜찮을 거야’라고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죠.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무사히 끝냈어요.”극중 로맨스를 함께한 배우 안재욱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그동안은 여성 중심 서사를 많이 해서 로맨스 분량이 적었는데, 이번 작품은 내 필모그래피 중 로맨스가 가장 많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남녀가 감정을 주고받으며 만들어가는 신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안재욱 선배는 워낙 베테랑이고, 우리 커플이 사랑받을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셨어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먼저 바라보는 스타일이라,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 대화하며 작업했죠.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로맨스 연기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올해 연말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대한 기대도 살짝 내비쳤다. 그는 “상을 목표로 연기하지는 않았다. 다만 많은 분들이 작품을 좋아해 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도 “베스트 커플상은 받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극중 모든 커플이 함께 받으면 더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5:39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안재욱과 베스트커플상 기대…멜로 욕심나” [인터뷰③]

배우 엄지원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배우 안재욱과 로맨스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엄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극 중 광숙이라는 캐릭터에서 사랑스럽고 씩씩한 면모를 발견했다”며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나와 비슷해서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안재욱과의 호흡은) 너무 좋았다.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엄지원은 “그동안 여성 서사가 중심인 작품을 주로 하다 보니 로맨스 연기는 많지 않았다”며 “그래도 주말극이라 가능한 부분이 있었고, 내 필모그래피 중에서 로맨스 분량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남녀가 감정을 주고받는 연기, 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상대의 감정과 내 감정이 다를 때 나오는 변화, 그리고 그에 따라 연기가 달라지는 점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함께 호흡한 안재욱에 대해서는 “워낙 베테랑 선배라 많이 배웠다. 극 중 커플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 둘 다 부족한 부분을 먼저 보는 성격이라 ‘여기에서 뭘 더할 수 있을까’, ‘어떤 걸 새롭게 해볼까’ 하는 대화를 자주 나눴다”고 덧붙였다.KBS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걸 목표로 연기하진 않았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좋아해 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하반기 작품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 수상 여부는 운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에 대해선 “받지 않을까 싶다”며 웃고는 “극 중 모든 커플이 함께 받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독수리 5형제’는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3일 종영했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했으며, 방영 내내 20% 안팎을 유지하며 순항했다. 이는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이 대체로 10%대를 유지하며 보여준 고르지 못한 시청률과는 대조적이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된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4회 연장되기도 했다.극중 엄지원은 결혼 10일 만에 남편과 사별한 마광숙이자, 양조장을 운영하는 마 대표 역을 맡아 긍정의 아이콘으로서 눈물과 웃음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08:00
뮤직

‘보이즈 2 플래닛’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 ‘플래닛 데이’ 성료

‘보이즈 2 플래닛’이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플래닛 데이 : 프라이빗 스테이지’(이하 ‘플래닛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K팝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 3회 방송에서는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플래닛 K와 C 참가자들이 드디어 하나의 플래닛에 모였다. 1차 미션으로 엠넷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K라 대표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게 된 참가자들, ‘1대 1 계급 배틀’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의미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이번 ‘플래닛 데이’는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춰 ‘플래닛 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들을 만나보는 ‘플래닛 클럽 페어’를 테마로 진행됐다. 댄서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권또또(권도연)가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해 현장을 이끈 가운데, 참가자 80명은 10개의 클럽(학생부, 도서부, 축구부, 사진부, 밴드부, 다도부, 미술부, 댄스부)에 속해 맞춤별 소품과 센스 넘치는 자기소개,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현장을 찾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플래닛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참석, 참가자들의 역대급 팬서비스에 열띤 호응과 플레시 세례로 화답했다. 피날레로 “오늘 덕분에 완전 행복했어요. 다음 만남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 등 감사 인사가 이어지자, 현장의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어 함께 특별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한편, 소년들의 운명을 결정할 스타 크리에이터의 2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8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본 투표를 통해 생존하는 참가자 중 최하위 최후의 생존자 1인은 8일(금) 오후 3시 1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진행, 최후의 생존자 라이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5:43
프로야구

이런 복덩이들이 어디서 왔나, '투수 4관왕·타자 50홈런' 압도적 페이스에도 "개인 성적보단 가을야구" [IS 피플]

