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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안은진 강렬 키스에 김무준 ‘흔들’… 짝사랑 포기하나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의 삼각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에는 폼 미친 삼각관계의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공지혁(장기용), 고다림(안은진), 김선우(김무준)이다. 매력적인 세 남녀의 아찔한 삼각관계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애타게 만들며 ‘키스는 괜히 해서!’의 국내외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공지혁과 고다림은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면서 단숨에 스파크가 팍팍 튀는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이별하게 됐고, 두 사람은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마더TF팀의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했다. 단, 고다림이 싱글녀이면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상황. 고다림을 애엄마로 오해한 공지혁은,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한다며 한참 동안 속앓이를 했다.고다림은 큰 빚만 남기고 사라진 여동생, 그 충격으로 쓰러진 엄마를 위해 애엄마에 유부녀로 위장까지 하면서 취업했다.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구 썸남 공지혁이 팀장이지만 그녀는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다. 이에 고다림은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6살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남 김선우에게 위장 남편 행세를 부탁했다. 하지만 고다림 역시 공지혁에게 끌리는 감정을 거둘 수는 없었다.김선우는 ‘6개월만 남편 행세를 해달라’는 20년 지기 여사친 고다림의 부탁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들어줬다.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고다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점 더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고다림을 향한 공지혁의 사랑도 눈치챘다. 이에 김선우는 고다림에게 용기 내 사랑을 고백했다.이렇게 세 사람의 감정선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지난 11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17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누군가에게는 가슴이 터질 듯 벅찬 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이 저릿저릿 아팠을 10회 엔딩 직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꽉 끌어안은 뒤 입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김선우가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가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로맨스를 알게 된 것일까. 그렇다면 김선우는 어떻게 행동할까. 고다림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거둘까. 아니면 더 강력하게 마음을 전할까. 삼각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진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2:21
연예일반

성시경, ‘먹을텐데’서 박서준과 친밀도 상승... 쑥스러운 표정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배우 박서준과 진솔한 시간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전했다.성시경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를 통해 배우 박서준과 만나 대화하며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감상 후기와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박서준은 주인공 이경도 역을 맡아 성시경과 ‘만날텐데’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성시경은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감상 후기를 들려주기 위해 제작진이 미리 공유해 준 6회까지 밤을 새우며 봤다면서 드라마와 박서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이경도의 테마곡을 성시경이 불렀는데, 박서준으로부터 부탁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성시경이 부른 테마곡이 1회 엔딩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스포일러를 언급했고, 성시경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성시경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박서준이라는 사람, 배우를 더 좋아하게 됐다면서 내적 친밀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OST 작업 너무 좋았다”라면서 박서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에 박서준은 “너무 좋은 일이 오기 전에 힘든 일이 있다고 한다. 분명히 앞으로 좋을 일이 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성시경은 박서준에게 “서준이는 나한테 되게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큰 위로가 됐다.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고, 박서준도 “형님 힘내십쇼”라고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성시경과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서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만남으로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성시경이 극중 이경도의 마음이 되어 절제하며 노래한 OST는 오는 6일 ‘경도를 기다리며’ 엔딩에서 만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에 대한 덕담도 오갔다. 박서준이 전석 매진 소식을 언급하며 축하하자, 성시경은 흐뭇해하며 본격 콘서트 준비 돌입 모드를 선언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은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KSPO돔에서 개최된다.한편, 성시경이 부른 ‘경도를 기다리며’의 메인 테마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1:12
