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1건
예능

포켓돌 “‘프로젝트7’ 측, 아티스트와 접촉 차단, 숙소도 숨겨..경찰에 실종 신고” [왓IS]

JTBC ‘프로젝트7’ 최종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언코어와 포켓돌스튜디오가 아티스트 활동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 측은 언코어 측이 최종 데뷔조에 든 자사 소속 아티스트(제이민, 사쿠라다 켄신)의 숙소 위치도 알려주지 않고, 연락도 차단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포켓돌 측이 자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안전을 위해 실종 신고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포켓돌은 1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언코어 측은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접촉을 차단하는가 하면 숙소 위치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당사는 두 사람의 소재 파악을 위해 수차례 연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계속 묵살당했으며, 특히 당사는 미성년자인 사쿠라다 켄신의 한국 내 보호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난 8일 경찰에 두 사람이 안전한지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 과정에서 언코어 측은 출동한 경찰에 두 사람이 부모님과 같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경찰이 부모님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그제야 연습실에 있다고 실토하는 등 신뢰를 깨는 행동을 보였다”며 “활동 병행이 가능하다고 출연을 유도했으면서, 데뷔조로 선정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계속 해당 건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 시 계약서 및 그간 주고 받은 메일 등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이날 오전 언코어 측은 “‘프로젝트7’ 모든 출연자 및 출연자 소속사는 출연계약 당시 출연자가 프로젝트 그룹 최종 멤버로 발탁되는 경우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그런데 특정 소속사는 출연계약 체결 이후 출연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개별 그룹 활동을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프로젝트7’ 여정을 함께 해주신 월드 어셈블러님들, 출연자, 제작진의 노고가 무색해지는 특정 소속사의 이기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특정 소속사의 의도적인 활동 방해 행위가 계약 위반, 부정경쟁행위 등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같은 언코어 측의 주장에 포켓돌 측은 ‘프로젝트 7’ 측은 병행 출연 계약서를 써놓고 말을 바꿨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오디션이다. 지난해 12월 3개월의 서바이벌 과정을 통해 최종 데뷔조 7인이 선발됐다.당초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올 상반기 데뷔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포켓돌과의 갈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0 17:34
예능

포켓돌 측 “‘프로젝트7’ 측, 활동 병행 가능하다며 출연 유도…아티스트 접촉까지 차단” [전문]

