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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 박보검 ‘굿보이’ 서비스… ‘연애남매’ 이어 JTBC와 협력

OTT 플랫폼 웨이브가 JTBC 드라마를 공급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29일 웨이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웨이브와 JTBC의 협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를 통해 시작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 1위 등 압도적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등 탄탄한 배우진이 출연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리즈,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공해 온 웨이브는 5월 마지막 주를 오리지널 및 신작 드라마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오는 30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1~4화가 오픈되며, MBC 신작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 9~10화, 그리고 31일은 드라마 '굿보이’까지 만날 수 있다.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JTBC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50
스타

“박진감 넘쳐”…‘무빙’ 이정하, 이번엔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지상 액션 도전 [종합]

“새로운 도전인 지상 액션을 박진감 넘치게 촬영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순박하고 해맑은 봉석 역을 맡으며 공중 액션을 선보인 배우 이정하가 이번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지상 액션에 도전했다. 그는 “액션을 하늘에서 많이 하다 보니까 지상에서도 해보고 싶었다”고 웃으며 “봉석과 정반대로 우울하고 어두운 면모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연기 변신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하를 포함해 배우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복싱, 검도, 주짓수,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하는 “제가 연기하는 의겸은 한번 보면 잊지 않는 천재적인 면모로 여러 무술을 소화한다”며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다 보니 다채로운 액션 신들이 생겼다”고 말했다.극중 의겸은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찮게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아버지의 강요와 폭력 속에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하며 숨겨진 싸움 본능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이정하는 극중 긴장감을 자아낼 윤기 역 김도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맞았다”고 강하게 자신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며 “안전을 무조건 우선하면서도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 호흡을 펼쳤다”고 귀뜀했다. 김도완 또한 “리허설 때부터 촬영 몇 시간 전까지 합을 맞추곤 했다”며 “서로 친해지다 보니까 장난도 많이 쳤지만 안전을 위해서 정말 많이 집중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김도완은 극중 의겸을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설계자 윤기를 연기한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6500만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이성태 감독은 “원작의 서사를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공개된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약한영웅2’ 등의 학원물과 비교해선 “원작은 학원액션물이라는 장르로만 표현할 수 없고,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폭력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일차원적이지 않다. 각 캐릭터 모두가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이 있다”며 “매회 큰 규모의 액션 신을 감정 신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했다. 여기에서 시청자들이 강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솔로지옥 4’, 채널A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UDT 출신 육준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이어 또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연기자로서 정체성이 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이렇게 배역을 맡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많지 않은 분량과 대사였지만 이것들을 저답게 바꿔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극중 의문의 전학생 이재걸을 연기한 육준서는 “원작에서 굉장한 임팩트를 보인 인물이다. 이미 팬층도 형성되어 있고, 엄청난 개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그 점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상호는 의겸을 억압하는 아버지 김석태로 등장하고, 김주령은 의겸의 어머니 명다빈 역을 맡는다. 유희제는 싸움 최강자 최기수 역, 임성균은 복싱으로 학교를 평정한 1학년 일진 김승준 역을 연기한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총 8부작으로 오는 30일 1~4회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2회씩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12:35
스타

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 영상화 된다…재담-하이브미디어코프 계약 체결

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장용민 저)가 영상화된다.26일 만화, 웹툰, 소설 IP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영상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축무한육면각체’는 작가 장용민 특유의 문학성과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서사가 인상적인 소설이다. 이번 영상화는 본격 미스터리 장르와 문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작품은 국문과 대학생 ‘지우’가 건축가이자 시인인 ‘이상’을 졸업 논문 주제로 삼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련 자료가 부족하고 번번이 논문 퇴짜를 맞던 지우는 우연히 이상을 공부하는 인터넷 카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만난 ‘은표’라는 인물과 함께 이상과 그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정체불명의 메일이 도착하면서, 소설 속 설정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지우와 은표 역시 살해 위협에 직면하게 되며, 사건의 진상과 은표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이번 영상화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제작한 영상 제작사로, 장르물에 대한 높은 완성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기준으로 완성할 전망이다.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장르 소설계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용민 작가는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궁극의 아이’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해 최고의 한국 미스터리로 주목을 받았고, 또 다른 작품인 ‘부치하난의 우물’은 지난해 뮤지컬로 공연되었다.한편, 재담미디어는 웹툰과 소설 IP 기반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가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18:21
드라마

