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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리브랜딩 후 커리어하이... 빌보드도 인정한 ‘루키’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올해 ‘글로벌 루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팝 루키’로 선정하고 ‘이그니션’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버글로우’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이그니션’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홈런’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 나우즈는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도전하며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멤버 전원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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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아이돌 조기 해체…K팝 위기 신호인가, 건강한 도태인가

아이돌 그룹들의 눈물을 삼킨 해체가 1년 사이 급증하고 있다. 골라 보는 시대, 견고한 브랜드 시대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더욱 좁아졌다는 것을 대변한다. 생태계로 대입하면 그리 놀라운 현상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주목할 만한 흐름이 있다. 빅4 기획사까진 아니더라도 제법 규모가 큰 중견 기획사, 코스닥 상장사에서 제작한 그룹들도 잇따라 꽃을 피우기 전에 해체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올해만 RBW의 퍼플키스를 비롯해 위클리, 에버글로우 등이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해에도 체리블렛, 네이처, 시그니처, 로켓펀치 등이 활동을 마감했다. 게다가 표준계약서상 데뷔 최장 계약기간인 7년까지는 활동했던 전례와 달리 수명도 4~5년으로 단축됐다. 한발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후일을 도모하는 쪽으로 움직였다.해체까지 이어질 만큼 큰 사건·사고나 내홍을 겪은 것도 아니라서 더욱 이례적이다. 하나같이 유망주로 꼽혔던 그룹들이고 아티스트 기량만 놓고 보면 만개할 시점에서 엔진을 멈춘 셈이다. 누적된 적자의 한계, 만회할 여지가 없는 현실, 다양한 해석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시기적 요인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 데뷔해 태생적으로 각종 페스티벌, 행사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상당 부분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는 커다란 수익 항목을 포기하고 활동해왔다. 자금력과 노하우에서 압도적인 대형 기획사와 경쟁에서 오히려 핸디캡을 안고 뛰어온 것이다. 그렇다고 빅4 소속이 아니면 무조건 실패로 이어지는 법은 없다.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QWER 등 자신만의 특화된 개성을 잘 살려 빛을 본 그룹도 있다. 아이돌 성공 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작자·그룹·멤버별 브랜딩, 콘텐츠 퀄리티, 미디어 및 SNS 스토리텔링, 이 핵심 요소 중에서 절반 이상을 충실히 소화했다. ‘중소돌의 기적’까진 너무 앞서간 얘기더라도 충분히 미래 가치를 인정받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키스오브라이프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벤처캐피털 3곳으로부터 50억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다. 음반 유통사 선급금이나 개인 투자 등 중소형 기획사의 한정된 기회 구조 속에서 흔치 않은 사례이자 의미 있는 성과다.아이돌 시장이 자금력 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지만 오직 자금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 음반 차트를 뒤덮고 있다 해도,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일도 없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퀄리티와 마케팅 사이에서 고도의 밸런스가 관건이다.더욱이 규모의 경제에서 상위 그룹과 대적할 수 없다면 신중히 주력 항목을 선별해야 성공 확률을 높인다. 작은 회사일수록 힘을 줄 곳과 뺄 곳을 가려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체적인 전략가가 필요하다. 한동안 무턱대고 바이럴마케팅이란 명목 아래 기계적 노출에만 기대다가 알고리즘만 훼손되고 비용만 날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몇억 뷰 마케팅은 되돌아보면 허상에 가깝다. 이지리스닝, 뉴트로, 아프로, 때마다 대세라고 여기면 우르르 똑같이 따라가는 스타일링 역시 필패 공식이다. ‘천편일률’이란 프레임에 갇혀 무색무취 그룹으로 흘러 지나가는 걸 무수히 목격했다.건강한 시장은 허리에 비유되는 중견 위치가 튼실해야 완성된다고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 K팝 시장은 분명 위기의 신호가 울리고 있다. 그러나 묘하게도 조기 해체가 잇따라 발생할 정도로 흔들리는데 시장 전체에 타격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과잉 상태가 조절되는 건강한 도태라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아이돌의 성공은 너무나 화려해 보여, 그 이면이 공존하는 걸 알면서도 경주마처럼 뛰어든다. 실패 뒤에는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를 지적하며 달콤한 위로를 해주지만 허공 속 메아리와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플랜B를 가동할 것이라면 왜 실패했고,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 나설지에 대한 냉철하고 치열한 분석이 필요하다. 고도화된 시장에서 전략을 책임질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적·물적 구성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도 필수다. 준비되지 않았다면 멈춰야 한다. 여전히 아이돌은 충분히 많고, 실패 위험성은 높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21 05:35
뮤직

