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25건
스타

[IS하이컷] “생일 축하해 오라버니”…문수아, 故문빈과 어린 날 추억

그룹 빌리 문수아가 친오빠인 아스트로 고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26일 문수아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하나뿐인 오라버니”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어린 시절 나란히 서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문수아와 문빈의 모습이 담겼다. 분홍색 잠옷을 입은 문수아를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문빈의 눈매가 지금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낸다.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문빈은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더 비기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6 17:07
연예일반

‘식스센스’ PD, 강제추행 혐의 불송치…B씨 “이의 신청서 제출” [왓IS]

tvN 예능 ‘식스센스:시티투어2’ PD A씨가 후배 PD B씨를 강제추행 했다는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피해자 B씨는 해당 결정에 반박하며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23일 양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강제추행 혐의 관련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와 관련 B씨 측 법률대리인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팔뚝을 주물렀고 이에 피해자가 가해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방식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거부했다. 그런데도 목덜미를 주무르고 자리를 피한 피해자를 따라와 이마를 맞댄 행위는 모두 (사실임이) 인정되지만, ‘추행의 고의’를 입증하기에 부족했다는 것”이라며 “메신저 대화 전문을 포함, 이를 보충할 증거를 첨부해 지난주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접수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강력하게 항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8월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PD B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B씨 측은 회식 자리에서 A씨가 자신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당시 A씨 측은 법률대리인은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다수의 행인과 많은 동료가 함께 있던 거리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던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경찰은 확보한 현장 CCTV를 토대로 A씨가 B씨의 신체에 접촉한 행위 자체는 인정했으나 여기에 추행 고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B씨가 이의 신청을 제기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3 16:58
프로야구

'어깨너머' 김혜성·'어깨동무' 문현빈, 김주원 "사이판 행복했어요" [IS 인터뷰]

"정말 행복했습니다."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묻자, 김주원(NC 다이노스)은 환하게 웃었다. 고된 훈련에 얼굴은 새까맣게 탔지만 미소는 여전했다.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한 캠프였습니다"라며 만족해했다. 김주원은 지난 20일 저녁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김주원은 "날씨 좋은 곳에서 몸을 만드니 확실히 수월했다"며 "특히 이번 훈련은 혜성이 형과 함께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원은 캠프 내내 메이저리거 김혜성(LA 다저스)을 따라다니며 훈련했다. 김혜성이 남아 엑스트라 훈련을 하면 김주원도 따라 남았고, 매 훈련 김혜성을 찾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사이판에서 만났던 김주원은 "(김혜성에게) 수비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한국에선 공을 당겨서, 안아서 잡으려고 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선 밀면서, 원 핸드 캐치(한손)로 쇼트 바운드를 잡아낸다고 하더라. (김)혜성이 형 수비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더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귀국 후에도 그는 "혜성이 형 옆에서 물어보고 따라 하면서 내야수의 기본인 쇼트 바운드 처리에 대해 다시 한번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같이 야구 하고 물어볼 수 있겠나. 내겐 좋은 기회다"라고 한 말 그대로, 김주원은 사이판에서의 2주를 김혜성과 함께 알차게 보냈다. 김주원의 파트너는 김혜성만 있는 게 아니었다. '두 살 아래 동생' 문현빈(한화 이글스)과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주원은 캠프 초반부터 문현빈과 웨이트 훈련 파트너를 하며 몸을 만들었다. 이른 아침 함께 훈련하다가 류지현 대표팀 감독에 눈에 띄어 칭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류 감독은 "캠프 초반인데 선수들이 이른 오전부터 훈련을 하더라. (오전 9시) 출근할 때 보는데 (김)주원이와 (문)현빈이가 끝까지 호텔 웨이트장에 남아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원은 "원래 훈련 스케줄이 그 시간에 끝나는 거였고, 내가 워낙 웨이트 훈련을 오래 하는 스타일이라 마침 감독님께 보였나보다"라고 쑥쓰러워 한 뒤, "현빈이와 함께 웨이트 훈련을 하면 편하기도 하고 더 집중해서 하게 된다"라며 웃었다. 귀국 후에도 문현빈과의 훈련에 대해 물었다. 김주원은 "캠프 내내 현빈이와 같이 훈련했다"라면서 "웨이트하면서 (야구와 관련된) 별다른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 그저 현빈이 덕분에 재밌게 훈련한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김주원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승선이 유력하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부상으로 WBC 불참이 확정되면서 대표팀 유일한 '전문 유격수' 김주원이 그 공백을 메울 것이 유력하다. 김주원은 "내가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은 없다. 그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팀 캠프부터 더 잘 준비하겠다"면서 "기대와 걱정이 딱 반반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22 09:01
스타

