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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G까지 좁혔다' 한화의 끈질긴 선두 레이스...'10승 저격' 폰세가 이 기회 살릴까

한화 이글스가 내려갈 줄을 모른다. 다시 한 번 찾아온 역전 기회에서 무패의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출격한다.한화는 지난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11회 연장 끝에 3-2로 승리했다.6일 KIA전까지 포함해 주말 3연전을 1승 1패로 출발한 상황. 7위 KIA가 상대여도 한화로서는 아쉬움이 큰 상황까진 아니다. 6일 경기에서 5선발 엄상백이, 7일 경기에선 대체 선발 황준서가 나섰는 데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서다. 기존 3선발 류현진·4선발 문동주가 부상과 휴식 차원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에서 한화는 6일 엄상백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황준서 역시 7일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투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두 명에 대한 기대치가 시즌 초만 해도 크지 않았다. 지난해 제구 난조를 겪었던 황준서는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출발했다. 4년 총액 78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영입된 엄상백은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달 15일 기준 1승 4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하도 말소됐다. 하지만 문동주가 말소되는 시점에 맞춰 올라온 두 명이 선발진을 채워주면서 전력 공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두 명의 호투로 선두 레이스 역시 치열하다. 한화는 3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6월에 접어들었는데도 2위를 지키는 중이다. 1위 LG 트윈스(37승 1무 25패)와 승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기록으로만 보면 LG는 선두를 독주해야 마땅하다. LG는 7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2위(3.46) 타율 3위(0.265) 홈런 2위(66개) OPS(출루율+장타율) 2위(0.766) 등으로 투·타 대부분의 지표에서 선두권에 있다.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이 3위(3.51)로 LG의 뒤를 따르지만, 타율(0.246·8위)홈런(49개·5위) OPS(0.690·공동 7위) 등 타격 지표는 중하위권에 머무른다.다만 한 가지는 한화가 앞선다. 선발 평균자책점(3.38·1위)만큼은 LG(3.45·2위) 위에 있다. 그리고 이 강점이 무너지려던 찰나에 엄상백과 황준서의 호투가 한화를 버티게 했다.8일 경기 결과에 따라선 한화가 1위를 탈환할 수도 있다. 한화가 1위를 지켰던 건 12연승이 중단됐던 지난 13일 LG와 공동 1위에 올랐던 게 마지막이다. 당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스윕당하면서 LG와 승차가 벌어졌고, 이후 지난 4일 반 경기 차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쫓지 못한 바 있다. '절호의 기회'에서 출격하는 게 에이스인 폰세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아직 패가 없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 112탈삼진으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단독 1위. KIA 상대로 기억도 좋다. 앞서 2경기에 등판한 가운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 13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폰세는 4월 9일 두산전부터 5월 17일 SSG 랜더스전까지 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이후 5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 주춤했고, 5월 28일 LG전에선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2피홈런과 함께 4실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적장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폰세가 어제(5월 28일)는 (이전보다) 더 좋았다. 이전에는 커브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졌는데 어제는 던지면 스트라이크였다. (4점을 만든 박해민의 타구는) 운 좋게 만들어진 적시타였다"는 칭찬도 들었다. 그리고 그는 이 찬사를 3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선발승으로 증명했다.폰세가 8일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는 투수도 될 수 있다. 이 경우 겨우 14경기 만에 이루는 일이 된다. 선발 투수들이 풀 시즌 30경기 안팎을 소화하는 걸 고려하면 20승 이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페이스다. 지난 2023년 에릭 페디에 이어 2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3관왕)도 가능하다.폰세의 상대는 통산 183승의 양현종이 출격한다. 올 시즌 12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 중인 그도 최근 페이스가 좋다. 4월까지 페이스가 부진했으나 5월 이후 6경기에선 4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남겼다. 승수 페이스가 조금만 빨라진다면 올 시즌 내 190승 달성도 가능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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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양현종 "공격적 투구 주효, 팀 승리 위해 모두가 최선" [IS 스타]

타선은 '잇몸'들이 폭발했고, 마운드는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이 지켰다. KIA가 대승을 거두면서 양현종이 시즌 4승을 수확했다.양현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16에서 4.90으로 낮춘 그는 팀이 11-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4패), 통산 183번째 승리를 수확했다.이날 양현종은 주축 타자 3명 없는 상태로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두산은 전날(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3일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대행은 주전 타자 양석환과 강승호를 백업 외야수 조수행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추가로 주전 포수이자 최고 타자 양의지도 허리 통증을 사유로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빠졌다.