나우즈, 리브랜딩 첫 컴백 활동 성료…확실한 눈도장

그룹 나우즈가 첫 미니 앨범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나우즈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funE ‘더쇼’ 무대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공식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으며 ‘차세대 루키’로 존재감을 알렸던 나우즈는 활동에 앞서 리브랜딩을 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9일 발매한 ‘이그니션’은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열정과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나우즈는 폭 넓은 장르의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새 앨범은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하며 이번에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여줬다.나우즈는 소속사 직속 선배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휘파람 소리에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이 곡은 중국 QQ뮤직 신곡 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나우즈는 첫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타이틀곡 ‘에버글로우’에서는 감성 록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에버글로우’는 대만, 싱가포르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른 데 이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HOT100 74위, 최신발매(1주일차) 차트 30위, 벅스 실시간 차트 35위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또 ‘프러블럼 차일드 (문제아)’에서 고감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와 음악 방송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싱가포르 스포티파이 위클리 차트에서 각각 23위, 28위에 오르면서 뒷심도 발휘했다.이 외에도 나우즈는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홍석천과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와 함께 웃음을 전했고, ‘리무진서비스’에서는 수준 높은 라이브로 이목을 끌었다. 또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웹콘텐츠 ‘잇츠라이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오는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KCON LA 2025’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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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데뷔 6년만 해체... “6월부로 계약 종료” [공식]

그룹 에버글로우가 해체한다.13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에버글로우와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에버글로우의 전속계약은 2025년 6월부로 종료된다. 소속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나누고 함께해 준 에버글로우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하겠다”고 새출발을 앞둔 멤버들을 응원했다.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데뷔해 ‘봉봉쇼콜라’ ‘아디오스’ ‘던던’ ‘좀비’ 등의 곡들을 발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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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6월 10일 컴백 확정…10개월 만

그룹 에버글로우가 10개월 만에 돌아온다.20일 소속사는 “에버글로우가 오는 6월 10일 컴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에버글로우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지 속 심전도 기계 모니터에는 멤버들의 영문 이름과 함께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떠 있고, 컴백 일시가 담겨 있다.에버글로우는 지난해 8월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를 발매, 타이틀곡 ‘슬레이’를 통해 1년 8개월 공백이 무색한 실력을 보여줬다.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하고 뉴헤이븐,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세인트피터즈버그, 루이빌, 시카고, 덴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두 번째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또 에버글로우는 최근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한 데뷔 첫 일본 콘서트 ‘2024 에버글로우 재팬 콘서트 올 마이 걸스’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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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쇼! 챔피언’ 1위, 멤버들 ‘눈물 왈칵’

그룹 에버글로우가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에버글로우는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뮤직 생방송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에버글로우는 지난 18일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최근 데뷔 이래 두 번째 미주 투어 소식을 알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이날 ‘쇼! 챔피언’에는 예린, 에버글로우, 스테이씨, 싸이커스, 다크비, 시크릿넘버, XG, 라임라잇, 엔싸인, 트리플에스 러블루션, 티아이오티, 레비, 아트비트 v, 배너 등이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30 19:33
스타

BTS,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대상 등 6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음악 시상식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 등 6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베스트 송과 베스트 아티스트 2개 부문과 후즈팬덤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전 대륙) 등 총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멤버 진은 받은 글로벌 아티스트상(아프리카)까지 포함해 BTS가 받은 트로피는 총 6개가 됐다.또 다른 대상인 베스트 앨범은 NCT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번 시상식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포함된 하이브의 가요계 강세를 보여주는 듯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이름이 적잖이 불렸다.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은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아이브, (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또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전 대륙) 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더보이즈(유럽),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드림캐쳐(북아메리카), SF9(중국), 스트레이 키즈(일본)에게 돌아갔다.이들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이 하이브 소속이다. 올해의 루키상을 받은 뉴진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프로미스나인도 각각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그룹들이다.‘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국내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가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오프라인 시상식이다.다음은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최종 수상자 명단.▲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방탄소년단, 아이브,(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에버글로우, 정동원▲이머징 아티스트상= 빌리, 위아이, EPEX, 피원하모니▲제너레이션 아이콘상= 레드벨벳▲블루밍 밴드 퍼포머=루시▲탑 트렌딩 아티스트상=유주▲포커스 스타상=베리베리▲신한류 스타상=TAN▲블루밍 스타상=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 시그니처▲특별상 (발라드)=윤하, 이석훈▲특별상 (트로트)=김호중▲글로벌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전 대륙),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더보이즈(유럽),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드림캐쳐(북아메리카), SF9(중국), 스트레이 키즈(일본)▲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템페스트(중국), 템페스트(일본)▲특별상 (힙합)=비오▲워너비 아이콘상=최예나▲포스트 제너레이션상=CIX, 프로미스나인▲올해의 루키상= TNX, 템페스트, 뉴진스, 케플러▲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대상=방탄소년단(베스트 송), 방탄소년단(베스트 아티스트), NCT 드림(베스트 앨범), 스트레이 키즈(베스트 퍼포먼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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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아샤, 건강 악화로 실신→스케줄 불참

