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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OA 출신 임도화, 연극 ‘킬러가 온다’ 주연 발탁

그룹 AOA 출신 배우 임도화가 연극 ‘킬러가 온다’에 캐스팅됐다.20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도화가 연극 ‘킬러가 온다’에 출연한다. 연극 ‘킬러가 온다’는 두목의 연인인 ‘하나’와의 밀애 현장을 들킨 ‘명구’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면서 시작되는 코믹 느와르 연극이다. 그는 전설의 킬러를 두목 앞에 데려오면 살 수 있다는 말에 아무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전설의 킬러를 찾아 나서고, 결국 오디션으로 속여 섭외한 무명 연극 배우에게 킬러 연기를 요청하기에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극 중 임도화는 반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반하나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두목의 여자이지만, 명구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도화는 다채로운 끼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유쾌한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극의 적재적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임도화는 연극,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화는 첫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안정적인 발성과 톤, 섬세한 감정 연기,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선보일 연기적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킬러가 온다’는 오는 3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공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10:09
뮤직

김상균, 소속사 분쟁 중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합류

JBJ95 김상균이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에 출연한다. 2일 제작진에 따르면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코미디다. 원작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이윤희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다. 따뜻한 색감의 사랑스러운 작화와 두 주인공의 이뤄질 듯 말 듯한 밀당 로맨스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크게 사랑 받았다.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김상균은 이 작품으로 오랜만의 근황을 알리고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대륙에서 날아온 중국인 유학생 류연 역을 맡았다. 같은 배역엔 전 매드타운 멤버 박대원, 전 크로스진 멤버 김용석, 전 핫샷 멤버 노태현도 함께 한다. 상대 배역인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할은 전 구구단 멤버 김나영, AOA 찬미가 연기한다. 이에 더해 멀티남 역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 최유찬과 전대현이 맡아 극의 재미를 다채롭게 이끌고, 멀티녀 역은 팔색조 매력의 배혜수와 이유경이 맡아 통통 튀는 끼로 무대를 채워낸다. ㈜빅스톤스튜디오와 ㈜아크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디피에스컴퍼니가 홍보마케팅을 맡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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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고현정·김희애·이병헌·전도연 등… 백상 시상자 참석

