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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장학재단, 청소년 ‘멘토’ 100명에 장학금 2억7000만원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달 31일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L-Bridge)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생 100명에게 올해 총 2억7000만원의 엘브릿지 장학금을 전달했다.‘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배움과 성장의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는 사업이다. 자신의 재능을 살린 멘토링 활동을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신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탐색·발굴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이날 수여식에는 엘브릿지 장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100명의 엘브릿지 장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 후배들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같은 기초학습 뿐만 아니라 요리, 우쿨렐레, 난타 등 자신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엘브릿지 장학금은 주 1회 1시간 30분, 월 3회 이상 멘토링 활동을 한 장학생들에 한해 지급되며, 멘토링 활동기준을 충족한 장학생들은 1인당 월 3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이어진다.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이찬석 사무국장은 “오늘 여러분을 직접 만나뵙지 못한 점에 대해 속상한 마음과 함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장 이사장을 말을 전한 이 사무국장은 “저희는 장학생들을 대할 때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사업 역시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데 그 의미가 담겨있다”고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다.이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엘브릿지를 통해 하게 될 경험 역시 결코 작은 것이 아니며, 어린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는 것에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전했다.또한 “작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귀한 경험이 되어 여러분의 삶에 여러 각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하고 훌륭한 면모가 지금 여러분이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엘브릿지 장학생들이 직접 멘토링한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우쿨렐레, 난타, 클라리넷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예술가 자립지원 장학생 김준서 테너의 오페라 공연, 재단 직원들의 노래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엘브릿지X롯데장학재단’ 콘서트로 마무리되었다.엘브릿지(L-Bridge) 장학금은 ‘롯데’(LOTTE)의 ‘L’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다리’(Bridge)를 합친 이름으로, 지난 2020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장학생 610명에게 누적 장학금 13억원을 지원했다.롯데장학재단은 “배움의 대상이었던 청소년이 9개월 간 직접 멘토가 되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능력, 책임감과 리더십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 선순환을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엘브릿지 장학금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1 14:38
프로야구

2군행 KIA 조상우, 143.7㎞/h 직구와 피안타율 0.345 슬라이더 [IS 포커스]

조정기를 갖는 오른손 불펜 조상우(31·KIA 타이거즈)의 반등 포인트는 결국 '구속'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31일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 조상우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구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공한 PTS(Pitch Tracking System) 자료에 따르면 조상우의 올 시즌 직구 평균구속은 143.7㎞/h이다. 구속 저하로 우려를 낳은 전년 대비 1.8㎞/h가 더 떨어진 것으로 최고구속도 151.4㎞/h에서 149㎞/h로 하향 조정됐다.PST보다 구속이 좀 더 빠르게 찍히는 트랙맨 기준으로는 올 시즌 조상우의 직구 평균구속이 144.4㎞/h(최고 150.9㎞/h). 측정하는 방법에 따라 약간의 구속 차이가 있더라도 투구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건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이와 맞물려 "조상우의 빠른 공이 이전만 못 하다"라는 건 현장의 공통된 평가다. 직구의 위력이 떨어지니 직격탄을 맞는 건 변화구. 조상우는 지난 시즌 0.213였던 슬라이더 피안타율이 0.345까지 치솟았다. 조상우의 구속은 2021년 하반기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그해 월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꾸준하게 147~48㎞/h로 유지했는데 9월 평균 구속이 144.8㎞/h로 크게 떨어졌다. 이어 10월 한때 141.6㎞/h가 측정되기도 했다. 전반기가 끝난 뒤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과 맞물려 빡빡한 일정이 구속 저하의 원인으로 떠올랐는데 이후 뚜렷한 반등이 없다. 힘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던 투구 레퍼토리가 어느새 변화구 위주로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2026년 1라운드, 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그를 영입한 KIA로선 난감한 결과다.조상우는 지난해 8월 22일 어깨 문제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된 뒤 복귀하지 못한 상태로 타이거즈 이적이 성사됐다. 조상우의 부진은 KIA의 치명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 장현식(LG 트윈스)의 대체 자원으로 공을 들여 영입한 게 조상우이기 때문이다. 중간 계투와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 때로는 마무리 투수까지 맡는 멀티 포지션이 기대됐는데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조상우의 시즌 성적은 51경기 평균자책점 5.02. 전반기에만 홀드 24개를 챙겼는데 후반기 등판한 6경기에선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16.20(3과 3분의 1이닝 7실점 6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잠시 조정기를 갖는 조상우가 어떻게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12:27
산업

