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배우 데뷔, 반대있어”…하영, 의사 집안+명문미대 ‘반칙캐’ (편스토랑)
하영이 어머니의 반대를 뒤집고 배우 데뷔하게 된 까닭이 밝혀졌다.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중증외상센터’ 천장미 간호사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하영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하영은 본가의 식재료를 가져와 물갈비를 준비했다. 그는 “서로 (요리)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하영의 어머니는 하영이 어떤 딸인지 묻는 질문에 “욕심도 많고, 목표도 확실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멋진 아이”라고 답했다. 이에 하영은 “너무 가식적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연복은 “내가 봐도 그렇다. 딱 보니 욕심도 있고 똑 부러지고 친화력 좋고 너무 좋다”고 치켜세웠다.하영이 만든 ‘조폭물갈비’를 대접받은 어머니는 하영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어머니는 “하영이가 자기 전공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갈 때 집안에서 반대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영은 배우 데뷔 전 이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3대 명문 디자인 스쿨에 진학해 10년 이상 미술에 매진했기 때문.
그러나 하영 어머니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 사람이 한번 태어나 한번 죽는데 좋아하는 일하며 멋있게 살다 가게 하고 싶어 제가 허락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 하영이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이를 본 하영은 울컥하면서도 “제가 고집을 부려서 시작했다”고 담담히 당시를 떠올렸다. 정영주는 “옛날 말로 ‘엄친딸’이다. 성격도 밝고 호탕하고 유쾌하고 명랑한데 요리도 잘한다. 약간 반칙캐, 사기캐”라고 끄덕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