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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김혜은→정만식, 예측불허 신스틸러 힘

신스틸러 힘이 빛났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개봉 후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남길에 이어, 초특급 웃음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신스틸러 군단 김혜은, 전수경, 김규백, 정만식에 대한 호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실리를 챙길 줄 아는 이상주의자 강민정 역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최근 '우아한 친구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 강경자로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은은 '오케이 마담'에서 하와이행 비행기 사무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허당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의 배우 배정남과 노련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숨겨왔던 코믹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혜은의 연기 변신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됐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뮤지컬 '캣츠' '렌트' '시카고' 등 무대 위에서 본인만의 색깔을 보여준 전수경은 며느리와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시어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발휘했다. 또 '반도' '봉오동 전투' 등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규백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일당의 일원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부당거래' '돈' '아수라' 등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연기파 배우 정만식은 하와이행 비행기를 책임지는 항공사 기장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철하 감독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티키타카가 중요했다.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몫을 잘 소화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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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화끈한 언니' 강경자 200% 싱크로율

배우 김혜은이 화통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에서 김혜은(강경자 역)이 섬세한 내면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강경자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냈다. 극 중 김혜은은 화통한 성격으로 언제나 막힘없이 행동하는 직진파지만, 겪을수록 속 깊고 의리가 넘치는 인물이다.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자신만의 강경자를 표현, 심도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혜은의 연기가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남편의 꿈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는 강경자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것. 김성오(조형우)에게 입이 떡 벌어지는 값비싼 양복을 쿨하게 사주는가하면, 차 키까지 넘겨주며 내조했다. 남편이 꿈꾸는 워너비 아내상이었다. 또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며 "저녁도 네가 멋지게 쏘고, 무조건 그 집에서 제일 비싼 걸로 사. 알았지?"라고 말한 장면은 '우먼 크러시'의 절정을 보여주며 반하게 만들었다. 김혜은은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도 있는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화끈한 매력은 '우아한 친구들' 4회에도 봇물을 이룬다. 과연 어떠한 활약이 펼쳐질지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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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김성오와 더할 나위 없는 부부 케미

배우 김혜은이 '우아한 친구들'에서 김성오와 리얼한 부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에서 김혜은은 왕년에 잘나가던 에로배우 강경자로 분했다. 극 중 김혜은(강경자)는 불같은 성격에 센 언니처럼 보일 수 있으나 속 깊고 의리 넘치는 캐릭터다. 미혼모 에로배우라는 부정적 시선에 갇혀있던 그녀와 소심하고 섬세한 성인영화 감독 김성오(조형우)가 부부로 만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신마다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오와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김혜은의 빛나는 열연을 짚어봤다. # 완벽 만취 연기로 리얼함 배가 김혜은은 술에 취해 축 늘어진 채 극 중 아들 연제형(강지욱)에게 안겨 들어오는 첫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잔뜩 꼬인 혀, 한껏 풀린 눈으로 "술 한 번 더 하자. 그것도 못 들어 주냐"라며 애교 섞인 타박을 선사한 김혜은은 완벽한 만취 연기로 리얼함을 배가시켰다. 이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던 김성오가 그녀의 발을 붙잡고 침실로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은 유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 톡 쏘는 발언과 쉴 틈 없는 티키타카 김혜은은 극 중 친구 김원해(천만식)의 죽음을 술로 달래는 김성오를 안타까워하면서도 그에게 뼈 있는 일침을 날려 센 언니 강경자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나 죽으면 어떡하려 그러냐? 안 해주고 못 해준 거 천지인데 아주 그냥 삼년상 치르면서 허구한 날 통곡하시겠네"라며 빈정거리는 장면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표현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성오의 마지막 경고에도 콧방귀를 뀌며 "내일도 이딴 식으로 빌빌거리면 확 진짜! 죽을 줄 알아. 국물도 없어"라고 소리치며 기를 꺾었다. 화끈하면서도 유쾌한 부부의 케미스트리를 녹여낸 장면이었다. 리얼한 모습으로 공감도를 높이고 있는 김혜은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우아한 친구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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