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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대세’ 강나언, 이제훈 만난다… ‘모범택시3’ 특별 출연 [공식]

배우 강나언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특별 출연한다.최근 방송가에 따르면 강나언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모범택시3’에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나언이 극 중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품의 에피소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현재 ‘모범택시3’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원년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회적 메시지와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전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강나언은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피라미드 게임’ 특히 최근에는 tvN X 티빙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하우스키퍼’에서 밀도 있는 강렬한 감정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4:37
영화

김유정, 이번엔 오컬트다…영화 ‘복수귀’ 박지환·조여정 호흡 [공식]

배우 김유정이 판타지 오컬트물로 스크린 컴백한다.18일 배급사 kt 스튜디오지니는 영화 ‘복수귀’(가제)의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복수귀’(가제)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김유정)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를 통해 독특한 미장센과 파격적인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로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거머쥔 홍의정 감독의 신작이다.최근 ‘친애하는 X’를 통해 소시오패스 연기까지 소화하며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지환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로 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신을 봉인에서 깨어나게 해준 윤하와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 조여정이 합류,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 을 맡아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지일주, ‘소리도 없이’에 이어 홍의정 감독과 재회한 연기파 배우 유재명, 음악, 연기, 미술 그리고 최근 예능 ‘직장인들’까지 활약 중인 멀티테이너 백현진이 가세해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한편 ‘복수귀’(가제)는 영화 ‘잠’, ‘파일럿’ 등에 메인 투자하고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수의 상업영화에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가 메인 투자를 맡았으며, 영화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공부터 배급, 마케팅까지 전면 참여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복수귀’(가제)는 11월 1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09:26
스타

KBS·MBC 올해 연기대상, 개최도 민망…SBS만 웃었다 [줌인]

2025년을 마무리하는 지상파 연기대상이 침울한 성적표에 축제 분위기가 실종됐다. KBS와 MBC는 연기대상 개최 자체가 민망한 분위기다. SBS만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이들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KBS는 올해도 일일드라마부터 수목·주말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물량만 놓고 보면 결코 적지 않았지만, 대표작이라고 부를 만한 작품은 없다. KBS는 주말드라마 뒤에 토일 미니시리즈를 편성하며 시청자 유입을 노렸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기대작으로 꼽힌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는 첫 회 8.1%로 출발했으나 혹평을 극복하지 못하고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영애의 26년만 KBS 복귀작 ‘은수 좋은 날’ 역시 방영 기간 내내 3~4%대에 머물며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연기대상 후보군 역시 민망한 수준이다. 그나마 선방한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엄지원·안재욱, 그리고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정도가 거론된다. 그중에서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올해 K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고(故) 이순재가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하며 남긴 울림과 비교하면, 올해 KBS는 연기대상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MBC의 상황은 한층 더 심각하다. ‘모텔 캘리포니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노무사 노무진’ 등을 잇따라 선보였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작품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시청률은 8%대에 그쳤다. 이세영, 서강준, 정경호, 이선빈, 김세정 등 주연 배우들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지만, 누가 선택되더라도 그들만의 잔치란 평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바니와 오빠들’은 MBC 금토드라마 역사에 남을 실패 사례로 기록됐다. 시청률 1.3%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최종회 0.8%로 종영했다. 이는 2021년 금토드라마 신설 이후 단막극을 제외하고 처음 나온 0%대 시청률이다. 반면 SBS의 분위기는 다르다. 금토드라마를 중심으로 ‘모범택시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보물섬’, ‘나의 완벽한 비서’, ‘트라이’, ‘귀궁’ 등 여러 장르 작품들이 호성적을 냈다.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역시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연기대상 후보 명단에서도 반영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현정, 방영 중인 ‘모범택시3’로 전 시즌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이제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로맨스 코미디 열풍을 일으킨 한지민, ‘트라이’에서 괴짜 럭비 감독 역으로 극을 이끈 윤계상, ‘보물섬’의 흥행을 이끌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박형식이 이름을 올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올해 연기대상은 배우 개인의 경쟁이 아니라 방송사에 대한 성적표다. KBS와 MBC가 지상파의 한계를 드러낸 반면, SBS는 구축된 흥행 공식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며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며 “올해 연기대상은 어떤 방송사가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에 가깝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6:00
영화

“섹시하고 관능적” 한소희X전종서…아이코닉한 만남 ‘프로젝트 Y’ [종합]

