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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인터뷰①] 윤마치 “신곡 ‘피치’, 무대 제대로 즐겨보려 준비”

싱어송라이터 윤마치가 신곡 ‘피치’로 늦여름을 뜨겁게 달군다.윤마치는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피치’를 발매한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마치는 곡에 대해 “여름 시즌에 화끈한 공연이 많으니 제대로 신나는 곡이 하나 필요하다는 생각에 쓴 곡”이라며 “제대로 놀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 시원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여름날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복숭아를 오브제로 삼아 전개한 스토리에 ‘여름의 껍질과 속살을 담은 노래’라는 소개글이 인상적인데, 이에 대해 윤마치는 “여름 하면 활기차고 건강한 느낌이 들지만 곡의 내용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라 씁쓸하다. 껍질과 속살의 대비되는 느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마치는 “그동안엔 노래 안에 메시지를 꼭 담으려 했는데 이번엔 분위기를 담아보려 했고, 있는 그대로 노래를 즐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은 덜어낸 단순한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후렴 때 뛸 준비 해라’라는 마음으로”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마치는 “이번 곡은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보니 사물이 있어야 색이 입혀질 것 같아 복숭아로 잡아봤다. 복숭아에 어떤 의미를 담은 건 아니다. 마치 비비의 ‘밤양갱’ 같은 결이랄까. 가사에 대한 해석은 열어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마치는 이날 오후 7시 신촌 명물쉼터에서 싱글 ‘피치’ 발매 기념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은 윤마치 공식 SNS 계정에서 라이브로도 볼 수 있다.윤마치는 2019 EP 앨범 ‘렛츠 마치!’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다. ‘항복’, ‘러브 이즈 어 매직’, ‘컬러 잇’, ‘초록’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페스티벌 여신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톡 댓 톡’, 엔믹스 ‘무빙 온’, 있지 유나 ‘옛, 벗’ 등 작곡에도 참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00
연예일반

루시, 오는 23일 ‘카스쿨 페스티벌’ 출격... 페스티벌 섭외 0순위 밴드 입증

밴드 루시가 연이어 여름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접수하며 ‘대세 밴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루시는 오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카스쿨 페스티벌’에 출격해 여름 감성을 극대화한 청량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카스쿨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는 음악, 워터쇼, 라이프스타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 규모를 대폭 확장해 한층 풍성한 여름 축제를 예고했다.루시는 ‘개화’, ‘아니 근데 진짜’ 등 대표 히트곡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물들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에너지 가득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적극 호흡하며, 특유의 청량 사운드로 축제 현장을 잊지 못할 순간으로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앞서 루시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이어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세븐 록 프라임 2025’,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이틀 연속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국내 주요 여름 페스티벌을 연이어 장악한 루시는 ‘섭외 0순위 밴드’로서 K-밴드 붐의 중심에 서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4:55
예능

“김종민 30돌까지 함께”…’1박2일’, 조세호∙이준 합류 1주년, 팀워크 끈끈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합류 1주년 기념 여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펼쳐진 조세호, 이준의 1주년 특집 '잡네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을 찾은 멤버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를 완성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요즘 입소문을 타며 '수박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민속촌 수박밭에서 '수박 서리' 미션에 도전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이 수박 방범단에게 붙잡히면서 물벼락 벌칙에 당첨됐지만, 뒤이어 도전한 유선호, 김종민, 조세호는 수박 서리에 성공하며 디저트 화채를 획득했다.화끈한 쇼맨십을 펼치면서 호기롭게 도전한 문세윤과 딘딘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수박 방범단 '수나이퍼'에게 검거 당하며 미션에 실패했다. 결국 수박 서리에 성공한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만이 시원한 수박 화채를 맛볼 수 있었다.베이스캠프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첫돌 기념 저녁식사 복불복 '소문난 돌잔치에 먹을 게 없다'에 돌입했다. 여섯 멤버가 릴레이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성공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미션을 실패하면서 푸짐했던 음식은 매니저와 스태프들의 뱃속으로 계속 사라져갔다.멤버들은 총 여섯 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 릴레이 미션을 성공시키며 저녁식사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조세호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고 '1박 2일'에서의 1주년 소감을 전했다.이준 역시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가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1박 2일'을 통해 내가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껏 훈훈해진 분위기 속 조세호는 "더 열심히 해서 '1박 2일'이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 종민이 형이 30돌 될 때까지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당차게 밝혔다.저녁식사가 끝난 후 '1박 2일' 팀은 멤버들 간의 단합력을 시험하는 잠자리 복불복 '뭉치면 살고 찍히면 죽는다' 미션에 도전했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멤버들은 미션을 연달아 실패하며 전원 야외 취침의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추가로 제공한 마지막 기회에서 여섯 멤버는 극적으로 미션을 성공시키며 전원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멤버들은 취침에 앞서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조세호, 이준과 마찬가지로 '1박 2일' 메인 PD로서 1주년을 맞은 주종현 PD의 진심 어린 손편지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첩에 감동한 여섯 멤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아무런 미션 없이 제공되는 아침식사에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섯 멤버가 함께 한 지 벌써 1년이 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1년 동안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다함께 '1박 2일' 홍보를 하고 퇴근하려 한다"며 "멤버들이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 앞에서 코요태의 '우리의 꿈'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마지막 퇴근 미션을 고지했다.식사가 끝난 후 각자의 파트를 정하고 연습을 마친 '1박 2일' 팀은 워터 페스티벌이 진행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운집한 시민들에 잠시 긴장했던 멤버들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끌었고, 혼신을 다한 폭발적인 라이브까지 펼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신나게 워터 페스티벌 무대를 즐긴 여섯 멤버는 시민들과 함께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시원하고 짜릿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조세호, 이준의 합류 1주년을 맞아 '1박 2일' 팀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에 뭉클한 감동까지 선물했다. 다음 여행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08:56
스타