넷플릭스서 대박난 ‘약한영웅’, 원작 네이버웹툰 인기도 뜨겁네

‘약한영웅 Class2’를 향한 인기가 뜨겁다.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작 네이버웹툰 ‘약한영웅’도 다시 주목받으며, 매출 급등과 후속 시즌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4월 30일 넷플릭스 투둠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 3일 만에 6,1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공개 직후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모로코, 그리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뉴칼레도니아 등 전 세계 63개국 TOP 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전작 ‘약한영웅 Class 1’ 또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TOP 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원작 네이버 웹툰 ‘약한영웅’에도 관심이 집중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5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2023년 11월 완결된 이 작품은, 연재 기간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대표적인 웰메이드 학원 액션물로 꼽힌다. 북미를 포함한 총 9개국에 수출, 단행본 출간, 모바일 게임화,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2차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22년 웨이브 첫 공개 당시에도 채널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바 있다.드라마가 일부 각색을 통해 새로운 서사를 시도한 것과 달리, 원작은 ‘연시은’이라는 한없이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는 소년이 문제아 투성이인 학교에서 스스로 상위 포식자가 되어가는 성장 서사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이에 드라마 시청 후 원작을 정주행하는 독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완결된 웹툰을 다시 처음부터 읽는 ‘정주행 열풍’까지 확산 중이다.특히 드라마 시즌 1·2 공개 이후 원작 웹툰은 완결 후 월평균 대비 약 20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며 원작 후속 시즌에 대한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웰메이드 웹툰 IP가 영상화로 성공을 거두고, 다시 원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IP 선순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약한영웅 CLASS 1, CLASS 2’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원작 웹툰 ‘약한영웅’은 네이버웹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6:44
영화

‘이 별에’ 김태리X홍경, 목소리 그 이상…‘연예인 더빙’ 한계 뛰어넘을까 [IS포커스]

김태리와 홍경이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목소리로 출격을 마쳤다. ‘이 별에 필요한’이 ‘연예인 더빙’이라는 양날의 검을 어떻게 휘두를지 이목이 쏠린다.오는 30일 공개되는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 SF 애니메이션이다. 데뷔작 ‘코피루왁’​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후 자신만의 색채를 다지고 있는 한지원 감독의 상업 장편 연출작이며, 과거 드라마 ‘악귀’에서 스릴러 호흡을 맞춘 김태리와 홍경이 재회했다.연기력으로 손꼽히는 지금 ‘핫’한 두 배우의 만남이다. 김태리는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정년이’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홍경은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약한영웅 클래스1’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는 처음이기에 우려도 쏠린다.지난달 29일 공개된 공식 티저 예고편에 누리꾼은 “김태리, 홍경이 한국 애니라니” “전형적 더빙 말투가 아니라 현실적이라 더 좋다”는 호평 한편으로 “전문 성우를 써주지” “또 연예인 더빙인가”라는 반응도 보였다.김태리와 홍경을 택한 이유는 확고하다.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은 한지원 감독은 두 배우의 이미지가 주인공 난영, 제이와 맞아떨어졌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여성 우주인인 난영의 직업인으로서의 우직함과 성격적 순수함은 김태리와, 음악을 향한 꿈을 품고 레트로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의 문학적이고도 힙한 이미지는 홍경과 닿아있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2020년에 시작된 기획으로, 작품 제작 초반부터 실사 촬영이 계획돼 있었다”며 “목소리 연기 캐스팅의 경우 창작자의 크리에이티브 비전에 따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실사 촬영, 캐릭터 분석 등 작품에 깊게 참여했다”고 귀띔했다.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는 배우를 애니메이션 세계로 이식하는 작업 과정도 독특했다. ‘이 별에 필요한’은 이미 완성된 캐릭터에 더빙을 입히는 것이 아닌 배우들의 특질을 사전 애니메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한 감독과 두 배우는 장면별 리딩부터 본 녹음 과정까지 차근차근 캐릭터 해석을 쌓아 올렸을 뿐 아니라 카메라 앞 연기까지 진행했다.작성한 스토리보드와 콘티를 토대로 김태리와 홍경이 마치 연극무대처럼 장면을 연기하면 이를 촬영한 후 배우들의 동선과 연기를 애니메이션 작업에 재반영하는 방식인데 연기자의 움직임을 따 3D캐릭터에 입히는 모션캡처와도 다르다.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넷플릭스 신작 발표 행사에서 한 감독은 “목소리와 연기를 동시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장면은 두 분에게 연기를 부탁했다. 덕분에 폭발적으로 리얼한 연기가 나왔고 대사 자체도 실사 연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공개된 예고편은 김태리와 홍경의 편안한 발성과 현실적인 연기톤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감정을 녹여낸 스타일이 ‘만화 캐릭터 톤’이 아니라는 장벽을 뛰어넘고, 일본과 영미권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K콘텐츠’만의 차별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태리와 홍경은 동년배 중 연기력으로 인정받지만, 배우의 연기는 표정과 몸짓, 감정표현을 함께 봐야 완성된다”며 “전문 성우와는 차이가 있겠으나 새로운 작업 방식으로 담긴 연기가 창작 의도대로 전달될지 본편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관측했다.그러면서 “넷플릭스가 한국 애니메이션, 그것도 ‘영 어덜트’ 타깃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것 자체가 뜻깊은 시도”라며 “최근 국산 ‘킹스 오브 킹스’가 북미 개봉해 큰 성공을 거뒀듯 아동 타깃이 아닌 애니메이션은 작품성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제작과 흥행이 쉽지 않다. ‘이 별에 필요한’이 의미 있는 지표를 남긴다면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 견인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05:54
드라마