한소희와 전종서가 ‘절친 케미’를 빚은 범죄 오락영화 ‘프로젝트 Y’가 마침내 관객과 만난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 신작이다.이날 이환 감독은 “거창하게 ‘유스’, ‘당신’, ‘원하다’ 등의 영어에서 ‘Y’를 따서 제목을 지었다”며 “추상적이지만 관객들이 자신만의 ‘Y’를 완성해 극장을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연출 주안점에 대해선 “캐릭터를 어떤 공간에 넣으면 치열한 정서를 뿜어내도록 고민했다”며 “컨셉추얼하게, 한국도, 홍콩도, 미국도 아닌 제3지대, 가상 지대 같이 빛과 공간을 만드는 데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Y’는 일찍이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절친해진 두 배우가 빚는 누아르 케미스트리가 기대요소다. 이 작품으로 첫 상업영화에 데뷔하는 한소희는 “미선은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인 도경과 함께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인물”이라며 “전종서와 물 흐르듯 잘 찍었다. 촬영 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각 캐릭터 성격이 확고해서 융합되니 재밌는 신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한소희와 함께 할 수 있단 걸 알게 됐을 때 동년배 또래 배우와 로드무비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히 오지 않기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마치 아이콘처럼 인상에 남을 수 있도록 도경은 레드를 콘셉트로 잡았다”고 부연했다.역동적인 액션신과 추운 날씨 속 촬영을 진행하며 서로 가까워진 만큼 연기 호흡도 자신했다. 한소희는 “대본에 있는 것보다 좀 더 즐겁게 신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종서에게 공을 돌렸고, 전종서는 “한소희가 몸 사리지 않고 촬영에 뛰어드는 스타일이라 의외였다.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았다”고 화답했다.두 배우를 시나리오 단계에서 떠올렸다는 이환 감독은 “두 배우가 아이코닉하고, 젊은이의 상징성이 있기에 캐릭터를 연기하면 설득력과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좀더 새로운 모습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검은 돈을 쥔 토사장 역 김성철을 비롯해 미선과 도경의 계획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가영 역 김신록,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 정영주가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또 뮤지컬 배우 이재균과 그룹 오마이걸 출신 유아가 더해져 신선한 캐스팅을 완성했다.특히 유부녀 설정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유아는 “감독님이 ‘신선한 배신감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활약을 귀띔했다.삭발 연기 투혼을 펼친 정영주는 “오랜만에 섹시하고 관능적인 영화를 본 느낌”이라며 “극장 많이 찾아서 멋진 배우들이 땀 흘리는 모습 보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5:31
드라마

장나라, 최초 악역 강주리로 변신…‘모범택시3’ 빌런 출격

‘모범택시3’에 네 번째 빌런, 장나라가 드디어 출격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측은 15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에 이어 ‘빌런 맛집’ 타이틀을 이어갈 장나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세 번째 빌런으로 배우 음문석이 등장해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살인, 패륜 범죄 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 인면수심 범죄자 천광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열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의 8화 시청률은 최고 15.6%, 수도권 12.9%, 전국 12.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 2049 4.1% 최고 5.19%로 12월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적수 없는 쾌속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 가운데 네 번째 빌런 강주리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장나라의 스페셜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걸그룹 출신의 연예 기획사 대표인 강주리는 성공한 사업가의 얼굴 뒤에 뒤틀린 내면과 탐욕을 감춘 인물로, 장나라가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초로 선보이는 악역이다. 첫 방송 전 공개된 '실루엣 포스터'를 통해 장나라의 출연 사실이 유추되며 화제를 모은 바. 시청자들의 이례적인 관심 속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은 장나라 표 빌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공개된 포스터 속 장나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섬뜩한 아우라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서릿발처럼 차디찬 냉기가 흐르고, 슬며시 올라간 입꼬리에서는 교활함이 묻어난다. 그 모습이 흡사 '마녀'처럼 느껴질 정도. 이에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인 캐릭터를 입은 장나라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또한 택시히어로 이제훈(김도기 역)과 대면하며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9, 10화는 K팝의 화려한 성공에 가려진 온갖 착취와 갑질, 비리를 정조준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귀띔한 뒤 “다채로운 필모를 통해 ‘믿보배’로 거듭난 장나라 배우가 작품에 힘을 실어주어 든든하다. 기존의 착하고 바른 이미지를 뒤엎고, 강렬한 악녀로 재탄생한 장나라의 연기 변신이 색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5 15:16
드라마

