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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신지은,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윤이나와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천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13번 홀(파5) 이글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인인 윤이나는 아직 '톱10' 성적이 없고, 가장 높은 순위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공동 14위다.신지은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9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인 유볼은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윤이나, 신지은과 함께 공동 2위에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제니 배(미국) 등이 포진했다.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2라운드 이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혔다. 올해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 71타, 김아림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8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안희수 기자 2025.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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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대회 우승' 돌격대장 황유민, 세계랭킹 33위 수직상승…준우승 김효주도 8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우승한 '돌격 대장' 황유민의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황유민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3위보다 20계단 상승한 33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은 미국 무대 직행의 꿈을 이뤘다.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감격의 LPGA행 티켓을 얻었다.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카드를 품게 됐다. 애초 그는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목표로 두고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다. 한편, 롯데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주와 같은 13위, 고진영은 3계단이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지난주 118위에서 43계단을 끌어올린 75위가 됐다.윤승재 기자 2025.10.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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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표 장타자’ 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직행

장타자 황유민(22)이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직행의 꿈을 이뤘다.황유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황유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3000만원)다.황유민은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한 장타자. 이번 대회에는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선두권에서 경쟁한 끝에 트로피를 품었다.황유민은 이번 우승으로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카드를 품게 됐다. 애초 그는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목표로 두고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다.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은 황유민이 5번째다. 지난 2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의 유해란,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의 임진희-이소미가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황유민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다. 이날 중반까지도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13번 홀(파4) 버디로 반등 발판을 마련한 뒤, 1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에 바짝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가 나오며 마침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챔피언 조의 김효주가 15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황유민은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어 김효주와 가쓰가 17번 홀에서 나란히 보기에 그치며 황유민이 한 타 차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마지막 18번 홀(파5)에 오른 황유민은 버디를 잡아내 2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고, 이후 동타를 이루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황유민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LPGA 투어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스폰서인 롯데의 초청으로 좋은 기회를 맞이해 잘 잡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제 꿈이 이제 시작되는 기분이라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시즌 2승 기회를 간발의 차로 놓쳤으나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단독 2위에 올라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가쓰가 3위(15언더파 273타)로 마쳤고,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4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해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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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LPGA 롯데 챔피언십 단독 1위,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윤이나 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공동 8위)를 쳤던 황유민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 제시카 포어바스닉(미국·이상 12언더파 132타)과는 3타 차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통산 2승을 거둔 장타자다. 내년 LPGA 투어에 진출 계획이 있는 황유민은 이번 연말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선두로 나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유민은 이날 1번 홀(파5)부터 이글로 기세를 올리더니 2번 홀(파4)에 버디를 잡았다. 4번 홀(파3)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에만 버디를 8개를 따냈다. 이날 황유민의 스코어인 10언더파 62타는 롯데 챔피언십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윤이나는 이날 7타를 줄여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진출 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을 노린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양희영, 이정은과 공동 15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전인지·이일희 등과 공동 30위(4언더파 130타)다.박성현과 이소미는 공동 40위(3언더파 141타), 안나린은 공동 52위(2언더파 142타), 최혜진은 공동 62위(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했다.이형석 기자 2025.10.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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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반란! 마자 스타크, 챔피언 등극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 [AI 스포츠]

