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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라인업 전격 공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1분마술 ▲깡스타일리스트 ▲진똑개 풍이 ▲하이픽션 을 포함한 마술, 뷰티·패션, 애니멀 라이프, 스케치 코미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인기 크리에이터 108명이 참여, 팬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접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팬 Meet Up’ 부스 운영을 통해, 팬 미팅, 팬 사인회, 포토존, 푸드파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기업 연계 B2C 홍보 또한 진행된다. 2024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시청자(팬) 투표는 9월 4일 수요일부터 9월 10일 화요일(7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선정 방식은 시청자(팬) 투표(70%)와 선정위원회의 심의(30%)를 거친다. 시청자 투표는 위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공로상, 부문별 대상(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특별상(일간스포츠상)이 수여된다. 시상 부문은 ▲숏폼 ▲게임 ▲먹방 ▲커플 ▲애니멀 라이프 ▲토크 ▲뷰티·패션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개그 ▲일상 ▲선행으로 총 12개로 나뉘어져 있다.숏폼 부문 크리에이터는 21명이며 1분마술, 채린라벨, 윤한진, 김밍, 키득가득 등이 참여한다. 게임 부문 크리에이터는 14명이며 뽀융쨩, 최케빈, 허샘, 팔차선 등이 참여한다. 먹방 부문에선 아람이, 먹지희, 허미노, 띠미, 상해기 등 12명이 참여한다. 커플 부문은 쿠키커플, YUKA-CHANNEL, 석준이가해가 참여하며, 애니멀 라이프 부문에선 진똑개 풍이, 김메주와 고양이들, 꾸꾸까까가 참여한다.토크 부문은 9명이며 성우 남도형, 공파리파, 돌비공포라디오, 유후의 피아노래, 김켄지 등이 참여하며, 뷰티·패션 부문 크리에이터는 하봄, 깡스타일리스트가, 스케치 코미디 부문 크리에이터는 효자손, 루키치, 빈자리있어예 등 6명이 참여한다. 콘텐츠 부문은 20명이며 차도남 닥터준, 이과형, 최도전, 소방관 삼촌, 반달샘 등이 참여한다. 개그 부문에선 동네놈들, 코밈, 레이디액션, 짠민이 참여하며, 일상 부문에선 14명이며 오지짱, 전진소녀의 성장일기, 이녕 등이 참여한다.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9월 22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개최돼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으며,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다. 청년의 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2016년부터 (사)청년과미래가 주도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K-pop 콘서트는 미유페(Me+Youth Festival)로 새롭게 브랜딩 되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로 개최된다. 행사 첫째 날인 9월 21일에는 ▲돌아온 서머퀸 효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하이키, ▲OST계의 여왕 김나영,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우디, ▲첫 페스티벌 출연으로 음원강자의 면포를 예고한 #안녕이 출연할 예정이다. 9월 22일에는 ▲업고 튀고 싶은 하이브리드 밴드 엔플라잉, ▲명실상부 발라드 여제 거미, ▲‘카운팅 스타’ 화제의 래퍼 비오,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으로 차트 상위권을 롱런 중인 가수 경서예지&전건호가 출연한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청년들을 응원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힐링하는 축제, 미유페 콘서트의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행복한 피크닉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4.09.02 16:26
스포츠일반

스매싱 언제 할거야?...상대 선수 헛웃음 유발하는 안세영표 질식 수비 [2024 파리]

