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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S가 가장 밀어주는 ‘은수 좋은 날’, 강력 추천”…이영애의 자신감 [종합]

“올해 KBS가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다.”배우 이영애가 1999년 방영된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변신하는 그는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고 강력히 추천한다. 믿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영애를 비롯해 배우 김영광, 박용우,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을 둘러싸고 벌이는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기를 그린다.이영애는 극중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맡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며 점차 변모하는 처절한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대본이 재밌고 완성도가 높았다”며 “가정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주부 역할인데 저 역시 실제 주부이기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 소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전하려 했다. 무겁지만 무겁지만은 않게 만들었다”며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처럼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시청자들도 함께 고민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그는 “근력 운동을 많이 했다. 화면에서 더 강하고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캐릭터의 결이 깊어지며 나오는 액션신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작품 흥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출연했던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도 이름이 같은 은수를 연기했다. 이번 드라마도 그 기운을 받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며 “‘은수 좋은 날’이라는 제목이 ‘운수 좋은 날’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아울러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전지현, 지니TV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등 여성 배우들이 최근 잇따라 시청자와 만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영애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여성 배우로서 서로 어깨동무하며 함께 오래 가고 싶다. 이는 분명 좋은 자극이 된다”며 “그런 기운을 받아 우리 작품도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영애와 첫 호흡을 맞춘 김영광은 “같이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출연 제안을 받고 이영애가 함께한다고 했을 때 ‘감히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꼭 함께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영애의 목소리가 정말 좋다. 연기를 할 때 목소리만으로 이야기가 설명된다. 대사 하나로도 개연성이 생긴다”며 “그 목소리를 들으며 연기하니 너무 편하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극중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방과후 미술강사, 밤에는 유명 클럽 MD로 활동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 이경 역을 맡아 이영애와 함께 극의 중심에 선다. 박용우는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 역으로 분해, 노련한 수사력과 집요한 승부욕으로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를 추적한다.‘은수 좋은 날’은 배우 마동석 주연 ‘트웰브’의 후속작이다. ‘트웰브’는 첫 회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으나 하락세 끝에 2.4%로 종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작품이 반사이익을 얻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송현욱 감독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매회 조금씩 올라 12~15%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다”며 “스토리에 충실하게 잘 만들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6 15:22
연예일반

‘은수 좋은 날’ 이영애, 고현정X전지현X엄정화 활약에 “좋은 기운, 우리 작품도 받길”

배우 이영애가 고현정, 전지현, 엄정화 등 최근 여성 배우들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애는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한 여성 배우로서 같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오랫동안 같이 갔으면 좋겠다”며 “이는 분명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한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희 작품도 잘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전지현, 지니TV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 등 여성 배우들이 최근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극중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맡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관련 일에 발을 들이며 점차 변모해가는 처절한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6 14:48
연예일반

[TVis] 송일국, 아내와 각집 살이... “삼둥이 학원 라이딩 전담” (각집부부)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떨어져 지내며 삼둥이를 홀로 돌보는 ‘각집 살이’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11일 방송된 tvN 스토리 ‘각집부부’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주연 배우 김정민, 김진수, 민영기, 송일국이 함께 출연해 육아 토크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송일국은 “아내가 지방에 내려가 있어 요즘은 아이들을 내가 전담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각집 살이’ 상황을 공개했다.그는 “다른 건 괜찮은데 학원 때문에 힘들다. 삼둥이를 계속 라이딩해야 한다”며 가장 큰 고충을 꼽았다. 이에 김진수는 “그래서 연습 끝나고 그렇게 급히 가던 거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의 변화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이제는 어깨동무만 해도 제 팔을 치운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다가올 것”이라며 위로했다.또 김정민은 “운동을 하면 주목받는 아이가 따로 생긴다. 그래서 셋이 함께 있을 땐 칭찬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조언했고, 송일국은 이를 들으며 연신 감탄했다.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학원 라이딩은 정말 공감된다”며 송일국과 친구 하고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1:46
국가대표

