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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웰푸드, “빈츠 프리미어 말차 상시 운영”

롯데웰푸드는 여름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말차 디저트 시리즈’의 두 번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 등 3종이다.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개에 달하는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던 한정판 말차 디저트의 후속 시리즈다.‘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100% 제주산 녹차잎의 깊고 진한 말차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난 출시 당시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롯데웰푸드 전체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리즈부터는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 운영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인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으로, 제주 말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산노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을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설향 딸기잼으로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을 선사하며, 겉면을 감싼 말차 스위트가 향긋한 풍미를 더한다.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제주산 말차로 만든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에 가나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가나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쇼콜라, 모카프레소 등 2종의 랑드샤에 이어 추가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와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5:25
산업

요아정, 지난해 이어 올해 여름도 배달 플랫폼 매출 1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이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배달 플랫폼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민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아정은 지난해 여름 배달 플랫폼 카페·디저트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도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같은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일시적인 흥행이 아니라 두 해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표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출발한 요아정은 이후 ‘아사이볼’, ‘그릭 요거트’, ‘화채’, ‘크림 찹쌀떡’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넓혀왔다. 또한 빠삭 두바이 초코쉘, 빠삭 말차 초코쉘과 같이 트렌드에 맞춘 토핑 라인업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요아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K-Dessert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적인 디저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화채, 팥 토핑, 크림 찹쌀떡 등 한국적 요소를 담은 메뉴도 현지화 전략의 한 축으로 활용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02 09:50
산업

요아정, 그릭요거트 신메뉴 출시

요아정이 전국 가맹점을 통해 새로운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여름 제철 복숭아를 활용한 그릭요거트 메뉴에 이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이색 토핑 구성을 통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요아정 그릭요거트는 원유 함량 99.96%를 자랑하며, 총 열량의 21%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제품이다. 설탕, 인공첨가물, 합성 향료를 일절 배제해 건강함을 강조했으며, 꾸덕꾸덕한 식감과 진한 풍미, 신맛 없는 고소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대표 조합 메뉴는 △바삭한 초코링과 벌집꿀을 더한 ‘허니초코링 그릭의 정석’ △저당 그래놀라와 아몬드 분태, 바나나 브륄레, 초코쉘을 곁들인 ‘고소브륄레 그릭의 정석’ △초코 토핑 3종과 바나나, 땅콩버터, 아몬드 분태가 어우러진 ‘달콤활력 그릭의 정석’ △오렌지, 샤인머스캣, 망고베이스와 후르츠링을 조합한 ‘오렌지 샤인망고 그릭의 정석’ △그래놀라와 멜론, 벌집꿀로 조화를 이룬 ‘허니 멜론 그릭의 정석’ 등이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 딸기 등 신선한 과일 토핑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 메뉴가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최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뉴트리체커’ 소비층의 증가와 수명 연장 흐름에 따른 ‘저속노화’ 트렌드가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F&B 업계가 건강 지향형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아정 역시 이번 신메뉴를 통해 웰니스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요아정 관계자는 “꾸준히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한 달콤함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4 11:00
산업

[AI가 말아주는 톱3] 인기 이어가는 '콜라보' 메뉴들

지난 7월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인 '셰프 콜라보 메뉴' 기록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푸라닭 치킨 × 정지선 셰프 ‘일품깐풍’7월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해 선보인 ‘일품깐풍’은 향취고추,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써서 본격 중식의 매운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메뉴로,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7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했다.이전 협업이었던 권성준 셰프의 ‘나폴리 투움바’와 함께 지속적으로 품절 사태와 주문 폭주 현상을 기록했다. 역전우동 × 이미영 셰프 ‘여름 신메뉴 3종’역전우동은 7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삼색냉우동, 오리지널카레우동, 매운냉우동 등 여름 시즌 스페셜 메뉴 3종을 출시, 한 달 간 100만 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대중적이고 친숙한 우동을 셰프가 재해석해 큰 반향을 얻었다.빕스 × 미쉐린 맛집 ‘콜라보 디저트·태국 메뉴’애슐리퀸즈는 7월 과일 브랜드 제스프리와 협업, 골드키위롤·망고 케이크 등 디저트 3종을 선보여 5주 만에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빕스는 연남동 미쉐린맛집 ‘투들링이’와 손잡아 랭뼈찜, 파파야 샐러드, 태국식 수프 등 한정 태국 메뉴를 출시, 신메뉴 출시 후 방문 3배, 매출 26% 상승을 이끌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1:11
예능