‘여성암 투병’ 이솔이, 옛 추억 회상 “자려고 누우면 생각 꼬리 물어”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이자 배우 이솔이가 추억을 회상했다.16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앨범 추억놀이하다 옛날 사진 올리는 건 나만 그런거 아니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물총을 들고 여름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그는 ‘물에 빠진 생쥐마냥’, ‘아무 생각 없이 즐겁기만 했던 여름 밤’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당시의 행복을 전했다.앞서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 검진 중이다. 건강하다고 믿고 있지만, 아직은 항암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7 13:56
산업

칭따오,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가

칭따오가 공식 판다 캐릭터 ‘따오’를 앞세운 이색 부스로 방문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오는 15일부터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MF가 풍성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가운데, 칭따오도 이를 기념해 특별한 콘텐츠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앞서 칭따오는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9’,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 보령’ 등에서 레트로 오락실을 테마로 한 ‘따오-락실’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동일 콘셉트의 브랜드 부스를 지속 운영하며 무더운 여름 속 칭따오와 공식 판다 캐릭터 따오로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칭따오 ‘따오-락실’ 부스에서는 ‘슈팅게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LED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슈팅게임은 제한된 횟수 안에 장난감 총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방식으로, 미션을 성공하면 귀여운 따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칭따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고, LED 포토월에서는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이번 JUMF 현장에서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칭따오 논알콜릭 2종(오리지널∙레몬)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루 300세트 한정으로 칭따오 생맥주 1L 2잔 구매 시 튼튼한 따오 비닐 백팩 2개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현장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따오-락실’ 부스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의 흥겨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축제 현장이 될 것”이라며 “칭따오와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09:59
산업

KFC, ‘간식 칰트키‘ 프로모션 재진행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간식 칰트키’ 프로모션을 다시 선보인다.‘간식 칰트키’ 프로모션은 순살 통다리 2조각과 프렌치프라이, 콜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단품 대비 최대 약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치킨 2조각은 ‘핫크리스피통다리’와 ‘갓양념통다리’ 중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핫크리스피통다리’는 KFC만의 노하우로 튀겨낸 프리미엄 통다리살 순살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갓양념통다리’는 핫크리스피통다리에 매콤달콤한 갓양념 소스를 입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프렌치프라이와 콜라를 더해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구성을 완성했다. 특히 여름휴가와 나들이,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간단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칰트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다시금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프로모션은 오는 9월 8일까지로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KFC 매장과 자사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KFC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간식 칰트키는 부담 없는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KFC의 인기 메뉴로 알차게 구성한 간식 칰트키가 소비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2 17:49
연예일반

