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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당신 때문” 김성령, 매실주 내던지며 분노 폭발 (‘금주를 부탁해’)

술고래 집안에 지친 김성령이 집안 전체에 금주령을 강력하게 선포한다.12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회에서는 엄마 김광옥(김성령 분)의 분노가 가족 전체의 일상을 뒤흔든다.극 중 한금주(최수영 분)의 가족은 술 없인 하루도 못 사는 진정한 술고래 집안이다. 술고래 대장 아버지 한정수(김상호 분), 육아 퇴근 후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언니 한현주(조윤희 분), 그리고 스스로를 상식적인 애주가라 말하는 한금주까지 부녀 3인방은 날마다 자연스럽게 술잔을 기울이며 유쾌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술고래 집안에서 유일하게 맨정신을 지켜온 인물은 엄마 김광옥뿐. 그간 가족들의 끝없는 술판에 진절머리가 날 만큼 지쳐있던 그녀는 한금주의 파혼까지 겹쳐 마음이 복잡한 와중 또다시 벌어진 한바탕 술자리에서 마침내 인내심의 끈을 놓고 만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매실주 병을 들어 올린 김광옥과 그녀를 바라보며 얼어붙은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조용히 참아온 일상을 스스로 깨트리고 마침내 금주령을 선포하고야 마는 것.평소 큰소리 한 번 없던 김광옥의 돌발 행동은 술로 얽힌 가족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변화를 예감케 한다. 평화롭던 보천마을, 한금주 가족의 식탁 위로 번진 이 파장이 어떤 갈등의 시작점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금주를 부탁해’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16:53
드라마

“성찰하는 계기됐으면”….수영X공명 ‘금주를 부탁해’, 리얼함+힐링 예고 [종합]

금주를 소재로 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리얼함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7일 ‘금주를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유정 감독,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참석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금주(최수영)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다. 장유정 감독은 “술이 절대적으로 나쁜 건 아니지만 마실수록 점점 제어가 어려워진다. 지나치게 의존하면 스스로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 드라마는 유쾌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다. 술이 소재지만 결국 어떤 것에 대해 의존하는 내용이기도 해서 과하게 집착하다가 받는 상처와 치유를 받는 과정을 담는다”고 말했다. 극중 자동차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정비사 금주로 변신하는 최수영은 “처음에는 알코올 중독 정도를 어떻게 표현하고 설정해야 할지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알코올 중독자들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자신들이 알코올 중독이란 것을 부정 한다고 들었다. 그런 과정이 디테일하게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리얼하게 술을 좋아하고 술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을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최수영은 “드라마에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는 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에게 술로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제가 그동안 관찰한 찐 애주가들은 술이 술을 부르는 루틴에 익숙해져 다음날에는 술로 해장하는 걸 실제 봤기 때문이다. 리얼한 알코올 의존 상태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기를 하면서도 ‘쟤 술 좀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또한 최수영은 “나도 뭔가에 중독됐는지 성찰하는 계기였다”면서 “중독이라는 게 결국 나를 마주하지 못해 상처에 연고를 덧바르는 것처럼 찾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누구에게나 알코올 중독뿐 아니라 여러 중독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유정 감독이 최수영을 향해 “일중독이지 않냐”라고 말하자, 최수영은 이를 긍정하며 “제 안에도 일을 쉬면 불안함을 느끼는 게 있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중 의사 서의준을 연기하는 공명은 외모, 성격, 스펙까지 고루 갖춘 완성형 인물로 금주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공명은 최수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정말 100점 만점에 120점이었다. 이렇게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상대 배우를 만난 게 행운이었다”며 “그 케미가 자연스럽게 작품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공명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이어 첫사랑 역을 맡은 데 대해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있기 때문에 그 감정 흐름을 어떻게 표현하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금주와의 감정선에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말투와 표정에서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연구했다”고 밝혔다.이에 최수영은 “공명과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성인 연기를 함께 한다. ‘첫사랑의 아이콘’과 연기해 영광이었다”며 “그 일련의 감정선이 짧게 보이지만 표현하기 어려운데 공명이 너무 잘해줘서 걱정이 없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극중 김성령은 가족에게 금주령을 선포한 한금주 엄마 김광옥 역을, 김상호는 애주가이자 가족을 사랑하는 한금주 아빠 한정수 역을 맡았다. 조윤희는 한금주의 언니이자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현실 육아맘 한현주를 연기한다.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7 15:16
드라마