드라마

장기용♥안은진, 해외에서도 터졌다… ‘키스는 괜히 해서!’ 글로벌 1위 등극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이 휘몰아친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한 것.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에 이어 방송 3주 만에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앞서 공지혁은 김선우와 유하영의 입맞춤을 목격, 그들이 불륜 사이라고 오해했다. 이에 고다림이 상처받지 않도록 고다림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걸려온 김선우의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고 되뇌었다. 이런 가운데 3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6회 엔딩 직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응급실에서 잠든 고다림 곁을 지키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눈빛, 고다림을 챙기는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 공지혁의 애타는 마음이 묻어난다. 이어 눈을 뜬 고다림이 놀란 듯한 표정으로 공지혁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고다림은 더 이상 공지혁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던 상황. 눈을 뜬 고다림이 공지혁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감정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두 사람 모두 머리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며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진폭이 큰 감정 표현이 필요한 장면이 이어지는 만큼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두 주인공의 요동치는 감정에 대해 상의하며 더욱 극적인 장면을 완성해 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걷잡을 수 없는 사랑 소용돌이에 갇혀버린 장기용과 안은진의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9:07
드라마

장기용, 안은진 때문에 머리·마음 타버릴 듯한 열병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짜릿한 사각로맨스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분명 설레는데 코믹하고 가슴 뛰는데 애틋한 네 주인공의 감정선이 몰입도를 높인다. 그 중심에는 ‘로코 남주’의 완성형을 보여주고 있는 공지혁(장기용)이 있다.공지혁은 고다림(안은진)과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감쪽같이 사라졌던 고다림이 애엄마이자 자신의 팀원으로 나타났다. 사실 고다림은 출산은커녕 결혼도 한 적 없는 싱글녀이지만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한 것. 이를 모르는 공지혁은 다시 만난 고다림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꾹꾹 억누르고 있다.그러던 중 공지혁이 김선우(김무준)와 유하영(우다비)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김선우가 고다림의 남편인 줄 아는 공지혁 입장에서는 둘의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 그런데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그녀를 혼자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한 감정을 자각한 6회 엔딩은 시청자들의 도파민과 비명을 터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12월 2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이번 주 방송되는 7회와 8회에서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열병을 앓는다”라고 귀띔해 열혈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늦은 밤 과거 고다림이 말한 추억의 ‘할아버지 나무’ 앞을 찾은 모습이다. 나무를 멍하니 바라보던 공지혁은 무언가 발견한 듯 놀라 나무 뒤로 몸을 숨긴다. 평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 공지혁이지만, 사진 속 공지혁은 웬일인지 타이도 살짝 풀어헤친 모습. 애틋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감정이 일렁이는 공지혁의 눈빛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찌르르 울리게 한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고다림을 향한 사랑을 자각한 공지혁이 엄청난 감정 소용돌이를 겪는다. 장기용 배우는 진폭이 큰 열연으로 공지혁의 감정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머리와 마음이 모두 타버릴 듯 뜨거운 사랑의 열병 속에서 공지혁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이 선택이 이후 고다림을 향한 공지혁의 속앓이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또 한 번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 장기용의 애틋한 사랑의 열병은 12월 3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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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엔하이픈·로제 대상…한복 입은 박보검 “세상을 움직일 목소리” 엔딩 [종합]

