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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산업

소도시에서 한국 오는 외국인 늘었다...트립닷컴, ‘2025 한국 여행 트렌드’ 발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하늘길이 다양해지면서,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서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여행 트렌드'를 23일 공개했다.올해는 특히 방한 루트가 다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도쿠시마, 중국 다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해외 소도시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 예약 증가율이 두드러졌다.이는 해당 도시에서 한국으로 연결되는 직항 노선이 새롭게 개설되거나 확대되면서 방한 접근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립닷컴의 인공지능 기반의 여행 랭킹 서비스인 '트립.베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 정보를 탐색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서울타워, 명동 난타 공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공연 콘텐츠가 조회수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클릭과 예약으로 이어지는 선택 단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지역 체험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더욱 두드러졌다. 클릭 UV 기준으로 ‘와일드 와일드 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높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여행자들이 최종 일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각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비롯해 송정 해변 등 부산 지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부산이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바운드 여행에서도 여행 소비 방식의 변화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의 투어·티켓 예약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해외여행에서도 숙소와 이동을 넘어 현지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3 16:29
산업

뉴욕 JFK 공항에 K라면 떴다...농심, ‘신라면 분식’ 오픈

농심이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이번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내식에서 나아가 글로벌 공항까지 신라면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트렌드에 맞춘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해 라면과 스낵을 아우르는 K푸드 경험을 선사한다.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연간 62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미국 최대 관문에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신라면이 단순한 한국 라면을 넘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뉴욕의 심장 ‘타임스퀘어’에서도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와 함께 현장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3 14:39
산업

‘K뷰티 관광코스의 축으로', 올리브영 외국인 구매 오프라인 매출 1조 돌파

CJ올리브영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부상했다. CJ올리브영은 올 1~11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K뷰티 트렌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CJ올리브영을 방문한 결과다.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든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약 26배 성장한 규모다. 당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25%대를 넘어섰다.올해 글로벌텍스프리(GTF)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 건수의 88%가 CJ올리브영 매장에서 이뤄졌다.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10명 중 9명이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는 의미다.방문 매장 수 역시 늘었다. 올해 CJ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의 약 40%가 두 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선 곳곳에 위치한 매장을 옮겨 다니며 매장별로 상이한 상품 큐레이션을 즐긴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의 방문 동선은 유명 관광지를 넘어 로컬 상권과 주거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올 1~10월 비수도권 지역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증가해 수도권(20.5배)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제주(199.5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주(71.6배), 부산(59.1배), 강원(57.9배)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구매 규모도 크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방문 외국인의 절반 이상(58%)이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했다.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은 전체의 33%에 달했다.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으로 대표되는 한국형 뷰티 루틴이 관심을 받으며 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 등 관련 상품군을 모두 구매한 고객 수는 2019년 1만2000명에서 올해 56만9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원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CJ올리브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만나 거둔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4 08:00
뮤직

빛나는 솔로 10주년, 태연의 ‘인사’ [IS포커스]

태연은 연예계 소문난 ‘소식좌’다. 스스로 ‘짧은 입’을 고백했을 정도로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팬들의 걱정을 달고 다니지만, 음악으로 접근하면 얘기가 전혀 달라진다. 발라드, 팝, R&B, EDM, 록 등 소화 시키지 못하는 장르가 없는 ‘대식가’다. 태연의 이름 앞에 ‘K팝 원톱’ ‘K팝 대표’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18년째 활동 중인 태연의 2025년은 특별했다. 솔로 가수 태연으로 활동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올해 초 단독 콘서트 ‘더 텐스’를 개최하고 솔로 데뷔 10주년을 자축한 태연은 지난 1일 데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하고 의미 있게 10주년을 장식했다. ◇솔로 10년 활동 파노라마에 담았다이번 앨범은 앨범명 그대로 태연의 지난 10년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에 담아냈다. 2015년 10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아이’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선보인 수많은 솔로곡 중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인사’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선율이 귀를 자극한다. 여기에 태연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보컬 스킬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태연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 즉흥 여행을 떠나며 꿈 같은 하루를 보내는 스토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았다.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곡의 벅찬 감성을 배가시키는데 태연은 어느 뮤직비디오에서보다 더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 속 태연과 소녀의 관계는 팬과 아티스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타포로 사용돼 팬들의 마음에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소녀와의 교감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태연의 모습을 통해 팬이 태연에게, 그리고 태연이 팬에게 각각 어떤 의미인가를 되새기게 한다. 태연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서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추구하고, 본질로서 가져가고 싶은 것은 꾸준함이다”라며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렌드 입고 더 선명해진 태연 고유 컬러 태연의 여정은 데뷔 초부터 ‘꽃길’이었다. 소녀시대 메인보컬로 데뷔한 바로 이듬해인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가창에 참여해 호평 받으며 현 시대 최고 솔로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한 그는 데뷔 8년차인 2015년 ‘아이’로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태연은 ‘레인’,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위크엔드’, ‘투 엑스’, ‘레터 투 마이셀프’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곡에 얹어진 태연의 보컬은 마치 마법가루처럼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태연은 솔로 발표곡 다수를 음원 차트 최정상 순위에 올려놓으며 ‘음원퀸’ 명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숫자가 보여주는 성적보다 더 고무적인 건 한계 없는 스펙트럼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도전과 변주를 이어가며 성장하고 있단 점이다. 그의 음악이 보여주는 결과물은 머무름 없이 변화무쌍하고, 그의 보컬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고, 넓고, 섬세하고, 정교해졌다. 트렌드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건 그의 내공 덕분이었고, 그와 같은 변화는 또 다시 태연의 내공으로 쌓였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멜로디가 태연의 폭발력 있는 보컬과 만나 호평 받은 바 있다. 주체이자 객체로서의 그 자신을 스스로 긍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가사는 태연이 직접 쓴 건 아니지만 발매 당시 ‘솔로 10년차’이던 그의 내면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곡 ‘인사’를 통해 태연은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에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음악 세계에 반가운 인사를 건네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솔로 아티스트 태연의 지난 10년 행보에 대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소화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새로운 트렌드를 쫓으면서도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태연스러운 게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연은 말 그대로 모든 아이돌들의 롤모델이자 희망이 되는 존재다. 지금 꾸준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4 06:00
예능

