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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전참시' 이영자, 반전매력 속 土 예능 전체 1위 11.8%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생애 첫 패션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했다. 반전 매력 속 토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6.9%, 2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3.9%, 2부 7.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2회의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로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이영자는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매니저에게 "내가 진짜 표지모델이냐"고 몇 차례나 확인했다.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 패션잡지 표지모델이 된 것.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 이영자는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열심히 연습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이영자는 맛깔나는 음식들의 향연에 흥분했다. 하지만 촬영할 때 입을 옷이 맞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일절 먹지 않았다.이와 관련, 이영자는 "나를 선택해준 사람에게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았다. 웃음을 주는 사람에 대해 가치를 알아봐 준 고마움에 더 열심히 보답하고 싶었다. 나 스스로도 표지촬영은 너무 영광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와 최화정, 김숙, 홍진경의 우정이 빛났다. 김숙은 이렇게 함께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최화정은 이영자가 볼수록 재능과 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홍진경은 프라이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서로를 향한 뜨거운 진심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는 만난 지 10주년을 기념해 일본 에히메현으로 여행을 떠났다. 매니저는 여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는 일하고 와서 일하고를 반복했다. 너무 바빠서 일 얘기만 하고 그게 반복됐다.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전했다.게스트하우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유병재는 누구보다 빠르게 게스트하우스에 적응했다. 매니저가 잠시 편의점을 간 사이 유병재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다음 날 숙소를 나온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고양이 섬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매니저는 승무원에게 유병재를 "옐로우 티스 스타"라며 한국에서 유명한 '황(黃)니 스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승무원은 매니저의 말을 '에로 스타'라고 잘못 들었고 유병재가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