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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재중, 발로 뛰는 대표…“예비군 軍조교, 배우 캐스팅” (편스토랑)

김재중이 특별한 신인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배우에 이어 매니지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로 3중 생활 중인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은 한우 10kg와 민물장어 8kg 등 푸짐한 식재료로 자신의 소속사 배우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며 워크샵을 가졌다.이 가운데 막내 배우 박연준과 이수인을 소개했다. 박연준은 “19살 때 밤에 친구와 밤에 핫도그를 먹으러 갔는데 대표님이 들어오셨다. 혹시 김재중이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넌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었다”고 김재중과 첫만남을 돌아봤다. 당시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한 박연준의 꿈을 들으며 김재중은 무려 2~3시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당시가 2020년도 였던 터, 김재중은 “그래서 실제로는 안 지 오래된 사이”라고 했다.03년생 이수인을 두고 김재중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2년 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병과 조교로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김재중은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궁금했다. 그래서 ‘나가면 뭐하실 거냐’ 물었더니 연기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실무자와 미팅해보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이를 잠자코 듣던 김민재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 같다”고 김재중의 안목을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1:52
예능

[RE스타] 문가영과 밴드의 조합이라니…첫 MC 도전 ‘스틸하트클럽’

배우 문가영이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첫발을 내딛는다.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통해서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반전 있는 패션 행보로 주목받아 온 문가영이 이번엔 ‘밴드 음악’이라는 낯선 무대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첫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포지션별 참가자들이 경쟁을 통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Mnet 특유의 리얼리티 포맷에 밴드 서바이벌의 거친 생동감을 결합하며, 청춘의 낭만과 무대 본능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다.문가영은 배우로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정확한 딕션으로 꾸준히 호평받아 왔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뒤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았다. 또렷한 발음과 차분한 전달력으로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연기가 강점이었던 만큼, 이번 첫 진행 도전에서도 그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무대 이상의 스토리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문가영은 그 역할에 100% 부합한다”며 “연기를 통해 수많은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 온 배우이자, 동세대 청춘과 가장 가까운 시선을 가진 인물”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독일어, 영어에도 능통해 글로벌 출연자의 멘트를 즉석에서 통역하거나 긴장한 출연자 대신 마이크를 들어주는 등 현장을 세심하게 챙겼다”며 “단순한 사회자를 넘어 현장의 온도를 조율하는 진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문가영은 이처럼 연기력뿐 아니라 이미지 변주에서도 과감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는 ‘스틸하트클럽’의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에서 란제리룩과 시스루룩을 소화하며 ‘인간 돌체앤가바나’라는 별칭을 얻었고, 공항 패션에서도 유사한 감도의 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패션 실험을 넘어, 대중이 고정한 이미지를 깨뜨리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문가영은 지난해 산문집 ‘파타’를 출간하며 내면적이고 사유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동시에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를 병행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다들 ‘문가영은 책 좋아하고 얌전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변칙을 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밝히며, 스스로의 이미지를 조정해 왔음을 드러냈다.단정함과 대담함을 오가는 행보는 ‘스틸하트클럽’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문가영은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들으며,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밴드 멤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호흡하려 노력했다”며 “MC로서뿐 아니라 밴드 공연을 즐기는 관객의 시선으로 무대에 몰입하며, 빈티지한 록앤롤 감성과 펑크 무드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문가영의 행보는 안정된 연기 영역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해 왔다”며 “‘스틸하트클럽’은 문가영에게 또 하나의 도전이자 확장의 장이다. 연기와 패션, 그리고 음악을 매개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문가영이 이번엔 무대와 이야기 사이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면 배우로서도 또 한 번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05:30
스타