‘이제는 韓 대표’ 카스트로프, 애국가 열창 화제…45분 ‘미친개’처럼 뛴 한국의 신형 엔진

독일과 한국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대표팀에 서서히 녹아드는 형세다. 경기 전 애국가를 열창했고, 다음을 기대케 하는 맹활약까지 펼쳤다.카스트로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간 뛰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진규(전북 현대)와 교체된 카스트로프지만, 전반 내내 충분히 자기 강점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독일 태생의 카스트로프는 이달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7일 미국전에 교체 출전하며 A매치 데뷔에 성공했고, 멕시코전에서는 선발로 낙점됐다.경기장에 선 카스트로프가 킥오프 전 동료들과 어깨동무하고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카스트로프는 간단한 한국어는 알지만, 독일에서 생활한 터라 독일어와 영어를 구사한다. 대표팀 동료들과도 독일어나 영어로 소통한다.한국어가 서툰 카스트로프 입장에서는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분명 쉽지 않은 일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멕시코전을 마친 뒤 “데뷔한 건 무척 자랑스럽고 기쁜 순간이었다.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며 “경기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는데 애국가가 나오는 순간은 매우 자랑스러웠다. 애국가는 집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태극마크를 달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카스트로프는 기대에 부응했다. 피치 이곳저곳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상대 공세를 끊어내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톡톡히 했다. 그는 리커버리(5회), 태클 시도(6회), 차단(3회), 공격 지역 패스(8회) 등 네 부문에서 대표팀 내 전반전 1위를 기록했다.축구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이 있는 선수를 두고 ‘미친개’라고 표현하는데, 카스트로프의 활약을 이 단어로 표현하기 적합할 정도였다. ‘파이터’ 기질을 뽐낸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내 다른 미드필더들과 다른 특성을 뽐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만약 카스트로프가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 평가전에도 부름을 받는다면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0 15:27
연예일반

[포토] 에이엠피, 귀여운 어깨동무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AxMxP)가 주환, 하유준, 크루, 김신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AxMXx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타이틀곡은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I Did It), 재기 발랄한 매력의 펑크 록 장르의 곡 '쇼킹 드라마'(Shocking Drama),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이모티브 록 발라드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까지 총 세 곡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10/ 2025.09.10 14:18
스타

“이 사진이 마지막일 줄”…이청청, 故 대도서관 추모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 이청청이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나동현)을 추모했다.이청청은 6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동현, 친구야. 네 밝은 모습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었어. 이 사진이 우리 마지막일 줄은 몰랐어. 너무 슬프다.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바라. 아프지 말고”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청청은 또 “왜 소중한건 자꾸 사라지지”라며 슬픔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하지만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예고했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상주로는 전처 윰댕과 대도서관의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5:32
스타

조권♥가인, 집 데이트로 ‘아담커플’ 재회… “부부 같네”

가수 조권과 가인이 다정한 근황을 전했다.22일 조권은 자신의 SNS에 “말이 많다 가인아”라는 문구와과 함께 두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권과 가인은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가인이 조권을 툭 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편안한 차림에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부 같다”, “둘이 여전히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권과 가인은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실 커플을 방불케 하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추억 속에 자리한 두 사람은 여전히 변치 않는 친분을 과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1:08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이민호, 권은성 앞 무장해제 ‘훈훈’

배우 안효섭, 이민호 등 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훈훈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비하인드 스틸을 29일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는 배우들의 끈끈한 케미와 쾌활했던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극 중 시나리오를 깨나가는 스펙터클하고 긴박한 상황과는 다르게 서로를 향해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다. 김독자 역의 안효섭과 이현성 역의 신승호는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캐릭터 속 냉철함과 강인함은 잠시 내려놓은 채 카메라 너머로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끈끈한 팀워크를 엿보게 한다.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 역의 이민호는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는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이길영 역의 권은성을 바라보고 있다. 강렬한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유상아 역의 채수빈과 정희원 역의 나나는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휴식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신승호, 채수빈, 나나의 장난기 어린 표정은 체력이 많이 소진되는 액션 촬영 중에도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끈 이들의 활약을 짐작하게 한다. 또 ‘전지적 독자 시점’의 귀여운 마스코트 권은성은 곳곳에서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이지혜 역의 지수가 김병우 감독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엿보게 한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분투기를 담는다. 지난 25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9 08:09
프로야구