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의 큰 별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된다. 화려한스타들이 수놓을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틱톡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수상의 영광, 올해는 축하와 격려로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으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영화인들에게 그가 어떤 말을 건넬지도 궁금하다. 특히 국내에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더욱 그의 등장이 반갑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발걸음 한다.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도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드라마 출연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수상 후 주연으로 우뚝 선 오정세와 김선영은 공교롭게 올해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백상 수상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지난해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1년간 웃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로 박나래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극 부문 수상자인 백석광·김정 등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행사장으로 향한다. ◇ 내년에 후보 오를 드라마 주인공 총집합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이들은 내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 될 배우이기도 하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 부문 대상의 경험이 있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다. '드레스=고현정'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어떤 옷을 입고 등장할 지도 관심사다.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히로인 한예리도 발걸음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충분히 지내고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OCN 드라마 '홈타운'에서 호흡을 맞출 유재명과 나란히 선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먼저 정우·오연서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 6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도 시간을 낸다.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이들은 시상식에 힘을 보탠다.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이준호와 상대 배우인 이세영도 촬영 전이지만 미리 호흡을 맞춘다.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이준호의 더 늠름해진 모습이 기대된다. 방송 4회만에 시청률 5.5%로 인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MBN '보쌈' 주인공 정일우·권유리도 시상자로 확정됐다.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TV·영화부문 감독상에게 기쁨을 안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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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 라인업 완성..제작진 "신예들 시너지 기대해"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유스(YOUTH)’(연출 김재홍, 극본 김수진ㆍ최우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풋풋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한다.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재홍 감독과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녹여진 성장물을 기대하게 한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제작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BTS Universe)의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한 Inspired by BU 스토리로,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시절, 성장 서사를 그렸다.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캐스팅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베일을 벗은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먼저 아버지의 그늘에 갇힌 소년, 완벽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에 서툰 ‘김석진’ 역은 대세 배우 서지훈이 맡았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김석진은 말 잘 듣는 착한 아들로, 자신의 인생이 아닌 아버지의 설계도 안에서 살아왔다. 그런 김석진이 전학 간 곳에서 만난 소년들을 통해 애써 외면하고 묻어둔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놈이 그놈이다’, ‘어서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계룡선녀전’, ‘학교 2017’, ‘솔로몬의 위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서지훈이 소년들을 만나며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세밀한 연기로 풀어낸다. 자신만의 연기 색이 확실한 ‘캐릭터 소화제’ 노종현은 살벌한 소문을 가진 소년, ‘민윤기’로 변신한다.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츤데레’ 민윤기에게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엄마가 전부였던 세상에 낡은 피아노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버린 소년. 그리고 편견 없이 자신을 따르는 정국을 통해 불안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꼰대인턴’, ‘라이프 온 마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노종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안지호의 합류도 흥미롭다. 안지호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소년, 긍정마인드를 가진 댄싱머신 ‘정호석’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지만,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인물. 영화 ‘우리집’, ‘보희와 녹양’, ‘나의 특별한 형제’, ‘그리다, 봄’,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안지호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얼굴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한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로 호평받은 서영주가 평범한 일상이 꿈인 소년, ‘김남준’ 역을 맡아 공감대를 높인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팍팍한 현실에 일찍 어른이 된 힘겨운 소년이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인물.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서영주의 진가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비주얼을 장착한 신예들의 합류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해맑은 미소 속에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소년, ‘박지민’ 역은 김윤우가 맡았다. 가족들의 과보호, 거짓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아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소년이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김태형’ 역은 정우진이 맡았다. 엄마의 가출과 함께 변해버린 아빠가 캐치볼을 해주던 예전의 자상한 모습으로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는 순수함도 지녔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두 신예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존재의 이유가 궁금한 소년, ‘전정국’ 역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진서가 맡았다. 불안정한 가족들 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없던 전정국은 살아가는 의미도, 죽음에도 무감한 소년이다. 앞선 작품에서 부모의 이혼으로 혼란을 겪는 감정 변화를 리얼하게 그려낸 만큼, 조금은 위태로운 소년 전정국의 내면을 어떻게 풀어낼지 전진서의 새로운 모습이 기다려진다. ‘유스(YOUTH)’ 제작진은 “일곱 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까지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연기력, 인물간의 케미스트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청춘 배우들, 신선한 비주얼의 신예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곱 소년들, 그리고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완성할 이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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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나영, 연극 ‘우리집에 왜왔니’ 6개월 대장정 피날레

구구단 나영이 6개월간 달려온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나영은 지난 2월 29일 대학로에서 열린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마지막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첫 공연 때부터 선보인 안정적인 연기력과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가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나영은 겉으로는 카리스마 있는 현대 여성이지만 감춰진 슬픔이 있는 ‘서재희’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첫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영은 “처음 도전하는 연극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응원해 주시는 우리 팬분들, 함께 공연 한 선, 후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생각하고 고민한 만큼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나아가겠다. 예쁘게 지켜봐달라. 마지막으로 ‘서재희’와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나영은 2016년 6월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첫 뮤지컬 '메피스토'와 이번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활약하며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졌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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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결혼·이혼경력無"…'불타는청춘' 새친구 안혜경 따뜻한 첫만남