상간하고 ‘연프’ 출연, 충격 폭로 터졌다…제작진 “손배소 검토” (사건반장)

남편의 불륜 상대 여성이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폭로가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20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선 4년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했다는 40대 제보자가 “남편의 불륜 상대가 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사연을 제보했다.방송에 따르면 제보자는 2022년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면서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병합해 진행했고, 상간자 소송에서는 제보자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십대 미성년자 자녀와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상심이 큰 상황에서 불륜 상대 여성이 TV 연애 예능에 등장해 큰 충격을 입었다는 설명이다.전업주부였다는 제보자는 이사 후 남편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제보자는 지인을 통해 남편이 밤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을 봤단 목격담을 전해듣고, 해당 여성이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직원이었으며, 두 사람이 해외 여행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남편 측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제보자가 맞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 있다”고 판단해 위자료 3천만 원을 남편과 상간녀가 연대해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현재까지 위자료를 받지 못했고, 남편과의 재산분할도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상간녀로 지목받은 여성은 ‘사건반장’을 통해 “나와 관련 없는 내용이고 판결문 받은 적도 없다”며 “근거 없는 얘기하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변호사를 통해 관련한 내용증명까지 보냈다. 양지열 변호사는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사실을 모른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해당 여성이 출연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측의 입장도 공개됐다. 제작진 측은 “출연자 계약서에 범죄, 불륜, 학폭 등 과거 사회적 물의에 연루된 적 없다는 진술 보장과 함께 위반 시 위약벌 조항 명시해서 부정한 이력을 숨기지 못하도록 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출연자에게 수차례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 확인과 별개로 남은 방송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 분량을 최대한 삭제하겠다. 해당 출연자에게 손해배상금 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21:36
스타

권상우, 결국 ‘만취 방송’ 사과 “불편하게 봤다면 죄송…금주중”

배우 권상우가 ‘만취 방송’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권상우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영화 ‘하트맨’의 홍보차 문채원, 피오와 함께 게스트 출연했다.영상에서 권상우는 ‘하트맨’을 비롯해 ‘말죽거리 잔혹사’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음주 토크쇼가 콘셉트인만큼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권상우는 붉은 얼굴을 하고 피오를 향한 욕설 섞인 애정 표현이나 어깨동무 등으로 취기가 오른 모습을 보였다. 문채원이 “선배님 천천히 마셔도 될 것 같다”고 만류하자 권상우는 “아니 이미 취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또 권상우는 “취해도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편집 좀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공개 후 만취 상태의 방송이 보기 불편하단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 이에 권상우는 “안녕하세요 권상우입니다. 진심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진심 짠한형을 찍고 왔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제작품을 사랑하는 맘으로. 주량도 약한데 벌컥벌컥 마셨네요. 이후 금주중”이라고 덧붙였다. ‘짠한형’ 측은 해당 댓글을 상단에 고정했다.친근한 모습에 누리꾼은 “괜따나요”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 등 호감을 표하고 있다.한편 권상우, 문채원, 피오가 출연한 ‘하트맨’은 지난 14일 개봉해 극장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18:34
스타

“모든 분들 초대합니다” 리아킴, 최영준과 ♥웨딩화보 입 열었다 [IS하이컷]

안무가 리아킴과 최영준이 연예계 동료도 놀라게 한 ‘서프라이즈’ 웨딩 화보 정체를 공개했다.4일 리아킴과 최영준은 “네 저희 춤과 결혼했습니다!!! 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코레오 어워즈’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전날 리아킴과 최영준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2026 . 1 . 24”라는 의미심장한 날짜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리아킴의 절친한 동료 안무가 하리무는 “예????”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가수 최예나 역시 “진짜!!!??????”라며 물음표 가득한 댓글로 놀라움을 표했다. 안무가 미나명도 “당황스럽네”라고 적었다.이날 새롭게 공개된 영상 속에서 리아킴은 “여러분은 서프라이즈”라고 말했고, 최영준은 “진짜 놀라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우리가 드디어 춤과 결혼하게 됐다”고 선언했다.두 사람은 웨딩 콘셉트의 이유에 대해 “‘제2회 2025 코레오 어워즈’를 기념하기 위해 웨딩 화보 형식으로 깜짝 인사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안무가와 댄서들이 좋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꼭 놀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도 다시금 해명했다. 리아킴은 “저희는 절친한 친구 사이”라며 어깨동무를 했고, 최영준은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오해할 만한 그런 느낌은 아니다. 사실 제가 좀더 아깝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2025 코레오 어워즈 측은 “안무가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댄스 산업의 발전을 독려하는 시상식. 2025 코레오 어워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며 “‘춤과 결혼했다!’ 선언한 리아킴 & 최영준 안무가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1월 24일, YES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한편 리아킴은 댄스 브랜드 원밀리언(1MILLION)의 공동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K팝 댄스계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겨왔다.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지난해 블랙핑크의 ‘뛰어’를 작업했다. 최영준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이사로 역시 K팝의 대표적인 안무가이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무 트레이너로 유명하며, 세븐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다수 아티스트의 안무를 작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23:33
프로야구

