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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부터 연극까지 ‘극I’ 유승호의 의미 있는 도전 [RE스타]

배우 유승호가 예능부터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JTBC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은 실제 요식업을 하는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의 한 작은 섬에서 식당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팽현숙은 순대국밥과 수육을 파는 ‘팽식당’을, 이봉원은 짬뽕과 수육을 파는 ‘봉식당’을 나란히 운영하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설정이다. 유승호는 ‘팽식당’에 합류해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일손을 돕는 아르바이트 생으로 출연 중이다.유승호는 ‘팽봉팽봉’에서 여러 예기치 못한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경쟁상대인 ‘봉식당’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코미디언 이은지와 배우 곽동연, 두 사람이 출연하는 반면 유승호는 동료 없이 홀로 홀을 담당한다. 이에 미션을 수행할 때도 불리하다. 1회에서 각 팀이 장사하기 더 유리한 위치의 식당을 차지해야 하는 미션을 할 때도 유승호는 이은지의 방해에 가로막혔고, 그 사이 곽동연이 위치 좋은 식당을 찜해버린다. 장사가 시작된 후에도 ‘팽식당’보다 ‘봉식당’에 손님이 더 몰리자 유승호는 속상한 듯 울적한 모습으로 짠함을 자아낸다. 특히 유승호는 이렇게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수염이 돋아나 턱이 거뭇거뭇해 지는데, 이 또한 웃음 포인트다. 시청자들은 “유승호 첫 만남 때 멜로 남주 비주얼이었는데 현지 가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차무혁됐다”, “보는 내내 너무 안아주고 싶다” 등 보호본능을 자극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유승호는 이 같은 위기를 집념으로 이겨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팽부부를 실망시키기 않기 위해 I(내향형)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 식당으로 들어오게 하는가 하면, 서툰 영어지만 진심 담긴 멘트로 손님들을 응대했다. 또 현지 상권을 혼자 돌아보며 사람들이 뭘 주로 먹는지 파악하거나, 판매할 메뉴의 단가를 계산하는 등 알바생 이상의 몫을 해냈다. 시청자들은 첫 고정 예능임에도 홀로 척척 위기를 극복하는 유승호를 보며 그의 새로운 매력을 봤다는 반응이다.유승호의 활약은 예능을 넘어 연극으로 이어진다. 유승호는 2023년 공개된 웨이브 시리즈 ‘거래’를 끝으로 영상 매체보다는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연극 데뷔작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는 백인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로맨스 장르 속 남주 이미지를 벗어던진 작품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유승호는 당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사람이라는 게 익숙하고 편한 것만 찾게 되더라. 그러면 발전이 없게 된다”며 “불편하더라도 혹은 모르더라도 부딪혀보고 해보고 싶었다”고 연극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유승호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킬링시저’로 다시 연극에 도전한다. ‘킬링 시저’는 셰익스피어 희곡 ‘줄리어스 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승호는 극중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딜레마에 빠진 브루스터로 분한다. 유승호는 무대 공포증이 있지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로 다시 연극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극 무대에 선다는 것은 살아있는 연기를 해서 바로 눈앞에 있는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의미다. 배우로서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예능 역시 기존 이미지를 벗고 싶고, 안 해본 걸 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런 도전이 오랜 시간 대중이 유승호를 사랑하게 되는 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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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현무카세’ 이경규 잡는 김선영…김지석 “상극이다”