HD현대, 조선 부문 수익성 확대로 영업이익 29.4% 증가

HD현대가 조선 부문 수익성 확대로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3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7조2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매출이 감소했는데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거뒀다. 각각 작년 상반기보다 0.7%, 44.9% 상승했다.올해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3% 증가한 7조4284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53.3% 급증한 9536억원을 기록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 설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난 4677억원을,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다.건설기계 부문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조140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0.6% 감소한 1514억원이었다.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 수요 확대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 생산법인 통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에너지·정유 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5417억원에 영업손실 241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전년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일시 증가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매출 9062억원(1.2% 감소)에 영업이익 2091억원(0.5% 감소)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영업이익률은 23.1%로 올해 1분기(21.5%)에 이어 상승 추세다.HD현대 관계자는 "조선·해양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전력기기 및 건설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에너지·정유 부문도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7.31 17:50
산업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548억원...65% 감소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5.4% 감소한 5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1조 6049억원이었다.31일 LG생활건강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 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3% 감소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부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어든 6046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로 넓히면 매출은 1조 3127억원,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각각 11.5%, 70.0% 줄었다.LG생활건강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면세·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래를 위한 마케팅 투자는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운영해온 미용기기 브랜드 ‘LG 프라엘(Pra.L)’의 브랜드 자산을 인수해 ‘LG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이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7.1%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 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특히 닥터그루트(헤어케어)는 북미 아마존 및 틱톡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800%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음료 사업부는 2분기 매출 4583억원,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18.1% 하락했다. 내수 소비 둔화에 장마 등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이런 가운데 영국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날 인베스터즈 엘엘피가 LG생활건강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실체스터는 LG생활건강 주식 78만 987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전체 주식의 5.06% 수준이다. 단순 취득 목적이며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방안으로 발표한 ‘중간배당 및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로 의결했다. 중간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동일하게 1000원으로 결정하고, 다음달 18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보통주 31만 5738주도 다음달 14일 소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보통주 95만 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갖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밸류업 방안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31 17:21
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익 6분기 만에 최저치...배당은 어떻게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에 머물면서 6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도 갤럭시 S25 판매 효과가 약해지고 TV마저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반도체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7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은 74조56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7% 증가했다. 순이익은 5조1164억원으로 48.01% 줄었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매출 27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치였다.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메모리는 HBM3E와 고용량 DDR5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판매도 증가했으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 LSI는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시스템 온 칩(SoC)을 공급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나, 첨단제품 개발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파운드리는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개선을 이뤘으나,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으로 재고 충당금이 발생했다. 성숙 공정 라인의 가동률 저하도 지속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스마트폰을 비롯한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43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출시 효과 감소와 T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4조원 줄었다.이 중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의 매출은 2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이었다.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 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TV를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Neo 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대형 TV 등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하락했다.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IT·자동차에 공급되는 중소형 패널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나란히 36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 우선주 0.7%로, 배당금 총액은 2조4538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김두용 기자 2025.07.31 16:32
산업

애경산업,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84.6% 증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7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6.1% 각각 감소했으나, 화장품사업의 중국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84.6% 개선됐다.한편 애경산업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감소했다.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으나,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성장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벨벳 래스팅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에 참여해 메이크업 부문 1위에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선정되는 등 브랜드의 혁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SKU(상품 발매 수) 확대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디지털 채널, 다이소 등에 신제품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051억원,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채널에서 안정적인 실적 달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 강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국내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 주력 디지털 채널의 성장세가 회복됐다. 해외에서는 중국에서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라인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의 신규 국가 및 채널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애경산업은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 △Globalization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7.31 16:03
산업