‘2025 마마’의 최고 영예는 엔하이픈과 로제에게 돌아갔다.28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참사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막을 올렸다.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박보검은 “마마가 7년 만에 홍콩에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떼며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박보검은 또한 “마마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무겁지만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음악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무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마 어워즈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및 시상자 등 모든 출연진은 무대에 올라 참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에서도 부적절한 표현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다.이날 무대를 펼친 걸그룹 미야오는 곡 ‘버닝 업’(불타오르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버닝 업’ 가사 부분을 ‘턴 잇 업’으로 개사해 불렀다. 또한 애초 무대 중 불꽃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 역시 실행되지 않았다. 미야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에 집중한 퍼포먼스만 선보였다.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은 코르티스와 하츠 투 하츠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감에서 코르티스는 “이번 홍콩 화재로 피해 입으신,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제 데뷔한 지 100일 됐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인상이 인생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거라서 뜻깊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님, 방시혁 의장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저희가 2월에 데뷔하고 올해 목표가 신인상이라고 얘기했는데, 받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저희 8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8명이 한 곳을 바라보면서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홍콩 화재 참사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 전하고 싶다”고 애도를 표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인 비자 송 오브더 이어의 주인공은 로제였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25 마마’의 첫 번째 날의 마지막 수상 부분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더 이어는 엔하이픈이 수상했다.정원은 “사실 데뷔하고 살면서 뭔가 이렇게 바란 게 처음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엔진(팬덤명)이란 이름 정말 자랑스러울 수 있게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시혁 PD님 저희를 하나의 상품, 사업적 시선이 아닌 멤버 한 명 한 명 사람으로 존중해주시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성훈은 “이틀 뒷면 딱 5주년이 되는데 엔진 여러분이 주는 5주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선우는 “너무 꿈꿔왔던 장면인데 이렇게 제가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사랑해요 엔진”이라고 외쳤다. 니키는 “평상시에는 잘 표현 못 하지만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 비자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엔딩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전 세계 K팝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은 음악을 하나 되었던 오늘, 우리들의 거침없던 함성이 세상을 움직일 당당한 목소리, ‘어흥’ 이었음을 함께한 모든 순간이 마마가 전하고 싶었던 ‘뮤직 메익스 원’의 가치였음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내일(29일)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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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심쿵 눈맞춤… 시청률 5.3% 자체 최고

‘키스는 괜히 해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3회의 시청률은 전국 5.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이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했다. 공지혁이 반전 로맨스로 웃음과 설렘을 준 가운데, 두 주인공이 눈을 마주친 엔딩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고다림은 면접 트라우마를 딛고 육아용품회사 마더TF팀 채용 면접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 면접관으로 있던 공지혁은 면접장을 빠져나간 상황. 이곳에 공지혁이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고다림은 애엄마인 척 위장하며 최선을 다해 면접을 봤다. 그 결과 고다림은 최종 합격했고 6개월 동안 마더TF팀 팀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첫 출근날부터 고다림의 회사생활은 제대로 꼬였다. 제주도 썸남 공지혁이 마더TF팀 팀장으로 나타난 것.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한 공지혁과 고다림은 당황했다. 특히 고다림을 애엄마에 유부녀로 단단히 오해한 공지혁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사직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고다림은 아픈 엄마를 생각하며 어떻게든 버텨 보기로 결심했다.결국 공지혁은 고다림 퇴사 작전을 실행에 옮겼다. 5일 동안 밤을 새야 하는 실험 업무를 고다림 혼자 하게 한 것. 그러면서도 계속 고다림을 신경 쓰고 있던 공지혁은 고다림의 업무 보고가 늦어지자, 새벽임에도 곧바로 달려갔다. 트집을 잡아 고다림을 해고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도착한 실험 장소에서 고다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공지혁은 고다림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불 속으로 뛰어들려 했다. 그때 고다림이 나타났다. 공지혁은 자신도 모르게 고다림을 와락 끌어안고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닌 척하려 해도 고다림을 향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 것. 공지혁이 차갑게 돌아선 가운데, 고다림은 공지혁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이 제주도에서 건넨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다음날부터 공지혁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한편 회사에는 공지혁이 회장 아들이며, 마더TF팀은 6개월 후면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고다림은 풀 죽은 마더TF팀을 으쌰으쌰 이끌어 주어진 실험 업무를 마쳤다. 