최수영→조윤희, ‘금주를 부탁해’ 유쾌한 포스터 공개

‘금주를 부탁해’가 맨정신 사수 도전기를 유쾌하게 예열하고 있다.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보천마을 술고래 가족의 못 말리는 일상을 담은 맨정신 사수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맨정신 사수 티저 영상에서는 한금주(최수영)를 중심으로 그녀의 첫사랑 서의준(공명), 엄마 김광옥(김성령), 아빠 한정수(김상분), 언니 한현주(조윤희)까지 금주 도전기를 함께 펼칠 다섯 인물의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이 담겨 있다.맑은 하늘과 보천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모먼트 속 술고래 집안의 대장 한정수는 왠지 수상쩍은 움직임을 개시한다. 한정수는 보리차로 위장한 맥주를 잔에 따라 딸 한현주에게 슬쩍 건네고 한현주는 아무렇지 않게 그 잔을 받는다. 맨정신을 지키기 위한 작전은 커녕 술을 마시기 위한 둘만의 은밀하고 영리한 음주 스킬이 웃음을 자아낸다.카메라를 세팅하던 한금주의 볼 역시 붉게 물들어 있어 술기운을 짐작게 한다. 한금주의 “찍을 거야, 이제!”라는 외침에 맞춰 촬영 카운트가 시작되고 가족들 곁으로 다가가는 그녀의 걸음이 휘청인다. 그렇게 금주령을 선포한 엄마 김광옥과 금주 조력자 서의준은 아무것도 모른 채 ‘보천 바닥에서는 맨정신을 사수해야 한다’는 구호와는 영 딴판인 사진이 완성된다. 맨정신 사수 실패의 흔적은 포스터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부녀 3인방은 발그레한 볼에 흐트러진 자세까지 더해져 이미 맨정신을 벗어난 분위기를 풍기는 반면 김광옥과 서의준은 단정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며 다른 온도를 뿜어내는 것. 흐트러짐 없는 두 사람과 취기로 물든 부녀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처럼 ‘맨정신 사수’ 티저 영상과 포스터는 말짱한 단체사진을 가장한 술고래 가족의 은밀한 음주 현장을 슬쩍 들춰내며 맨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재치있게 그리고 있다. 과연 이들이 각자의 유혹을 뿌리치고 성공적으로 맨정신을 사수할 수 있을지 ‘금주를 부탁해’가 펼쳐갈 본격 금주 도전기에 기대가 모인다.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드라마로,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19
드라마

조윤희, 술이 낙이었는데…금주령 강제 발령 (금주를 부탁해)

조윤희가 보천 얼짱 시절을 지나, 쌍둥이 엄마로 살아가는 현실 언니 한현주의 모습으로 생활감 가득한 매력을 선보인다.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육아 퇴근 후 술 한잔으로 하루를 견디는 한현주의 일상을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극중 조윤희가 연기하는 한현주는 한금주(최수영)의 언니이자,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현실 육아맘이다. 하루 종일 육아에 치인 끝에 육퇴 후 마시는 술 한잔을 ‘생명수’처럼 여겨왔지만 엄마 김광옥(김성령)의 느닷없는 금주령 선포로 원치 않던 금주 챌린지에 휘말리게 된다.공개된 사진에는 육퇴 후 찾아온 한현주의 쉼표 같은 찰나가 담겨 있다. 특히 가볍게 술잔을 나누는 틈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과 여유 어린 미소에서는 고단한 하루를 버텨낸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한현주의 생생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도 포착됐다. 분홍색 생활 한복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익숙한 분주함 속에서도 아이를 향한 엄마의 본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더불어 도복을 입고 주먹을 불끈 쥔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올곧은 시선은 현실맘의 생존력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이에 조윤희는 쌍둥이맘이자 술고래 집안의 장녀로 살아가는 한현주의 현실을 그녀만의 유쾌하고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금주의 현실 언니로 변신한 만큼 최수영과 함께 보여줄 자매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현주표 현실 생존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7:29
드라마

“알코올과 안전이별”…‘금주를 부탁해’ 최수영→김성령, 유쾌통쾌 라인업 [공식]