거포들이 연달아 이탈한 두산은 양현종의 노련한 투구를 이겨내지 못했다. 1회 초 석 점을 지원받고 출발한 양현종은 1회 정수빈과 제이크 케이브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이후 추가 자책점은 내주지 않았다. 1회를 삼진 2개로 끝낸 그는 2회 볼넷, 안타 허용 후 2사 1·3루를 2루수 앞 땅볼로 막았다. 3회엔 땅볼 2개와 직선타로 삼자 범퇴를 이끌었고, 석 점을 더 지원받은 4회 말엔 선두 타자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연속 삼진을 잡는 등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이닝을 닫았다.5회 실점이 있긴 했으나 자책점은 아니었다. 선두 타자 박준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영현종은 후속 타자 김대한에게 진루타를 내줬고,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최원준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정수빈의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 후 추가 출루 허용은 없이 5회를 닫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양현종의 호투 속에 타선도 크게 터졌다. KIA는 1회 3득점에 이어 4회 초 3점을 추가했고, 양현종이 내려간 뒤인 8회 다시 5점을 더하면서 최종 11-2로 두산을 압도했다. KIA는 필승조 소모도 최소화하면서 양현종의 승리를 넉넉히 지켜냈다. 양현종은 경기 후 "3연전의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승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 승리보다 팀 승리를 우선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 줘서 심적으로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김태군과의 리드도 좋았고 배터리 호흡도 좋았다"며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공격적으로 투구했던 것이 주효해 5이닝까지 막을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늘상 하던대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팀 승리를 모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응원 와주신 팬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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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양현종 호투+타선 활발...어린 선수들, 기회로 생각하고 활약해주길" [IS 승장]

KIA 타이거즈의 '잇몸'이 날이 갈수록 탄탄해진다.KIA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11-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정규시즌 28승 28패 1무를 기록, 5할 승률에 돌아왔다. 반면 이날 경기 하루 전(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한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면 정규시즌 32패 3무 23승으로 9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해 고전하고 있는 KIA는 이날도 중심 타자 최형우가 결장한 채 두산을 맞이했다. 최근 피로도가 쌓인 그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 하지만 KIA는 최형우의 빈자리가 체감될 일 없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초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3연속 볼넷을 얻은 뒤 2타점 2루타와 희생 플라이를 기록한 KIA는 3회 3득점을 더했다. KIA는 8회 말 두 자릿 수 고지를 넘고 승기를 굳혔다.KIA는 타선에서 박찬호(1안타 2사사구 1타점 3득점) 최원준(3안타 2사사구 2타점 3득점) 윤도현(2안타 2타점 2득점) 패트릭 위즈덤(2안타 1타점) 오선우(2안타 2타점) 김호령(3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 등이 두루 활약했다.타선의 맹타 덕분에 양현종도 넉넉한 차이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선발승을 챙겼다. 개인 통산 승수는 183승째.이범호 KIA 감독은 승리 후 "경기에 출장한 선수들이 다 잘해준 경기였다.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이 어우러지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또 "나이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1군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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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종, 승리투수 축하해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와 두산 경기. KIA가 11-3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이범호 감독이 승리를 챙긴 양현종과 승리 세리머니 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3. 2025.06.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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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떠난 두산, 돌아온 '다승왕' 1회 붕괴...대투수는 '183승' 수확 [IS 잠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8)이 사령탑이 떠난 두산 베어스를 가볍게 꺾고 개인 통산 183승을 수확했다.양현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16에서 4.90으로 낮춘 그는 팀이 11-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4패), 통산 183번째 승리를 수확했다.이날 양현종의 상대 두산은 사령탑을 잃고, 타선도 분위기 쇄신에 들어갔다. 두산은 전날인 2일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3일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대행은 직전까지 20이닝 연속 무득점에 빠진 타선 쇄신을 위해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 등 타자를 대거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추가로 양의지(허리 통증 사유)까지 제외하며 차·포를 모두 떼고 KIA를 상대했다. 두산은 타선뿐 아니라 마운드도 흔들렸고, KIA는 이를 손쉽게 공략했다. 두산은 이날 지난해 공동 다승왕(15승)이었던 곽빈이 올해 1군 첫 경기를 치렀다. 개막 직전 내복사근 부상을 입은 곽빈은 두 달여 회복 기간을 거쳐 이날 처음 출전했다.실전 감각을 1경기 만에 되찾을 순 없었다. 곽빈은 1회 시작부터 볼넷 3개를 연달아 내주고 출발했고, 오선우에게 2타점 2루타, 황대인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3점을 주고 출발했다.KIA와 달리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두산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타격 집중력이 떨어졌다. 두산은 1회 정수빈과 제이크 케이브의 안타로 20이닝 연속 무득점은 끊었지만, 1점을 낸 후 좀처럼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사이 KIA가 한 번 더 달아났다. KIA는 선발 곽빈이 내려간 후 올라온 양재훈을 상대로 4회 쐐기를 박았다. 2사 후에도 김호령이 2루타, 박찬호가 볼넷을 얻어 끈기를 보여준 KIA는 최원준, 윤도현, 패트릭 위즈덤이 연속해 적시타를 때리면서 6-1로 리드를 벌렸다. 