고다림은 마더TF팀 팀원들이 며칠 밤을 새워서 완성한 보고서를 들고 공지혁을 찾아갔다. 공지혁은 이번에도 냉랭했다. 고다림이 무릎까지 꿇었지만, 고다림이 가져온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리기까지 했다.누구보다 절실한 고다림은 수영을 못하지만 망설임 없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고 허우적거렸다. 이를 본 공지혁도 고다림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또 한 번 고다림을 구해냈다. 진심을 숨긴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둘의 눈빛에는 ‘사랑’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장기용,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시청자가 한순간도 지루해할 틈을 주지 않았다. 장기용은 숨기고 싶지만 드러나는 사랑의 감정을 매력적으로 그렸다. 안은진은 깊이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 응원을 이끌어냈다한편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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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안은진, 면접장에서 재회… 심장 ‘철렁’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앞에서 안은진은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방송 첫 주부터 국내, 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진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도파민까지 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4회 엔딩=키스신은 국룰’이라는 로맨스 드라마 루틴을 과감하게 파괴했다. 남녀주인공 공지혁과 고다림은 첫 회 엔딩부터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부득이하게 이별하게 됐다. 이후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을 하려는 회사에서 팀장님이 된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본격 속앓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키스, 사랑, 이별, 재회가 단 2회 만에 모두 이뤄진 것.이런 가운데 18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2회 엔딩 면접장 재회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마더TF팀 면접장에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 전혀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푹 숙였던 공지혁이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들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고다림은 면접자로서 면접장에 들어선 모습이다. 면접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고다림에게, 면접관 공지혁은 존재만으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게 만들 요소다. 그럼에도 애써 밝은 미소를 짓는 고다림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면접을 마치고 면접장을 나온 고다림이 당황한 듯 문고리를 붙잡고 서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체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위장취업을 해야 하는 고다림은 자신과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공지혁이라는 위기를 딛고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내일(19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공지혁과 고다림의 오피스 로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은 얽히고설킨 오해 속에서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기용,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극과 캐릭터에 리듬감을 불어넣었다. 로맨틱하지 않지만, 어쩐지 더 가슴 뛰는 둘의 재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3회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9:42
드라마

‘우주메리미’ 오늘(16일) 종영…최우식·정소민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아” 종영소감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오늘(15일)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주인공 최우식(김우주 역), 정소민(유메리 역)의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최우식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끈끈했던 현장이었다.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한마음으로 끝까지 으쌰으쌰 힘을 모아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모두가 힘을 모아 촬영한 ‘우주메리미’를 많은 시청자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정소민은 “많은 분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던 ‘우주메리미’의 여정이 끝이 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우주메리’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며, 이들을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끝까지 ‘우주메리미’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1화 엔딩에서는 우주와 메리가 뜻밖의 위기를 맞이했다.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가 우주와 메리의 위장 신혼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 과연 우주와 메리가 힘을 합쳐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우주메리미’의 최종화에 관심이 집중된다.‘우주메리미’ 최종화는 오늘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0:52
드라마