"죽을힘을 다하자" "후회 없이 해보자" 충격의 4연패, 분위기 바꾼 삼성의 '전반기 회식' [IS 포커스]

충격의 올스타 브레이크. 선수단 회식으로 분위기를 다잡은 '사자 군단'의 후반기가 확 달라졌다.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5-7로 패하며 전반기를 4연패로 마무리했다. NC 3연전을 싹쓸이당하며 최고 2위였던 팀 순위가 8위까지 추락했다. 구단 안팎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로 올스타 브레이크(휴식기)에 들어갔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최악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선수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처진 분위기를 바꾸려고 안간힘을 썼다. 의기투합의 방법으로 활용한 건 회식이었다. 브레이크 기간 선수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대를 멘 건 베테랑 포수 강민호였다. 강민호는 "다른 건 필요 없다, 주변에서 기대가 컸을 뿐이지 우리가 우승 전력이냐, 아니다"라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그러면서 "인지하고 (후반기 잔여) 56경기 남았는데 후회 없이 해보자"라고 독려했다. 주장 구자욱은 전반기 회식을 돌아보며 "선수들 모두가 경기할 때 집중해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하자, 그리고 나머지는 경기 끝나고 생각하자는 말을 많이 했던 거 같다"며 "후반기 선수들 모두 정말 파이팅 있게 잘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강민호도 "(메시지가) 많은 선수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삼성의 후반기 경기력은 확 달라졌다. 첫 3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순위를 6위(46승 1무 44패, 승률 0.511)까지 끌어올렸다. 5위 KT 위즈(47승 3무 44패, 승률 0.516)과의 승차는 불과 0.5경기. 그뿐만 아니라 4위 KIA 타이거즈(46승 3무 42패, 승률 0.523)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1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4위 도약이 가능한 상황.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2위(2.67), 팀 타율 1위(0.389)로 투타 조화가 이상적이다. 더그아웃에는 "한 번 해보자"라는 자신감이 넘친다. 구자욱은 "(1년 전과 비교해 순위가 낮지만) 투지라는 건 더 많이 생기는 거 같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뭔가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4 12:50
연예일반

27기 정숙 “좋든 싫든 내 마음대로”… 상철에 직진 (나는솔로)