‘팜유 라인의 원조’ 박나래→허안나, 뭉쳤다…“1 박2일 동안 50끼 먹어” (나도 신나)

1박 2일로는 턱없이 부족한 찐친들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될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 절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떠나는 무계획·무설정·무절제의 순도 100%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다. 여기에 MBC 간판 예능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출신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고자극 예측불가’의 주말 예능으로 새판을 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대한민국 웃음 트렌드를 이끄는 대세 개그우먼 4인방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제목 ‘나도신나’처럼, 보기 전부터 흥이 넘치는 이들의 유쾌한 여행기에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박나래가 MBC ‘나혼자산다’ 팜유 라인의 원조라고 밝혔던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앞서 박나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들과의 과거 여행담을 공개하며 “1박 2일 동안 50끼를 먹었다.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모텔 대실까지 감행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조 팜유’로 불리는 먹방 어벤져스 4인방이 이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전설적인 먹방 기록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방송을 통해 맺어진 ‘후천적 우정’이 아닌, 19년이라는 세월을 동고동락한 ‘선천적 우정’을 가진 네 사람은 서로의 흑역사도 약점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이. 절친들만 할 수 있는 필터 없는 ‘매운맛’ 토크도 예고돼 있다.이처럼 ‘나도신나’는 꺼지지 않는 식욕과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무장한 찐친 4인방의 맛있고 재미있는 무계획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박나래의 SNS를 통해 여행 모멘트가 선공개 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전국 팔도를 누비며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배부르게 해줄 ‘나도신나’와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맛 좋은 여행이 펼쳐질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6 16:56
산업

마이리얼트립, IPO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주관사단 선정을 통해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업계 최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착수하게 됐다.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비전 아래,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왔다. 현재 누적회원수 1000만 명, 월간활성사용자 수(MAU) 500만 명에 이르며 한국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마이리얼트립은 올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거래액이 약 2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수준이다. 이러한 거래 확대에 따라 올해 매출 역시 1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프로모션, 서비스 고도화,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K-트렌드 확산에 맞춰 인바운드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대표 주관사 및 공동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5 16:35
산업

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방한관광 붐 잇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여행주간’을 열고 K-컬처, 의료, 웰니스 등의 다양한 테마로 방한객 유치전을 펼쳤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국가관광기구(NTO)가 개최한 러닝행사 ‘한국관광공사 펀 런(KTO FUN RUN)’이다. 참가자 300명 모집에 사전 신청자만 1만4062명이 몰려 약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스나얀(Senayan) 지역 중심도로 약 6km 구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자동차 통제 구간으로 운영되는데, 공사는 지난 9일 스나얀 지역에서 글로벌 MZ세대의 러닝 트렌드와 자카르타의 지역·문화적 특성 등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달리기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K-팝 카디오 댄스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캐릭터 ‘킹덤프렌즈’ 찾기 ▲K-의료웰니스 퀴즈 이벤트 ▲의료관광 상품 판촉전 등을 마련해 약 2만 명이 다양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카르타 현지 대표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 몰(Kota Kasablanka Mall)에서는 ‘한국 트래블 페어'가 열렸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0만여 명의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방문해 한국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외 여행사·항공사·지자체 등 총 27개 기관이 항공 할인, 여행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겨울체험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13일 개최된 ‘자카르타 한국 트래블마트’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관광업계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여 573건의 상담을 통해 약 37억 원에 달하는 예상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김지선 자카르타 지사장은 “K-컬처를 통해 형성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는 뷰티, 웰니스, 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한국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켜 인도네시아 내 한국 관광 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8
산업