안세영(22·삼성생명)이 진정한 '셔틀콕 여제'에 올랐다. 대관식에서 보여준 경기력, 특별한 퍼포먼스로 그가 왜 독보적인 선수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인 그가 이변을 허락하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은퇴) 이후 28년 만에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됐다.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안세영표 배드민턴의 모든 것이 나왔다.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긴 팔·다리를 활용해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거미줄' 수비, 여기에 네트 앞에서 숨을 고르지 못하게 만드는 정교한 헤어핀까지 말이다. 1게임 15-12에서 나온 득점이 대표적이다. 안세영은 시종일관 하이클리어와 드롭샷, 헤어핀만 구사했다. 허빙자오가 수비 타이밍이 늦어 간신히 반응해 강스매싱을 할 수 있는 타이밍에도 하이클리어를 선택했다. 상대 입장에선 피가 마른다. 도대체 언제 강한 공격을 할 것인가. 무엇보다 체력이 강하기로 정평난 선수의 경기 운영에 거듭 휘말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안세영 입장에선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강점(체력) 우위가 명확했고, 상대를 많이 움직이게 만드는 게 유리했다. 결국 15-12 상황에서 안세영은 득점을 해냈다. 허빙자오가 균형이 무너진 채 넘긴 셔틀콕이 네트를 맞고 자신의 코트에 떨어졌다. 2게임도 마찬가지였다. 2-2에서 안세영이 전매특허 다이빙 수비로 상대 스매싱을 걷어내 허빙자오 코트 오른쪽 구석으로 보냈고, 그가 황급히 넘긴 셔틀콕을 전진해 푸쉬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상대가 공격으로 급하게 나서면, 오히려 공격 템포를 줄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좀처럼 스매싱을 하지 않았다. 그게 오히려 상대를 압박했다.금메달 포인트를 앞둔 18-13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안세영은 다시 상대 실수로 올라온 하이클리어를 스매싱 대신 드롭샷으로 응수했다. 자신의 공격 타이밍을 계속 놓친 허빙자오는 결국 엔드라인을 벗어나는 실수를 범했다. 안세영은 이 페이스 그대로 결승전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안세영을 8강전에서 상대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4강전 상대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모두 수비를 하다가 코트에 쓰러졌다. 야마구치는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안세영의 체력 그리고 조바심을 내지 않는 멘털 앞에 경쟁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그게 압도적 차이를 만들었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뒤 운영 기구의 열악한 선수 관리 시스템을 저격하고, 함께 가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이슈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향후 협회와 안세영이 어떤 입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안세영이 어떻게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했는지 분석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단순한 무기(체력)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걸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6 06:32
연예일반

김수현vs남궁민, 누가 웃을까…오늘(7일) 60회 백상 개최

누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까.‘60회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는다.트로피를 놓고 작품과 배우들 간 경쟁은 치열하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은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경쟁한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연기상은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예능상은 기안84, 나영석 PD,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 여자예능상은 김숙, 안유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은 천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첫 천만영화 ‘파묘’는 8개 분야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6:00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거미, ♥조정석과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상남자 모습에 반해”(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수 김범수와 거미가 출격한다.28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명품 발라더 김범수와 거미가 등장한다. 이날 김범수는 싸이, BTS보다 먼저 빌보드에 올랐지만, 옆모습으로 인터뷰해야 했던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OST의 여왕 거미는 지금까지 참여한 드라마의 합산 시청률이 무려 150%를 훌쩍 넘는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이어 김범수는 20년 넘게 열애설이 난 적이 없다며 철저한 비밀 연애 비법과 반전 사랑법을 공개한다. 연애만 하면 애교쟁이로 돌변한다는 그는 애인 앞에서 “혀가 신생아 수준으로 짧아진다”고 밝혔다.거미는 “이런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한다”며 남편 조정석과 썸 타던 시절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순간부터, 조정석의 상남자 같은 모습에 반하게 된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또한 김범수&거미와 ‘돌싱포맨’의 방구석 듀엣 가요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품 발라더들의 듀엣 무대에 이어 ‘돌싱포맨’은 예측불허 선곡과 케미로 김범수와 거미를 크게 당황시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김범수, 거미와 ‘돌싱포맨’의 역대급 티키타카는 28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13:05
연예일반