‘금주를 부탁해’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알코올과 안전이별에 도전한다.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영화 ‘정직한 후보’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장유정 감독과 ‘혼술남녀’,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만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생활연기 만렙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뭉쳐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한다.최수영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10년 차 자동차 정비사 한금주 역으로 분한다. 한금주는 일도 술도 따라올 자 없는 사회생활 만렙 능력자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얻자 인생 첫 금주에 도전장을 내민다. 맨정신을 사수하기 위한 한금주의 이야기를 완성할 최수영의 활약이 기대된다.얼굴, 능력, 성격을 갖춰 ‘서느님’이라 불리는 보천 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은 공명이 연기한다. 서울 명문 대학병원 전문의로 승승장구하다 돌연 고향으로 돌아온 서의준은 절친 한금주와 달리 술을 증오하는 인물. 서울에서 잘 나가던 그가 고향으로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공명이 담아낼 서의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못 말리는 한금주 패밀리로 만날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의 시너지도 예고돼 흥미를 돋운다. 김성령이 맡은 김광옥 역은 한금주의 엄마로 애주가 집안에서 유일하게 술과의 전쟁을 선포한 안티 알코올러다. 보천마을에서는 맏언니같은 존재인 김광옥은 생활력이 강한 인물. 김성령의 카리스마를 만나 한층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김상호는 아내와 두 딸을 향한 사랑이 극진한 한금주의 아버지 한정수 역으로 푸근하고 다정한 매력을 뽐낸다. 한정수는 펜션을 운영 중인 술고래 집안의 대장으로 넉살 좋고 인심도 풍부한 보천마을의 활력소다. 구김살 없이 해맑은 미소로 보천마을의 마스코트가 되어줄 김상호의 변신이 주목되고 있다.조윤희는 부모님과 함께 펜션을 운영 중인 한금주의 언니 한현주 역으로 변신한다. 한현주는 쌍둥이 육아 퇴근 후 마시는 술 한 잔이 유일한 낙인 술고래 집안의 장녀. 육아의 스트레스를 소소한 일탈로 해소하며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조윤희의 열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처럼 ‘금주를 부탁해’는 소주보다 씁쓸한 현실을 살아가는 한금주 패밀리와 서의준의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 설렘까지 모두 부르는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또 맥주만큼 시원한 로맨스와 막걸리처럼 구수한 가족 이야기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0:23
영화

수능 끝나 극장으로…‘MZ픽’ 웃은 韓영화 주인공은?

지난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은 한국 영화 신작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극장가에 활력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지난 20일 CGV 예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령별 예매분포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은 10대 관객 비율이 17.6%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꿈이 없는 취준생 용준(홍경)과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동생의 목표를 자신의 꿈으로 여기며 헌신하는 언니 여름(노윤서)의 첫사랑과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도 20대 관객 비율이 35.5%를 기록한 가운데 10대 관객에게도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박신양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은 같은 날 10대 관객 비율이 11.4%로 나타났다. 현문섭 감독이 직접 “수능날 개봉하게 됐다. 수험생 여러분이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듯 개봉 전부터 10대 관객을 타깃으로 홍보가 진행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며 개봉 3일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수능 만점을 위해 고3들이 괴담에 도전한다는 소재로 ‘MZ 호러 코미디’를 표방하며 지난 6일 CGV 단독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10대 관객 비율은 5.8%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6.5%에 달하기도 했으며, 주말인 23일에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김도연을 비롯한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스트레스 ZERO’ 무대인사도 2회차 진행될 예정으로 예매율 상승을 기대 중이다. 작품마다 연령별 예매분포는 다르게 나타나지만, 10대 관객은 주로 외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높게는 20%대까지 집계된다. 이 가운데 해당 한국 영화들이 적지 않은 선택을 받은 공통 요인은 장르로 풀이된다.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청춘 로맨스 및 호러 장르는 10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흘’의 경우, 10대뿐 아니라 40대의 예매 비율도 24.6%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대리 예매를 해준 경우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최근 국내 개봉작 중 10대 관객의 비중이 가장 높게 집계된 것은 로맨스 외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32.8%였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설’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 2022년 국내 개봉 18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2.25배 빠르게 돌파했다. 또 수능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날 대비 일일 관객수가 30% 늘어난 3만 2632명을 기록하는 등 여느 아시아 로맨스물 못지않은 1020 관객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호러 영화 중 지난 8월 개봉한 조윤희 주연 ‘늘봄가든’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29.2%로 높게 막을 내린 바 있다. 서지명 팀장은 “통상 10대 관객은 구매력이 낮기에 가격 민감도가 높다. 개봉 당시 당사 할인 프로모션인 컬처위크가 진행됐는데 10대의 공포물 선호도와 합쳐져 ‘늘봄가든’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작품이었다”며 “이번 ‘사흘’, ‘아메바 소녀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한 개봉 전략인 셈”이라고 부연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1일 단독 개봉한 호러 스낵무비 ‘4분 44초’ 또한 수능을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대 관객 발걸음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멀티플렉스별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수험생 및 13~18세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팝콘 교환권 등을 지급하는 기간 한정 할인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메가박스의 경우 수능일인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대비 10대 관객이 61.4%가 증가했으며 동기간 진행된 수능할인 이벤트 관람권의 45%도 ‘청설’을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10대가 선호할 만한 외화 라이벌 기대작 개봉도 극장의 기대 요소다. 또 다른 극장 관계자는 “20일 개봉한 ‘위키드’부터 오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2’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높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관 상영 등 꼭 극장에서 봐야 할 경험을 줄 작품들이 관객을 불러 모아 연말 개봉할 한국 영화 관람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ㅇ 2024.11.22 06:30
예능

