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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새로운 홍보대사로 ‘김나영’ 발탁

국민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하이엔드룩과 일상룩을 넘나들며 자유롭고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일 아이콘 ‘김나영’과 손잡았다!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따뜻하고 진솔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 이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워너비 패셔니스타’ 김나영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올 가을·겨울 시즌 화보 일부도 공개했다.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매 시즌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더해 ‘눕시 다운 재킷’, ‘마운틴 재킷’ 및 ‘빅 샷 백팩’ 등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김나영의 행보가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며, “여행,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도심과 자연은 넘나드는 김나영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모던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노스페이스는 김나영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이하며, 그녀의 패션 감각과 잘 어울리는 시즌 신제품 화보를 선보였다. 먼저, 근본 패딩인 ‘눕시 다운 재킷’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GRS 인증을 획득한 리사이클링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을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한 눕시 재킷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 또한 간절기 아우터는 물론, 한 겨울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해 최근 대세템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 경량패딩 ‘부베 후디 재킷’과 노스페이스 대표 아이템인 ‘여성용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시크한 아웃도어룩을 완성시켜 워너비 패스니스타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김나영은 이미 지난 겨울 시즌에도 다양한 ‘눕시 다운 재킷’을 활용한 남다른 패션 센스와 컬러 감각을 통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많은 셀럽들의 원픽템이었던 브라운 컬러 눕시 재킷 코디를 비롯해, 은은한 광택의 크롭 형태 눕시를 통한 꾸안꾸룩은 물론, 눕시 재킷 고유의 배색 디테일이 눈에 띄는 화이트 및 블랙 조합 코디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숏패딩 룩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얼마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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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자연 속을 달리는 여행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첫 선

소노인터내셔널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자연 속 러닝과 힐링 스테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소노 런트립 180K’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속을 달리며 머무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전국 18개의 호텔앤리조트를 하나의 러닝 여정으로 잇는 프로젝트이다. 그 첫 시작으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의 여행과 러닝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소노벨 비발디파크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 참가권 △조식 뷔페 이용권 △공식 러닝 후드집업, 에너지 키트 등이 포함된다.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은 1일차 ‘나이트 런’과 2일차 ‘모닝 런’으로 구성된다. 첫날은 소노펠리체CC 이스트 아웃 코스를 따라 4.5km 또는 9km를 선택해 달리는 ‘나이트 런’이 진행되며, 밤의 정취 속에서 색다른 러닝 경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나이트 런을 마친 후에는 이스트 클럽하우스 내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홍천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하는 모닝 런이 진행된다. 코스는 비발디파크 내 소노벨부터 소노펠리체까지 2.4km 구간으로, 러닝 종료 후에는 소노캄 지하 1층에 위치한 셰프스키친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런트립 프로그램에는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연자이자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승자 출신의 러닝 크리에이터 홍범석이 메인 코치로 함께한다. 홍범석 코치는 참가자들과 함께 나이트 런과 모닝 런을 동반 참여하며 그룹 러닝을 직접 리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러닝 토크와 Q&A 세션 을 마련하여 참가자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는 11월 10일까지 총 2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여행 플랫폼 ‘NOL’을 통해 판매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자연 환경과 레저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비발디파크 런트립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사업장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레저 및 웰니스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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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K-하이킹’ 열풍에 안토 외국인 투숙객 4배 늘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를 찾은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며 이 흐름을 증명한다. K-등산(K-하이킹)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통계로도 이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에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10월 21일 기준)은 68.5%에 달한다. 총 방문객 7700명 가운데 외국인은 5275명으로 도심 속 하이킹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도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우디플레이트 조식 뷔페 2인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까지 트레킹 후 인증(사진, SNS)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킹 패키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며 2026년 1월 30일까지 판매한다.안토 관계자는 “북한산 단풍은 10월 말부터 지기 시작해 11월 중순 절정을 이룬다”며 “도심형 웰니스 여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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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현지 파트너 확대로 한국 시장 키운다

