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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병 완치” 김재중, 하지만 록 내려놓을 생각은 1도 없다 [종합]

“영생을 꿈꾸진 않지만 일흔한 살까지는 록스타로 살고 싶어요.”가수 김재중이 19일 새 EP ‘뷰티 인 카오스’로 돌아왔다. 모처럼 발표하는 록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상암동 골든마우스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김재중은 “과거 중2병 같던 ‘록병’은 이제 완치된 것 같다”면서도 “최대한 그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뷰티 인 카오스’는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낸 김재중의 록 앨범으로 강렬한 록 사운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부드러운 록 발라드까지 다섯 곡이 다채롭게 담겼다. 타이틀곡 ‘록 스타’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재중은 “‘록스타’는 자유에 대한 갈망의 표현이다. 우리나라에선 록 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에 대한 편견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가수라면)표현에 대한 갈망, 갈증을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했다. 갈증 해소 메시지를 곡에 담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하면서 마음에 닿는 가사로는 ‘록스타 인 마이 라이프’라고 꼽았다. 다만 김재중은 “나는 록을 사랑해, 록 없이는 안 돼, 록은 내 인생이야,라고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럽다. 진짜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너무 실례가 되는 발언인 것 같다”고 록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낮춰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한다.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장르이기도 하고, 어떤 소리와 어떤 행위를 입혀도 그 자유로움이 절대 변하지 않는 음악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록스타의 정의에 대해선 “‘거침없는 표현의 선구자’ 아닐까”라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 김재중. 그는 “그룹 활동을 할 땐 그룹에 맞는 음악을 하거나 회사가 방향성을 제기하는 음악을 하는데 솔로나 유닛 활동을 하다 보면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밟게 된다. 최근 후배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선배 입장에서 먼저 그 길을 열어주면 후배들이 도전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이형이 아이돌이 록을 한다는 걸 엄청 힘들게 열어주셨는데 지금은 대중도 팬들도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대해주시기 때문에 나도 더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일본 데뷔 20주년 소회에 대해선 자랑스러움보다는 아쉬움과 부끄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제작자로서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한 김재중.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에 대해선 “일이 없을 때의 불안과 불행함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라며 매 년 후회 없이 활동하려 노력한다면서 “일흔한 살까지는 가수 하고 싶다”는 목표와 함께 언젠가 김재중 밴드를 성사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김재중은 새 EP 발매에 이어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뷰티 인 카오스’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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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아이돌 록 도전에 선입견 컸던 시절도…문희준형이 고생하며 열어줘”

가수 김재중이 아이돌 계보에서 록 선구자로 활약한 소회를 밝혔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EP ‘뷰티 인 카오스’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재중은 “그룹 활동을 할 땐 그룹에 맞는 음악을 하거나 회사가 방향성을 제기하는 음악을 하는데 솔로나 유닛 활동을 하다 보면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밟게 된다”며 “최근 후배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선배 입장에서 먼저 그 길을 열어주면 후배들이 도전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김재중은 이어 “록이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이렇게 부르시고 들으시게 되신 게 얼마 안 됐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콜드플레이 같은 밴드들이 여러 장르를 결합시키고 음악을 만들다 보니 귀가 익숙하게 되고, 음악에 대한 마인드가 열려오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열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재중도 이같은 록 대중화 분위기에 역할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되게 부담스럽다. (문)희준이형이 아이돌이 록을 한다는 걸 엄청 힘들게 열어주셨다. 아이돌 안에 포지션이 다양한데 예전에는 ‘네가 힙합을 알아?’ 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대중도 팬들도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대해주시기 때문에, 저도 후배들도 더 자유롭게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 들려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뷰티 인 카오스’는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낸 앨범으로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록 스타’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재중의 새 EP ‘뷰티 인 카오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새 EP 발매에 이어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뷰티 인 카오스’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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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美 ‘빌보드 200’ 2위 [공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 23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량 9만 5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2500장을 기록했다.‘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빌보드 200’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11번째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이 차트에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많은 앨범을 차트인 시켰다. 