[TVis] 조윤희 “어릴 때 부모님 사이 안 좋아, 어머니 원치않는 결혼” (‘이제 혼자다’)

배우 조윤희가 불우했던 가정사를 밝혓다.조윤희는 5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딸 로아의 육아를 도와준 친언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조윤희는 “엄마 아빠가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 좋지 않았나”며 “재능이 많은 아빠셨는데 아빠가 좋다는 티를 내면 엄마 눈치가 보였다”고 말했다.결혼 전 독립한 데 대해 조윤희는 “엄마 아빠 때문에 나갔다. 나는 너무나 부모님 보호 아래 살고 싶던 사람인데 너무 어릴 때부터 화목하지 못했고 계속 같이 살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아서 (방송)일 하면서 전셋집을 구할수 있어서 원룸으로 독립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어 “독립하고 10개월 정도 살았을 때 엄마 아빠 이혼하셨다. 엄마가 경제활동을 한적이 없으셔서 내가 엄마를 모셨다”고 말했다. 이후 조윤희는 어머니의 우울증을 털어놨다. 조윤희는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예쁜 아이를 얻었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이해하기에 엄마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낳기 전에는 학창시절과 어린시절을 생각 안했는데 로아를 키우면서 하게됐다. 그떄 생각하면 되게 슬프다. 엄마의 관심을 못받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초1때 발표였는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다. 그날 엄마가 면박을 준 게 기억이 남는다. 그 이후 단 한번도 발표를 못하는 사람이 됐다. 엄마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 받고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더 위축되고 주눅이 들었다. 겁 많은 성인으로 컸다. 이겨낼수 있는 강한 마음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약한 아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23:29
예능

조윤희 “엄마 관심 필요했다, 로아보면 슬퍼”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에서 조윤희가 딸 로아를 생각하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돌아본다.5일 오후 10시 방영될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조윤희가 친언니에게 모친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조윤희는 “이혼 후 1년 반 동안 함께 살며 딸 로아를 같이 양육했다”며 한 살 터울의 친언니를 소개한다. 저녁 식사 중 조윤희는 딸 로아를 생각하면 “내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그 생각 하면 나는 슬퍼”라고 말한다. 또한 “엄마의 관심이 필요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화목하지 못한 부모님 슬하에서 주눅이 들었던 어린 조윤희는 내성적인 어른으로 성장했다. 조윤희의 성격을 잘 아는 친언니는 “(이혼할) 용기는 어디서 났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이에 대해 조윤희는 이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용기의 원천을 밝힌다. 또한 딸 로아를 낳은 후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모친을 이해해 보려 노력하게 된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이제 혼자다’ 9회는 5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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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로아가 ‘윤희야 나 이동건이야’라면서 뽀뽀” 깜짝 (이제 혼자다)

배우 조윤희가 아빠를 흉내내는 딸 로아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 조윤희가 언니와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언니가 “근데 너 그때 왜 집 나갔지?”라고 하자, 조윤희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화목하지도 못했고 너무 관심을 못 받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오히려 더 오버해서 로아에게 아빠 얘기를 했었다”며 “(어느 날은) 갑자기 로아가 ‘윤희야, 나 이동건이야’ 하면서 뽀뽀를 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2017년 결혼했으나 2020년 5월 이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0 16:29
예능

‘이제 혼자다’ 합류 김새롬 “’돌싱계 女’ 서장훈 되고파..마음 단단해져”

방송인 김새롬이 ‘이제 혼자다’로 싱글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월 8일 첫 정규 방송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새롬이 의욕 충만한 모습으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여러 이혼 관련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김새롬은 “출연자들이 용기내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보고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난 그런 용기가 없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낼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단단해졌다. 내 이야기를 시청자와 함께 나누면서 조금 더 친밀도를 높이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김새롬은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로 ‘서장훈’을 꼽으며 “돌싱계의 ‘여자 서장훈’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장훈 씨와 돌싱 아이콘의 이미지를 다져보고 싶다”라고 서장훈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또한, MC 박미선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미선 언니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몇 번 녹화를 같이 한 적이 있다. 막내로서 잘 보필하겠다”라며 ‘이제다’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시청자에겐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익숙한 김새롬. 하지만 “사실 내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한 적이 없다. ‘이제 혼자다’를 통해 김새롬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 싶다”라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집가고 싶어요. 살살 다뤄주세요”라며 김새롬은 시청자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애교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패널로 새롭게 합류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신은숙은 “고통받은 당사자들과 힘든 법정 다툼을 함께 이어가며, 늘 마음 한구석에 그분들이 이혼 후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이제다’를 통해 “이혼 후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가 됐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기존 멤버 박미선,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과 함께 새 멤버인 우지원, 김새롬, 신은숙 변호사가 합류한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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