스웨덴 골프의 별, 마자 스타크(25)가 지난 6월 위스콘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쟁쟁한 세계 톱랭커들이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 가운데, 스타크는 흔들림 없이 리더보드를 지키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넬리 코다(미국)와 리오 타케다(일본)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새로운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그는 "단지 나 자신을 믿고 한 샷 한 샷 집중했다. US오픈 우승컵이 이제 내 것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경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1위 코다의 우승을 점쳤지만, 스타크는 침착한 운영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날부터 이어진 21홀 연속 노보기 기록과 후반 11번홀에서 터진 14피트 버디는 팬들의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 않은 것이 이번 주 최고의 선택이었다. 연습 때 오히려 클럽을 바닥 가까이 띄워 잡으면서, 몸의 긴장을 빼는 데 집중했다. 자신감을 너무 믿기보다는 아주 작은 루틴을 지키는 게 훨씬 중요했다"고 스타크는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스웨덴 출신 여자 선수의 US오픈 우승은 2006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처음으로, 스타크는 "아니카, 리셀로테 뇌만과 같은 자리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다. 소렌스탐이 결승 그린에서 영상통화로 축하해줘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리더보드 꼭대기를 내려오지 않으며 경제적으로도 24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상금의 주인공이 됐지만, 스타크는 "아직 어떻게 쓸지 정하지 못했다. 어쩌면 오랜만에 스튜디오 아파트에서 이사할 수도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스포츠계에서 마자 스타크를 주목하는 이유는 업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패션 센스와 자신감 넘치는 외모, 그리고 늘 웃음 띤 얼굴로 경기장을 밝히는 모습이 팬들과 미디어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스타크는 나이키와 핑, 그리고 여러 골프웨어 브랜드와의 협업 화보에 등장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US여자오픈 공식 계정, GOLF 닷컴, GOLF Magazine 등은 결승 라운드 직후 트로피를 든 장면과 다양한 챔피언 포즈를 화보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빛나는 금발, 시원한 미소, 그리고 챔피언의 여유가 담긴 포즈는 SNS에서 단시간에 수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상승세의 중심에는 기록 경신과 에너지 넘치는 경기뿐만 아니라 스타크 특유의 개성과 유쾌한 매력이 자리한다. 솔하임컵 대표로도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내 캐디 제프가 경기 내내 농담을 건네 편안하게 해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심각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 것이 이번 우승에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이제 마자 스타크는 스웨덴 골프의 미래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 그리고 팬 친화적 스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차기 메이저대회 출전은 물론, 각종 브랜드의 광고와 패션화보까지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8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우뚝 선 마자 스타크, 그 챔피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01 13:51
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다연, 세계 랭킹 114위→79위로 껑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8)이 세계 랭킹 7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다연은 지난 21일 인천에서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이민지(호주)와 연장전을 벌여 정상에 올랐다. 이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그는 지난주 대비 35계단 오른 79위가 됐다.준우승한 이민지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서 4위로 내려섰다.10위 내 한국 선수는 김효주(9위)뿐이다.유해란(13위) 최혜진(17위) 고진영(19위)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KLPGA 투어 선수로는 유현조가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안착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08:13
골프일반

이다연, 2년 만에 또 연장서 이민지 꺾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다연(메디힐)이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했다.이다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하나금융그룹)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9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이번 연장전은 정확히 2023년 대회와 똑같았다. 2년 전 이 대회에서도 이다연과 이민지가 연장을 치렀고, 이다연이 우승했다. 이다연은 3라운드까지 선두 박혜준(두산건설)에게 3타 뒤진 2위였던 이다연은 박혜준이 3번 홀(파4) 더블 보기를 포함해 전반 한 타를 잃은 사이 타수를 지키며 추격전을 이어갔다.박혜준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챔피언 조의 11번 홀(파4) 이후엔 유현조(삼천리)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후반에 이다연이 힘을 냈다.이다연은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2m 정도에 붙여 버디를 솎아내 유현조를 한 타 차로 압박했고, 15번 홀(파5)에서는 유현조가 두 번째 샷을 페널티 구역에 빠뜨린 여파로 보기를 적어낸 사이 또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이민지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지켜낸 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투온에 성공한 이다연은 4m 버디 퍼트가 아깝게 빗나갔으나 파를 적어냈다.이민지는 투온에 실패한 뒤 3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약 2m 파 퍼트가 빗나가며 결국 이다연의 승리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이민지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패배했다. 1∼3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박혜준은 3타를 잃고 유현조와 공동 3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2025.09.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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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1타 차 3위