‘현무카세’ 전현무, 김지석이 ‘연예계 대표 센캐’ 이경규, 김선영을 예약 친구로 맞아 진땀을 뺐다. 8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5회에서는 셰프 전현무, 김지석이 ‘예능·요식업계 대부’ 이경규와 ‘배우계 직설가’ 김선영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김지석의 격한 환영 속에 모습을 드러낸 이경규는 “저는 입이 백악관이다. 이 나이에 뭘 안 먹어 봤겠냐”고 말했고, 김선영도 “나는 내가 맛있어야 먹는다”며 냉정한 ‘맛 평가’를 기약해 두 셰프를 더욱 긴장하게 했다.잠시 후 두 셰프는 웰컴 드링크로 1000만원을 호가하는 23년 된 보이차(‘내 마음 보이차’)를 대령했다. 하지만 이경규, 김선영은 “보리차 같은데?”, “그냥 녹차 맛”이라며 솔직한 평을 내놨다. 이후 등장한 ‘예약 친구 맞춤’ 애피타이저 ‘흑심 품은 가지’에도 혹평이 쏟아졌다. 이경규, 김선영은 “이거 망한 거 같다. 탔고 짜다”며 ‘현무카세’ 최초로 거부했다.전현무가 ‘흑심 품은 가지’를 새로 만들 동안 이경규는 과거를 회상, “저는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이었다. 꿈은 배우였다”며 자신이 연출과 연기를 맡았던 영화 ‘복수혈전’을 소환했다. 이에 김선영은 “저 그 연기 보고 진짜 많이 웃었다. 지금 재개봉하면 대박 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 사이 전현무의 가지 요리가 다시 한번 두 사람 앞에 놓였고, 맛을 본 김선영은 “다른 가지볶음과는 다르다”며 극찬했다. 이어 과거 대히트를 쳤던 일명 ‘이경규 라면’에 각종 해산물, 닭가슴살, 미나리를 넣은 ‘꼬꼬무 짬뽕’이 나왔다. 라면과의 재회에 이경규는 “이 라면을 만들었던 그해, 한국을 움직인 경제인 1위가 스티브 잡스, 2위가 나였다. 처음에 1억 개 팔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짬뽕을 먹는 동안 전현무는 이경규와의 과거사를 꺼냈다. 전현무는 “이경규가 나에게 ‘깡통 찰 것’이라고 예언했다”면서도 “(이경규가) 저를 처음으로 인정한 일이 있었다. 평소 연락 없던 분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재밌더라. 이제 좀 하네’라고 하셨다. 비호감 악플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라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 미담을 방출했다. 이에 이경규는 “전현무가 프리 선언하기 전에 한 달간 저랑 상의했다”며 “너는 내가 인정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이경규와 김선영은 고성과 버럭이 오가는 대화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선영의 물음에 이경규가 “뭘 자꾸 물어보냐”고 하자 김선영이 “아니 왜 제가 말만 하면 뭐라고 하느냐”고 받아친 것. 갑작스러운 고성 공격에 이경규는 “내가 잘못도 안 했는데 왜 타박하느냐”고 급 자세를 낮춰 웃음을 안겼다.희대의 ‘버럭 배틀’에 전현무는 “수박이 화를 낮춰준다”며 디저트인 수박 빙수를 대령했다. 시원한 전현무 특제 수박 빙수를 먹으며 김선영은 남편인 이승원 감독을 언급, “전 세계에서 나를 가장 인정해 주는 사람”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자연스레 영화 이야기가 시작됐고 이경규는 “저는 영화를 일주일에 1편 본다”며 제작자 마인드를 어필했다. 하지만 김선영은 곧바로 “저는 하루에 5편 본다”고 치고 들어오며 이경규의 저지를 받았다. 이에 김선영은 또다시 “왜 나 말 못 하게 하느냐. 선배님은 얘기 많이 했다”고 버럭했다. 억울해진 이경규가 해명을 시작하자 김지석은 “두 분이 상극”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웃음과 고성이 오간 ‘우당탕 토크’가 모두 마무리된 뒤, 전현무는 “무슐랭 점수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선영은 별 4개를 주며 “꼬꼬무 짬뽕이 너무 맛있었다”고 평했고, 이경규는 3.5점을 주며 “정성이 굿”이라고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현무, 김지석에게 “잘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덕담을 전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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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예능·드라마 종횡무진' 태항호, 장르불문 존재감