나는 솔로’ 27기가 ‘빨간불’과 ‘초록불’을 오가는 로맨스를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한 SBS 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직진’과 ‘리셋’ 사이에서 소용돌이치는 ‘솔로나라 27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솔로나라 27번지’의 셋째 날 아침, 부지런히 ‘꽃단장’을 마친 옥순은 아무도 없는 공용 거실을 배회하다가 세 번째 방문 끝에 상철과 마주했다. 옥순은 상철에게 “전 (데이트) 선택도 상철님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근데 상철님도 기존의 선택(정숙)을 이어가셔서 저한테 별로 마음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한숨을 내쉬다가, “오늘 기회가 있으면 옥순님과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커 보여서 호감도가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상철의 속마음을 꿰뚫어봤다.‘부산남’ 영철은 일어나자마자 ‘포항녀’ 정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27기 솔로남 중 ‘포항’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 적극 어필했다. 화기애애한 대화 후, 다시 공용 거실에 들어선 정숙은 “발에 했다는 게 그거냐”는 영식의 말에 자신의 페디큐어를 보여주며 영식을 쿡 찌르는 장난을 쳤다. 이후 영식과 정숙은 ‘1:1 대화’를 했지만 ‘장거리’의 난관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영식과 대화 후, 공용 거실에 재입장한 정숙은 선크림을 발랐다는 영철의 말에 “여기에 뭐 묻었어”라며 자연스럽게 그의 목선을 터치했다. 이를 지켜보던 광수는 용기를 내서 정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는데, 정숙은 “영수님과 대화해 본 후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직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계속 상철님이 궁금하고, 싫든 좋든 그냥 내 마음대로 하겠다”며 ‘상철바라기’를 선언했다. 비슷한 시각, 영식은 순자와 산책을 하면서 “난 아직까지는 순자님이 제일 좋은 거 같아”라고 적극 표현했다. 순자는 환히 웃었지만, 정작 제작진 앞에서는 “영식님의 친근한 말투(사투리)에서 설렘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수는 아침부터 ‘샤랄라 원피스’를 입은 영자의 반전 여성미에 한눈에 반했다. 영수는 곧장 영자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우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호감도를 높였다. 대화를 마친 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후 설렘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영수 역시 “영자님의 리액션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솔로남녀의 러브라인이 마구 뒤엉킨 가운데,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데이트는 같은 색의 피크닉 바구니와 돗자리를 고른 사람끼리 매칭되는 방식이었는데, 돗자리 안에는 ‘초밀착 스킨십’ 및 ‘거리두기’ 미션이 들어 있었다. 영수-영숙은 ‘등지고 앉기’, 영식-순자는 ‘팔베개’, 광수-정숙은 ‘무릎 베개’, 상철-영자는 ‘귓속말’, 영철-옥순은 ‘어깨동무&허리잡기’, 영호-현숙은 ‘2m 떨어져 앉기’에 각기 당첨됐다. 이중 영수-영숙은 등지고 앉아 데이트 하기에 돌입했는데, 영숙의 과거 연애사 질문에 영수가 “말하기 싫다”고 하자, 분위기가 급속 냉각됐다. 영숙은 “이번 데이트는 망했다”며 좌절했지만 이후 영수와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어이없으면서 재밌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반면 영수는 “제가 냉소적이라 따뜻한 분에게 더 끌린다”며 정숙-영자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영식과 데이트를 한 순자는 팔베개를 한 채 누웠지만, “사람들에게 너무 공식 커플로 안 보이고 싶다”고 해 영식을 당황케 했다. 순자의 반전 속내를 확인한 영식은 “번뇌가 생겼다”며 “이제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고 씁쓸해했다. 현숙과 ‘2m 거리두기’ 데이트를 하게 된 영호는 “소개팅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왜 다 안 된 거냐?”라고 물었다. 현숙은 자신의 높은 눈을 자책하며 “안 해봤던 대화도 이제 다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영철-옥순은 ‘어깨동무&허리감기’에도 친구 같은 편안함만 유지했다. 상철-영자는 ‘소곤소곤 귓속말’로 연애 상담 모드를 켰다. 데이트 후 영자는 “약간 호감이 느껴졌다. 이게 랜덤 데이트의 힘인가”라고 설레어 했다. 광수-정숙은 서로의 무릎을 돌아가며 베는 모습을 보였다. 광수는 “토요일 퇴근한 후 바로 KTX를 타고 포항에 갈 수 있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원래 감사한 마음으로 광수님에게 좀 더 마음을 더 써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고 얘기했다. 공교롭게도 상철이 광수-정숙의 무릎베개 데이트를 목격했고 그는 “은근히 거슬리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숙소로 돌아온 솔로남녀는 ‘랜덤 데이트’ 후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옥순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전 정리됐다. 더 대화해 보고 싶은 사람은 상철님”이라고 밝혔고, 상철 역시 “옥순님과 데이트를 해봐야 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다른 솔로남들에게 얘기했다. 순자는 그간 관심이 있었던 영수를 불러내서 ‘1:1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영수는 “사실 제 우선순위에는 없었다”고 무심코 말했고, 순자는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영수는 “이따가 좀 취해서 얘기해 보자”며 편안한 대화를 권했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숙이 상철에게 다정히 패딩을 입혀주는가 하면, 영수에게는 “랜덤 데이트 때 영수님이 왔으면 했다”고 고백해 영수를 뒤흔드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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