김지훈, ‘크라임씬 제로’ 피날레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단서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김지훈의 활약은 사건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특유의 몰입 연기는 단순히 예능의 틀을 넘어, 한 편의 심리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크라임씬의 진짜 주인공은 김지훈”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추리 예능의 '에이스', 치밀한 추리력으로 과몰입 이끌었다김지훈은 단서 수집에 있어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김탐정'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때는 사소한 힌트와 오브제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꼼꼼히 분석하며 진범을 추적해 나갔다. 때로는 누구보다 집요하게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고, 때로는 짜릿한 육감에 따라 사건의 전개를 예측해내는 추리 방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캐릭터에 이입하는 롤플레잉과 추리 예능 지휘 사이에서 적절한 변주를 꾀한 김지훈은 추리력과 연기력의 팽팽한 대결로 시선을 이끌었으며, 예능이면서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크라임씬' 시리즈만이 지닌 독보적인 장르적 매력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했다.시리즈의 중심축!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진중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지훈의 반전 매력은 예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던지는 애드리브나 즉흥 반응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김싱어'는 콩트 속 캐릭터와 같은 유니크한 설정값을 지녔지만, 캐릭터의 다면성을 능글맞게 소화한 김지훈 덕에 유연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와 장난기 섞인 태도는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그의 활약을 통해 돋보인 곳곳의 유머 코드가 '크라임씬 제로'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혔다.이처럼 김지훈은 '크라임씬 제로'에서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예능 속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연기력, 추리력, 예능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지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시리즈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도 화제성을 정조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20:39
예능

김지훈, ‘크라임씬 제로’ 에이스의 귀환…연기·추리·예능감 3박자 완벽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지난 7일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단서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김지훈의 활약은 사건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특유의 몰입 연기는 단순히 예능의 틀을 넘어, 한 편의 심리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치밀한 추리력으로 이끈 과몰입김지훈은 단서 수집에 있어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김탐정’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때는 사소한 힌트와 오브제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꼼꼼히 분석하며 진범을 추적해 나갔다. 때로는 누구보다 집요하게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고, 때로는 짜릿한 육감에 따라 사건의 전개를 예측해내는 추리 방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캐릭터에 이입하는 롤플레잉과 추리 예능 지휘 사이에서 적절한 변주를 꾀한 김지훈은 추리력과 연기력의 팽팽한 대결로 시선을 이끌었으며, 예능이면서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크라임씬’ 시리즈만이 지닌 독보적인 장르적 매력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했다.◇예능 최적화 플레이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진중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지훈의 반전 매력은 예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던지는 애드리브나 즉흥 반응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김싱어’는 콩트 속 캐릭터와 같은 유니크한 설정값을 지녔지만, 캐릭터의 다면성을 능글맞게 소화한 김지훈 덕에 유연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와 장난기 섞인 태도는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그의 활약을 통해 돋보인 곳곳의 유머 코드가 '크라임씬 제로'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혔다.이처럼 김지훈은 ‘크라임씬 제로’에서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예능 속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연기력, 추리력, 예능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지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한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시리즈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도 화제성을 정조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4:45
영화

킬러된 임시완, ‘불한당’ 그 이상…변성현 시너지 어게인 ‘사마귀’ [줌인]