이소미(신한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이소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그는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에게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소미는 6월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투어 첫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그는 다우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선 연속 컷 탈락했던 터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이소미는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한 번만 놓치는 예리한 샷 감각을 뽐내며 전반 4개, 후반 3개의 버디를 솎아냈다.이소미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최근에 발가락이 아파서 몸 관리에 신경 썼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연습을 많이 한 100m 안쪽 샷으로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그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남은 이틀 제 생각보다 경기가 안 풀리더라도 노력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면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된다는 자신감이 있는 만큼 남은 이틀도 자신 있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19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슈멜젤과 2023년 데뷔한 가쓰는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첫 승 경쟁에 나섰다.이소미를 필두로 앨리슨 리, 릴리아 부(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주수빈과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9위(6언더파 65타), 임진희와 안나린, 지은희는 공동 18위(5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김효주와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은 공동 45위(3언더파 68타), 고진영과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66위(2언더파 69타)다.박성현과 전인지는 공동 86위(1언더파 70타), 윤이나는 공동 129위(2오버파 73타)에 그쳤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2:53
골프일반

박혜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도 선두 지켜..."세컨드 샷 잘 됐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혜준(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박혜준은 19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81야)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의 박혜준은 첫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그룹의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성유진(대방건설·이상 4언더파 140타)과 1타 차다. 박혜준은 지난 7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당시 롯데 오픈 역시 대회장은 청라 골프클럽이었고, 다만 코스가 롯데 오픈 때는 27홀 규모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유럽 코스에서 치러진다.이틀 내내 선두를 지킨 박혜준은 2라운드를 마친 후 "티샷이 원하는 대로 가면서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에서 할 수 있었다. 온그린이 안 된 경우에도 어프로치로 잘 세이브했다. 찬스 상황에서는 퍼트 라인을 잘 읽었고, 마지막 2개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오히려 첫날 세컨드 샷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잘 됐다고 분석한 박혜준은 3라운드 각오에 대해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지 않고 차분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동 2위로 점프한 이민지는 과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나 연장에서 져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올해는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이다연(메디힐)은 1타를 잃어 공동 5위(2언더파 142타)로 밀렸다. K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삼천리)는 공동 9위(이븐파 144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노승희(요진건설)는 공동 20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2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이은경 기자 2025.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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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와 스타일의 화신! 골프계 흔드는 태국의 ‘인플루언서 골퍼’ 패티 타바타나킷 [AI 스포츠]

올해 여자 골프계에서 패티 타바타나킷의 열기가 뜨겁다. 태국 출신인 그는 2025년 들어 LPGA 투어에서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장 핫한 여자 골퍼”로 공식 선정됐다. 호쾌한 스윙과 근육질 몸매,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 외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최근 8월 영국 로얄 포스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대회장, 패티는 벽돌 건물 앞에 서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일상 사진 역시 인플루언서 못지않은 센스를 자랑하며, 골프장에서의 힘 있고 탄력 넘치는 모습, 대회 현장의 집중력 넘치는 컷 등이 팬들과 언론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특히 2월 치앙마이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최상위권(4위)에 오르며 태국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총 14번의 대회 출전 중 11번의 컷을 통과, 2번은 톱10에 진입했고, 최저타수 65타, 올 시즌 35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이름값을 증명했다.패티의 활약은 실력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화려한 브랜드와 협업 소식도 이어졌다. 타이틀리스트, 베티나르디 등 세계적 골프 장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여성을 위한 퍼팅 라인 개발”에도 직접 참가,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단단한 팔과 허리 라인, 도전하는 태도는 브랜드 광고와 화보에서도 강렬히 드러난다. 더불어 패티 타바타나킷은 SNS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2025년 8월 기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마다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여성미가 돋보인다”는 팬들과 외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주요 대회마다 자신의 생각이나 도전 스토리를 두고 팬들과 소통, 라이프스타일·골프패션·트레이닝 정보 등을 아낌없이 공개한다.패티 타바타나킷은 2025년에도 LPGA에서 꾸준히 톱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랭킹 20~45위권을 오가며 앞으로도 여자 골프계 중심 인물로 활약이 예상된다. 뛰어난 성적과 건강미, 트렌디한 이미지,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모두 잡은 패티 타바타나킷이야말로 올해 골프계 화제의 중심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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