배우 태항호가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항호는 지난 달 28일 제 21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스페셜 연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태항호가 참여한 연극은 ‘티빼고 다이’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남자가 삶에 회의를 느끼던 중 어떤 여자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태항호는 심장을 이식 받고 살이 찐 후 빈둥대는 날들을 보내는 남자 역을 맡았다. 극중 남자는 여자의 관심에 따뜻함을 느끼다가 그녀가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대립하게 된다. 태항호는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배우다. 2008년부터 극단 활동을 시작해 ‘햄릿Q1’, ‘늘근 도둑 이야기’ 등에서 단단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지난 달 막을 내린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미치 역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의 과거를 알게 된 후 돌아서는 쓸쓸함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KBS 2TV ‘좀비탐정’에서는 흥신소 소장 이성록 역을 맡아 분장과 액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최근에는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귀여움을 뽐냈다. 태항호는 물고기를 잡다가 엉덩방아를 찧는가하면 발그레한 볼로 땀을 흘리며 구운 감을 먹기도 했다. 해물 짬뽕을 먹기 위해 밀가루 반죽으로 수타면을 뽑아내는 의외의 손재주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투덜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뭐든 잘 먹는 식성으로 ‘먹방 요정’에 등극해 시청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이처럼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태항호가 이번엔 KBS 1TV ‘태종 이방원’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태항호는 드라마에서 이화상 역을 맡아 강인함과 여림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종횡무진 중인 태항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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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3세' 13人 원캐스트…황정민 "양질의 공연 만들고파"

4년만에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다. 연극 '리차드3세' 측은 1일 탄탄한 정통연극의 매력을 선보일 화려한 라인업, 원캐스트 13인의 주역을 공개했다. '오이디푸스' 이후 오랜만에 연극배우로 돌아온 황정민이 100분간 쏟아내는 피의 군주 리차드의 광기어린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연을 뛰어넘는 새로운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정민은 선천적으로 기형인 신체 결함에도 불구하고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탁월한 리더십으로 경쟁구도의 친족들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악인 리차드3세로 열연한다. 황정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명작은 보는 이들이나 만드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에너지를 전달한다.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하고 연극과 예술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리차드3세’는 그러한 편견을 깰 가장 적합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단 목화 출신으로 연기경력 27년차 베테랑이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히트작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는 변신의 귀재 장영남은 ‘엘렉트라’ 이후 오랜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리차드3세의 형수이자 피로 얼룩진 권력 쟁탈전에서 리차드3세와 경쟁구도를 팽팽히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장영남은 “개인적으로 ’리차드3세’는 연이 깊은 작품이다. 2004년 앤 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17년이 지나 이제는 엘리자베스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의 무대를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드라마 '마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 2'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윤서현은 리차드3세의 친형이자 요크가의 황제 에드워드4세로 변신한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의 감초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 윤서현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어 유독 설레인다. 고대하던 셰익스피어작이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이 진심이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오이디푸스' '리차드3세' 초연 무대를 통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국립창극단 출신 정은혜는 요크가와 리차드3세에 의해 가문이 몰락 당하고 미치광이로 전락한 마가렛 왕비 역을 맡았다. 국악인이자 연극배우로 강한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정은혜는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비극의 장을 더욱 장엄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은혜는 “처절했던 한 인간의 결핍을 외면했던 우리에게 셰익스피어는 ‘리차드3세’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가 올라오는 만큼 우리가 외면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단언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마스크로 많은 공연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임강희는 극 중 남편과 시아버지를 죽이고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 리차드3세를 증오하지만 음모와 유혹에 넘어가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미망인 앤으로 분한다. 임강희는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연계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마다 극의 몰입을 절정으로 이끄는 박인배는 리차드3세의 온갖 악행을 실행하는 집행자이자 권력가의 옆에 서서 지휘할 줄 아는 영리한 심복 버킹엄 공작을 연기한다. '빨래' '난타' '짬뽕' 등 여러 공연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대 디테일로 사랑받은 서성종은 리차드3세의 탐욕을 충족시키고 악행을 도와 권력암투의 피바람을 증폭시키는 시장, 리버스 외 다양한 배역으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초연무대를 빛냈던 이갑선, 김병희, 김재형과 새로이 합류한 이은석, 석민기, 김도진 등이 함께 원캐스트로 열연할 예정이다. 2022년 예술의전당 무대의 첫 포문을 열 '리차드3세'는 2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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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자가격리→확진…연예계 코로나19 경계령