안혜경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5.4%, 7.8%, 8.2%,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3%를 기록해 전주 대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아 새 친구 안혜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새 친구 안혜경은 청춘들이 없는 경북 청도의 숙소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안혜경은 기상캐스터로 6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 현재는 극단 ‘웃어’의 연극배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평창 출신인 안혜경은 숙소 곳곳을 살펴보며 “시골 우리집 같다. 중학교 2학때까지 불을 때며 살았다. 아침, 저녁으로 불 때는 당번이었다”며 시골집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도회적인 외모와 달리 싸리비로 마당을 쓸고, 물을 뿌리는 등 천진난만하고 소탈한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 도착한 남자 청춘들은 방안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는 새 친구를 보자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논스톱’ 친분이 있는 최민용은 안혜경을 보자 반갑게 맞으며 청춘들에게 소개했다. 최민용이 “브루노랑 동갑이지 않냐”며 인사를 시키자 안혜경은 “79년생 양띠”라고 밝혀 브루노 보다 한 살 어린 ‘불청 막내’가 됐다. 안혜경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최성국은 김부용의 옆구리를 찔러 “결혼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며 실제로는 결혼, 이혼 경력이 없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혜경은 "중학교 때 ‘종합병원’에 나온 구본승을 보고 팬이 됐다"고 고백해 본승의 귀를 빨갛게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후발대로 여자 청춘들이 숙소에 도착하자 남자 청춘들은 밥과 찌개를 끓이고, 안혜경이 가져온 가을 전어로 맛있는 점심상을 차렸다. 구본승이 기상캐스터 톤을 요청하자 안혜경은 “청도는 지금 전어를 먹기 딱 좋은 날씨’라고 능숙하게 소개해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양손 전어 먹방을 선보인 안혜경은 새 친구 설거지 파트너로 김혜림과 신효범을 꼽았다. 안혜경은 "‘디디디’를 평소 좋아해 혜림과 만나고 싶었고, 강아지를 키우며 연이 있는 효범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만 20여년 째다. 엄마가 뇌경색에 걸려 편마비가 와서 밥을 안하신지 오래됐다"며 "엄마밥을 못먹은지 10년 째라 항상 집밥이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혜림과 신효범은 “반찬 다 해줄게. 얘기해”라며 친언니 같은 모습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이 장면은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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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요정→연극배우"..안혜경, '불청' 새 친구로 등장

'불타는 청춘' 안혜경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기상캐스터 출신 연기자 안혜경이 새 친구로 합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새 친구 안혜경은 청춘들이 없는 경북 청도의 숙소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인 그녀는 기상캐스터로 6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 현재는 극단 '웃어'의 연극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강원도 평창 출신인 안혜경은 숙소 곳곳을 살펴보며 "시골 우리집 같다. 중학교 2학때까지 불을 때며 살았다. 아침, 저녁으로 불 때는 당번이었다"며 시골집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회적인 외모와 달리 싸리비로 마당을 쓸고, 물을 뿌리는 등 천진난만하고 소탈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숙소에 도착한 남자 청춘들은 방안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는 새 친구를 보자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을 함께했던 최민용은 안혜경을 보자 반갑게 맞으며 청춘들에게 소개했다. 또 최성국은 김부용의 옆구리를 찌르며 "결혼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구요"라고 웃으며 실제로는 결혼, 이혼 경력이 없음을 밝혔다.또 안혜경은 구본승의 팬이었다고.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었다"며 "중학교 때 '종합병원' 드라마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가까이 앉아 새로운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한편, 후발대로 여자 청춘들이 숙소에 도착하자 남자 청춘들은 밥과 찌개를 끓이고, 혜경이 가져온 '가을 전어'로 맛있는 점심상을 차렸다. 구본승이 '기상캐스터' 때 톤을 요청하자 안혜경은 "청도는 지금 전어를 먹기 딱 좋은 날씨"라고 능숙하게 소개해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양손으로 잡고 전어 먹방을 선보인 안혜경은 새 친구 설거지 파트너로 김혜림과 신효범을 꼽았다. 그녀는 '디디디'를 평소 좋아해 김혜림과 만나고 싶었고, 강아지를 키우며 연이 있는 신효범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전했다.설거지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안혜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만 20여년 째"라며 "엄마가 뇌경색에 걸려 편마비가 와서 밥을 안하신지 오래됐다"고 언급했다. "엄마밥을 못먹은지 10년 째라 항상 집밥이 그리웠다"고 털어놓자 김혜림과 신효범은 "반찬 다 해줄게. 얘기해"라며 친언니 같은 모습으로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 장면은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솔직하고 털털한 안혜경의 반전 매력은 오는 15일(화) 오후 10시에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09 08:46
무비위크

"신선한 조합" 서인국X이수혁X음문석 '파이프라인' 7월말 크랭크인[공식]