포켓돌스튜디오가 JTBC ‘프로젝트7’ 최종 데뷔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언코어와 자사 아티스트 활동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0일 포켓돌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금일 언코어 측이 특정 소속사의 계약 위반 행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입장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프로젝트7’ 측은 5년간 동거동락한 BAE173과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사전에 활동 병행 출연 계약서를 썼으나 최종 멤버가 선발되자 갑자기 말을 바꾼 사실에 대해 우려와 참담함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양 변호사는 “당사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프로젝트7’에 자사 아티스트 및 연습생을 출연시켰고, 그중 BAE173 제이민(전민욱)과 연습생 사쿠라다 켄신이 데뷔조에 선정됐다. 출연을 하면서 당사는 제작진에게 최종 선발이 확정될 경우 활동을 병행한다는 내용의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언코어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언코어 측은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접촉을 차단하는가 하면 숙소 위치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당사는 두 사람의 소재 파악을 위해 수차례 연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계속 묵살당했으며, 특히 당사는 미성년자인 사쿠라다 켄신의 한국 내 보호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난 8일 경찰에 두 사람이 안전한지 실종 신고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언코어 측은 출동한 경찰에 두 사람이 부모님과 같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경찰이 부모님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그제야 연습실에 있다고 실토하는 등 신뢰를 깨는 행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활동 병행이 가능하다고 출연을 유도했으면서, 데뷔조로 선정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꾼 건 ‘프로젝트7’”이라며 “당사는 ‘프로젝트7’ 측의 이 같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포켓돌스튜디오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포켓돌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입니다.금일 언코어 측이 특정 소속사의 계약 위반 행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입장문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 측은 5년간 동거 동락한 BAE173과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사전에 활동 병행 출연 계약서를 썼으나 최종 멤버가 선발되자 갑자기 말을 바꾼 사실에 대해 우려와 참담함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언코어 측은 입장문을 통해 “’프로젝트7’ 모든 출연자 및 출연자 소속사는 출연계약 당시 출연자가 프로젝트 그룹 최종 멤버로 발탁되는 경우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런데 특정 소속사는 출연계약 체결 이후 출연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개별 그룹 활동을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이러한 언코어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당사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 자사 아티스트 및 연습생을 출연시켰고, 그중 BAE173 제이민(전민욱)과 연습생 사쿠라다 켄신이 데뷔조에 선정됐습니다. 출연을 하면서 당사는 제작진에게 최종 선발이 확정될 경우 활동을 병행한다는 내용의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작성한 ‘프로젝트7’ 출연 계약서에는 본 계약 체결 전에 이미 출연이 확정되고 본 계약 체결 시 ‘제작사’에게 해당 사실을 고지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또한 ‘출연자’는 36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전항에 따라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른 상업활동을 다른 활동보다 우선해야 하며, 전항에 따른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전에 이미 출연이 확정된 다른 계약 내용이 있는 경우 이를 사전에 ‘매니지먼트사’에게 고지하여 하고, 최종 데뷔조로서의 활동과 그 외의 다른 활동이 충돌하지 않도록 사전에 ‘매니지먼트사’에게 스케줄을 고지하고 일정을 조율하여야 한다고 명기돼 있습니다. 이 같은 활동 병행에 대해선 ‘프로젝트7’에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프로젝트7’ 제작진까지 모두 인지가 돼 있었던 부분입니다. 이에 당사는 출연 계약서에 따라 일정 조율을 위해 ‘프로젝트7’ 제작진에게 BAE173 음반 발매와 해외 투어 등 계약된 계약서도 모두 공유했습니다.하지만 ‘프로젝트7’ 제작진은 최종 데뷔조가 결정된 이후 병행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언코어 매니지먼트 계약서를 보내왔습니다. 조율 사항이 많았던 만큼 당사는 매니지먼트 계약서에 날인을 하지 못했고, 그 상태로 당사 소속인 제이민과 사쿠라다 켄신은 ‘프로젝트7’ 데뷔조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코어 측은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접촉을 차단하는가 하면 숙소 위치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두 사람의 소재 파악을 위해 수차례 연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계속 묵살당했으며, 특히 당사는 미성년자인 사쿠라다 켄신의 한국 내 보호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난 8일 경찰에 두 사람이 안전한지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언코어 측은 출동한 경찰에 두 사람이 부모님과 같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경찰이 부모님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그제야 연습실에 있다고 실토하는 등 신뢰를 깨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언코어 측은 입장문을 통해 “특정 소속사의 이기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특정 소속사의 의도적인 활동 방해 행위가 계약 위반, 부정경쟁행위 등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동 병행이 가능하다고 출연을 유도했으면서, 데뷔조로 선정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꾼 ‘프로젝트7’입니다. 의도적인 활동 방해 행위를 자행하는 특정 소속사가 누구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해당 건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 시에는 계약서 및 그간 주고 받은 메일 등을 공개할 의사가 있습니다. 당사는 JTBC ‘프로젝트7’ 측의 이 같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0 16:43
축구일반

허정무 “23일 선거 통보 반대…선거운영위 사퇴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고개를 저었다.허정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돼서는 안 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대해서는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에 앞서 가처분이 인용될 정도로 불공정, 위법했던 선거 과정에 대해 협회 선거운영위원들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신 후보 측에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애초 이번 선거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선거의 불공정·불투명성에 반발하며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미뤄졌다.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9일 결정했다. 하지만 허정무 후보는 “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 삼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 보도로 언론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허정무 후보나 신문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23일 선거일 통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허정무 후보는 KFA 선거운영위원회를 향해서도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 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거운영위원들은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며 “정몽규 후보가 이렇게까지 거짓과 부도덕,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축구협회장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피력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9 22:38
배구

"심각하고 부적절한 행위" 고희진 감독 조롱한 다니엘레 코치 3경기 출전정지 징계 [종합]