연예계에 코로나19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해 3차 대유행 때 연예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는 예능과 드라마 판 전반으로 번졌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허동원·김원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촬영 중단, 접촉이 있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 예능에선 가수 이찬원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 사태를 맞은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추가적인 연예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안정 국면에 접어든 듯 보였다. 안심도 잠시, 올해 4차 대유행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4월 공연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배우 권혁수·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권혁수와 접촉한 사람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손준호와 접촉했던 전 프로골퍼 박세리는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 변정수도 코로나19 발현으로 현재 치료 중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확진자 손준호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배우 신성록이 지난 24일 음성으로 나왔으나 컨디션 난조로 재검을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4일 만에 결과가 바뀌었다.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전동석과 강태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큘라' 측은 그야말로 비상 사태다. 5월 개막을 앞뒀으나 주연 배우 4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위기를 맞았다. SBS '집사부일체' 측은 신성록을 제외한 멤버들과 예정된 녹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배우 조향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JTBC '알짜왕' 녹화에 함께 참여한 방송인 박지윤도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제작진과 박지윤 모두 음성으로 나와 안도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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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허동원, 코로나19 완치 "일상으로 복귀"[공식]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의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2일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입원 후 치료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병 이후 증상도 미비해 상태였지만 향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김원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역시 완치 소식을 알렸다. "'무증상 감염자' '전파력 없음'을 판정받아 지난 격리실에서 퇴원한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이행, 최종 검사를 통해 금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원해와 허동원은 연극 '짬뽕 & 소'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고 질병관리청의 조처에 따라 검사를 시행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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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측 "코로나19 확진→격리시설 입원 치료 중..증상 양호" [공식 전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김원해가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김원해 소속사 더블어스지컴퍼니는 2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김원해의 치료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원해가 연극 '짬뽕' 연습 중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9일 자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시설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은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현장 매니저 또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매니저는 자가격리 후 2주 뒤 코로나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의 사무실과 차량은 모두 소독을 하였으며 모든 임직원은 가능한 재택근무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소속 배우가 완치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연극 '짬뽕'의 출연진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작품에 함께 출연 중이던 김원해는 검사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연극 '짬뽕'의 또 다른 배우 허동원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하 더블에스지컴퍼니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에스지컴퍼니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김원해 님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김원해 님은 연극 ‘짬뽕’ 연습 중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9일 자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격리시설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배우의 현장 매니저 또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매니저는 자가격리 후 2주 뒤 코로나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의 사무실과 차량은 모두 소독을 하였으며 모든 임, 직원은 가능한 재택근무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소속 배우가 완치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방역지침을 이행하여 확산 방지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에 최전방에서 힘써주시는 질병관리본부 및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블에스지컴퍼니 올림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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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오만석 "힘 모아 이겨내 일상으로 돌아가자"(전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배우 오만석이 심경을 전했다. 오만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의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반드시 이 상황을 힘을 모아 이겨내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오만석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배우 허동원의 분장사와 지난 17일 2시간 가량 밀접 접촉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0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오만석의 소속사 굿프렌즈는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하면서 "오만석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오만석의 SNS 글 전문. 오늘 아침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의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반드시 이 상황을 힘을 모아 이겨내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오만석 소속사 굿프렌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굿프렌즈 입니다. 오만석 배우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21일) 오전 오만석 배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오만석 배우와 두 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어제(20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이에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오만석 배우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으며,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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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천만다행" 오만석-서이숙, 코로나19 음성 판정

오만석, 서이숙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빠른 속도로 연예계에 확진자가 늘고 있었는데, '천만다행'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배우 오만석의 소속사 굿프렌즈 측은 21일 "오만석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만석과 두 시간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상황. 소속사 측은 "오만석은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를 촬영 중이었고,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배우 서이숙의 소속사 퀸텀이엔엠 측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빠르게 전했다. 서이숙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허동원과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을 함께 촬영 중이었다. 서이숙은 허동원과 촬영 후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장을 방문한 뒤 허동원의 확진 사실을 듣게 된 상황.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이숙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행스럽게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이 지난 19일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배우 허동원, 김원해까지 번졌다. 극단 산 측은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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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코로나19 음성 판정…소속사 측 "지침 따라 자가격리"[전문]

오만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배우 오만석의 소속사 굿프렌즈 측은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만석과 두 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상황. 소속사 측은 "오만석은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를 촬영 중이었고,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이 지난 19일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배우 허동원, 김원해까지 번졌다. 극단 산 측은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오만석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굿프렌즈 입니다. 오만석 배우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21일) 오전 오만석 배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오만석 배우와 두 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어제(20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이에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오만석 배우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으며,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08.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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