"팀의 가을야구가 우선이다."KBO리그를 지배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내야수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다. 폰세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13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68을 기록 중이다. 133⅔이닝을 던져 18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현재 폰세는 리그 다승 1위, ERA 1위, 승률 1위(1.000),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 선발 투수가 받을 수 있는 상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이대로라면 4관왕이 유력하다. 개막 13연승이라는 점이 더 놀랍다. 13승을 달리는 동안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개막 13연승 무패 행진은 KBO리그 역대 4번째. 1승만 더하면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정민태(2003년 현대 유니콘스) 헥터 노에시(2017년 KIA 타이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2승만 더 거두면 신기록을 작성한다. 대기록이 눈앞이다. 디아즈의 페이스도 압도적이다. 올 시즌 디아즈는 97경기에 나서 타율 0.310(377타수 117안타) 33홈런 101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618. 홈런 1위, 타점 1위, 장타율 1위에 올라 '타격 3관왕'을 노린다. 특히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22개)보다 11개나 더 많다. 타점 역시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77개)와 무려 24개나 차이가 난다. 이 페이스라면 디아즈는 50홈런도 가능하다. 2015년 박병호(당시 히어로즈)의 53홈런 이후 10년 만의 50홈런 시대를 열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7월인데 벌써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것도 놀랍다. 타점 페이스는 150개로, 이대로라면 팀 동료 박병호가 2015년 기록했던 단일 시즌 최다 타점인 146점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개인 성적보다 팀을 더 우선시 했다. 디아즈는 30홈런-100타점에 대해 "커리어에서 처음 써본 기록이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생각될 정도로 기분 좋다"라면서도 "하지만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건강한 몸 상태로 남은 시즌 완주하고 싶다. 가을야구에 진출해 길게 야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더 바랐다. 폰세도 마찬가지다. 폰세는 "투수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렇게 신경 쓰진 않는다. 팀원들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는 게 내 일이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그러면서 "팀이 포스트시즌, 더 나아가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해 우승하는 게 내 목표다. KS 우승을 위해 최대한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대전=윤승재 기자 2025.07.31 12:11
예능

연예계X스포츠계 스타들 총출동…박하나♥김태술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 (‘동상이몽’)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1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최근 여성 감독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 배우 한상진이 출격했다. 한상진은 박하나에게 “농구 스타와 22년간 살아온 꿀팁을 알려주겠다”라며 결혼 생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그러나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급기야 “멱살을 잡혔는데 아내 힘이 세 풀지 못했다”라는 ‘웃픈’ 경험담까지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최측근 서장훈은 “시트콤같이 산다”라며 박정은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급이 다른 증언을 보탰다. 한상진의 예측 불가한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산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데. 과연 한상진은 박하나, 김태술에게 어떤 ‘실전 조언’을 전해 줬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결혼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일명 ‘연예계 친정 식구즈’가 총출동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국민배우의 등장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들은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라며 예비 신부 박하나를 위한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줄지어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예비 신랑을 처음 소개받은 이들은 김태술을 향한 호기심에 신상부터 취향까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계속된 연예계 처가 식구들의 압박 면접에 김태술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연신 땀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아군을 등에 업은 박하나는 “결혼 때문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어요”라며 긴급회의를 요청, 김태술과 ‘극과 극’으로 갈린 의견 차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타협 없는 김태술의 반응에 박하나는 “마음이 너덜너덜하다”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살얼음판 위기 속 드디어 결혼식이 다가왔다. 이날 신부 박하나를 축하하기 위해 원로 배우부터 아역, K-드라마 열풍의 주역들까지 참석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신랑 김태술 측에는 현 프로 농구 선수들을 비롯해 야구계, 축구계까지 종목 불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인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을 위해 박하나, 김태술은 국내 최초 ‘주식 예물’부터 각종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한 신부 입장에 박하나는 물론 하객들까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MC들은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셨다고요?”라며 물었고, 이에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입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3:20
뮤직

멜론뮤직어워드2025, 12월 20일 고척스카이돔 개최 [공식]

멜론뮤직어워드가 오는 12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17회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는 2009년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K팝 대표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연말 시상식으로는 드물게 지속적인 국내 개최를 통해 ‘K팝 본진’ 역할을 해왔다.이번 MMA2025는 본상인 ‘TOP10’의 시상기준을 기존 음원 80%+투표 20%에서 음원 60%+투표 20%+심사 20%로 변경했다. 멜론 내 음원이 소비되는 방식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음악들을 화제성, 영향력, 완성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올해를 진정으로 빛낸 아티스트를 조명하기 위함이다.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에 오른 앨범 중에서 시상하는 ‘밀리언스 TOP10’은 음원 80%+투표 20%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09:03
뮤직