한국배구연맹이 경기 도중 상대팀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한 흥국생명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에게 3경기 출전정지 및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26일 오후 연맹 대회의실에서 다니엘레 코치가 정관장 고희진 감독에게 경기 중 취한 불손 행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상벌위는 "코치가 상대 진영에 넘어가 감독에게 항의하는 행위는 경기 중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심각하고 부적절한 행위이며 이에 따른 엄벌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연맹 상벌규정 제10조 1항 4호, 5호 및 <별표2> 징계 및 제재금, 반칙금 부과기준(공식경기) 3. 경기장 난폭행위 및 위협행위 ① 선수 및 코칭스탭, 관중, 연맹 심판 또는 경기운영요원에 대한 폭언·불손 행위에 의거해 다니엘레 코치에게 3경기 출전정지 및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 2세트 19-17에서 작전타임 도중 상대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오더니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무언가 조롱하는 듯한 행동이었다. 이를 발견한 흥국생명 스태프 한 명이 급하게 다니엘레 코치를 제지했고, 고희진 감독은 황당하다는 듯 심판진에게 이를 항의했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연맹이나 구단(흥국생명)이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은 안 일어나야 한다.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이지 코칭스태프가 (경기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관장은 다니엘레 코치의 행동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KOVO에 발송했다.이후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을 통해 고희진 감독에게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당연히 잘못했다. 코트의 선을 넘어간 행위는 잘못된 행동"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다니엘레 코치는 26일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소명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상벌위 징계 발표 후 "다니엘레 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프로배구와 흥국생명 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배구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구단은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코치진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교육을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다니엘레 코치에게 엄중 경고 조치하였으며, 다니엘레 코치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라며 "상호 존중하고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성숙한 배구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4.12.26 17:03
배구

흥국생명, '부적절한 행동' 한 수석코치에 경고…고희진 감독에게도 사과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경기 중에 발생한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다니엘레 흥국생명 수석코치는 지난 17일 정관장과의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 도중 정관장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선을 넘어 항의 액션을 취한 바 있다. 당시 다니엘레 코치는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을 빤히 쳐다보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롱의 의도가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이를 두고 "(당시) 얘기는 하기 싫다. 연맹이나 구단(흥국생명)이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은 안 일어나야 한다.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이지 코칭스태프가 (경기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기 후 흥국생명 관계자는 "경기가 과열된 상황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경기 후 다니엘레 코치에게 당시 행동에 대해 물어보니 본인도 당황해 하면서 조롱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굉장히 미안해 하더라"고 해명했다. 이후 구단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코치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라며 재발 방지도 함께 약속했다. 이후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정관장은 다니엘레 코치의 행동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발송했다. 배구연맹은 다니엘레 코치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검토 중이다.윤승재 기자 2024.12.19 14:57
드라마