장기용♥안은진, 첫 회부터 아슬아슬 키스신… 도파민 폭발 (‘키스는 괜히 해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스가 시작된다.12일 첫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로맨스 장인 장기용(공지혁 역)과 대체불가 배우 안은진(고다림 역)이 도파민 터지는 로맨스로 안방 시청자를 공략한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4회 엔딩=키스신은 국룰’이라는 로맨스 드라마의 루틴을 과감하게 파괴한다. 이날 방송되는 첫 회부터 남녀주인공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공개되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키스를 하게 되는 것인지, 이 키스가 두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바꿔놓을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12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장기용과 안은진의 첫 키스 현장을 공개했다. 멋지게 슈트를 차려입은 장기용과 예쁜 드레스 차림의 안은진. 두 사람은 반짝이는 조명 아래 마주서 있다. 단숨에 상대의 숨을 멎게 만드는 장기용의 애틋한 눈빛, 설렘과 떨림으로 일렁이는 안은진의 눈빛이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무엇보다 마지막 스틸이 시선을 강탈한다. 장기용과 안은진이 아슬아슬 키스를 하고 있는 것. 극중 두 사람은 ‘천재지변급’ 키스를 통해 스파크가 팍팍 튀는 사랑에 빠진다. 이 한 번의 키스는 사랑을 믿지 않던 ‘완벽 남주’ 장기용의 마음을 헤집어 놓고,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햇살 여주’ 안은진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사진 속 달달한 장기용과 안은진의 모습이, 극 중 두 사람의 키스로 시작되는 짜릿하고 찐한 사랑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드라마에서 ‘키스’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위 장면 속 장기용과 안은진의 키스신은, 극중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순간인 만큼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첫 회부터 터지는 장기용과 안은진의 짜릿한 키스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3:27
연예일반

‘얄미운 사랑’ 이정재, 쓰러진 임지연 구했다...맨발 투혼→여론 대반전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서로에게 의외의 면을 발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3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우연히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평소와 다름없는 투닥거림 속 임현준이 쓰러진 위정신을 구하며 변화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강필구를 닮은 임현준의 살신성인, 위정신의 기자로서의 책임감까지 상대의 몰랐던 면을 보게 됐다. 여기에 동생들의 주선에 또 한 번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의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얄미운 사랑’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은 위정신을 만나기 위해 스포츠은성 앞을 찾았다. 위정신은 으르렁거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사과하는 임현준에게 당황하기도 잠시, 합의서를 내미는 속내에 분노의 사자후를 내질렀다. 위정신의 살벌한 경고를 들은 임현준은 “내가 완전히 잘못 건드렸나 봐”라며 혀를 내둘렀다.여전히 형사 전문 배우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해 한숨짓는 임현준에게 황대표(최귀화 분)는 망설이며 한 대본을 건넸다. 단박에 대본의 매력에 사로잡힌 임현준은 드디어 차기작을 찾았다는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권세나(오연서 분)가 먼저 주인공으로 확정된 작품이라는 사실에 임현준은 크게 상심했다. 절치부심한 임현준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랬다고 지금 한 번 도전해볼까 해. 나 해외 진출해 보려고”라며 의지를 다졌다.복잡하던 임현준의 머릿속은 모친 성애숙(나영희 분)이 습관처럼 털어놓은 푸념에 더욱 복잡해졌다. 결국 밤잠을 설치며 먹은 수면제가 문제가 되어 병원에 실려 간 임현준의 소식은 와전되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맹장이 터져 같은 병원에 입원한 위정신은 “쓸만한 특종 10개쯤 잡아오면 책임지고 본지로 가게 해줄게”라는 윤화영(서지혜 분)의 약속을 받고 소문의 진실을 찾아 병원을 헤집기 시작했다.숨어 들어간 임현준의 병실에서 의외의 인물들이 들락거리는 것을 본 위정신은 잠시 방심한 틈에 병실의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던 위정신은 “제대로 인터뷰를 해요”라며 이 상황을 해프닝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고, 임현준은 투덜거리면서도 인터뷰에 응했다.그날 밤, 임현준의 병실에서 본 권세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뒤척거리던 위정신은 옥상 정원으로 향했다. 마침 벤치에서 생각을 정리하던 임현준이 권세나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흥얼거리는 위정신의 목소리에 기척을 드러냈다. 평소와 다름없이 투닥거리던 그 순간 수술 부위에 통증을 느낀 위정신이 쓰러졌고, 임현준이 깨진 유리에 발이 피투성이가 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날의 구조극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임현준을 향한 여론 역시 대반전을 맞았다.임현준은 위정신이 아픈 몸을 이끌고 기사를 써줬다는 사실이 내심 고마웠지만 “누가 그런 기사 내달라고 했나”라며 투덜거렸다. 덤덤히 이게 자신의 일이라고 말하는 위정신 역시 자신을 도와준 임현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씩 상대의 몰랐던 면을 알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 사이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 동생들의 주선으로 상대를 모르고 나간 소개팅에서 서로를 마주치게 된 것이었다. 당황한 임현준의 얼굴 위로 환히 웃어 보이는 위정신의 얼굴이 교차하는 엔딩은 두 앙숙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김지훈 분)과 연예부 부장 윤화영의 과거 관계가 밝혀졌다. 한때는 서로의 이유가 되어줄 만큼 각별했지만 이제는 상대방에게 날을 세우는 두 사람이 간직한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얄미운 사랑’ 4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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