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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이종석‧이준혁 한솥밥 [공식]

배우 봉재현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4일 에이스팩토리가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봉재현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새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에이스팩토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배우 봉재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봉재현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봉재현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드러운 매력을 자아내는가 하면 분위기를 전환해 포근하고 싱그러운 무드를 담아내기도.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시크한 아우라까지 풋풋한 소년미와 훈훈한 청년미가 공존하는 봉재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봉재현은 2017년 골든차일드로 데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웃집 악당’, 영화 ‘서울괴담’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 ‘은호’ 역을 맡아 수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봉재현은 오는 18일 U+모바일 tv 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봉재현이 선보일 첫사랑 감성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한편, 봉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17
예능

이시영, 파경 후 바쁜 파리 근황…“정신이 하나도 없어, 술 취한 채로 귀가할 것”

배우 이시영이 파리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29일 이시영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 채널에서는 ‘멘탈 탈탈 털린(?) 파리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잠을 못 잔 이시영이 초췌한 얼굴로 식사를 하거나 파리의 행사장에 참석한 모습 등이 담겼다.숙소에서 일어난 이시영은 “오늘만 지나면 한숨 돌리겠지? 왜 잠을 못 잤어 시영아”라고 자책하며 “먹은 것도 없는데 부어서 눈이 안 떠진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게 보낸 전날의 스케줄을 언급하며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란 생각이 안 든다. 사진이 너무 많은데 착장이 다 달라서”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날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은 이시영은 초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우아한 비주얼로 변신했고 3개의 행사를 소화했다. 모든 스케줄을 마친 후 돌아가는 차에서 이시영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첫날, 둘째 날이 제일 힘든데 끝나니까 마음이 너무 편하다”며 “기념으로 예쁜 카페가서 와인을 마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술에 취한 채로 오늘은 숙소에 들어가야겠다”며 털털한 면모를 과시했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최근 파경을 맞았다. 지난 1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8:32
스타

‘8년만 파경’ 이시영 “예쁜 신발 신고 예쁜 곳만” 밝은 근황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직접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이시영은 21일 자신의 SNS에 “이번 뮤뮤 역대급이네… 어휴 다 예뻐서 난 못 골라. 신꾸(신발 꾸미기)도 1시간 넘게 했나 봐요?”라며 “이렇게 예쁜 신발 신고 다니면 예쁜 곳만 갈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명품브랜드 M사의 신발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거나 행사에 참석해 직접 신발을 커스텀 하는 모습이다. 블랙앤 화이트톤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함을 연출한 이시영은 환히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 17일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8월 연상의 비연예인 외식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0:58
스타

이시영, 공식 행사 불참…개인사 부담? 스케줄 탓

배우 이시영이 예정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이시영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되는 한 여성 명품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이를 두고 이시영이 최근 이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식석상이 부담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은 최근 결혼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0 15:10
스타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상호 원만하게 합의” [공식]

배우 이시영이 파경을 맞았다.1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그간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그러나 결국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복서 역할로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기도 했다.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에서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7 09:45
스타

이준혁, 亞 5개 도시 팬미팅 투어 ‘렛 미 인’ 개최 [공식]

배우 이준혁이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이준혁이 국내외 팬들을 직접 만난다. ‘2025 이준혁 ‘렛 미 인’’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준혁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 서울까지 이어진다. ‘렛 미 인’이라는 타이틀 명과 같이 이준혁이 팬들에게 다가서는 첫 투어인만큼 이준혁이 직접 전할 그 만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팬미팅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눈 맞춤을 전하는 이준혁의 모습이 그윽하게 담겨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냈다. 그간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이준혁이 온전히 배우 이준혁으로서 서게 될 팬미팅 자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더하며 이준혁의 팬미팅을 고대해 온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한편,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돌입했다. 더불어 특별 출연 소식을 알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을 예정 중에 있으며, 특별 출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한편 이준혁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구체적인 일자와 장소는 에이스팩토리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4 08:36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대만 방문… 뜨거운 현지 열기