‘이강달’ 예원,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 도전 성공

배우 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예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목숨까지 바쳐 살리려고 한 정인 도승지(지일주 분)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궁녀 미금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금은 거짓 자백까지 불사하며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위기에 빠트리지만 도승지를 향한 순애보로 달이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달이의 배려로 도승지와 재회에 성공하며 사랑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승지와 다시 만나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예원은 궁궐 내 권력을 지닌 제조상궁(최희진 분)의 조카 미금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강태오 분)과 달이를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문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 등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파격적인 열연은 예원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증명했다. 예원은 복합적인 감정선과 애절한 서사를 가진 미금이라는 인물을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첫 사극이라는 한계를 완벽히 뛰어넘었다. 빌런이지만 밉지 않고, 오히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끌어낸 매력적인 인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예원의 활약은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22:14
예능

김설현, 오늘(14일) ‘바퀴 달린 집5’ 최종화 깜짝 출연

배우 김설현이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마지막 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퀴 달린 집5’)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원년 멤버이자 터줏대감인 성동일, 김희원과 최초의 여성 집주인 장나라가 빚어내는 무공해 힐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배우 김설현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 최북동 지역 시레토코 반도를 배경으로, 김설현 특유의 부드럽고 솔직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힐링 무드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더욱 풍성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김설현은 이번 방송에서 여행의 모토를 ‘긍정’으로 삼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 속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 다른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북해도의 눈부신 설경과 어우러진 김설현의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시레토코의 진짜 야생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설현이 말을 꺼내자마자 등장한 야생동물의 정체가 공개되며 현장은 단숨에 술렁였고, 설현 덕분에 마주한 뜻밖의 장면에 ‘바달집’ 식구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밤의 시레토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까지 더해지며 마지막 회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김설현은 드라마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조명가게’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한창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에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힐링·여행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바퀴 달린 집5’는 일상을 벗어난 평온함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매회 화제를 모아왔다. 여기에 김설현이 합류하며 마지막 회는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따뜻한 울림과 함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설현의 진정성 있는 매력, 그리고 시레토코의 순수한 자연이 어우러진 ‘바퀴 달린 집5’ 마지막 회는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여운을 예고한다. 올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담아낼 이번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08:11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이번엔 이태리 신사… 엘레강스 美 폭발

‘모범택시3’ 이제훈이 엘레강스한 이태리 신사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방송 3주차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12월 1주차 펀덱스 TV 화제성 순위에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 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억 700만 뷰(SBS 공식 SNS 멀티채널 합계)를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오늘(12일) 7화 방송을 앞두고,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새로운 부캐인 ‘로렌조 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한국에서 유망한 배구 선수를 발굴해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돕는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킨 ‘배구계 미다스의 손’. 첫 방송 전 오상호 작가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가장 궁금한 부캐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어, 비로소 베일을 벗은 ‘로렌조 도기’에 이목이 쏠린다.이날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세련된 포마드 헤어, 고급스러운 쓰리피스 정장과 패셔너블한 스카프 스타일링을 통해 ‘이태리 신사’ 비주얼을 구현한 모습. 평소의 모범택시가 아닌 정통 클래식카의 운전대를 잡은 도기의 모습에서 엘레강스한 매력이 폭발한다. 또한 배구 경기장 안, 도기는 진지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데, 스피드 건을 손에 쥔 자태에서도 품격이 흘러넘쳐 탄성을 자아낸다.한편 오늘 방송되는 7화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에 벌어진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승부조작과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승부조작을 역으로 이용해 박민호를 찾으려 판을 짠다. 이 가운데 스포츠 에이전트 ‘로렌조 도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15년 동안 피해자들을 처절한 고통에 가둔 악랄한 빌런들을 어떻게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 이제훈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영어, 일본어 실력을 뽐낸 그가 이번엔 이태리어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통쾌함의 역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훈의 멀티 부캐 연기부터, 혼신의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에피소드다. 7, 8화 모두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7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8:13
드라마

