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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비글돌’ 마마무의 에너지 끝판왕 곡 ‘넌 is 뭔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그 주간’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7년 전 오늘인 2016년 2월 26일, 걸그룹 마마무의 정규 1집 ‘멜팅’(Melting) 발매됐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활동을 시작했다.2014년 6월 ‘Mr.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데뷔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넌 is 뭔들’로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했으며,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아직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마마무의 ‘멜팅’이 K팝에 레트로 소울을 되돌렸다”는 제목의 칼럼으로 마마무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데뷔곡에 이어 ‘피아노맨’, ‘음오아예’까지 연이어 히트친 마마무는 ‘넌 is 뭔들’에서 그간 자신들의 매력을 집약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넌 is 뭔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는 곡의 높은 완성도다. ‘넌 is 뭔들’은 마마무의 소위 ‘대박’ 노래들을 탄생시킨 RBW 김도훈 프로듀서와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가 첫 공동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역대급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두 번째는 바로 마마무 특유의 활기차고 파워풀한 분위기, 동시에 재치있고 센스있는 콘셉트를 꼽을 수 있다. ‘비글돌’이라 불릴 정도로 무대 위에서 마음껏 흥을 발산했던 마마무는 ‘넌 is 뭔들’의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모든 게 완벽한 남자에게 호감을 표현한 가사로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뭔들 못하겠어”라고 말할 때 쓰이는 단어를 제목과 가사에 적절하게 녹이며 깜찍한 매력과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마지막은 데뷔 때부터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마마무의 독보적인 실력이다. ‘넌 is 뭔들’을 포함한 마마무의 노래 속 높은 음역대와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고음, 여기에 매 무대를 기대하게 만드는 애드리브까지. 당시 마마무의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는 K팝 가요계에 큰 이변을 일으킬 정도로 충격적이었다.절도 있는 군무나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마마무는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무대를 꾸미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마마무는 데뷔 때부터 기존 걸그룹과 달리 소탈하고 자유분방한 매력,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면서 ‘걸크러시’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그해 개최된 마마무의 첫 단독 콘서트 ‘2016 무지컬’의 관객 수는 남성보다 여성 팬들의 비중이 더 높았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걸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 차트에 안착했다. 멜론의 2016년 종합연도차트에 따르면 ‘넌 is 뭔들’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당시는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각각 ‘치얼업’과 ‘시간을 달려서’로 최대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였다. 두 그룹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고 이 외에 시청률 40%에 육박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그리고 엠씨더맥스, 어반자카파, 한동근, 임창정, 크러시 등의 발라드 가수가 차트를 공략했다.어쩌면 마마무라는 그룹 자체가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만큼 실험적이고 위험한 요소를 갖고 데뷔를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마마무는 꿋꿋하게 자신들의 길을 걸어갔고, 쟁쟁한 아티스트에 맞서 그들만의 음악을 개척했다.2023년 현재, 마마무 멤버들은 ‘함께’라는 타이틀을 지키며 개인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2021년 6월 솔라, 문별, 화사는 RBW와 재계약을 했지만 휘인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휘인과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 지키기에 나섰다.지난해 8월 마마무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신보 ‘MIC ON’을 발매하며 완전체로 출격했고, 오는 3월에는 솔라, 문별로 이루어진 마마무 유닛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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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지금부터 쇼타임!' OST 발표

김희재가 박해진X진기주 주연의 MBC 토일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부른 OST ‘FALLIN’이 지난 15일 발매됐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에 빛나는 김희재는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했으며, 이번에 직접 OST까지 부르게 됐다. 김희재의 ‘FALLIN’은 일렁이는 파도의 느낌을 표현한 피아노로 시작하며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감수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김희재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곡이다. 빅마마, 엠씨더맥스, 멜로망스,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인기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AIMING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잔잔하고 애절한 피아노 멜로디에 Aimstring의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곡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희재는 여주인공 고슬해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와 풋풋하고 특별한 로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코미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MBC, wavve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제공=뮤직그라운드, 모코ENT 2022.05.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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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故제이윤, 유족 입국 맞춰 16일 비공개 장례

