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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소지섭·옥택연·차학연 등, 51k 창립 15주년 기념 화보 공개

배우 소지섭이 이끄는 51K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매거진 싱글즈는 23일 51K의 소속 아티스트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차학연, 이동하, 정가희, 박주원, 엄준기, 권한솔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남다른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소지섭은 개성 가득한 51K 화보 촬영장에서 후배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선배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1인 기획사에서 시작해 어느덧 9명의 배우가 함께 15주년 기념 화보를 찍으니까 감회가 새롭다. 힘든 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큰 사건 사고 없이 15년을 함께 해온 김정희 대표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후배들 각자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미국 에이전시와의 계약 소식과 함께 영화 ‘그랑메종파리’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일본 진출도 앞둔 옥택연은 “할리우드에서도 점점 아시아 배우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강점인 영어를 언젠가는 활용하고 싶었다. 2PM으로 데뷔했을 때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공연장에 초대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었는데 이제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라며 “‘그랑메종파리’와 ‘소울메이트’도 내 필모에 있어 정말 색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이승우는 닮고 싶은 배우로 조승우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승우에게 조승우의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묻자 “대학교 입시를 할 때 조승우 선배님의 뮤지컬, 영화를 많이 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승우 선배님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품 속 캐릭터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고 그 점을 배우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번 화보로 자신만의 차분한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차학연은 올 한 해 ‘무인도의 디바’ 및 빅스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시리즈 ‘이웃집 킬러’ 출연을 확정 지은 그는 “프로야구 선수의 팬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이동하는 2025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일 예정이다. 그는 새해 목표를 묻는 말에 “연극 ‘킬롤로지’를 끝내고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11월 2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 12월에 드라마 촬영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2025년도 무대나 촬영 현장 어디서든 진심을 다해 그 인물로 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수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가희는 화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정가희는 “’더 글로리’는 무대가 아닌 매체 연기를 하게 된 첫 작품이다. 적은 분량임에도 많은 분이 수미를 기억해 주셔서 내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언더스터디’도 처음 도전한 연극으로 좋은 선배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로 눈도장을 찍은 MZ 배우 박주원은 “캐스팅이 된 후 대본을 계속 보면서 나희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몸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그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며 “배운 것이 너무 많다. 또 또래 배우들과 촬영 현장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고 회상했다. 영화 ‘돌림총’으로 제6회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올해의 남자 배우상과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거머쥔 엄준기는 “제가 출연한 작품들을 가끔씩 볼 때면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고 모두가 저에게 큰 힘이 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우 엄준기의 필모가 하나씩 쌓여가듯 앞으로도 차곡차곡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디즈니플러스 ‘무빙’, 넷플릭스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신스틸러 활약한 권한솔은 첫 매거진 화보 촬영에 임한 소감을 들려줬다, 그는 “회사 식구들이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안심이 돼서 첫 화보 촬영임에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지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찍고 있는데 촬영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아쉬움 없이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힌편 51K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15주년 기념 화보 전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3 13:40
문화

최민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 공연 성황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0일 최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밸’ 역으로 데뷔 후 처음 연극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최민호가 연기한 ‘밸’은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로,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에스터’(이순재)와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대화하고 고뇌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최민호는 첫 공연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코미디극을 풀어나가 눈길을 끌었으며, 고정 페어인 배우 이순재와의 안정적인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최민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숨겨진 가족사부터 청춘 로맨스까지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극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최민호는 이번 연극 데뷔를 위해 무대를 향한 진심을 담아 매일 대학로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몰두했으며, 예매가 오픈된 최민호의 공연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리며,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쉽고 재미있게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17:07
연예일반

곽동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곽동연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2013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당시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9월 7일 예스24스테이지에서 관객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리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연륜 있는 에스터(이순재)와 햇병아리 밸(카이, 최민호)의 조합, 그리고 젊은 꼰대 에스터(곽동연)와 늦깎이 신입 밸(박정복)의 조합으로 극이 진행돼, 페어 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젊은 꼰대 에스터 역을 맡은 곽동연은 대선배인 이순재와 에스터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시너지를 예고한다.곽동연은 지난 2017년 연극 ‘엘리펀트 송’의 ‘마이클’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까지 총 세 번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팬들로부터 ‘곽마’(곽동연+마이클)라는 애칭을 얻었다. ‘엘리펀트 송’에서 소년의 고독과 결핍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곽동연은 특히 90분 동안 한 차례의 퇴장 없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무대에서의 역량을 증명했다.한편 곽동연은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3세 홍수철 역을 맡아 24.8%라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함께 견인했다. ‘눈물의 여왕’ 신드롬을 이어 7월 말 일본 팬미팅 ‘하츠’의 개최를 알리며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23일 오전 주요 티켓 판매사이트들을 통해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5 09:31
연예일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정가희, 나인우·권율과 케미 예고

배우 정가희가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한다.26일 첫 방송되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정가희는 극중 검사 양희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양희주는 앞뒤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예측 불가한 성격의 중앙지검 검사. 고영주(김지은)의 후배 검사로 등장해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정가희는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올슉업’, ‘이블데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베르나르다 알바’, ‘메리셀리’, 연극 ‘언더스터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특히 올해 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기상캐스터 후배 수미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근 종영한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우정리 연쇄살인 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 이주영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정가희 소속사 51K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밝고 남의 눈치 보는 일 없이 본인의 감정에 솔직한 검사 양희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정가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정가희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신스틸러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6 10:11
연예

'지헤중' 김주헌 "더 열심히, 더 즐겁게, 더 감동 드리는 배우될 것"