1년 전 호주에서의 그 각오, "쪽팔리게 은퇴하긴 싫다"던 황재균의 마지막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쪽팔리게 은퇴하긴 싫다."지난 2월 KT 위즈의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황재균은 이를 앙다물었다. 황재균은 2025년 새 시즌을 앞두고 큰 위기를 맞았다. 허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으면서 주전 3루수 자리를 뺏긴 것. 다른 포지션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황재균은 호주 캠프에 기존 3루수 글러브 외에도 1루, 2루·유격수용 글러브를 준비했다. 이종범 당시 KT 외야 코치가 가지고 있던 이정후의 외야 글러브까지 받아 외야 훈련도 진행했다. 이미 비시즌 13㎏ 체중 감량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 황재균은 "쪽팔리게 은퇴하고 싶진 않았다"라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그로부터 10개월, 황재균은 은퇴를 선언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쓴 자필편지를 공개, "오늘 저의 30년 야구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단 유튜브를 통해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이가 들고 은퇴라는 고민을 오랫동안 계속해 왔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줬지만, 내가 스스로 만족을 못 느낄 만한 성적을 내면서부터 (은퇴)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1군에서 뛰면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런(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창피하게 은퇴하기 싫어서 결정했다"라고도 전했다. 10개월 전, 캠프에서의 말이 생각나는 말이었다. 약속을 지켰다. 황재균은 이전 만큼의 기량은 아니었지만 2025년 제 역할을 다했다.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장타율 0.379, 출루율 0.336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도 기록했다. 지난해(137경기 493타수)보다 출전이 줄었지만 타율(2024년 0.260)과 출루율(0.336)은 늘었다. 특히 동료들이 부상을 입을 때마다 '철인' 황재균이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을 이끈 건 비단 올해 일 만은 아니었다. 현역 마지막도 황재균답게 끝냈다. 황재균의 마지막 타석은 10월 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이날 황재균은 4-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병살타 위기에서 혼신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아나가 이후 팀의 동점 득점에 기여했다. 황재균은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20년 프로 생활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그걸로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KT의) 2025시즌이 나로 마무리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했다"라며 팀의 최종전을 패배가 아닌 무승부로 마무리시켰다. 황재균의 말대로 "창피하게 은퇴하는"모습은 피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황재균은 “KT에서 8년을 뛰었고 우승도 해봤다. 너무 좋은 기억만 남아있는 팀이다. 좋은 기억을 갖고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함께한 동료들과도 8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지금까지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신 KT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나도 팬으로서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39살인데 야구만 30년을 했다. 솔직히 야구는 인생의 전부였다. 꾸준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됐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의 은퇴 소감을 맺었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08:33
프로야구