“김종민 30돌까지 함께”…’1박2일’, 조세호∙이준 합류 1주년, 팀워크 끈끈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합류 1주년 기념 여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펼쳐진 조세호, 이준의 1주년 특집 '잡네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을 찾은 멤버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를 완성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요즘 입소문을 타며 '수박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민속촌 수박밭에서 '수박 서리' 미션에 도전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이 수박 방범단에게 붙잡히면서 물벼락 벌칙에 당첨됐지만, 뒤이어 도전한 유선호, 김종민, 조세호는 수박 서리에 성공하며 디저트 화채를 획득했다.화끈한 쇼맨십을 펼치면서 호기롭게 도전한 문세윤과 딘딘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수박 방범단 '수나이퍼'에게 검거 당하며 미션에 실패했다. 결국 수박 서리에 성공한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만이 시원한 수박 화채를 맛볼 수 있었다.베이스캠프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첫돌 기념 저녁식사 복불복 '소문난 돌잔치에 먹을 게 없다'에 돌입했다. 여섯 멤버가 릴레이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성공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미션을 실패하면서 푸짐했던 음식은 매니저와 스태프들의 뱃속으로 계속 사라져갔다.멤버들은 총 여섯 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 릴레이 미션을 성공시키며 저녁식사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조세호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고 '1박 2일'에서의 1주년 소감을 전했다.이준 역시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가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1박 2일'을 통해 내가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껏 훈훈해진 분위기 속 조세호는 "더 열심히 해서 '1박 2일'이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 종민이 형이 30돌 될 때까지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당차게 밝혔다.저녁식사가 끝난 후 '1박 2일' 팀은 멤버들 간의 단합력을 시험하는 잠자리 복불복 '뭉치면 살고 찍히면 죽는다' 미션에 도전했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멤버들은 미션을 연달아 실패하며 전원 야외 취침의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추가로 제공한 마지막 기회에서 여섯 멤버는 극적으로 미션을 성공시키며 전원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멤버들은 취침에 앞서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조세호, 이준과 마찬가지로 '1박 2일' 메인 PD로서 1주년을 맞은 주종현 PD의 진심 어린 손편지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첩에 감동한 여섯 멤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아무런 미션 없이 제공되는 아침식사에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섯 멤버가 함께 한 지 벌써 1년이 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1년 동안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다함께 '1박 2일' 홍보를 하고 퇴근하려 한다"며 "멤버들이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 앞에서 코요태의 '우리의 꿈'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마지막 퇴근 미션을 고지했다.식사가 끝난 후 각자의 파트를 정하고 연습을 마친 '1박 2일' 팀은 워터 페스티벌이 진행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운집한 시민들에 잠시 긴장했던 멤버들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끌었고, 혼신을 다한 폭발적인 라이브까지 펼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신나게 워터 페스티벌 무대를 즐긴 여섯 멤버는 시민들과 함께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시원하고 짜릿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조세호, 이준의 합류 1주년을 맞아 '1박 2일' 팀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에 뭉클한 감동까지 선물했다. 다음 여행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08:56
산업