이들은 2019년 3월 데뷔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미니 1집 ‘꿈의 장: 스타’를 ‘빌보드 200’ 140위(2019년 3월 16일 자)에 올리고 매해 이 차트에 진입하며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21년 ‘혼돈의 장: 프리즈’(5위), 2022년 ‘미니소드 2 : 써스데이즈 차일드’(4위), 2023년 ‘이름의 장: 템테이션’(1위)과 ‘이름의 장: 프리폴’(3위), 2024년 ‘미니소드 3: 투모로우’(3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 6장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5에 안착, 북미에서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11월 14일 자)에서 ‘앨범 다운로드’ 14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고 독일 공식 음악 차트(11월 15일 자)에서는 ‘톱 100 앨범’ 25위에 자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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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늘(4일) 미니 7집 발매... 설레는 러브 송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늘(4일)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컴백한다.‘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이름의 장’에 이어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별의 장’을 여는 앨범이다. 신보는 별빛 아래 ‘너’를 다시 만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엮었고 궁극적으로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멤버 전원 작사 참여 이번 앨범은 무채색의 세상을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그 사람으로 인해 확장된 시야를 이야기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에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엮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표현법을 얹어 유일무이한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또한 멤버 전원이 신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연준과 태현, 수빈이 ‘헤븐’ 작사에 힘을 보탰다. ‘데인저’의 노랫말은 연준, 태현, 범규의 공으로 완성됐다. ‘리지스트-낫 고너 런 어웨이’의 가사 작업에는 범규, 수빈, 태현, 휴닝카이가 에너지를 쏟았고 태현은 ‘하이어 댄 헤븐’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청량한 설렘 담은 러브송 ‘오버 더 문’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루저 러버’를 잇는 또 하나의 러브송이다.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가사에서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렘이 전해진다.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팀의 강점이 돋보이며 빈티지한 사운드와 독특한 알앤비 그루브가 신선함을 선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직전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에서 이 곡을 깜짝 공개했다. 밝은 에너지와 여유로움이 결합된 퍼포먼스에 함성이 쏟아졌고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앙코르 콘서트에서 모아(팬덤명) 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어떤 무대보다도 저희의 신곡 무대를 기다리시는 것 같더라.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모아를 향한 저희의 세레나데 같은 곡이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다섯 명 다 똘똘 뭉쳐서 앨범을 만들었는데 즐겁게 같이 활동하면 좋겠다. 3일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활동은 저희가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라고 컴백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약 3만 3000 관객과 호흡했다. 다섯 멤버의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 앨범 서사를 집약한 세트리스트, 특수 제작 리프트가 매립된 메인 무대, 대형 LED 등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총 17개 도시에서 31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7집 활동을 가진 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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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달 4일 미니 7집 발매... 새로운 챕터 시작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1월 4일 새로운 챕터로 돌아온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7일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이름의 장’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다. 미니 7집의 로고 모션도 공개했다. 전작의 ‘X’자 로고가 불꽃을 내며 타오른 뒤 찬란한 빛깔의 다이아몬드 같은 새로운 로고로 바뀐다. 다섯 갈래의 길 위로 별빛이 퍼져나가고 하늘로 떠오른 로고가 반짝이면서 마무리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앨범과 앨범, 시리즈와 시리즈를 엮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동시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성장 궤적을 노래했다. 전작에서는 지난 시리즈들을 총망라한 서사를 그렸다.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 받는 이들이 새로운 챕터를 통해 들려줄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예약 판매는 오늘(7일) 오전 11시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판매처 등 앨범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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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오늘(24일) ‘미로’ 발매…이지리스닝 음악 도전