15일 소속사 325이엔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제이윤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이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직원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제이윤은 문차일드로 2000년 데뷔했다. 이후 팀명을 엠씨더맥스로 바꾸고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넘쳐 흘러'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했다. 제이윤은 지난해 멤버 이수와 함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바이크원정대: 인 이탈리아(Bike guys)’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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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명곡 엄선"…엠씨더맥스, 20주년 맞아 '세레모니아'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20년의 내공을 알차게 담아 기념음반을 준비했다. 보컬 이수가 프로듀싱을 맡아 엠씨더맥스만의 색깔을 짙게 드러냈다. 25일 엠씨더맥스의 새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가 공개됐다. 데뷔 만 20주년을 맞이해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음반이다. 앨범명은 식, 의례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긴 세월을 함께한 팬들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수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음악적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곡들과 함께 그동안 사랑받았던 곡들을 엄선하여 새로운 사운드로 리메이크했다. 소속사는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작, 편곡가 및 연주자들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너의 흔적'은 발매와 함께 차트에서 사랑받은 선공개 곡 '처음처럼'을 만들어 낸 AIMING 팀과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이수가 직접 작사했다. 관현악 편곡에는 신용재의 '별이 온다' 등 세련되고 풍부한 리얼 사운드를 만들어온 팀 Aim Strings가 참여했다. "깨어나고 싶지 않아 아직/ 깨고 싶지 않아 너무 아픈 너란 꿈을/ 아침이면 사라질 밤의 흔적만이/ 너의 빈자리를 채워/ 무심하게 하루가 지고/ 널 만나려 눈 감아보지만/ 흘러내린 눈물과 함께 떠오르는/ 사랑했던 우리 기억들"이란 노랫말을 통해 이별 후의 아프고 쓰린 감정을 표현했다. 이수의 가창력과 어우러져 애절함이 극대화됐다. 뮤직비디오도 가사에 충실에 남녀의 슬픈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래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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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20주년 기념앨범 'CEREMONIA' 들고 25일 컴백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데뷔기념일에 20주년 기념 앨범을 낸다. 엠씨더맥스는 4일 오후 20주년 오피셜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엠씨더맥스의 모습이 담긴 ‘CEREMONIA’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이 티저에서 25일 오후 6시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엠씨더맥스는 ‘CEREMONIA’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왔다. 순차적으로 트레일러를 공개한데 이어 선공개 곡 ‘처음처럼’과 ‘원러브(‘One Love(20th Edition))’를 발매했다. 선공개 곡이 나온지 정확히 1년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찾아올지 오랜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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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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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이수, "도가 지나치게 하는 것들 바로 잡아보겠다"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가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수는 최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사람들과 별개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도가 지나치게 하는 것들은 제가 반드시 바로 잡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악플러를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 이수는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초범이라는 점과 재범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악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엔 엠씨더맥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의 선공개 곡 '처음처럼'을 발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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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처음처럼’ 3일째 차트 1위

엠씨더맥스가 데뷔 20주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엠씨더맥스가 지난 25일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의 선공개곡 ‘처음처럼’이 26일부터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니 등에서도 사흘째 정상이다. ‘처음처럼’은 정교한 사운드와 이수의 깊은 보이스로 완성한 곡이다. 노래 퀄리티와 성적으로 엠씨더맥스의 음원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엠씨더맥스는 더욱 정교하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담아낸 새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를 곧 발매할 예정으로, 차트 1위를 기록한 해당 앨범의 수록곡 ‘처음처럼’과 ‘One Love(20th Edition)’를 선공개하며 명반 탄생을 예감하게 해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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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엠씨더맥스, 25일 기념일 맞춰 선공개곡 발매

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다. 25일 데뷔일에 맞춰 발매되는 ‘처음처럼’은 지난해 1월 발표한 9집 앨범 'Circular(써큘러)' 이후 엠씨더맥스가 약 1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사계(하루살이)'를 만든 AIMING(에이밍)팀이 작업한 ‘처음처럼’은 애틋한 감정을 고조시키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와 이수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에는 감각적 영상미가 인상적인 ‘처음처럼’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공개한 트레일러1,2에 이어 체코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장면들이 교차적으로 그려지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 선공개곡 ‘처음처럼’과 ‘One Love(원러브)’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One Love (20th Edition)’트랙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th Edition으로 새롭게 편곡된 ‘One Love’는 한층 더 풍부해진 사운드와 이수의 더욱 짙어진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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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3월 25일 데뷔 20주년 기념..선공개곡 ‘처음처럼’ 발표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 선공개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엠씨더맥스는 본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처음처럼’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공개했다. ‘처음처럼’은 지난해 1월 발표한 9집 앨범 'Circular(써큘러)' 이후 엠씨더맥스가 약 1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엠씨더맥스의 9집 수록곡 '사계(하루살이)'를 탄생시켰던 AIMING(에이밍)팀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처음처럼’은 애틋한 감정을 고조시키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와 이수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에는 감각적 영상미가 인상적인 ‘처음처럼’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공개한 트레일러1,2에 이어 체코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장면들이 교차적으로 그려지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엠씨더맥스의 정규 1집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One Love’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위해 18년 만에 재탄생했다. 새롭게 편곡된 ‘One Love’는 한층 더 풍부해진 사운드와 이수의 더욱 짙어진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 선공개곡 ‘처음처럼’과 ‘One Love(원러브)’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One Love (20th Edition)’트랙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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