“엔딩은 탄핵 뿐”…분노한 방송작가들, 윤대통령 탄핵·구속수사 촉구 [전문]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3일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더 글로리’의 김은숙, ‘열혈사제’의 박재범, ‘셀러브리티’의 김이영,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글로벌 예능으로 주목받은 ‘피지컬 100’의 강숙경,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등도 참여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는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특히 계엄사령부 포고령 3항인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는 문구에 대해 “군홧발로 머리를 짓밟히는 생생한 충격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방송작가들은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되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프로그램 폐지, 진행자 교체 및 방송사 사장의 낙하산 임명 등 징조가 있었음을 밝혔다.전날 공개된 윤석열 담화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라며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의 엔딩은 하나뿐이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방송작가들은 “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방조·협조한 공범들 역시 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재홍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이사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방송작가들이 수십 년 공들여온 K 드라마, K 예능 등 K 콘텐츠의 토대를 뿌리째 뒤흔들어 놓았다”라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씨는 즉각 체포해 사법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다음은 한국방송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서 전문>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계엄, 포고령, 통제, 처단, 봉쇄…도심 도로 위의 장갑차, 국회 상공의 헬기, 민의의 전당을 짓밟는 군홧발…그리고 총을 든 군인과 맨몸으로 맞서는 국민의 대치…12월 3일 그날 밤. 그 시간에도 제작 현장, 편집실, 각자의 노트북 앞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방송작가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작가들의 원고 속에서조차 오래전에 사라진, 그리하여 이미 사어(死語)가 되다시피 한 단어들, 간혹 역사 다큐멘터리를 준비할 때나 꺼내보던 낡은 자료화면 속 까마득한 옛 장면들을 현실에서 목도하다니.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재기발랄하고 상상력 넘치는 원고와의 간극과 비현실성이 극명하게 다가왔고, 현실을 일순간에 수십 년 전의 과거로 되돌린 폭거와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받는 충격과 공포 역시 지대할진대, 이른바 ‘K-콘텐츠’의 최일선에 있는 방송작가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온 것은 포고령 속의 한 줄이었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혹은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방송이 어떠했는지를 알고 있다. 제작의 전 과정이 속속들이 검열되고 방송 원고 한 줄, 출연자의 말 한마디가 문제가 돼 고초를 겪거나 방송 현장에서 사라졌음을 안다. “그런 시대가 있었다고?” 옛날이야기를 듣듯, 박물관 속 박제된 유물로 치부했던 일들이 우리의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음을 그날 우리는 얼어붙듯 체감해야 했다. 군홧발에 머리를 짓밟히듯, 생생한 충격으로.사실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되었다. 아이템 선정과 편성에서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일들이 생겼고, 권력자의 심기와 의중에 따라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되거나 심지어 프로그램이 불방·폐지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의 수장이 낙하산으로 꽂히는 상황들도 반복됐다.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던 제작 자율성과 창작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불안이 방송 현장을 잠식하던 차에, 그날의 계엄과 포고령은 악마가 장막을 걷고 걸어 나와 그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세계에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드높인, 이른바 ‘K-컬처’가 과거 암흑의 시대를 뚫고 꽃피워낸 소중한 문화적 결실임을 모두가 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칭송받는, 수십 년에 걸쳐 우리 국민이 피와 땀, 눈물로 쟁취하고 지켜낸 민주주의와 인권과 평화, 인류 보편적 가치라는 탄탄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것이 우리 방송작가들이, 아울러 국민들이 우리의 문화적 성취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다. 세계가 다 아는 그 자명한 진실을 모르는 단 한 사람이, 12월 3일 그 한순간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국격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K-콘텐츠의 위상과 성취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그리고 어제, 우리는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를 보며 또 한 번 전율했다. 한때나마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일말의 이성과 양심, 수치심조차 없는 자였다니. 그저 적개심과 광기,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가득 찬 자였다니. 그는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한 악행을 저질러 나라 전체를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알 수 없다. 얼마나 더 국민을 절망에 빠뜨리고 민주주의를 망가뜨릴지 모른다. 우리의 현실은 판타지 SF 드라마가 아니다.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의 엔딩은 단 하나뿐이다.그자는 더는 단 한 순간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그자를 단 하루도 그 엄중하고 막중한 자리에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2024.12.13. (사)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일동에필로그내란 과정에서의 윤석열과 그 일당의 충격적인 행각들이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를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라는 들끓는국민적 열망은 정치적 셈법에 눈먼 여당 의원들에 의해 폐기되었다.매일 경악하고 분노로 치를 떠는 일이 국민의 일상이 되었다.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방조/협조한 공범들 역시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다. 그것이 시대를 목도하고 기록하고후대에 알리는 방송작가들의 책무고, 국민이 가하는 경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15:15
뮤직

데이식스 도운, 악플러에 법적대응.. JYP 측 “허위사실 유포 심각” [전문]

JYP앤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 멤버 도운의 악성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다.9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팬덤 플랫폼 팬즈를 통해 “최근 데이식스 멤버 도운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데이식스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본 공지 이후에도 위와 같이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여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했다.앞서 도운은 최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채 드럼 연습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일부 누리꾼들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권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운데 군복 입고 영상을 올리는 게 맞지 않다며 비난한 것. 또 다른 누리꾼은 도운의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아티스트 악성 루머 관련 대응 안내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DAY6 멤버 도운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DAY6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본 공지 이후에도 위와 같이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여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항상 DAY6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3:31
연예일반