그룹 에버글로우 아샤가 건강 악화로 스케줄에 불참한다. 1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샤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아샤는 금일 ‘한류팝페스타 시드니 2022’(HallyuPopFest Sydney 2022) 공연 준비를 위해 출국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공연 참여 및 출국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아샤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아티스트의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팬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1은 에버글로우의 아샤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실신,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샤가 속한 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데뷔해 ‘아디오스’(Adios), ‘라 디 다’(LA DI DA), ‘파일럿’(Pirate), ‘던 던’(DUN DUN)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달 9일에는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개최되는 ‘한류 팝 페스트 런던 2022’(Hallyu Pop Fest London 2022)에서 공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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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메달 기뻐" 닝닝 후폭풍…아이돌 中멤버들 '올림픽 침묵'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멤버들에게도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15일 A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반중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런 행사도 변수가 되니 조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그가 말하는 '이런 행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SNS 주의령을 언급한 것은 최근 올림픽을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지난 5일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닝닝은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버블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00m 혼성 계주 관련 "오늘 첫 금을 받았다니 기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 알려졌을 땐 별 문제가 없었으나 7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판정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튿날 에스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하락했다.사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부터 가요계 일각에선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었다.쇼트트랙 등 일부 한국과 중국이 민감하게 경쟁하는 종목이 있는데다, 홈구장 중국의 텃세와 편파판정 논란이 겹쳐질 경우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앞서 홍콩이나 대만 문제가 불거질 때 일부 중국인 멤버들이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며 자국 입장을 지지하며 한국 젊은층의 반발을 사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특히 2019년 8월 홍콩 민주화시위 당시 경찰의 과잉진압이 논란이 됐을 때 f(x) 멤버 빅토리아가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한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다’라는 인스타그램에 중국 오성홍기 사진과 함께 올려 국내에서 비판을 받았다. 이어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펜타곤 옌안, WayV 윈윈·쿤·샤오쥔 등이 '홍콩 경찰 지지' 입장을 연이어 올려 동참했다.B기획사 관계자는 "솔직히 당시엔 누군가 중간에서 이를 관리하는 중국 측 담당자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다"며 "다만 이것은 굉장히 민감하고 상호간의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티스트에게 이를 따로 추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C기획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SNS는 사생활이니까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최근에는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국가, 민족 등을 자극하지 않도록 할 것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한다"고 말했다.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는 그 어느 나라보다 비슷하지만, 감정적으로 갈등을 빚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지난달 2일에는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새해 맞이 개최한 팬 미팅에서 큰절을 하는데 중국 출신 왕이런만 이를 마다하고 중국식 인사를 건네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에서는 큰절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왕이런은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상태다.반면 과거사 등의 문제로 오랫동안 국가적 갈등을 빚어온 일본인 멤버들은 별다른 논란이 없는 상황이다. 2019년 반일 열풍이 불었을 때 일부 일본인 멤버들이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중국 관련 논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다.한편 가요계에서는 양국 간의 정치·사회 문제가 문화 활동까지 민감하게 영향주는 것에 대해 염려하는 분위기다.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멤버들도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심하는 분위기"라며 "닝닝도 의도적으로 게시글을 올린 게 아니라 팬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의견을 물어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인데 지나치게 욕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닝닝 논란도 진행 양상은 과거와 조금 다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닝닝이 중국 선수를 응원하자, 다른 K팝 중국인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옮겨졌지만 엑소 레이, 세븐틴 준, NCT 천러, (여자)아이들 우기, 케플러 샤오팅 등이 현재 활동 중인 다른 중국인 멤버들의 SNS는 올림픽 관련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지난 홍콩 시위 때 연이어 '중국 정부 지지' 릴레이에 동참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김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홍콩 문제는 '민주화'라는 가치의 문제와 맞닿아있었지만, 이번처럼 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을 가지고 비난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도 있다. 그만큼 현재 중국 문제가 과열된 것"이라며 "다양성이야말로 K팝의 힘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서로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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