호텔스닷컴이 현지 파트너 확대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강화하고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고객 혜택과 편의를 넓히는 한편, K팝 등 K문화 요소를 기반으로 한 상품 등 개발에도 고민하고 있다.28일 호텔스닷컴은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브랜드의 최신 비즈니스 업데이트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 하리 나이르(Hari Nair)와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이 함께 참석해 브랜드 혁신과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하리 나이르 총괄은 "올해는 한국 시장 진출한지 21년 째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협업을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여행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텔스닷컴 인기 브랜드와 이디야커피, 올리브영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디야는 이탈리아 커피 신제품 홍보하고 호텔스닷컴은 이탈리아를 여행지로 소개하며 커피 구매시 호텔스닷컴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올리브영과는 선크림을 2만원 이상 구매시 호텔스닷컴 쿠폰을 줬다.나아가 호텔스닷컴은 관광청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 파트너사와의 확장에도 나선다. 하리 나이르 총괄은 "올해는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쉬 템플린 호텔스닷컴 프로덕트 관리 부사장도 "한국은 간편한 서비스 원한다"며 "네이버나 카카오 등 브랜드와 협업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K문화와 관련된 인바운드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연계 상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에이미 페리스 호텔스닷컴 마케팅 부사장은 "K컬처와 관련한 여행 수요 증가하고 있다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단계다. 파트너들과 어떤 식으로 여행자들에게 보다 나은 오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호텔스닷컴은 2025년에는 브랜드 마스코트 ‘벨보이(Bellboy)’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 변동 추적과 AI 필터 등 AI 기반의 여행 계획 도구를 도입해 여행자 경험을 한층 강화해 고객을 맞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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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패딩도 멋진데 변우석은 더 멋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반슬리 다운 숏패딩 화보 공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 변우석의 신상 화보를 공개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5FW 히어로 상품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기능성 소재 ‘히트코어 축열 안감’을 적용한 제품이다.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을 자랑한다. 탄소 원자 구조로 이루어진 그라핀 원사는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과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소재다.특히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디스커버리만의 기술력인 ‘히트코어 테크’를 통해 보온성을 탁월하게 개선했다. 디스커버리의 시그니처 다운 스타일이기도 한 이 제품은 입자마자 즉각적인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경량성 또한 뛰어나 다양한 겨울 야외 활동 시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아웃도어 무드의 립스탑 믹스타입과 유광 소재 타입, 내추럴 와샤 소재 타입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련된 무드로 액티브한 일상을 즐기는 데 최적화됐다. 화보 속 변우석은 반슬리 다운 숏패딩을 착용하고 여유로운 일상과 세련된 여행지를 누비는 액티브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디스커버리 관계자는 “겨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디스커버리 시그니처 다운 스타일인 반슬리 다운 숏패딩을 전년 대비 더욱 가볍고 따뜻한 고기능성 아이템으로 선보인다”며 “최근 ‘액티브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2539 고객들에게 일상 속 균형 잡힌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데일리 다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변우석의 화보로 공개된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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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불고기에서 편의점으로..."K푸드 확장"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건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전통 한식을 넘어 카페, 편의점까지 K푸드가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맛집 투어(15.7%)’다. 외국인에게 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은 김치, 불고기, 비빔밥과 같은 전통메뉴가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라면, 김밥, 길거리 간식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한국인의 일상 음식’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카드 결제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35.0%), 편의점 음식(34.0%), 와플ㆍ크로플(25.5%)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햄버거, 빵, 커피 등은 친숙한 메뉴인데, 소비 데이터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카페(890만 건) ▲베이커리(300만 건) ▲햄버거(230만 건) 순으로 결제 건수가 많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 역시 각 29.5%, 36.2%, 38.2%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한정판, 협업 제품, 지역 특산물 토핑 등 ‘한국식 변주’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햄버거 결제가 이루어진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국내 프랜차이즈였으며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메뉴와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이며 외국인을 끌어들였다.편의점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접근성 높은 쇼핑 장소가 아니라 라면부터 간식까지 고를 수 있는 ‘여행 메뉴판’으로 인식된다. 소셜 분석(2023.1월~2025. 7월) 결과, 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주요 키워드는 라면(14.1%), 커피(10.5%), 과자(7.0%)다. 실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편의점 카드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나아가 국수·만두(55.2%), 감자탕(44.0%)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메뉴로 나타났다. 전통 간식도 소셜미디어 확산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떡·한과에 대한 소비가 76.9% 성장했다. 특히, 해외 SNS에서 유행한 ‘꿀떡 시리얼’은 30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최신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공유되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확산되고, 다시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이 관광업계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관광정책 및 인바운드 마케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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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은 K패션이 쇼핑의 '새로운 기준'..."한국이 일본 패션 주역 될 것"