방시혁에 4000억 안긴 ‘비밀계약’…금감원 “본연 역할 충실해야” [IS엔터주]

금융감독원이 하이브 상장 전 주주 간 비공개 계약 등 최근 논란을 빚은 사건을 언급, 증권사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5일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국내 36개 증권사 CEO와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상황 급변에 따른 것이다.이날 함 부원장은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공모가격 부풀리기 △중요사실 부실기재 △상장직후 대량매도 등 최근 증권사 금융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을 주요 현안으로 짚으며 “증권사가 투자자와의 이해상충 관리의무를 해태하거나 주관사의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는 하이브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하이브가 일정 기한 내 IPO에 성공하면 방 의장이 PEF의 매각 차익 30%를 받고, 실패하면 방 의장이 PEF의 지분을 되사주는 것이다. 하이브는 해당 기간 IPO에 성공했고, 방 의장은 이에 따라 40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주주 간 계약이 하이브 IPO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시 하이브는 물론, IPO를 주관한 증권사들 역시 해당 내용을 파악했으나 국내외 법령을 모두 검토한바, 증권신고서 기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 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하이브는 해당 건에 대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상장 주관사들에 해당 주주간계약을 제공한 바 있다. 상장 주관사들 또한 상장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주주간계약을 검토했으며 이와 관련해 상장 과정에서 당사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하지만 방 의장과 PEF가 IPO 당시 대규모 차익을 거두는 동안 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에 따른 피해를 떠안았다. 실제 하이브 주가는 상장 첫날 상한가(35만1000원)로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150% 치솟았다. 이후 보호예수에 묶이지 않았던 PEF들이 나흘 동안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는 일주일 만에 15만원대로 급락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5 15:15
산업

지역 경제 발전 위해 '메가샌드박스' 제안한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메가샌드박스’를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프리존을 훨씬 더 크게 메가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안에 상당히 많은 문제를 풀어낼 방법론을 만들어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메가샌드박스는 영어로 '올인원 이노베이션 플랫폼'(All-in-One Innovation Platform)"이라며 "어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꼬리를 물고 있는 다른 문제들까지 같이 고려해서 풀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 강원권, 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하고,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사회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일석다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지금 같은 방법을 되풀이해봐야 해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며 저성장 고착화를 경고하고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파괴적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모든 방식은 돌 하나, 화살 하나로 새 한 마리 잡자고 계속하는 것"이라며 "그나마도 명중률이 안 좋아서 돌 던지고 화살을 쏴도 새를 못 잡는다"고 지적했다.요즘 가장 뜨거운 인공지능(AI)에 대한 융합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요즘 AI가 많이 나오는데,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융합을 촉진해야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민생 문제까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56개 전국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상의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홍 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해서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대구경북 전체를 규제프리존 지역으로 만드는 법안을 제가 만들어서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도권보다 훨씬 좋은 기업투자환경이 생기고 거기에 덧붙여 좋은 교육환경, 의료환경, 그리고 복지 환경, 문화환경도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7:52
프로농구

KBL, ‘폭행 행위’ 김승기 전 감독에 자격정지 2년 중징계

KBL이 선수 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KBL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통해 김승기 감독에게 2년 자격정지를 의결했다. 징계는 2026년 11월 29일까지다. 소노 구단에도 관리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 징계를 내렸다.김승기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때 라커룸에서 한 선수를 질책하다가 수건을 던졌고, 해당 선수는 얼굴에 수건을 맞은 뒤 팀에서 이탈했다.소노 구단은 자체 조사 후 KBL에 재정위 개최를 요청했고, KBL 클린바스켓 센터도 이 사안 관련 신고를 접수해 KBL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결국 KBL은 이날 재정위원회를 거쳐 김승기 감독의 행위를 ‘폭행 행위’로 규정하고 프로농구 지도자 자격을 2년 동안 정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김승기 전 감독은 지난 22일 폭행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현재 소노는 김태술 감독이 신임 사령탑이 팀을 이끌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11.29 18: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