드디어 크랭크인이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 감독)'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짓고 7월 말 크랭크인 한다.'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들에 반한 유하 감독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위해 무려 4년 간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야심작이다. 청춘들의 초상과 강렬한 느와르를 그려냈던 거리 3부작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 1970'과 달리 신선한 소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무장한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등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여심을 사로 잡고 있는 대세 청춘 배우 서인국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천공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는다. 극중 서인국은 허세 가득하고 럭셔리한 겉모습과 달리, 기름이 숨겨진 지하 땅굴에서 거칠고 강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운빨 로맨스' 등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이수혁은 소집해제 이후 첫 복귀작으로 '파이프라인'을 선택, 수백억 규모의 도유를 계획하는 안하무인 재벌 2세 건우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또 핀돌이와 한 패가 돼 인생 역전을 노리는 멤버들로는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웃음 제조기로 존재감을 발휘한 음문석이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을, '1987'의 섬뜩한 악역부터 정의로움 넘치는 드라마 '보이스3'의 경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승목이 지하 길 설계를 담당하는 나과장으로 함께 한다. 여기에 영화 '염력', 드라마 '황후의 품격',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등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강렬한 씬스틸러 태항호가 굴착 담당 큰삽 역을, '나쁜 형사'로 눈도장을 찍은 떠오르는 신예 배다빈이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이들을 지원하는 카운터 역을, 오랜 시간 핀돌이와 도유꾼들을 쫓는 경찰 만식 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걸캅스' 등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유람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파이프라인' 팀은 크랭크인에 앞선 지난 23일 진행된 고사와 리딩 현장에서 파이팅 넘치는 열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혼연일치 된 모습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4년만에 돌아온 유하 감독은 “8번째 참여하는 작품인데 가장 뜻 깊은 고사날이 아닌가 싶다. 열심히 촬영해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서인국과 이수혁은 각각 "재밌고 멋있는 영화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정말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7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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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로꼬X그레이, 무(無)에서 시작했던 음악 인생사