‘상폐’ 동원F&B 품은 동원산업 '글로벌 시동'...R&D 초집중 'K푸드 열풍' 합류한다

동원그룹이 식품사업의 구조 손질이 31일 마무리된다. 주력 계열사 동원F&B를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식품 계열사 전반을 하나로 묶는 조직 재편의 본격화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16조원, 글로벌 비중 40% 달성을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의 ‘연구개발’에 초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동원F&B, 동원산업에 편입 완료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원F&B가 공시한 합병등 종료보고서에 따라 31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된다. 그러면서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으로 완전히 편입된다.식품 산업을 담당하는 동원F&B를 동원그룹 내 식품 관련 부문인 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Starkist)·스카사(S.C.A SA) 등과 함께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동원그룹은 이런 식품 계열사 전반의 통합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글로벌 식품 디비전을 생산·마케팅·영업·구매 영역에서 통합 운영하고,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조직들이 하나의 체계로 묶이며 시너지 창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개발 부문도 일원화된다. 기존에는 동원F&B의 식품과학연구원과 식품안전센터, 동원홈푸드의 식품연구소, 스타키스트의 QA 조직이 별도로 존재했으나, 앞으로는 국내는 ‘한국 R&D 센터’, 해외는 ‘글로벌 R&D 센터’로 나눠 운영하는 이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이를 바탕으로 동원그룹은 기존의 해양수산·글로벌 물류·소재 3대 사업군에 식품을 추가해 중장기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공장 통합 운영, 유통채널 재조정, 브랜드 재정비, 수출 제품 현지화 전략 등을 병행하며, 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매출 1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그룹 매출은 8조9442억원 수준이다.그룹의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색채도 짙게 반영됐다는 목소리다. 김 회장은 지난 수년간 스타키스트, 스카사, 테크팩솔루션, 금천, 동부익스프레스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그룹의 외연을 확장해왔다.업계에서는 동원그룹이 향후 글로벌 식품사업 강화를 위한 추가 M&A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동원은 HMM과 한국맥도날드 등 대형 매물 인수전에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글로벌 비중 확대 성공하려면동원그룹이 해외시장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것은 바로 미국 시장이다. 그룹은 2008년 인수한 미국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 스타키스트를 통해 북미는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판로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스타키스트는 2023년 기준 미국 참치 시장 점유율 46%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고수 중이다. 이미 확보된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 세네갈의 참치 통조림 업체 스카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동과 유럽 시장은 이 회사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공략하며, 지역별 맞춤 전략도 병행된다. 동원그룹은 이를 통해 해외 법인 간 연결을 강화하고, 통합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릴 방침이다.동원F&B의 지난해 수출액은 973억원으로, 전체 매출 4조4836억원 중 2.2%에 불과하다. K-푸드 열풍 속에서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리온의 초코파이 등 경쟁사 브랜드들이 각각 1000억원 이상의 연간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이는 동원그룹이 뒤로 제쳐뒀던 글로벌 연구개발(R&D)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동원F&B의 R&D 투자 규모는 매출 대비 0.3% 수준으로, 주요 식품기업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1.22%(2176억원), 대상이 1.09%(477억원), 풀무원 0.93%(300억원), 농심 0.86%(296억원), 롯데웰푸드 0.70%(285억원), 오뚜기 0.70%(204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K푸드 열풍에 올라 타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초집중할 필요성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에 동원그룹은 이번 통합 R&D 체계를 통해 투자 효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향후 R&D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음료, HMR, 소스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1 10:50
드라마

조이현 뛰고 추영우 날았다… K무속 입은 ‘견우와 선녀’ 흥행 비결은 [IS포커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무속과 로맨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이현과 추영우, 두 배우의 시너지가 낯선 설정을 감정으로 설득하며 설렘 가득한 여정을 완성했다.◆ 색다른 설정이 설렘으로… 판타지, 청춘 로맨스에 스며들다‘견우와 선녀’는 여고생 무당 성아(조이현)가 죽을 운명의 첫사랑 견우(추영우)를 살리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오컬트물로 지난 29일 종영했다. 무속, 부적, 신내림 등 자칫 공포나 신비주의로 흐르기 쉬운 소재를 유쾌하고 따뜻한 감정선으로 풀어낸 점이 큰 호응을 이끌었다.특히 성아가 견우의 ‘인간 부적’이 되어 들러붙는다는 설정은 얼핏 황당하게 들릴 수 있었지만, 인물 간의 정서적 연결과 유대에 무게를 실으며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했다. 청춘물의 익숙한 감정선에 판타지적 장치를 자연스럽게 얹으며, 이질감보다는 신선함을 남겼다. 드라마는 초반부터 닐슨코리아 기준 4%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고, 최종회에서 4.9%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성 역시 눈에 띄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통합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티빙 톱10 콘텐츠 4주 연속 1위, 시청 UV(시청자 유입 수)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3위에 올랐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51개국 TV쇼 부문 톱10에도 진입하며 해외 반응도 입증했다.김성민 스튜디오드래곤 CP는 일간스포츠에 “첫사랑의 에너지, 운명이 거셀수록 더 따뜻해지는 마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된 K무속 판타지, 이 세 가지가 특히 사랑받은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속이라는 소재를 기존 방식대로 표현하지 않고, 우리만의 미감으로 해석했다”고 덧붙였다.김 CP는 해외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서는 “신점, 굿, 부적 등을 마음치료·공연치료의 관점에서 풀고 미술·의상·스타일 전반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견우와 선녀’의 인물들은 악역까지도 마음 깊숙한 곳에 따뜻함이 있다”며 “‘어둠 속에 아무도 혼자 남겨두지 말자’는 메시지 아래, 모두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점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고 밝혔다. ◆ 안정감 더한 조이현, 화제성 견인한 추영우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있었다. 무속과 로맨스라는 다소 이질적인 장르를 견고하게 지탱한 건 조이현과 추영우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호흡이었다. 신인급 배우가 주축이 되는 청춘물에서 연기력 논란은 종종 일어나지만, ‘견우와 선녀’는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초반엔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으로 주목받은 추영우가 인간 부적이라는 파격 설정 속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화제몰이를 주도했다. 그러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조이현의 존재감도 이에 못지않게 두드러지며 작품의 인기를 탄탄하게 견인했다. 조이현은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극에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성아를 주체적이고 생기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해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도 추영우와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추영우는 방송 3주 만에 ‘굿보이’의 박보검을 제치고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 PD는 “초반에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보였지만, 이후 배우들의 진중한 연기가 더해지며 반응이 급상승했다”고 분석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존 무속 소재의 작품들이 무거웠다면 ‘견우와 선녀’는 청춘 로맨스로 이를 가볍게 희석시키며 차별성을 확보했다”며 “이질적인 소재를 감정선으로 설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력이었다. 조이현과 추영우뿐 아니라 조연진까지 연기 구멍 없는 청춘 로맨스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1 06:05
산업