‘호구’부터 ‘선생님’까지…이제훈, 부캐 플레이로 완성한 ‘모범택시3’의 맛 [줌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배우 이제훈의 ‘부캐 플레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을 기다려온 ‘모범택시’ 시리즈 팬들이 기대했던 활약이 그대로 펼쳐지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첫 방송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출발을 보였고, 최근 방송된 6회는 12%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중심이자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단연 이제훈이다. 시즌1부터 3까지 매주 새로운 사건이 이어졌음에도 시청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그의 존재감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사건 해결에 직접 뛰어들며 액션 연기는 물론, 각종 ‘부캐’ 변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지난 시즌1에 이어 다시 등장한 ‘황인성 선생님’을 비롯해 중고차를 마구 사들이는 ‘호구’ 구매자 등 다양한 부캐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일명 ‘호구도기’는 유치원생 같은 철없는 의상을 입고, 불량 중고차를 덥석 사들이는 ‘부자’ 설정으로 자칫 어색하게 보일 수 있었던 역할이었으나 이제훈은 이를 자연스럽고도 무해한 웃음으로 소화해냈다. 실수투성이의 바보 같은 부캐 ‘호구도기’를 완벽히 구현해냈기에 마지막에 터뜨리는 통쾌한 한 방이 더 큰 카타르시스를 줬다는 반응이다. 또 도박을 잘 못하면서도 큰소리치며 타짜인 척하는 부캐, 도박으로 한 방을 터뜨려 헬스장을 단숨에 인수한 뒤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헬스장 사장 도기’ 등 매회 새로운 변신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빌런을 잡기 위해 이제훈이 선보일 새로운 부캐들이 계속 출격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익숙한 재미에 더 큰 기대를 품고 있는 시청자들 역시 ‘모범택시3’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믿고 보는 부캐 연기’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훈은 ‘모범택시’ 할 때 제일 잘생겼다”, “이제훈한테 다 시키는 드라마”, “취향이 아니라도 ‘모범택시’ 이제훈은 취향일 수밖에”, “이제훈 부캐 연기는 실패가 없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범택시3’가 올해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작으로 거론되면서 시청률 경쟁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으로 15.4%를 기록했다. ‘모범택시3’가 이를 빠르게 추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즌3까지 이어진 ‘모범택시’의 중심에는 단연 이제훈이 있다”며 “팬층이 두터운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텐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형식을 활용해 지난 시즌부터 다양한 부캐 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훈의 다양한 부캐 연기가 기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새로운 시청자 유입까지 끌어당기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5:45
연예일반

이제훈만 있나…표예진, 해커 넘어 해결사로 존재감 확장 [RE스타]

배우 표예진이 ‘모범택시3’에서 확장된 서사와 함께 한층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는 지난달 21일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근 방송된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악인을 응징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전개로 시원한 ‘사이다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표예진은 극의 주축인 김도기(이제훈)와 함께 활약 반경을 넓히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극중 경리과 직원이자 천재 해커 안고은을 맡은 그는 전 시즌보다 다층적인 움직임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과감한 단발머리 변신과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첫 장면은 물론 능동적 판단이 더해지면서 캐릭터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택시 기사 면허 취득으로 본격적인 현장 투입이 가능해지면서 역할은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다. 1회에서 “이번엔 나한테 맡겨달라. 방법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정확한 정보 분석과 능숙한 해킹을 기반으로 작전을 주도하고 어수룩한 피해자인 척 사채업자에게 접근하는 잠입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극중 사망자 박민호 사건과 관련해 임동현(문수영)의 정보를 즉시 파악하고 잠입에 성공하는 장면 역시 안고은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표예진은 전 시즌들과 비교해 더 눈길을 끄는 액션을 소화하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중고차 사기범 차병진(윤시윤)을 응징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결정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빌런을 향해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장면으로 ‘막내온탑’ 면모를 증명했다.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에 따르면 표예진은 이번 시즌을 위해 액션 연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캐릭터 변신에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연기 스펙트럼 또한 이번 시즌에서 더 넓어졌다. 표예진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분노가 터지는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극의 리듬을 살렸다. 밝은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유연한 톤은 안고은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팀 케미스트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표예진은 승무원 출신으로, 2012년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한 뒤 ‘구가의 서’,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등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2021년 ‘모범택시’ 첫 시즌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뒤 ‘낮에 뜨는 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연기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는 평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고은의 성장사는 시즌제 드라마가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보여주는 지점”이라며 “표예진의 능숙한 연기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성장사는 시즌제 드라마의 서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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