이준혁 열풍이 대만까지 이어졌다.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 프로모션으로 대만에 방문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이준혁의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대만 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주연 배우 이준혁을 초청. 지난 18일 대만을 방문해 19일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대만 최대 통신사 중화텔레콤 산하 OTT 플랫폼인 ‘Hami Video’를 통해 1월 3일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14일 전 편이 공개됐다. 방영 첫 주부터 종영까지 7주간 1위 콘텐츠 자리를 수성. Hami Video 역대 드라마 부문 전체 콘텐츠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작품으로 자리하며 열띤 반응과 함께 큰 성과를 얻었다.이에 이준혁은 대만 도착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공항을 가득 메운 500여 명 팬들의 환영 속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준혁은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로 화답하며 감동적인 환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팬들은 이준혁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은 ‘피자’를 옷으로 만들어 입고 대형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가 하면 이준혁의 반려견 ‘팝콘’을 꼭 닮은 강아지를 직접 안고 온 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현장의 열띤 반응은 실시간 뉴스를 뜨겁게 달굼은 물론 익일 현지 신문을 통해 전해지기도.이어 19일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100여 매체가 참석해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당일 기자 회견에서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국민 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이준혁의 작품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가깝게 전했다. 사회자의 요청에 극 중 대사인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대사를 직접 선보이며 현장을 환호하게 만든 이준혁은 극 중 설렜던 장면으로 고백하기 전 회사에서 지윤(한지민)과 시선을 마주하는 장면을 꼽으며 “사람과 사람이 눈으로 마주 볼 때면 길게 얘기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은 아는데 말은 못 하는 그 애절한 마음이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대만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인물로는 이안 감독을 답한 이준혁은 “제가 힘들었을 때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힘을 냈던 기억이 있다. 그 작품처럼 문화로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안 감독님의 영화를 통해서 굉장히 힘을 얻고 삶에 큰 에너지를 얻은 후 제 작품으로 이곳에 오게 된 사실이 그 영화처럼 기적 같은 순간이 아닌가 싶다”라고 답하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함께 전했다.기자회견을 마치며 이준혁은 “이렇게 타인의 따뜻한 시선을 받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열심히 만든 작품을 너무 좋아해 주셔서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라는 말로 대만 팬들의 성원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대만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혁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레이디 두아’는 모든 게 가짜인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혜선과 이준혁이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16:27
드라마

이준혁 “장르물 부자? ‘나완비’가 가장 독특한 필모” [IS인터뷰]