임시완이 킬러로 변신한 넷플릭스표 ‘사마귀’가 왔다. 그의 연기 변신을 톡톡히 이뤄낸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로 시너지가 빛났다.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길복순’의 조감독 출신 이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과 제작자로 참여했다. 임시완은 극중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주인공 한울로 분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살인청부 기업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사마귀는 휴가 갔고”라는 대사 한 줄로 언급됐던 인물이다. 그 휴가의 이유에서 이번 ‘사마귀’는 출발한다. 살인청부 업계에서 잔혹하지만 확실한 타깃 처리로 정평 난 ‘에이스’인 한울은 MK ent.와 7년 계약을 재검토 할 것을 차민규에게 청했다가 장기 휴가를 보내진다. 그러나 돌아온 한울은 차민규가 죽었다는, ‘길복순’의 결말에 해당하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새 국면을 맞이한다. 그의 향후 거처와 업계 ‘톱’ 자리를 두고 숙명의 라이벌 재이와 스승 독고와의 관계 지형도도 변화하게 된다. 임시완에게 맡겨진 역할은 전작의 톤 앤 매너를 이어받으면서 새로운 인물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었다. 그는 애정과 존경심, 그러나 뒤처지고 싶지 않은 자존심 사이에서 박규영, 조우진과 호흡을 맞췄다. 케미스트리는 임시완이 변성현 감독과 한차례 증명했던 강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에서 임시완은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교도소에 잠입했던 언더커버 경찰 조현수 역으로 조직 간부 한재호 역 설경구와 브로맨스를 소화했다. 당시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에서 보여준 선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임시완은 이 작품을 통해 누아르 장르에서 평범하지 않은 감정선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한층 더 도약했다. 설경구가 ‘길복순’에 출연했듯 임시완은 ‘사마귀’를 통해 변성현 감독의 뮤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시완은 살인청부업이라는 결코 선하다고 할 수 없는 일로 인정받는 데도 자신감에 충만한 인물을 밉살스럽지 않게 빚어냈다. ‘길복순’표 스타일리시한 액션 DNA도 이어받았다. 곤충 사마귀처럼 양손 낫을 든 임시완은 유연하게 움직이는 박규영의 검과, 묵직하게 던져지는 조우진의 톤파와 부딪히면서 단순 볼거리 그 이상의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를 펼쳤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 ‘사마귀’는 공개일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3위(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에 올라, 고현정이 이끈 드라마 ‘사마귀’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길복순’과 ‘불한당’이 그랬듯 변성현 감독은 독특한 콘셉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나쁜 놈들’이 단순 악인이 아닌 저마다 사연과 서사를 지녀 휴머니즘도 느껴진다”며 “‘사마귀’에선 최근의 여성 서사, 동성 케미 트렌드와는 다른 남녀 간의 애증 감정선이 돋보였고 임시완이 보여줬던 순박함과 영악함을 잘 조합한 제3의 캐릭터 변신도 인상적”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6:00
스타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다부이엔엠 전속계약 [공식]

배우 황지선이 다부이엔엠(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다.2010년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황지선은 같은 해 걸스데이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을 입혀왔다. 2022년에는 유키스 멤버 여훈민과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가운데, 안정적인 활동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다.황지선을 품은 다부이엔엠(주)는, 황지선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전속 계약을 성사시켰다.소속사 관계자는 “황지선의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표현력과 사람의 시선을 끄는 정적인 매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감정 표현의 결이 매우 섬세하고 몰입력이 뛰어나, 드라마, OTT 플랫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황지선만의 페이스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유연하게 만나며, 자연스럽게 대중과 만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지선은 “저를 진심으로 믿어주시고 가능성을 봐주신 다부이엔엠㈜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데뷔 후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준 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신뢰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작품, 어떤 현장에서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다부이엔엠(주)는 콘텐츠 제작사이자 배우 박소연, 최다연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17:42
영화

‘나이스’한 정성일, 본업 복귀의 시간 ‘살인자 리포트’ [RE스타]