배나라, ‘우주메리미’ 캐스팅… 최우식·정소민과 호흡 [공식]

배우 배나라가 ‘우주메리미’에 출연한다.14일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배나라가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코다. 앞서 '로맨틱 코미디 장인' 최우식과 정소민이 출연 소식을 알려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극 중 배나라는 야심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백상현 역을 맡는다. 백상현은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 바라는 인물로, 위장부부 행세를 하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를 감시하게 된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배나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 매력적인 빌런 나백진 역을 맡는 등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다. 현재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 강하늘의 형이자 경쟁자인 한선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한편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4:46
OTT

더 세게 맞고, 때리는 ‘샤크 : 더 스톰’… 김민석, 강하게 돌아온다 [IS신작]

배우 김민석이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샤크 : 더 비기닝’의 후속편인 ‘샤크 : 더 스톰’으로 돌아온다.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 등 남자 배우들의 학원 액션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이 ‘샤크 : 더 스톰’을 통해 흥행 보증 수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5일 티빙에서 6부작 전편 공개되는 ‘샤크 : 더 스톰’은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김민석)과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이 한판 대결을 펼치는 리얼 생존 액션물이다. ‘샤크 : 더 스톰’은 ‘샤크 : 더 비기닝’의 후속편으로 과거 오로지 살기 위해 싸웠던 차우솔이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하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민석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를 따라 입대할 만큼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김기범 역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장기 연애를 하는 남자친구의 고충을 표현하는 등 주로 재기발랄한 성격의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왔다. 그랬던 그가 ‘샤크 : 더 비기닝’을 군 전역 후 복귀 작품으로 선택, 그간 쌓아온 단정한 이미지를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샤크 : 더 비기닝’은 김민석이 온전히 액션으로 극을 끌어가는 작품이란 점에서 그에게 의미가 컸다. 김민석은 당시 실제로 직접 주먹을 맞고 뺨을 맞는 식으로 액션을 소화하다가 응급실에 갈 정도로 진심을 다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스프링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석은 이번 ‘샤크 : 더 스톰’에서도 셔츠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 액션 장면에서 완성도를 위해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직접 소화하는 등 열정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샤크 : 더 비기닝’은 싸움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차우솔이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면, ‘샤크 : 더 스톰’은 이미 성장한 차우솔이 더 강한 액션을 선보이는 작품이기에 전작보다 더 강력한 액션 장면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은 이 같은 액션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샤크 : 더 스톰’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주인공 차우솔과 소년 교도소에서 만난 이원준, 한성용, 정상협이 출소 이후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이들이 전국구 건달 보스 현우용의 세력과 부딪히며 통쾌한 액션을 선사하는데 김민석이 훌륭히 표현했다”고 설명했다.황민현이 ‘스터디그룹’으로 박지훈이 ‘약한영웅 클래스 2’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김민석이 ‘샤크 : 더 스톰’으로 액션 청춘 스타 바톤을 이어받을 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글로벌로 인기를 얻은 ‘약한 영웅’ 시리즈도 원작 자체가 팬층이 있는 웹툰이다. 또 폭력을 인식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폭력성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 의식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에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샤크 : 더 스톰’도 웹툰 원작으로 팬층이 어느 정도 있다. ‘샤크 : 더 비기닝’에서 보여준 성장 서사를 넘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의 고민의 과정을 이번 작품을 통해 잘 풀어 나간다면 대중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06:05
영화