슈퍼주니어 20주년 앨범 컴백 D-1…이래서 K팝 교과서였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인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다. 컴백 전 슈퍼주니어가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역대 활약상을 다시 만나본다.■ 히트곡 부자: 그 시절 亞 전역이 사랑한 ‘쏘리 쏘리’…K팝 신드롬이란 이런 것슈퍼주니어는 데뷔곡 ‘Twins’로 2005년 11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인원 그룹이라는 생소함을 장점으로 삼아 특유의 ‘칼군무’를 선사하며 보기 좋은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Miracle’, 동방신기과 함께 부른 ‘Show Me Your Love’, ‘U’ 등 이어서 선보인 곡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특히 슈퍼주니어는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 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본격적인 ‘K팝 신드롬’을 열었다. 국내에서 음악방송 10관왕, 음반·음원·방송횟수 차트 1위, 연간 최다 음반판매량 기록을 쓴 ‘쏘리 쏘리’는 양손을 모아 추는 포인트 안무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 커버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기록, 태국 및 대만의 현지 음악 차트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이후에도 슈퍼주니어는 탄탄한 팬덤과 확고한 대중성을 지닌 ‘K팝 대표 아이돌’로 인정받으며, ‘너라고’, ‘미인아’, ‘Mr. Simple’, ‘Sexy, Free & Single’, ‘Devil’, ‘Black Su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2019년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우는 등 거침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매 활동마다 새로움에 도전했던 슈퍼주니어는 2018년 해외 아티스트와 첫 컬래버를 진행, 미국 가수 Leslie Grace가 피처링을, DJ 듀오 Play N Skillz가 프로듀싱한 라틴 팝 장르 ‘Lo Siento’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이처럼 슈퍼주니어는 퍼포먼스, 커버 댄스, 컬래버레이션까지 음악을 기반으로 특별한 경험들을 선사하며 K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린 팀이자, 여전한 인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K팝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팀으로 자리잡았다. 데뷔 20주년으로 더욱 특별한 올해는 슈퍼주니어 ‘멋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는 신곡 ‘Express Mode’를 준비,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 만큼 기대감이 증폭되는 중이다.■ 레전드 공연킹: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올해도 이어지는 명성슈퍼주니어에게 또 다른 자랑이 있다. 바로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SUPER SHOW’(슈퍼쇼). 슈퍼주니어는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SUPER SHOW’라는 타이틀 아래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투어를 마쳤다.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 이를 더욱 빛내는 역대급 연출과 슈퍼주니어만의 재치 넘치는 레퍼토리를 담은 웰메이드 콘서트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그간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 194회 공연을 펼치며(2024년 번외작 ‘SUPER SHOW SPIN-OFF’ 공연 포함),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알리고 K팝을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시에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공연킹’ 수식어를 거머쥐었다.올해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투어인 ‘SUPER SHOW 10’에 돌입하며,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2026년 3월까지 전 세계 16개 지역을 찾고 새로운 기록을 쌓아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음악 영역 넘어 연기, 예능, MC, DJ, 연출…슈주의 변신은 계속슈퍼주니어는 멤버 전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 유명하다. 데뷔초 멤버들은 각자의 특기에 따라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유닛 구성의 무대를 펼쳤고, 여기서 나아가 여러 조합의 정식 유닛이 탄생했다. 그룹의 일부 멤버가 따로 활동하는 ‘유닛’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실제로 이들은 일명 메인보컬 라인으로 알려진 예성-려욱-규현이 속한 유닛 ‘슈퍼주니어-K.R.Y.’, 동갑내기 친구 동해-은혁이 함께한 ‘슈퍼주니어-D&E’, 이특-신동-시원이 뭉친 ‘슈퍼주니어-L.S.S.’ 등 색다른 조합으로 단체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K팝 신의 성공 모델을 확장시켰다.더불어 음악에 진심인 멤버들은 틈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음악적 역량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MC, DJ, 영상 및 콘서트 연출 등 폭넓은 파트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각자의 능력치를 다방면으로 발산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서 슈퍼주니어가 계속해서 보여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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