일본의 젠지 세대에게 K패션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멀하고 가격대가 높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 덕분이다.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일본 중심가에 팝업스토어를 열자, 현지 언론들은 “이러다 한국이 일본 패션의 주역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며 긴장한 분위기다.최근 도쿄를 여행한 A씨는 시부야 한복판에서 무신사 팝업스토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시부야 중심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외벽 전체가 ‘MUSINSA’ 래핑으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1~3층이 모두 무신사 관련 스토어였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일본 젊은이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일본에서도 K패션이 이렇게 인기일 줄은 몰랐어요.”무신사가 시부야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약 80여 개 브랜드를 보기 위해 일주일 만에 2만 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현대백화점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달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4층에 첫 정규 매장 ‘더현대글로벌’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상설 매장을 연 건 처음이다. 1~2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첫 입점 브랜드는 제니·아이브·트와이스가 착용해 유명한 트리밍버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글로벌 오픈 첫 날 부터 K뷰티 브랜드를 먼저 보려는 인파가 수십미터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본 소비자와 만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도쿄 시부야109에서 두 차례에 걸쳐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 이벤트 ‘시부야 런웨이’도 참여해 한국 신진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런웨이에 서는 브랜드는 7개 중 6개가 종전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뉴 브랜드”라며 “고객은 물론 바이어와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 업체가 앞다퉈 일본행 티켓을 끊는 이유는 충분한 시장성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올해 506억3000만 달러(약 72조원)에서 2030년 828억4000만 달러(약 11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K패션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분명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 K컬처 감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췄다. 일본 패션 시장은 유니클로, GU처럼 기능성과 기본 아이템 중심이지만 K패션은 빠른 트렌드 반영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젠지 세대의 ‘힙함’을 자극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과거 서양 브랜드가 일본 패션을 이끌어왔지만 이 추세라면 한국이 주역이 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브랜드를 소비하는 일은 옷이나 잡화가 아닌 ‘정보’를 사는 느낌을 준다”며 “유행에 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패션의 특징이 젊은 세대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무신사 관계자는 “예전엔 일본 유행이 한국으로 들어왔다면 지금은 한국 트렌드가 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유행이 도쿄 패션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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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평창, ‘잇, 플레이 인 평창’ 패키지 출시