‘나이스’하기에 악역일 때 유달리 매력적이다. 배우 정성일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를 통해 특장기를 꺼내 든다.오는 5일 개봉하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정성일이 영훈 역을 맡아 포커페이스로 무장한 살인범 연기를 펼친다.무려 연기자 데뷔 22년 만에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아 정성일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성일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드러운 마스크로 선역을 맡아왔던 그가 최근 그 이미지를 역이용해 개성 있는 빌런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한 방’ 있는 필모그래피가 될 전망이다.극중 정성일이 연기한 영훈은 정신과 의사라는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직업 뒤 사이코패스 기질을 지닌 인물이다. 11명의 피해자를 죽였다고 고백하면서 “3일 뒤 자정에 사람을 죽일 겁니다”라고 새로운 범행을 예고하는 동시에 다음 피해자를 살릴 기회를 주겠다면서 베테랑 기자 선주에게 호텔 스위트룸에서 1:1 독점 인터뷰를 제안한다.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겉과 속의 갭이 극단적인 캐릭터에 정성일이 지닌 이미지가 맞아떨어졌다. 그 자신 또한 적극적으로 욕심을 내 출연한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조영준 감독은 “선과 악을 둘다 지녀 인간적이고, 영훈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는 호텔 스위트룸에 단둘이 남은 인물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서스펜스를 이끄는 만큼, 관객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할 힘은 단연 주연 배우의 연기에서 나온다. 정성일은 영훈의 외형과 애티튜드를 분석해 상대의 환심을 사 쉽게 심리를 조종하는 호감상으로 빚은 뒤 밀실에서 서늘한 얼굴을 꺼내 든다. 이미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터일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다. 그 표현이 절제됐기에 더욱 보는 이를 전율케 한다는 전언이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19) 하도영 역을 통해 얻은 ‘나이스한 개XX’라는 수식어와 어울리는 빌런 역을 변주해 왔다. ‘더 글로리’는 정성일이 지닌 강점을 캐릭터로 각인시킨 확실한 전환점이었다.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전,란’도 마찬가지다. 극중 그는 조선 정벌에 나선 일본 장수 깃카와 겐신을 연기했는데 대의가 아닌 자신의 검술 실력을 과시하는 오만한 살인귀를 눈빛에서부터 표현했다.올초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를 통해서는 탐사보도 팀의 중고 신입 PD 한도 역으로 시니컬하지만 정의로운 선인을 보여주면서 한차례 이미지를 환기한 정성일이다. 후드 차림에 실제 나이보다 10살 어린 설정도 무리 없이 소화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보단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특별출연이 관객에게 확실한 놀라움을 안겼다. 극중 금호역을 지배하는 빌런 천인호 역을 연기한 그는 중후반부 주인공 김독자(안효섭) 일행과 대치하며 긴장감을 불러왔다. ‘선동’ 능력이 있는 원작 소설 설정과 젊은 청년인 웹툰 비주얼보다도 ‘국회의원’이라는 각색을 더한 영화판 천인호 그 자체를 입어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이처럼 양면성을 갖고 놀 때 설령 ‘아는 맛’일지라도 카타르시스를 주는 정성일이기에 첫 주연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99억의 여자’ 이후 6년 만에 그와 재회한 조여정은 “정성일의 좋은 목소리와 수려한 느낌이 연쇄살인범 캐릭터와 만나 소름 끼친다. 그것이 우리 영화의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06:00
스타

누마컴퍼니, 미석·빅 알렉스·이준행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공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누마컴퍼니(NUMACOMPANY)가 배우 미석, 배우 겸 프로듀서 빅 알렉스(Big Alex), 뮤지컬 배우 이준행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석은 영화 ‘검사외전’, ‘굿바이 싱글’, ‘살인청부업자’ 등에서 인상 깊은 조연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숨은 실력파로 평가받아왔다. 최근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는 김삼팔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 해석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광어형님’을 운영하며 소탈한 매력을 전하는 한편,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미석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과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빅알렉스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영화 ‘데드캠핑 더 라이브’, ‘오! 마이 고스트’, 웹드라마 ‘그놈 목소리’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과거 배우 양동근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업계 내에서 성실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쌓은 이력도 있다. 빅알렉스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누마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연기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뮤지컬계의 차세대 기대주 이준행도 누마컴퍼니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 확장에 나선다. 그는 ‘맴피스’, ‘그레이트 코멧’, ‘맘마미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앙상블 및 퍼포머로 활약하며 탄탄한 기본기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다.이준행은 “누마컴퍼니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무대와 카메라 앞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누마컴퍼니는 “세 배우 모두 각자의 색깔과 강점을 가진 아티스트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마컴퍼니는 2025년 설립된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 및 공연 제작, 페스티벌 기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에 걸쳐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임정훈, 가수 미스터붐박스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8:31
드라마

‘S라인’ 아린 “팬들 놀라게 했지만…내 안의 새로움 끌어낸 작품” [IS인터뷰]