"수원에서 시작해 수원에서 마지막" 결국 눈물 쏟은 황재균,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니폼을 벗는 황재균(38)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KT 위즈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위즈TV'에 '지금까지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날(19일)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의 소회가 담긴 영상이었다. KT는 19일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발표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KT까지 총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1군 통산 2200경기에 나와 타율 0.285(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을 기록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황재균은 영상에서 "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나이가 들고 은퇴라는 고민을 오랫동안 계속해 왔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줬지만, 내가 스스로 만족을 못 느낄 만한 성적을 내면서부터 (은퇴)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1군에서 뛰면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런(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창피하게 은퇴하기 싫어서 결정했다"라고도 덧붙였다. 황재균은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이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데뷔, 2007년을 마지막으로 팀이 해체된 뒤에도 히어로즈와 롯데 등을 거쳐 20년을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오재일과 정훈, 그리고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유니콘스 현역 야수들은 모두 자취를 감췄다. 이에 황재균은 "며칠 전에 (정)훈이가 은퇴하면서 (내가 마지막 유니콘스 선수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도 훈이보다는 며칠 뒤에 은퇴를 해가지고 마지막 유니콘스가 됐다"라며 "수원에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수원에서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야구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이날 은퇴 선언으로 그의 마지막 타석은 10월 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이 됐다. 특히 이날 황재균은 4-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혼신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아나갔다. 기회를 살린 KT는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든 뒤 앤드류 스티븐슨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영상에서 황재균은 “백업으로 시작했을 때 많이 힘든 나날을 보냈다. 스트레스도 많았다"라면서도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경기(10월 3일 한화전)를 끝낼 수 있어서 그걸로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에 대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년 프로 생활의 마지막 경기였다"라며 "솔직히 마지막 타석 홈런을 쳐서 끝내고 싶었는데 너무 욕심이 과했는지 땅볼이 나왔다. 2025시즌이 나로 마무리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했고, 너무 이기고 싶었다”라고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황재균은 “KT에서 8년을 뛰었고 우승도 해봤다. 너무 좋은 기억만 남아있는 팀이다. 좋은 기억을 갖고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함께한 동료들과도 8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지금까지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신 KT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나도 팬으로서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39살인데 야구만 30년을 했다. 솔직히 야구는 인생의 전부였다. 꾸준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됐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훔쳤다. 앞서 황재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하루 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는다"라며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13:00
프로야구

"내 자리 없다" 예비 글러브 번갈아 끼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그래서 더 아쉬운 황재균의 은퇴 [IS 스타]

"제 자리는 없습니다."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은 2025시즌을 독하게 준비했다. 자유계약선수(FA) 허경민의 영입으로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줘야 한 황재균은 1루수는 물론, 유격수, 2루수, 심지어 외야수행 강수까지 두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선 이종범 당시 외야 코치가 준 이정후 글러브를 끼고 외야 수비 훈련을 했다. 이어 신인 시절 몸무게인 90㎏까지 무려 13㎏를 감량하며 새 시즌에 나섰다. 황재균은 그렇게 새 포지션인 1루에서 79경기(수비 561⅔이닝)를 뛰며 맹활약했다. 3루수로도 38경기(271⅔이닝), 3경기 뿐이지만 2루수와 유격수로도 출전해 힘을 보탰다. 당초 타 선수들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반해, 황재균은 여러 포지션에서 주전 역할을 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동료들이 부상을 입을 때마다 황재균이 '철인'의 면모를 발휘하며 팀을 지탱했다. 그렇게 황재균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장타율 0.379, 출루율 0.336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도 기록했다. 지난해(137경기 493타수)보다 출전이 줄었지만 타율(2024년 0.260)과 출루율(0.336)은 늘었다. 38세의 나이에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렇게 맞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황재균은 FA 시장이 열린지 약 두 달 만에 은퇴를 발표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은퇴를 선언, 2006년부터 이어져 온 20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황재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저의 30년 야구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은 FA 시장 개장 후 KT와 협상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역시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라고도 말했다. 그렇다면 황재균은 왜 협상 중에 은퇴를 결심했을까. KT 관계자는 "황재균은 KT에 대한 애정이 강했고, KT 선수로 은퇴하길 원했다"면서 "올 시즌을 치르면서 은퇴도 고민한 것으로 안다. 팀에서 주장으로 우승도 했고(2021년) 좋았을 때 은퇴하고 싶어 한 것 같다"라며 배경을 전했다. 실제로 KT는 짧은 계약기간에 고액 연봉을 제시했지만, 황재균은 '박수 칠 때' 떠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황재균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 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라며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황재균은 이날 은퇴 선언으로 그의 마지막 타석은 10월 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이 됐다. 특히 이날 황재균은 4-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혼신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아나갔다. 기회를 살린 KT는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든 뒤 앤드류 스티븐슨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묵묵히 헌신하는 황재균다운 혼신의 마무리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09:30
프로야구

"눈물이 마르지 않아" 꾹꾹 눌러담은 황재균의 진심, "늘 노력하던 선수로 기억됐으면"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내야수 황재균(38)이 눈물의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KT는 19일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발표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KT까지 총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1군 통산 2200경기에 나와 타율 0.285(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을 기록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황재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은퇴 소감을 전했다. 20년간의 소회를 자필로 꾹꾹 눌러 담았다. 황재균은 "오늘 저의 30년 야구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하루 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 짧은 이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 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습니다"라고 한 그는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저를 응원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네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황재균은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은퇴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2018년부터 KT에서 활약하며 8시즌을 뛴 황재균은 2020시즌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데 이어 2021시즌에는 주장을 맡으며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5시즌엔 KBO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국가대표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황재균은 "선수 생활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라고 돌아본 뒤,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리고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0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