‘약한영웅2’ 려운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 교복 연기 은퇴하나 [IS인터뷰]

“원래는 더 내성적이었는데 바쿠를 연기하곤 좀 쾌활해진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 않나요?”차분한 템포로 한마디씩 적듯 말하는 청년이 만화로 그린 듯한 ‘짱’을 어떻게 소화했을까. 배우 려운이 반전 매력으로 ‘약한영웅 클래스2’(이하 ‘약한영웅2’)의 은장고 대장 ‘바쿠’, 박후민을 빚은 과정을 이야기했다.려운이 출연한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로 직행했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등 전 세계 63개국 10위권에 안착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려운은 “시즌1 반응이 좋아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더 좋은 반응이 나와 영광이다”면서 “각 캐릭터 한명 한명이 명확하게 드러났고, 계속 마음을 졸이며 보게 되는 긴장감을 좋아하신 거 같다”고 글로벌 인기 소감을 꼽았다.“박후민은 눈이 빛나고 정의로운 캐릭터인데 감독님이 제 눈이 마음에 드셨대요. 제가 나온 ‘어른 연습생’을 봤다고 하셨어요.”‘약한영웅’의 원작 웹툰 팬이라고 밝힌 려운은 박후민 역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그는 “당시엔 제가 좀 마른 상태였다. 워낙 ‘힘캐’다 보니 운동 열심히 하고, 많이 먹어 몸집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마라샹궈, 치킨 등을 “행복하게” 먹으며 운동을 병행해 10kg을 증량했으며 촬영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도 다녔다.려운은 “캐릭터마다 액션 스킬이 다른데 바쿠는 기술로 싸우는 게 아니라 힘이 굉장히 강해 주먹을 한방 한방 꽂는 ‘범죄도시’ 마동석 선배 스타일이었다”며 “평소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금방 잘 따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또 “저도 약하진 않은 편이다. 고등학교 때 팔씨름을 되게 잘해서 덩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제가 다 이겼다”고 싱크로율을 밝혔다.실제 성격보다 호탕한 ‘대장’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두곤 “남자들의 로망이지 않나”라며 “마지막 패싸움 신에서 등 뒤에 친구들이 있는 게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려운은 “일반 캐릭터처럼 정적이고 담백하게 가기보단 박후민의 개성을 보여주려면 만화적인 느낌으로 연기해야 할 것 같았다”며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처럼 바보스러우면서도 우직한 느낌을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극중 박후민이 빨간 머리로 염색하고 덩크슛 자세로 가격하는 등장신에서 슬리퍼, 반바지 차림새 아이디어도 제안했단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는 정반대 스타일을 이번에 처음 해봤어요. 그간 강렬한 캐릭터 제안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이런 부분도 소화해 낼 수 있겠다’, ‘좀더 스펙트럼을 넓혀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려운은 ‘청춘’의 얼굴을 연기해 왔다. 유약한 사춘기의 고뇌를 그린 ‘18 어게인’, 학창 시절 추억마저 보정하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이하 ‘워터멜론’)과 달리 박후민은 거친 눈빛으로 주먹다짐도 하며 어른인 체하는 10대의 방황을 보여줬다. 20대 후반이지만, 이 같은 결의 작품에 캐스팅되는 비결을 묻자 려운은 “아무래도 학생 역을 자주 하다 보니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저도 사실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제 교복 연기는 여기까지일 것 같아요.(웃음). ‘약한영웅2’는 ‘워터멜론’ 촬영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합류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결과물을 보니 정말로 어린 배우들 옆에 극명하게 차이가 나던데요. 교생처럼 보여서 어렵겠구나 싶어요.”그럼에도 ‘워터멜론’ 이후 최현욱과의 재회, 박지훈, 최민영, 이민재 등 또래 남자 배우와의 현장이 줬던 즐거움과 새로운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건 수확이다.“결말이 마음에 들면서도 뭉클해요. 바쿠 입장에선 해소되기보단 죄책감이 쌓인 느낌이거든요. 만약 시즌3가 나온다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휘몰아칠 것도 같네요. 개인적으론 나중에 ‘존 윅’처럼 말수 없는 먼치킨 캐릭터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05:50
드라마