로티로리 치즈빵부터 자이로추로스까지…롯데월드에 ‘먹으러’ 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 여름 어트랙션과 퍼레이드에 이어 식음 메뉴 경쟁력 강화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준을 넘어, 테마파크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먹는 즐거움’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기 IP(지식재산권)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 메뉴는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있는 맛을 앞세워 MZ세대의 SNS 인증샷을 부르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1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무더위 속 인기를 얻고 있는 시원한 음료 라인업에는 슬러시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꼬부기 물대포 슬러시’, 부드러운 젤라또를 곁들인 ‘라프라스 젤라또 빙수’가 있다. 이상해씨·파이리·피카츄 캐릭터가 그려진 컵홀더를 제공하는 트로피컬 콘셉트 슬러시도 인기다. 매직아일랜드 ‘캐빈테일즈’에서 판매하는 ‘포켓몬 스파클링 에이드’는 피카츄 또는 이상해씨 리유저블컵에 담겨, 음료를 즐긴 뒤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받고 있다.디저트 역시 다채롭다. ‘푸린 딸기 소프트콘’, 피카츄 모양 초콜릿이 올라간 바나나우유 맛 ‘피카츄 아이스크림’, 소라빵 속에 아이스크림을 담은 ‘고라파덕 소라빵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카츄 아이스크림’은 어드벤처 4층 ‘오벨리스크’와 2층 ‘오버브릿지’에서만 판매돼 한정판 효과를 누리고 있다.오랜 시간 사랑받은 간식 메뉴도 강세다. ‘BHC 뿌링 콜팝’은 달콤짭조름한 시즈닝 순살치킨과 시원한 탄산의 조합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았다. 지난 2023년 리뉴얼 이후 지난달까지 약 5만개가 판매된 '로티로리 치즈빵’은 귀여운 롯데월드 마스코트 로티와 로리의 얼굴이 그려진 비주얼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늘어나는 치즈가 조화를 이룬 메뉴로 인증샷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4만개 이상 팔린 ‘소금빵 젤라또’도 겉바속촉 빵과 젤라또의 단짠 조화로 여름철 필수 간식이 됐다.추로스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지하 1층 ‘츄로빅’의 ‘수제 추로스’는 바삭한 도우를 진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클래식 스타일로, 추로스 본연의 매력을 살렸다. 1층 ‘오마스 딜라이트’의 ‘오레오 추로스’는 오레오 맛 도우에 연유 크림을 곁들여 달콤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스틱형 추로스 위에 도넛을 꽂아 인기 어트랙션 ‘자이로드롭’ 실루엣을 구현한 ‘자이로추로스’는 이색적인 비주얼 덕분에 인증샷 필수 메뉴로 자리잡았다.롯데월드 관계자는 "피카츄와 이상해씨가 그려진 리유저블컵은 기념품으로도 인기"라며 "수 많은 식음 메뉴 중, 무엇을 택해야 할 지 고민된다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간식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8.11 08:36
산업