bhc, 방구석연구소와 함께하는 ‘복날덕질대전’ 팬덤 이벤트

bhc가 복날을 맞아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이색 팬덤 게임 이벤트 ‘복날덕질대전 : 최애를 복복복’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무더위 속에서 MZ세대의 팬심과 ‘덕질 문화’를 게임화한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게임 참여는 bhc 자사앱 및 SNS, 방구석연구소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또는 닉네임, 그리고 응원하는 아이돌 또는 팀(‘최애’)을 입력하면 즉시 게임이 시작된다.제한 시간 60초 동안 ‘복복복’ 이모지를 터치해 점수를 획득하며, 게임은 최애를 복복복 쓰다듬기, 콘서트 현장 응원봉 흔들기, 직캠 보며 ‘콰삭톡’ 시즈닝 뿌리기, 소통앱 좋아요/하트 누르기, 앨범 포토카드 모으기 등 총 5가지 화면으로 구성된다. 터치 수는 덕질 점수로 환산되며, 점수는 본인과 해당 최애 팀의 랭킹에 누적된다.게임 종료 후에는 개인 및 팀 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페이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경품 추첨 대상자로 자동 등록된다.경품은 총 9만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1등 팀에는 3000명, 2등 팀 2000명, 3등 팀 1500명, 4~5등 팀 각 1000명, 6~30등 팀은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차등 지급된다. 또 이벤트 오픈일인 30일(중복)을 기준으로 선착순 6만 명에게는 4000원 쿠폰, 8월 9일(말복)부터는 선착순 3만명에게 3000원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당첨자는 8월 18일 방구석연구소 블로그 내 이벤트 당첨자 발표 카테고리를 통해 발표되며, 모든 쿠폰은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bhc 관계자는 “복날 더위를 이겨낼 유쾌한 콘텐츠와 실질적인 혜택을 담아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Z세대가 공감하는 덕질 문화를 바탕으로, 팬심과 재미를 연결한 이색 마케팅으로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5:54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찍었다…'대박 IP' 확보 전략 박차

크래프톤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5% 증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0억원, 2460억원이다.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이다.PC 플랫폼에서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성장형 스킨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유명 기업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크래프톤은 하반기에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 등과 고가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배틀그라운드' IP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을 본격화한다.톱다운 전술 슈팅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올 하반기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크래프톤은 신규 프랜차이즈 IP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연초 제시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기반을 둔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제작 리더십과 개발팀을 확보하고 총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장르와 지역을 넘어 신규 IP 투자, 자체 제작 스튜디오 확대 등으로 IP 라인업을 계속해서 넓혀 나간다.퍼블리싱 전략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2PP)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5일 체험판을 공개한 EF 게임즈의 차량 기반 아레나 배틀 장르 '라이벌즈 호버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2PP를 추진하고 있다. 내부 개발과 함께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모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글로벌 장기 서비스로 안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맞춤형 퍼블리싱과 글로벌 플레이어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으로 이용자 후기를 확산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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