“평양냉면 같은 맛”… ‘재벌 2세’ 강하늘과 ‘첫 로코’ 고민시가 보여주는 ‘당신의 맛’ [종합]

“‘당신의 맛’은 평양냉면 같은 맛입니다.”배우 강하늘이 재벌 2세에 새롭게 도전하는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을 이같이 표현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과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D.P.’,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출연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당신의 맛’에 대해 “15년 전에 전주에서 2~3년 일을 한 경험이 있다. 그때 경험이 많이 묻어나 있는 작품으로굉장히 특별하다”며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지방에 가서 2~3년 동안 가족, 친구 없이 지내면서 새롭게 친구들을 사귄 적이 있다. ‘이 경험을 현재에 맞게 변주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극중 자기 확신이 강하고 물질주의적 성향이 짙은 식품 대기업 재벌 2세 한범우를 연기한다. 강하늘은 “사실상 제가 재벌로 살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재벌 2세 연기가 어려웠다”며 “대본을 통해 느껴지는 부분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한 방향으로 재벌 캐릭터를 해석했다. 한범우를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른 것처럼, 재벌이라고 해서 특정한 이미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만약 재벌이 되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캐릭터에 다가갔다. 조금 더 웃음이 많은 느낌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맛’에 대해 “자극적이라서 빠르게 달린다고 표현하는 작품과 다르게, 장면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느리게 걷는 맛이 있다. 작품이 평양냉면 같다”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전주에서 ‘정제’라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 역을 맡은 고민시는 “‘당신의 맛’은 재미있고 편안하게 촬영하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에 준비해야 할 것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전에도 요리를 많이 연습했고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셰프들에게도 많이 배웠다. 사투리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서 집요할 만큼 여쭤보고 체크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강하늘은 고민시와의 호흡에 대해 “진심을 다해서 연기하는 배우다. 눈동자에 흔들림이 없다. 본인이 하고 있는 액팅을 믿고 진심을 다해서 표현한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요즘 제작진을 만날 때마다 고민시와 꼭 작업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고민시는 “천천히 마음을 열고 적응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초반에 촬영할 때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강하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현장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내가 이렇게까지 웃음이 많은 사람인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첫 로코 작품이도 하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당신의 맛’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8 15:15
드라마

‘약한영웅’→‘당신의 맛’ 한준희 크리에이터 “성적 당연히 부담돼… 열심히 만들어”

‘당신의 맛’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작품 연출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와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앞서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넷플릭스 ‘D.P.’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당신의 맛’ 성적에 대해 “부담이 된다. 당연히 작품 성적이 잘될 때도 있고, 아쉬운 성적을 받을 때도 있다. 저희는 그저 ‘당신의 맛’에 등장하는 4명의 주요 인물들처럼 한땀 한땀 열심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유수빈 등 ‘D.P.’, ‘약한영웅 클래스’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당신의 맛’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들이라서 섭외했다. 배우 캐스팅이 쉽지가 않은데 그 과정을 거쳐서 모시고 왔다”며 “전작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설명했다.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유수빈의 경우 ‘약한영웅’을 같이 했다. ‘약한영웅’의 꼴보기 싫은 모습과, ‘당신의 맛’의 꼴보기 싫은 모습이 다르다”며 “‘당신의 맛’을 통해 따뜻한 모습이 더 도드라지는데 그런 부분이 눈에 띄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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