“독특한 것들만 찾아서 하다 보니까 제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독특한 인물이 ‘나의 완벽한 비서’ 은호가 됐네요.”배우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비밀의 숲’, ‘범죄도시3’ 등 주로 장르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준혁이 ‘좋거나 나쁜 동재’ 이후 차기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를 선택해 로맨스 필모그래피를 쌓은 게 “드디어 로맨스로 때를 만났다”는 반응을 얻은 것. 그는 ‘나의 완벽한 비서’로 특히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서 실감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이 다른 작품할 때는 연락을 안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크업 받으러 샵에 방문할 때 원장님이 참 좋아하시더라.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14일 종영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혁은 극중 싱글대디 유은호 역을 맡아 애틋한 부성애부터 강지윤과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이준혁은 정작 멜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4회 대본에 ‘잘생겼다’는 내용이 있다. ‘잘생김’은 연기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믿고 은호라는 캐릭터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동선이나 애드리브를 신경 썼다. 이번 작품은 인물들이 겹치는 장면에서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대본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대표님과 갑자기 농구를 하는 것은 쉬운 장면이 아니다. 이런 장면들이 많은데 어떻게 잘 설명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배우라는 직업이 아름다운 이유는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기 때문이죠. 저는 제가 그저 현장에서 가장 비싼 소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라는 사람을 장르물에서 촬영할 때는 무서운 분위기를 살리는 각도로 촬영하시고, 로맨스에서는 멋있어 보이는 지점을 고민하고 촬영하죠. 그렇게 팀으로 만들어가는 작품이에요.”이준혁은 은호가 극중 목표 지점이 상실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인공으로선 드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지점은 1회가 끝나고 2회가 됐을 때 주인공으로서 드문 일인데 목표 지점이 상실된다”며 “은호는 딸 아이를 치료해야 했고, 그것을 위해 입사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이준혁은 은호를 주연이지만 모든 장면에서 조연처럼 존재하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호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점에 반응하는 과정 속에서 캐릭터성이 드러난다. 그래서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베이스처럼 존재는 하지만 보컬처럼 튀면 안되는 그런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호는 어느 순간부터 정답만을 늘 이야기하는 캐릭터다. 결과가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개그나 유머를 통해 의외의 불규칙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동료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요. 어떤 작품이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르고, 시대에 따라 좋은 작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현장 속에서는 답이 있죠. 성실성을 바탕으로 모니터 앞에서 정확한 연기를 소화해내는 것이 좋은 배우죠.”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멜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멜로가 제안이 들어온다면 전보다는 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속으로 편해진 부분이 있다”며 “제가 잘생겨서도, 작품이 잘돼서도 아니다. 그저 멜로 작품의 구조를 알게 돼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취향이 마이너하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고 말한 이준혁은 “주변 친구들은 드라마에서 악역이 나오면 싫다고 했다. 저는 악역이 좋아서 그것을 몰랐다”며 “‘악역은 저렇게 연기하는구나’, ‘너무 재밌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는 팬심으로 했던 것일 수도 있다. 장르물이 좋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지만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이준혁은 여러 작품이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다. 김진민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부터 특별 출연작인 넷플릭스 ‘광장’,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을 준비 중이다. 배우로서 꾸준히 ‘열일’하고 있는 이준혁은 다작을 하는 이유로 ‘생존’을 꼽았다. 그는 “배우가 꾸준히 작품을 하는 것은 ‘오징어 게임’ 같은 것”이라며 “예전에는 판타지가 있었다. 스타가 되면 쉬고 싶다고 생각했다. 쉬는 것이 좋은 시기가 있었고 그것을 꿈꿨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그런 시기는 한참 전에 지나간 것 같다. 제 직업이고 계속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치는 순간도 있지만 다행히 새롭게 자극이 올 수 있게 다양한 역할들을 맡아서 해왔다. 그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좋거나 나쁜 동재’부터 ‘나의 완벽한 비서’까지는 제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이 있었어요. 연기도 그렇지만, 체력적으로도요. 여러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면서 힘들었지만 그것을 겪으면서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감과 무게감에 익숙해졌죠. 건강하게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겁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7 06:05
드라마

‘나완비’ 이준혁 “연애 경험 투영? 살인도 안 해봐” [인터뷰③]

배우 이준혁이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한 이준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촬영할 때 그동안의 연애 경험을 녹여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렇지는 않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실제 경험을 투영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그러면서 이준혁은 “연기는 문법과 규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 경험을 반영해 연기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라며 “과거에는 실제 경험을 녹여내는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 그러면 현실에서 계속 예민해진다. 감정적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고 있다. 삶과 연기를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혁은 극중 싱글대디 비서인 유은호 역을 맡아 매력을 뽐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7:00
드라마

‘나완비’ 이준혁 “대본 ‘잘생겼다’ 부담… 나는 그저 비싼 소품” [인터뷰①]

배우 이준혁이 대본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한 이준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혁은 “멜로가 부담이 됐다. 대본에 ‘잘생겼다’는 말이 있었는데, 잘생긴 것은 연기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장면이라고 믿고 그저 유은호라는 캐릭터에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저 현장에서 가장 비싼 소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제가 다치면 제작비가 늘어나고 그래서 스태프 분들이 아껴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유은호라는 인물에 대해 “모든 신의 조연처럼 다른 사람들의 문제점를 보고 반응하는 장면이 주가 된다. 그래서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전체 기타 베이스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해야 한다”며 “은호는 어느 순간부터 정답을 늘 이야기하는 캐릭터다. 뻔하고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개그 등 애드리브를 통해 불규칙성을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혁은 극중 싱글대디 비서인 유은호 역을 맡아 매력을 뽐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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