'한끼줍쇼' 로꼬, 그레이가 독특한 사연의 논현동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래퍼 로꼬와 그레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논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오픈카를 타고 등장한 로꼬와 그레이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이경규, 강호동과 만났다. 특히 로꼬와 이경규는 논현동 이웃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한 끼 도전 장소가 논현동이라는 것을 안 이경규는 "걱정 없다. 집집마다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혹시 형님 집으로 가서 먹어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안그래도 오늘 아내가 '우리 집에는 절대로 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로꼬, 그레이, 이경규, 강호동은 오픈카를 타고 한 끼 도전장소인 논현동으로 향했다. MC들이 두 사람에게 AOMG로 함께 모이기 전의 인연을 묻자 그레이는 "힙합 동아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로꼬는 "경제학과 전공이라 그쪽으로 취업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레이가 '같이 음악 하자'고 해줘서 음악을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그레이는 "그 동아리에서 (로꼬가) 랩을 제일 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강호동은 그레이에게 그렇게 잘 생긴 얼굴로 사는 건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그레이는 "편리한 게 많은 것 같다. 음악을 하는데 음악 이상으로 잘 봐주시는 게 있는 것 같다. 못난 것은 아닐 수 있으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셀카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일단 조명이 역광이 되면 안된다. 저는 오른쪽 얼굴이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는 쪽으로 찍으면 좋다"고 전했다. 음악적 영감에 대한 질문에 그레이는 "힙합은 경험 안 한 걸 쓰기가 힘들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라고 밝혔다. 이날 이경규는 "실패하면 우리집 가서 먹자"고 선포했다. 강호동이 "형수님 허락 받아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경규는 "이 나이에 허락 받아야 되겠냐"며 허세를 부렸고, 뒤이어 "(아내) 여행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로꼬가 가장 먼저 '띵동'에 도전했지만 실패였다. 그 다음으로 도전한 그레이 역시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띵동'에 도전하던 그레이와 로꼬는 각자 예명 의미를 밝히기도. 그레이는 "블랙과 화이트의 중간, 무한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무채색이어서 별로일 것 같지만 허를 찌르는 느낌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로꼬는 "'로꼬'라는 말이 스페인어로 '미치게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관객을 미치게 하고 싶어서 (지었다)"고 설명했다.거듭 실패하던 로꼬와 강호동은 어느 집 앞에 도착했다. 안에는 법 공부 중인 아들과 독서를 하던 어머니가 있었고, 식구 요청을 받아들였다. 7시 35분에 성공한 이들은 주방이 있다는 4층 누나의 집으로 향했다. 사무실과 집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로 디자인 회사다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다.마침 야근 중이던 회사 직원들과 다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 두 사람. 참치 김치찌개, 소고기 고추장, 김, 고추 장아찌 등 맛있는 한상이 뚝딱 차려졌다. 놀라운 맛에 감탄하던 강호동은 먹방쇼를 선보였고 식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로꼬의 팬"이라는 한 직원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애써 기억나는 척 하던 로꼬는 콘서트 티켓 구매에 실패한 자신의 팬을 2월 2일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2월 7일 입대를 앞둔 로꼬의 마지막 공연이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규, 그레이 팀도 싱글남이 사는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새해를 맞아 잘 차려먹기 위해 대구탕을 준비했다는 집주인은 불고기도 추가로 꺼내놨고 다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세 사람은 싱글남의 쓸쓸함, 집 얘기를 나눴다. 미국계 무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집주인은 연극 영화과를 전공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10년 이상 배우를 꿈꾸며 대학교에서 시간 강사로도 활동했다는 집주인. 거듭된 촬영 불발과 캐스팅 취소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미국 유학 후 여러 광고에 출연했다는 집주인. 과거 출연했던 한 회사와 인연이 되어 입사하게 됐다던 그는 "처음엔 별로 하는 것 없이 커피를 타거나 데스크에 있는 정도였는데 점점 일을 하면서 적성을 찾았다. PPT를 준비하고 기획안을 짜는 것 등에도 소질이 있더라. 지금도 광고 촬영은 가끔 하는데 회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있다"며 이경규의 감독 차기작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그레이 역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고 털어놨다. 그레이는 "처음 음악 시작할 때 옥탑방에서 시작했다"라며 "음악하는 사람들의 항상 고민이 '층간소음'이다. 월세로 작업실을 따로 마련하기엔 형편이 안 되고 음악은 해야 하니까 옆 집, 윗 집 없는 옥탑방으로 선택했다. 다행히 아랫집이 건물주여서 허락 받고 돈 모아서 입주했다"고 밝혔다.이경규가 저작권료에 대해 묻자 "괜찮은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아버지가 흡족해 하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식사를 마친 이들은 자기 자신과 서로를 칭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진 후 함께 설거지를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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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고양이 기르던 여고생 ‘미스춘향 진’ 됐다

올해 ‘미스춘향 진’에 김진아(20ㆍ경기도 안양시ㆍ동아방송예술대)씨가 선정됐다.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17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씨가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미스춘향 진’에 선정됐다. 김씨는 “전공이 연극인 만큼 ‘춘향극장’을 만들어 춘향과 남원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동물 전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뇌성마비를 앓는 고양이를 수년째 돌보는 인물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김씨는 몸이 성치 않다는 이유로 파양된 고양이를 데리고 와 지극정성으로 돌보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샀다. 김씨의 어머니는 이날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우리집 뇌성마비 고양이 미래의 단짝 진아 언니가 88회 춘향 선발대회에서 최고 상, 춘향 진에 선발되었다”며 “대회 중에도 미래 이야기를 빼놓지 않은 우리 진아. 집을 지키고 있을 미래가 최고로 기뻐하리라 생각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춘향 선에는 중국동포 최예령(21ㆍ중국 길림성ㆍ연변대학), 미에는 김지혜(24ㆍ경기도 남양주ㆍ인하공업전문대 졸), 정에는 이강은(22ㆍ충북 제천시ㆍ서경대), 숙에는 서은영(21ㆍ서울시ㆍ중앙대), 현에는 장희지(22ㆍ서울시ㆍ추계예술대)씨가 각각 뽑혔다. 이번 춘향선발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캐나다 등에서 430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춘향선발대회는 제27회 춘향제가 개최된 1957년부터 시작돼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배우 최란(1979년)ㆍ박지영(1988년)ㆍ오정해(1992년)ㆍ윤손하(1994년)ㆍ장신영(2001년)ㆍ강예솔(2006년) 등이 미스춘향 출신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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