올 겨울 일본 골프여행 트렌드 '섬 골프'...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 집중

일본 겨울 골프 여행지가 달라지고 있다. 올겨울 한국 골퍼들의 선택은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로 집중되는 추세다. 10일 바로여행은 최근 골프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겨울 베스트 여행지 두 곳으로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를 꼽았다.일본 오키나와는 오랫동안 겨울 골프의 대표 여행지였다. 하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많은 한국 골퍼들이 나하 시내 중심이 아닌,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중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여행의 목적이 '많이 보고, 많이 움직이는 관광'에서 '잘 쉬고, 잘 치고, 여유를 누리는 여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중부권에는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명문 코스, 라운드 후 바로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형 호텔, 그리고 호텔?골프장 이동이 6~20분으로 끝나는 짧은 동선이 갖춰져 있다. 이동에 에너지를 쓰지 않는 여행. 최근 중장년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다. 특히 오키나와 중부 숙소 주변에는 페어웨이 끝으로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오션뷰의 사잔링크스CC, 그랜드PGM, 츄라오차드CC등 명문 골프장이 많다. 그랜드PGM CC는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여 양껏 치고 싶으신 골퍼에게 적극 추천한다. 라운드 후 즐기는 선셋 크루즈는 '휴양형 골프'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작년 직항이 취항하며 조용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곳이 있다. 바로 미야코지마다. 광활한 태평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골프장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오키나와보다 긴 전장, 그리고 7~8분 간격 티업. 무리 없이, 사람 많지 않게, 풍경을 길게 보며 치는 골프가 가능하다. 또한 시기라 리조트에서 다양한 골프장과 함께 대규모 호텔, 리조트시설을 바다와 함께 즐기실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새로움을 찾는 골퍼에게, 그리고 휴식의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골퍼에게 미야코지마는 이미 '다음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골프여행 시장은 단순한 예약이 아니라, '내게 맞는 페이스의 여행'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50~60대 골퍼들은 코스 난이도, 라운드 템포, 휴식의 밀도, 동선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다.허이선 바로여행 대표는 "골프 여행은 골프장만 잘 고르면 되는 여행이 아니다"라며 "여유로운 경기운영, 이동 동선, 휴식의 여유까지 전체 흐름이 잘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바로여행은 모든 상품을 책상 위에서 만들지 않는다. 허캡틴과 골프여행전문가들은 호텔 체크인 동선, 카트 접근성, 스타트 시간 간격, 코스 컨디션까지 골퍼의 동선 기준으로 직접 경험하고 설계한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6:37
산업

한국관광공사, 2025 K-관광로드쇼 아부다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K-뷰티를 핵심 테마로 ‘2025 K-관광로드쇼 in 아부다비(로드쇼)’를 개최하고 중동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 방한객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4454달러로, 전체 평균 1,877달러 대비 약 136% 높아 대표적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특히,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중동의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공사는 이러한 중동의 아웃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은 K-뷰티를 중심으로 코리아 페스티벌(11.7~8)과 연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릭소스 마리나 호텔(Rixos Marina Abu Dhabi)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양국 관광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진 ‘한국관광의 밤’에서 공사는 한국의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고, ‘2025년 UAE 한국관광 어워즈(UAE Korea Tourism Awards 2025)’를 개최해 중동에서 적극적으로 한국 여행상품을 판촉한 여행사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공사 두바이지사가 아랍어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이에 기여한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7일부터 양일간 아부다비 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움 알 에마랏 파크(Umm Al Emarat Park)에서 약 3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 한복체험, 넌버벌 공연 등으로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또한, 국내 여행사와 한국 의료기관 등 22개사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 대상 방한 여행상품 판촉전을 펼쳤다. ‘한국여행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Feel the K-Travel & Beauty of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총 3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예정된 계약 건수는 72건에 달한다.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중동의 해외여행시장 트렌드가 기존 비즈니스와 가족 단체 중심에서 여성과 젊은 세대 중심의 개별관광 형태로 변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로드쇼는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코리아 위크’ 형태의 대형 페스티벌로 진행하여 현지 시장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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