그에 비해 두산은 5회 말 상대 우익수 포구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했으나 더 이상 득점은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KIA에 끌려갔다.KIA는 8회 승기를 굳혔다. 8회 초 선두 타자 황대인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 KIA는 1사 2루에서 김호령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박찬호, 최원준까지 3연속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윤도현이 좌중간 적시타를 추가, KIA는 기어이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가운데 타선에서 최원준이 3타수 3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9번 타자 김호령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공·수 활약을 펼쳤다. 올해 첫 3번 타자로 출전한 윤도현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이날 휴식한 선배 최형우의 빈자리를 채웠다. 위즈덤도 2안타 1타점, 오선우도 2안타 2타점을 때렸다.KIA 타선이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반면 두산 타선은 산발 7안타로 3득점에 그쳤다. 선발 곽빈이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양재훈(3분의 2이닝 3실점) 김호준(3분의 2이닝 무실점) 박신지(3이닝 2실점) 박치국(3분의 2이닝 3실점 2자책점) 고효준(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이 실점 속에서도 분투했으나 반전은 만들지 못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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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리드, 노련한 피칭...양현종 '183승' 보인다 [IS 잠실]

양현종(37·KIA 타이거즈)이 넉넉한 차이로 통산 183승에 닿을 기회를 마련했다.양현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16에서 4.90으로 낮췄고, 타선의 6득점 지원을 받아 시즌 4승(4패) 기회를 얻었다. KIA가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고 승리할 경우 양현종의 통산 승수는 183승이 된다.이날 보여준 구위가 특별하진 않았다. 양현종은 직구 최고 구속 143㎞/h, 평균 139㎞/h를 기록했다. 직구를 46구로 절반 가까이 던진 가운데 슬라이더(29구) 체인지업(17구) 등을 섞었다. 구속은 느려도 안정적이었다. 그는 같은 날 상대 선발로 최고 153㎞/h를 찍고도 1회부터 제구 난조에 시달린 곽빈과 대조적인 성적표를 남겼다. 이날 양현종은 주축 타자 3명 없는 상태로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두산은 전날(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3일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대행은 주전 타자 양석환과 강승호를 백업 외야수 조수행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추가로 주전 포수이자 최고 타자 양의지도 허리 통증을 사유로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빠졌다.거포들이 연달아 이탈한 두산은 양현종의 노련한 투구를 이겨내지 못했다. 1회 초 석 점을 지원받고 출발한 양현종은 1회 정수빈과 제이크 케이브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이후 추가 자책점은 내주지 않았다. 1회를 삼진 2개로 끝낸 그는 2회 볼넷, 안타 허용 후 2사 1·3루를 2루수 앞 땅볼로 막았다. 3회엔 땅볼 2개와 직선타로 삼자 범퇴를 이끌었고, 석 점을 더 지원받은 4회 말엔 선두 타자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연속 삼진을 잡는 등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이닝을 닫았다. 5회 실점이 있긴 했으나 자책점은 아니었다. 선두 타자 박준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영현종은 후속 타자 김대한에게 진루타를 내줬고,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최원준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정수빈의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 후 추가 출루 허용은 없이 5회를 닫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양현종은 7회 마운드를 성영탁에게 넘기고 승리 요건 속에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KIA는 7회 초 기준 6-1로 크게 앞서고 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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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종, 잡았다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와 두산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5회 두산 김재환을 우익수플라이아웃시키고 이닝을 종료하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3. 2025.06.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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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종, '수비 좋았어!'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와 두산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3회 두산 김재환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유격수 박찬호를 격려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3. 2025.06.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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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종, 선발 역투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와 두산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3. 2025.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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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종, 승리를 위해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와 두산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3. 2025.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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