[그때 그 노래]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테마 곡..윤미래 ‘Always’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그 주간’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7년 전 이맘때다. 2016년 2월 18일, 한국 힙합계의 여왕 윤미래가 부른 애절한 발라드 ‘올웨이즈’가 발매됐다. ‘올웨이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첫 번째 OST다.‘올웨이즈’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태양의 후예’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로맨스의 대가인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16부작 멜로 드라마다. 2016년 2월부터 방송해 4월 종영했으며 배우 송중기(유시진 역), 송혜교(강모연 역)의 열연과 조연인 진구(서대영 역)와 김지원(윤명주 역)의 케미가 주목을 받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시청자들에게 ‘태양의 후예’가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김 작가의 남다른 필력, 매력적인 캐릭터,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아름다운 영상미 등등.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요소가 적재적소에 삽입된 OST의 힘다.특히 첫 방송 날짜보다 일주일 먼저 선공개된 ‘올웨이즈’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윤미래의 서글픈 음색과 절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올웨이즈’는 운명적인 사랑에 직면한 여자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내 시청자들이 강모연의 심리에 이입하도록 도왔다.‘올웨이즈’가 ‘태양의 후예’에 처음 등장한 장면은 1회 엔딩 부분이었다.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 유시진은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이 근무하는 병원을 찾았고, 두 사람은 단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유시진의 갑작스러운 우르크 파병으로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만다. 결국 정식 데이트도 하기 전에 유시진과 강모연은 병원 옥상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일명 ‘헬기 이별신’으로 불리는 이 장면에서 ‘올웨이즈’가 배경 음악으로 깔리며 두 사람의 애틋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또 ‘올웨이즈’는 2회 엔딩에서 유시진과 강모연이 이별 8개월 만에 우르크에서 재회한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5회에 나온 키스신에도 사용돼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16년 차트에 따르면 ‘올웨이즈’는 그 해 종합 연도차트 19위라의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엔 ‘태양의 후예’ OST가 차트를 점령했을 때였다. 다비치 ‘이 사랑’이 3위, 거미 ‘유 아 마이 에브리띵’이 8위, 케이윌 ‘말해! 뭐해?’가 26위,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이 27위,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이 41위에 오르며 톱 50위에 총 6곡의 ‘태양의 후예’ OST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트와이스, 여자친구, 지코 등 아이돌 가수와 엠씨더맥스, 어반자카파와 같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마치 음식의 조미료처럼 드라마의 맛을 높이는 OST는 보통 한 작품에서 대표 곡 하나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태양의 후예’처럼 OST 전곡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만큼 OST 노래들이 모두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이었으며, ‘태양의 후예’가 2016년 한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작이었다는 것을 음원차트도 증명한 셈이다.2023년, ‘태양의 후예’ 열혈 팬이었던 이들은 7년이 지난 지금도 ‘올웨이즈’ 한 소절에 온 몸이 반응할 것이다. 귓가에 들리는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에 드라마 속 한 장면이 생각나며 주인공의 상황과 감정에 또 다시 이입하게 된다. 동시에 한때 삶의 활력소가 된 작품에 푹 빠져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기도 한다.노래의 가장 큰 매력인 ‘환기’가 OST에서 더욱 빛을 발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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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쇼윈도', 송윤아·이성재 피로 물든 리마인드 웨딩..미스터리 시작