“아무래도 저희 팬분들이 워낙 저를 막내로 아껴주시다 보니 많이 놀라신 것 같긴 해요. (웃음)”데뷔 10년 차 걸그룹 오마이걸의 귀여운 막내로 사랑받은 아린이 기존 이미지를 그야말로 벗어던졌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붉은 선이 연결된다는 파격적인 소재의 ‘S라인’. 다만 아린이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단순했다. 아린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장르물을 정말 좋아한다”며 “어떠한 이미지로 비치기보다는 조금 느리고 돌아가더라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전했다.아린은 지난달 1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신현흡을 연기했다. 신현흡은 S라인을 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아빠의 불륜을 알아채는 등 사람들의 비밀을 목격하며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작품은 어느날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이 사람들 앞에 나타나고 안경에 얽힌 살인사건이 벌지면서 현흡과 형사 한지욱(이수혁)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S라인’에서 아린은 파격적인 소재만큼이나 확 달라진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짧게 자른 머리, 창백한 피부 등 활기 넘쳤던 오마이걸 때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일단 감독님이 현흡에 대한 너무 확고한 이미지가 있으셨어요. 머리도 미용실에 가서 자른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혼자 어떤 심리적인 결정을 하고 막 자른 것처럼 표현했고, 메이크업도 하긴 했지만 관리를 안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죠.”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아린이 작품에 대해 어떤 생각으로 임했는지도 궁금했다. 아린은 “장르 자체가 조금 파격적인 부분들도 있다. 저 또한 처음 대본 받았을 때 기존 이미지와 다른 장르다 보니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지금까지 저는 밝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좀 차분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낯설었다. 사람들 머리 위 S라인을 볼 때도 현흡이라면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까,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아린은 현흡처럼 모든 사람이 S라인을 보게 되는 결말에 대해선 “조금 허탈한 생각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S라인을 보게 되면서 현흡도 비로소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흡이라면 모든 사람에게 그 능력을 공유하고 싶진 않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이 있다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하자, 아린은 “현실에서는 이 안경을 써서 좋을 것이 있을까 싶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도 있을거 같다”고 웃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제 기억으로는 다들 굳이 쓰고 싶지 않다는 얘길했다”고 전했다.아린은 작품 공개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아린인 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 가장 기뻤다”며 방긋 웃었다. 특히 오마이걸 멤버들이 “이런 스타일도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며 “촬영할 때 오마이걸 활동도 함께 했었는데 멤버들이 많이 배려해 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아린은 끝으로 ‘S라인’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제 안의 새로운 면들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앞으로의 10년도 후회 없이, 돌아봤을 때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많이 도전하고 많은 실패도 해보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4 05:50
산업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여름 쿨캉스' 콘텐츠 준비 완료

에버랜드가 여름휴가 피크시즌인 7말8초(7월말~8월초)를 맞아 하루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캉스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올여름 MZ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뮤직 풀파티, 먹거리, 이벤트 등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리는 워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는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공연이 진행되는데, 코요태, QWER 등이 최근 무대애 올라 풀파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앞으로도 라이즈(8월 7일), 비트펠라하우스(8월 8일), 키스오브라이프(8월 9일) 등 화려한 라인업이 등장할 예정이라 워터 뮤직 풀파티의 핫한 열기를 이어간다.파도풀 옆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워터 뮤직 풀파티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중인 삼성카드의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가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또한 와일드리버 지역을 돌아다니는 해적 연기자들을 만나 물총게임 등 1대1 미니게임 대결을 펼치는 '파이리츠 게임' 이벤트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돼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특별 상품도 득템할 수 있다.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8월 말까지 크러시와 함께하는 '크러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폭립, 돈마호크 등 푸짐하고 불향 가득한 바베큐 세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산후앙 분수 앞에서는 동아제약과 함께하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얼음+박카스+사이다) 체험존이 새롭게 조성돼 물총 게임, 포토존, 굿즈 등 얼박사 테마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오후 에버랜드까지 즐기는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로 이동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워터 디제잉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가 펼쳐지고 있다.매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밤밤 썸머 나이트에는 준코코, 주디 등 유명 디제이가 등장해 힙합, EDM,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신나게 선사한다.연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대형 인터랙티브 워터쇼인 '슈팅워터펀 시즌2' 공연도 같은 장소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고 있어 낮 시간의 뜨거운 열기를 날려준다.오직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8월 10일까지 운영돼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다.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탐구할 수 있으며, 어둠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일제히 날아오르며 방안을 빛으로 가득 채우는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내달 2일 오후 6시 에버랜드 실내 상영관에서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 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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