배우 김주헌의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석도훈 역으로 활약을 펼친 김주헌이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주헌은 "오늘 드디어 모든 방송이 끝났습니다. 아마 지금 조금 더 추운 겨울이 됐을 것 같은데 우리 드라마 어떠셨습니까?"라며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감동을 전해줬을지 참 궁금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 마음에도 깊이 자리 잡고, 언제나 다시 회자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주헌은 "여러분 지금까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즐거운 모습 보여주는, 더 감동을 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주헌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일할 때 빈틈이 없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서툰 석도훈 역으로 어른들의 연애를 귀엽게 그려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밀당하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와 김주헌의 멜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 연기가 만나 '김주헌 표 멜로'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현재 김주헌은 연극 '언더스터디'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2월 27일까지 공연된다. 또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으로 몰린 한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비리를 파헤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2.01.09 18:22
연예

강기둥 '언더스터디' 첫공 성료 "관객과 함께 빈틈 채워나가고파"

배우 강기둥이 연극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강기둥이 출연하는 연극 ‘언더스터디’는 20세기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쇼 비즈니스계의 냉혹한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담아낸 블랙코미디다. 강기둥은 지난 22일 오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언더스터디’에서 제이크 역으로 첫 공연을 펼쳤다. 제이크는 유명 배우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다. 강기둥은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과 맛깔진 연기력으로 첫 공연부터 예열 완료된 모습을 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눈빛의 매력적인 제이크를 보여줘 관객들의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는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갈고 닦은 연기내공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무대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첫 공연을 마친 강기둥은 소속사를 통해 "우선 첫공에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 스태프, 배우들 그리고 극장에 계시지 않아도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외국 번역극 초연을 올리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지금 시대의 한국 관객들을 만나면서도 원작을 잘 느끼고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거 같다"며 "아직 모자란 지점이 많고 빈틈 또한 많지만 관객분들과 함께 그 공간을 잘 채워 나갈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연극 ‘언더스터디’에 임하는 남다른 소회를 밝히며 "누군가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는 언더스터디가 아닌 하나하나 소중한 의미있는 당신들을 향한 치열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진심을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기둥이 출연하는 연극 ‘언더스터디는’ 내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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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연극배우로 제2막 열었다

배우 이윤지가 연극배우로서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연극 ‘언더스터디’가 지난 21일 성공적인 개막을 한 가운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이윤지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이 23일 공개됐다. ‘언더스터디’는 20세기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쇼 비즈니스계의 냉혹한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담아낸 블랙코미디이다. 극 중 이윤지가 맡은 록산느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지만 어쩌다 보니 무대 감독을 하고 있는 인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 컷은 이윤지의 신선한 매력으로 재탄생될 록산느의 활약을 기대케하고 있다. 배우인 동시에 무대 감독의 일까지 겸행하는 인물답게 이윤지는 포스터 촬영에서도 록산느의 양면적인 모습을 다양한 온도차로 풀어냈다. 한편, 연극 ‘언더스터디’는 2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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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이연희와 행복 근황 "함께여서 더 좋았어"

배우 소유진이 이연희와 함께 해 더 즐거웠던 근황을 전했다. 소유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언더스터디! 2시간 동안 빈틈없는 3인극"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다들 잘해. 생각할 수록 계속 재밌어. 얼마 전까지 함께 연극을 하며 울고 웃었던 연희랑 함께해서인지 더 좋았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미소지으며 여유를 나누고 있는 소유진, 이연희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두 사람은 최근 연극 '리어왕' 무대에 함께 올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3 09:48
연예

'멀티우먼' 이윤지, 예사롭지 않은 예능 활약 #공감요정

배우 이윤지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현재 이윤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 MC를 비롯해 SBS funE '올 댓 뮤즈',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방영된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에 출연해 진솔하고 참된 어른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윤지는 이후 세 번째 금쪽 시리즈 '금쪽 상담소' MC로 발탁돼 '공감 요정'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저마다의 애환을 가진 게스트가 출연하는 '금쪽 상담소'에서 이야기를 경청하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그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듯하게 녹이며 매주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12일 첫 방송된 '올 댓 뮤즈'에서는 스튜디오를 벗어난 일상 속 모습을 보여주며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SNS를 통해 단아한 미모와 넘치는 패션 센스를 자랑해온 그는 자신만의 뷰티 꿀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내추럴한 일상 메이크업을 찰떡같이 소화해 금요일 밤을 환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간 비타민 다운 그의 유쾌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윤지의 예능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이나는 클라스' 8회에 출연한 그는 정서경 작가의 강연에 총기 어린 눈빛과 우수한 수업 태도로 우등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알찬 질문들로 강연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작가 꿈나무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시켜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각기 다른 예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 이윤지는 본업인 배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며 '멀티 우먼'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박영희 오페라 '길 위의 천국'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12월에는 연극 '언더스터디'로 찾아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윤지의 예능 모먼트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금쪽 상담소'와 오후 11시 '올 댓 뮤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5 08:32
연예

메건리 빠진 '올슉업', 앙상블까지 언더스터디 투입 계획

뮤지컬 '올슉업'이 대책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메건리가 하차한 뮤지컬 '올슉업' 측은 26일 일간스포츠에 "메건리가 맡기로 했던 로레인 역은 더블 캐스팅이었던 최수진이 원캐스팅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최수진이 현재 다른 뮤지컬 일정이 남아있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앙상블(대기 배우) 중 한 명을 언더스터디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언더스터디란 주연배우가 사고나 질병을 비롯해 예기치 못한 사유로 공연이 불가능 할 경우 다른 출연자가 이를 대신하는 방식을 말한다.앞선 21일 메건리 측은 '올슉업'측에 공연 불참을 통보하는 이메일을 전송해 차질을 야기했다. 이어 25일에는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울샵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메건리와의 계약이 공정했다'고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하며 반박을 한 상황이다.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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