‘비비안 웨스트우드’ 입은 신라호텔… 이례적 협업에 뜨거운 반응

영국의 아이코닉 패션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서울신라호텔에 손을 내밀었다. 럭셔리 호텔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간의 이례적 협업이라는 평가다. 오직 투숙객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정 기간 콘텐츠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신라호텔은 지난달 초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두 달간 ‘플래닛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이 패키지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와 다이닝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이번 전시는 패션과 호텔의 협업 핵심은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 내부는 주얼리, 가방, 액세서리 등 총 4개 테마로 구분돼 있다. 지난달 31일 방문한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는 실제 박물관에 온 듯 투명 아크릴 박스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대표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각 전시는 웨스트우드 특유의 반항적이면서도 우아한 감성을 살려 아트피스 형태로 연출됐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오브제와 로고, 아카이브 제품 등이 호텔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 분위기를 자아냈다.입구에서부터 익숙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의 사진이 고객들을 맞이했다. 익살스런 표정의 사진은 그다지 크지 않았음에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눈에 띄는 건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시그니처인 맥헤이즈 타탄. 호텔 측은 “로맨스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담았다”고 맥헤이즈 타탄에 대해 설명하며 “핑크, 블루, 옐로우의 따뜻한 컬러가 밝고 생동감 있는 무드를 더하며,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의미를 더했다.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단연 반짝이는 로고를 중심으로 두르는 형태의 진주 목걸이다. 이 목걸이는 블랙핑크 리사, 지드래곤, 두아 리파 등 셀럽들이 착용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크 패턴을 입은 곰인형 키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즌 한정 애프터눈 티 서비스도 더했다. ‘여름 감성’을 주제로 한 디저트 8종은 망고, 살구, 패션후르츠 등 노란색 계열 식재료를 활용해 구성됐다. 오렌지와 살구크림치즈 샌드위치, 그릴 가지 살라미 샌드위치와 스콘까지 더해 출출한 시간대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구성도 눈에 띈다. 더불어 티 코스터에 새겨진 로고 디테일에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넘게 공들인 서울신라호텔의 세심함이 담겨져 있다.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로고와 대표 패턴을 활용한 만큼 시각적 재미와 미각적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이용객들이 애프터눈 티를 앞에 두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모습이었다. 이번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이상 투숙 시 예약 가능하다. 객실 1박, 협업 애프터눈 티, 플래티넘 멤버십 혜택, 브랜드 로제 와인 1병, 실내·야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애프터눈 티 서비스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패키지 예약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베네핏으로 비비안 웨스트우드 전국 매장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및 10만 마일리지가 제공되는 VIP 혜택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에는 10% 할인 혜택만 준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호텔과 브랜드 양측 모두에게 전략적 성과를 안겨줬다는 평이다. 브랜드 팬층을 대상으로 한 정제된 경험을 호텔 상품에 접목하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의 관심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또 서울신라호텔은 협업을 통해 고급 숙박 상품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니아층을 겨냥한 한정형 콘텐츠는 투숙객의 만족도는 물론 체류 경험의 깊이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신라호텔에 따르면 비비안웨스트우드 애프터눈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자수는 지난해 동기(7월 5일~8월 5일) 대비 두자릿 수 가량 증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나 굿즈 제공을 넘어 브랜드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호텔 경험의 고급화에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전략이 프리미엄 고객 공략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8 07:05
산업

빌리엔젤, 여름 디저트 '떠먹는 스쿱 케이크' 선보여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BILLY ANGEL)이 새로운 홈디저트를 정의한다. 집에서 쟁여놓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떠먹는 케이크'를 출시하면서, K뷰티 같이 K디저트를 글로벌로 갖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29일 빌리엔질은 서울 영등포구 빌리엔젤 여의도점에서 신제품 시음회를 열고 여름철 대표 디저트 '떠먹케(떠먹는 케이크)'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떠먹케 시리즈는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와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 등이다.동시에 빌리엔젤 운영사 그레닉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로의 도약 비전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로드맵을 공개했다.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이날 "케이크를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 먹는 일상 디저트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떠먹케(떠먹는 케이크)를 통해 디저트 소비문화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여기에는 그레닉스가 구축해 놓은 자체 운영 공장이 밑바탕이 됐다. 이를 통해 그레닉스는 지난 2023년부터 B2B 비즈니스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CJ푸드빌·대상 등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납품하고 있다.이를 위해 빌리엔젤은 8월 중 휴대성과 보관성을 강화한 파인트 사이즈 제품을 추가 출시한다. 파인트 사이즈는 아이스크림 파인트처럼 더 작고 간편한 형태로, 캠핑이나 피크닉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곽 대표는 "떠먹케 개발에 약 1년이 소요됐으며, 이미 4가지 맛의 라인업이 추가로 개발 완료돼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며 "월 1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에는 떠먹케를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떠먹케는 스푼이나 포크로 떠먹다가 뚜껑을 덮어 다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냉동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덜 녹인 상태에서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사각거리는 식감을, 충분히 녹이면 부드러운 케이크 본연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곽계민 대표는 "빌리엔젤은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크 시장을 개척해 왔다"라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5성급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되는 것과 동일한 원재료로 제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9 17:25
산업