한화리조트 평창은 미식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잇, 플레이 인 평창(Eat, Play In 평창)’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미식 관광이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자의 60%가 음식 관련 콘텐츠를 검색했으며 음식 축제(62%)와 호텔 다이닝(60%)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화리조트 평창은 지역 특산물인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과 한화리조트 평창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고기는 2인분(등심 200g+갈빗살200g) 또는 4인분(등심 400g+갈빗살 400g)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은 한화리조트 평창 레드동과 핑크동 사이 2층에 위치한 정육형 식당이다. 15일간 습식 숙성 과정을 거쳐 고기 본연의 육즙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체크인 후 발행된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면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셀프 바와 아기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반려동물 동반 전용 룸과 애완동물 식사도 준비돼 있다. 패키지 판매 및 이용 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가격은 21만 2000원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정육형 식당이지만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면서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제공해 평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올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이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고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6%p 증가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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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아이콘’ 이효리, ‘흑백요리사’ 제작진 손잡았다...16년만 서바이벌 MC [RE스타]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저스트 메이크업’의 중심에 선다. 패션·뷰티 전 영역에서 20년 넘게 유행을 주도한 원조 K아이콘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MC로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이 쏠린다.오는 3일 첫 공개되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초대형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세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외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총 60명에 달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뷰티 프로그램 첫 MC를 맡는다는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그는 2003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문화를 뒤흔든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곧바로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요가 학원을 열며 또 한 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의 감각이 이번 프로그램에 어떻게 스며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싱어게인’, ‘크라임씬’,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히트작을 만든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글로벌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이효리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윤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저스트 메이크업’ 촬영을 하면서 기본 대본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힘을 주지 않고도 시청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효리의 MC 복귀는 지난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진행을 맡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서바이벌 MC로는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 이후 16년 만이다. 그는 이미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모두 입지를 다졌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인기를 이끌었고,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 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인물이 됐다. 즉흥성과 긴장감이 중요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쌓은 카리스마와 순발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은 친근함과 공감을 무기로 한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모녀 관계를 통해 공감을 이끌었고, ‘서울체크인’과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거리를 좁혔다. ‘더 시즌즈’에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참가자들의 서사를 끌어내는데 중요한 덕목이다. 윤 대표는 “이효리가 이미 알고 있는 출연자들도 있어 그들의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진행한다. 이 부분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효리는 MC로서 유머와 공감 능력은 물론, 프로그램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서바이벌 단독 MC는 처음인 만큼 긴장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통해 MC로서 새로운 면모와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짚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1 06:05
산업

트레몰로, 트렌디한 컬러와 빈티지 무드 담은 ‘25 FW 컬렉션’ 출시

세정그룹의 스마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가 다가온 가을을 맞아 ‘2025 FW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박성훈’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컬렉션은 ‘데일리&컴포터블+스타일리시 라이프스타일(Daily&Comfortable+Stylish Lifestyle)’을 테마로,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데일리룩을 선보인다. 아우터부터 이너까지 전 제품군에 계절감을 살린 컬러와 소재, 패턴을 반영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심플한 베이직 아이템을 기반으로 제품별 스타일을 확장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키 포인트는 ‘컬러’로, 빈티지 무드를 담아낸 두 가지 컨셉의 팔레트 ‘언페이딩 메모리(Unfading Memory)’와 ‘히스토리 바이 메일(History By Mail)’을 중심으로 완성했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예술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TPO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의 데일리룩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먼저 ‘언페이딩 메모리’는 올가을 트렌드 컬러 ‘모카무스’에 걸맞게 모카 브라운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차분한 무드를 담아냈다. 깨끗한 아이보리와 올리브, 페일 블루, 딥 블루, 초코 브라운 등 깊이감 있는 컬러의 조화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히스토리 바이 메일’은 ‘말차코어’ 트렌드에 맞춰 그린 컬러를 활용해 부드럽고 생기 있는 색 조합을 구현했다. 싱그러운 그린과 라이트 핑크, 미스티 로즈, 허니 머스터드 등을 감각적으로 매치해 모던함과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선사한다.이번 시즌 트레몰로가 선보이는 컬러 스타일링은 브랜드 모델 박성훈과 함께한 화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보 속 박성훈은 스웨이드, 울, 코듀로이 등 고급스러운 소재의 재킷과 점퍼, 가을 필수 아이템인 데님 및 체크 셔츠 등을 착용해 출퇴근부터 여행, 여가 생활까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 패턴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빈티지 무드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준비했다”라며, “계절과 어울리는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한 이번 시즌 스타일링을 참고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가을 룩을 연출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9.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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