'쇼윈도:여왕의 집'의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지난 29일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 집'이 첫 방송됐다. 2.08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송윤아(한선주)와 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작됐다. 겉보기엔 완벽한 부부인 이들 부부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 중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파헤치는 수사가 시작됐다. 이어 드라마는 사건 발생 1년 전을 비추었다. 이때 역시 송윤아와 이성재는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송윤아는 여수로 출장을 가는 이성재의 넥타이까지 골라주며 사랑이 가득한 배웅 인사를 했다. 이성재의 출장에는 그의 내연녀 전소민(윤미라)이 함께였다. 이성재가 전소미와 1년 연애 끝 이별 여행을 준비했던 것. 이에 더해 패션 기업 라헨그룹 전무인 그는 자신이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패션쇼에 전소민이 디자인한 구두를 메인으로 세우며 그녀의 재능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송윤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전소민의 구두 디자인을 보고 그 가치를 알아본 것도 모두 송윤아였다. 같은 시간 송윤아 역시 여수를 찾았다. 송윤아의 어머니이자, 라헨의 회장인 문희경(김강임)이 이성재를 의심하며 송윤아를 패션쇼 현장으로 불렀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며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성재가 일 때문에 바쁜 사이, 송윤아와 전소민은 각자 여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여행 중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계속 마주쳤다. 특히 송윤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전소민이 나타나 도와줬다. 전소민은 렌터카 기름이 떨어져 도로에 묶인 송윤아를 자신의 차에 태웠고, 저녁 식사 계산 직전 지갑이 없는걸 알게 된 송윤아를 위해 돈을 대신 지불했다. 고마워하는 송윤아를 뒤로하고 전소민은 이성재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이성재 역시 송윤아에게 일 때문에 바쁘다고 이야기하고 전소민을 만나러 나온 상황. 이때 이성재는 전소민에게 하이힐을 선물했고, 전소민은 이를 신으며 앞으로 인생에 닥칠 모든 일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각자 여수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이성재는 송윤아에게 전소민이 디자인한 여왕의 구두 빅토리아를 선물하며 다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순간 모든 평화를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는 바로 이성재와의 관계를 포기 못한 전소민이 음독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병원의 전화였다. 이성재는 전소민을 만나러 달려갔고, 송윤아는 공항에 홀로 남았다. 이성재와 전소민의 관계가 끝나지 않은 채로, 송윤아와 전소민의 관계도 시작됐다. 거미줄처럼 얽혀버린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서 1년 후 핏빛 리마인드 웨딩 날로 연결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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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거미,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중 노래 1인자는 신동엽" 솔직 평가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거미가 국민 MC 3인방의 보컬 능력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14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6회에서는 가요계 ‘OST 여왕’이자 ‘소울 퀸’ 거미가 출연한다. 이날 거미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노래방 애창송 1위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가창 비법을 전수해 주는 동시에 각종 히트곡과 OST 명곡, 멤버들의 즉석 신청곡까지 모두 소화하며 콘서트급 ‘거미 주크박스’를 오픈한다.이와 관련 거미가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중 누가 가장 노래를 잘 부르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한다. 거미는 “재석 오빠는 스킬에 강한 편이고, 호동 오빠는 성량은 풍부하지만 감정 표현이 덜 하다”며 “동엽 오빠는 세 분 중 감정 표현이 가장 좋고, 진짜 노래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신동엽의 손을 들어준다.거미의 칭찬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 신동엽은 “그래도 호동이나 재석이보다는 노래 쪽으로는 우위”라고 밝히며, “나는 음악을 했던 놈”이라고 어린 시절 ‘밴드부 부심’을 폭발시킨다. 그러나 신동엽의 자화자찬에 김정은이 급발진하며, 자신이 ‘극대노’한 이유를 흥미롭게 밝혀 “오늘도 신경전이 장난 아니다”라는 황광희의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제작진은 “거미의 칭찬에 하늘이 날아갈 듯 기뻐한 신동엽이 즉석에서 거미 노래 열창을 자원, 또 하나의 ‘레전드 노래 클립’을 탄생시켰다”며, “멤버들의 질문과 요청을 다 받아주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다가도, 날카로운 보컬 코칭으로 능력치를 확 끌어올린 거미의 ‘외유내강’ 형 수업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는 1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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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거미, "남편이 평소엔 마누라, 음악 질문 땐 거미야~" 조정석과 금실!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의 깨 볶는 금슬을 자랑한다.거미는 오는 14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의 ‘레전드 가수’이자 일일 선생님으로 합류,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자신의 노래방 1위 애창곡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보컬 비법을 전격 전수한다. 이날 거미는 멤버들의 소리를 즉석에서 교정해주는 ‘일타 강사’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남편 조정석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공개한다.이날 거미는 자신이 히트시킨 각종 드라마 OST들을 총집합한 메들리 공연을 선보여 멤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노래에 연신 감탄하던 신동엽은 “‘OST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남편 조정석도 드라마에서 부른 OST로 오랫동안 음원 차트 1위를 했다”고 언급한다. 이에 거미는 “집에서 어느 정도 코칭을 해주는 편이다. 사실 워낙 잘해서 얘기해줄 게 별로 없을 정도”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이어 부부간의 애칭을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거미는 “나는 ‘오빠’라고 부르고, 남편은 내 본명인 ‘지연아’ 혹은 ‘마누라’라고 부르는 편”이라고 밝힌 후,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을 땐 ‘거미야’라고 부른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조정석이 발매한 최신 OST인 ‘좋아 좋아’를 즉석에서 열창, 남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발산한다.제작진은 “거미가 자신의 히트곡과 OST 명곡은 물론, 멤버들이 간절하게 요청한 다른 가수의 곡까지 흔쾌히 불러주며 ‘거미 주크박스’를 오픈했다”며, “남편 조정석에 관한 토크에 평소 친분이 있는 신동엽이 추가 ‘썰’을 곁들이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리얼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노래와 에피소드 모두 ‘역대급’인 한 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랄라랜드’ 멤버인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는 오는 14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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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인생 웹툰 '낮에 뜨는 달' O.S.T 20일 공개

'O.S.T 여왕' 거미가 부른 '낮에 뜨는 달' 삽입곡이 베일을 벗는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 첫 번째 O.S.T이자 거미가 가창에 참여한 음원인 '지금 말해볼게요'가 발매된다. '지금 말해볼게요'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혜윰 작가의 인기 시대극 웹툰 '낮에 뜨는 달' 수록곡으로 여자 주인공 한리타가 남자 주인공 도하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마음을 거미 특유의 아련하고 소울풀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거미는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숨이 멎을 듯한 기억을 그대가 주고 떠나가면 / 아무런 의미 없는 말들에 기대하는 나 / 아닌 척 해봐도 다 알고 있는 듯한 그대 보고 싶어 / 사랑한다고 용기 내볼까 / 지금 나 말해볼까요'라는 감정선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대가야가 멸망하는 시점과 현재를 오가는 '낮에 뜨는 달' 세계관에 몰입도를 더했다. '낮에 뜨는 달'은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7억뷰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힌다. 거미는 그간 '태양의 후예' '호텔 델루나' '구르미 그린 달빛' '낭만닥터 김사부 2' '더 킹 - 영원의 군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흥행에 참여한 'O.S.T 여왕'이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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