빌리엔젤, 여름 디저트 떠먹케 시리즈 ‘복숭아’ ‘쿠키앤크림’ 확대 출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떠먹케(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를 확대 출시한다.28일 빌리엔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떠먹케 시리즈는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업그레이드 버전)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 2종이다. 특히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요거트 크림 제품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지난 봄 첫 출시된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가 업그레이드돼 다시 선보인다. 달콤하고 진한 코코아 쿠키가 가득 들어가 있으며, 마스카포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진하고 고소한 유크림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은 달콤하고 진한 쿠키 토핑과 새하얗게 내려앉은 화이트 크림,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빼곡하게 넣은 바삭한 쿠키, 깊은 풍미의 코코아 시트로 이뤄져 한 스푼에 쿠키앤크림의 진하고 달콤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는 여름 햇살을 담은 핑크빛 제철 복숭아와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진하고 풍부한 요거트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제품은 진짜 백도를 듬뿍 썰어 넣은 백도 복숭아 리플잼 토핑과 진한 크림치즈 베이스의 요거트 크림, 달콤한 백도가 아삭하게 씹히는 리플잼,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누아즈 시트로 구성되어, 입 안 가득 복숭아 요거트의 상큼함을 전달한다.떠먹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냉동 보관 후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떠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각 용기에 담겨 있어 보관과 소분이 간편하며,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먹거나 개인이 조금씩 꺼내 먹기에도 적합하다.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기존 케이크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식감과 경험을 제공한다. 홈카페는 물론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디저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떠먹케’ 시리즈는 케이크를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속에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만들어가는 빌리엔젤의 혁신”이라며 “다양한 맛의 떠먹케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빌리엔젤은 올해 상반기 버라이어티팩이 누적 판매량 22만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8 15:51
생활문화

금별맥주, 무더위 겨냥 여름 신메뉴 7종 전격 출시

주점 프랜차이즈 ‘금별맥주’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신메뉴 7종과 신규 주류 2종을 전격 출시, 전국 210여 가맹점에서 7월 27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라인업은 ‘트렌드에 맞춰진 메뉴’부터 ‘이열치열, 이냉치냉’ 메뉴 구성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출시 메뉴는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 ▲무뼈닭발 국물떡볶이 ▲빨간 차돌 스지 쌀국수 ▲우유튀김 ▲딸기 샤베트 ▲불고기피자 ▲갑오징어 버터구이 등 총 7종. 여기에 ▲청귤맥주, ▲말리부선셋 주류 2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여름철 맥주 페어링에 최적화된 구성을 완성했다.특히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 ‘이나니와 우동면’을 그대로 사용, 여행지에서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들기름의 고소한 조화가 덥고 지친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부상할 전망이다.‘불고기피자’는 기존 페퍼로니·베이컨치즈피자에 이어 추가된 3종 구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한 단단한 시리즈를 완성했다. 트렌디한 튀김과 디저트 요소도 강화됐다. ‘우유튀김’과 ‘딸기 샤베트’는 식사 후 마무리 메뉴 또는 별도 디저트로도 활용 가능한 구성이다.한편, 맥주집다운 본질을 살린 마른안주 라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갑오징어 버터구이’는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를 사용해 희소성과 맛을 모두 잡은 전략 메뉴다. 금별맥주는 전용 공급사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합리적 가격에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고 있으며, ‘안주다운 안주’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트렌드 반영을 넘어 가맹점의 회전율 상승과 재방문 유도까지 고려한 전략적 구성"이라며 "단가, 조리 편의성, 고객 반응까지 종합 검토한 기획으로 창업자 입장에서 운영 효율까지 갖춘 구조"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 메뉴는 7월 초 직영점 테스트를 통해 판매성과를 검증했으며, 1200만 유튜버 ‘쯔양’이 시식한 영상 콘텐츠까지 더해져 브랜드 인지도와 바이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19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금별맥주는 현재 전국 21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본사 밀착 관리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구조와 강력한 운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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