밴드 소란, 첫 전국 클럽 투어 성공적... 오는 17일 서울 앙코르콘 개최

밴드 소란이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한 여름 클럽 투어 ‘버킷리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춘천, 그리고 지난 주말 부산까지 두 달여에 걸쳐 이어진 이번 여정은, “언젠가 찾아가겠다”는 오래된 약속을 지키는 무대였다.이번 투어는 단순한 지역 공연이 아니었다. 작은 클럽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은, 손끝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만들어낸 밀도 높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음악과 무대 아래에서 터져 나오는 함성이 한데 엮이며, 각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 온도와 색을 띠었다.특히 매 공연마다 펼쳐진 ‘이 도시 이 노래’ 코너는 관객과 밴드가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직접 추천한, 각 도시에서 가장 듣고 싶은 곡들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빛을 발했다. 평소 셋리스트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숨겨진 명곡들이 시작되자, 객석 곳곳에서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보컬 고영배는 마지막 부산 공연에서 “이번 투어는 음악을 하면서 전국을 여행한 기분이었다. 각 도시에서 만난 관객들의 표정과 목소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은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소란은 오는 8월 17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팬들과 여름의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채우기 위해서다. 예매는 8월 11일 오후 6시,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한편, 소란은 이번 앵콜 콘서트 이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의 황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에너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여름의 열기와 함께한 버킷리스트 투어는 막을 내렸지만, 그 여운은 올가을 무대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0:37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달궜다... 역시 ‘핫 걸’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서 진가를 입증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6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시게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배드 뉴스’를 시작으로 ‘이글루’, ‘립스 힙스 키스’, ‘스티키’, ‘텔 미’, ‘마이다스 터치’, ‘쉿’ 등 총 1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키스오브라이프는 록 감성이 가미된 파워풀한 무대와 여름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이들만의 성숙하고 섹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콘셉트를 준비해 관객들을 자신들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지난해 나띠와 쥴리가 참여한 e스포츠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주제곡 ‘슈퍼파워’를 완전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벨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의 후렴구를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하며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들이 참여한 시게트 페스티벌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공연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올해는 애니마, 에이셉 라키, 채플 론, 찰리 XCX, 포스트 말론, 숀 멘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나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공연을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부다페스트에 첫 방문했는데 2년 만에 이렇게 멋진 공연에 초대받아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큰 호응으로 공연을 즐긴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47
뮤직

[IS포커스] ‘25일 컴백’ 아이브, 꽉 채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퀸도 넘본다

4세대 톱 걸그룹이자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이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위풍당당한 기세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표한다.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레블 하트’가 수록됐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씨’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연타석 흥행으로 꽉 찬 상반기 활동에 이어,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유럽을 달구며 대중음악신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또 한 번 ‘넘사벽’ 클라스에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안주하는 법 없는 노력형 여정…이러니 ‘넘사벽’ 아이콘 아이브는 직전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두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거머쥐는 등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하는가 하면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으로도 또 하나의 낭보를 추가했다. 아이브의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이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기록이라 의미를 더했다.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한 이들은 무대로도 무한한 성장과 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측 초청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그리고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했는데, 드넓고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수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선보인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는 두고두고 회자됐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에 퍼포머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브는 데뷔 당시부터 탈 신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완성형’ 찬사를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결코 스타성에 기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매 무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금은 통쾌한 라이브로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자기애→공감 메시지 확장…‘아이브 시크릿’에선 어떨까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아이브.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이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 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신곡 ‘비 올라잇’을 통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며 ‘아이브 엠파시’로 본격 시도한 메시지의 확장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 올라잇’ 뮤직비디오는 면접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좌절과 어려움, 불안을 딛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임프레션과 감각적 댄스가 잘 어울린다”며 “전 세계 MZ들의 프레시한 아이콘으로 추후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같은 또래 여성 팬덤을 더 넓히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아이브의 컴백에 앞서 22일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을 발매하는 것을 비롯해 9월 1일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9월 5일 데이식스, 에스파 등 대형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늦여름 컴백 대전이 예고된 상태다. 아이브가 ‘아이브 시크릿’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5:37
예능

김준호X조윤호, ‘코봉스’와 유쾌한 에너지 충전…’부코페’ 자원봉사단 발대식 성료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코봉스’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 1일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축제 개막을 앞두고 자원봉사단 ‘코봉스’의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봉스’는 부코페의 상징이자, 현장을 함께 이끌어갈 든든한 파트너로 매년 활약하고 있다.이번 발대식에는 총 34명의 ‘코봉스’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수석 프로그래머 조윤호가 함께해 축제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과 더불어 팀별 기본 업무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발대식 진행은 조윤호 수석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또한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코봉스’ 대표자 2인에게 부코페 공식 굿즈를 직접 전달하고, 축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협찬사 무학(좋은데이)의 이열기 영업본부장도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진 2부와 3부에서는 올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코미디스트리트’, ‘코미디오픈콘서트’, ‘개그페이’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안전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기본 교육도 진행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모든 교육을 마친 ‘코봉스’는 세부 업무를 분담하고, 팀별로 인사를 나누며 제13회 부코페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졌다.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근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팀이 개막공연을 올리며, 폐막공연은 MC 이홍렬과 다양한 개그맨들이 참여하는 ‘나는 개가수다’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함께 여름 스트레스를 날릴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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