그룹 라포엠이 이지리스닝 음악에 도전한다.라포엠은 24일 새 싱글 ‘미로’(MIRROR)를 발매한다.‘미로’에는 미로에 갇힌 듯한 역경 속에서도 도전의 꽃을 피워내겠다는 라포엠의 의지가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미로’, ‘로즈’(Rose)가 수록된 가운데, 라포엠은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첫 번째 타이틀곡 ‘미로’는 위험한 사랑을 거울로 만들어진 미로에 비유해 그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위태로운 화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서지음 작사가와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진이 탄생시킨 곡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뮤직비디오에는 어둠 속에서 혼란을 겪는 라포엠의 모습이 담긴다. 거울, 나비, 고장난 올드카등 몽환적이면서도 이질적인 오브제로 혼돈을 시각화한 가운데, 라포엠은 강인한 눈빛으로 고난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 위험한 길을 가고자 하는 감정과 이를 막아서는 이성이 대립하는 과정을 추상적으로 그려낸다.두 번째 타이틀곡 ‘로즈’는 가시에 찔리는 고통이 있더라도 목표를 쟁취하겠다는 라포엠의 각오를 녹여낸 팝 장르의 곡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닻’으로 호흡을 맞춘 브라더수와 김진아가 다시 한번 힘을 보태 라포엠과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인다.라포엠은 이번 싱글을 통해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라포엠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크로스오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세련되면서도 치명적인 면모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미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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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팬들에게 추억 남기고 새로운 챕터 그리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하 투바투)가 지난 5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하게 마무리 했다.투바투는 지난 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투바투가 데뷔 후 선보인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지난 5년의 여정을 총망라했다. 그리고 5년간 이어져 온 챕터를 의미있게 끝맺음한 분위기다. 16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투바투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투바투는 ‘빌보드 200’ 톱5에만 다섯 번째 진입한 가수가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 프리폴’이 초동 225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발매 당일에만 총 118만 7,103장 팔려 일찌감치 4연속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국내에서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화력이 예전보다 약해진 모양새였지만, 현재 음악방송 후 입소문을 타며 다시 순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 곡 ‘데자뷔’(Deja Vu)는 17일 낮 12시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74위, 플로 차트 61위, 유튜브 뮤직 인기 급상승 노래 59위를 기록했다. 음원 차트 성적으로만 보면 아쉬운 건 사실이나 음악이라는 게 꼭 수치로만 그 가치가 정해지는 건 아니다. 투바투는 이번 신곡 ‘데자뷔’가 총 서사를 마무리하는 타이틀 곡인 만큼 데뷔곡부터 지난 5년간 발매했던 여러 히트곡들을 연상케 하는 가사와 안무를 담았다. “수없이 도망갔었어 그저 무서웠었어” “약속의 별빛 아래서 먼지 쌓인 우리의 왕관 앞에서” “영원이 돼 줘 나를 불러줘” “폐허 틈의 너와 나” 등이 그 예다. 또한 데뷔 초에 사용한 모스 부호의 재등장도 반가웠다. 모스 부호는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이하 ‘어머뿔’) 도입부에 활용된 바 있다. 이처럼 투바투는 서사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매듭지음과 동시에 과거의 가사를 오마주하며 5년 동안 함께해 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2019년 3월 4일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안고 데뷔한 투바투. 풋풋했던 신인 시절을 지나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어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왔다. 그리고 5년간의 길었던 챕터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챕터를 펼칠 앞으로의 투바투가 기다려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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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혹시 이거 ‘데자뷔’?... 5년간 서사 생각나는 컴백 [종합]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가 엿보인다. ‘어머뿔’ 모스 부호부터 다수 타이틀 곡 주요 노래가사까지 투바투가 5년간 흘려온 땀과 열정이 모두 담겼다.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이하 투바투)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 3: 투모로우’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투바투가 데뷔 후 선보인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지난 5년의 여정을 총망라한 서사를 그린다. 리더 수빈은 “약 6개월만의 새 앨범이다.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주고 싶었다. 이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만 들어도 여기에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가겠구나 싶은 구간이 있다. 이번 타이틀 곡 안무는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그만큼 멋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투바투는 그간 희망, 좌절, 사랑, 회피, 각성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 시대의 청춘을 노래해 왔다. ‘꿈의 장’은 균열이 생긴 우정을, ‘혼돈의 장’은 사랑의 실패, ‘이름의 장’은 유혹을 각각 표현했다. 이번 신보에서는 모든 에피소드를 총망라하는 만큼 다양한 감정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 곡은 ‘데자뷔’다. 투바투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정서가 담긴 곡으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번 신보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 프리폴’이 초동 225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태현은 “이번 신곡은 투바투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던지는 시각, 청각적 메시지가 팬들에게 낭만적으로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앨범으로 음원차트 찢으려고 나왔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초로 선보인 ‘데자뷔’ 퍼포먼스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발을 구르고 차는 역동적인 동작부터 “나의 미랜 너야”라는 가사에 맞춘 그루브 동작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약속의 별빛”, “우리의 왕관”, “영원이 돼 줘 나를 불러줘”와 같이 예전의 타이틀 곡을 연상시키는 가사들 역시 관전 요소였다.수빈은 “예전 활동 곡들과 연결되는 가사를 보니 투바투가 그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구나 싶었다”며 “앨범 준비하면서 예전 활동들이 머릿속에 지나치면서 뭉클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초에 사용한 모스 부호의 재등장도 반가웠다. 모스 부호는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이하 ‘어머뿔’) 도입부에 활용된 바 있다. 투바투는 신곡 ‘데자뷔’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투바투표 모스부호를 사용해 데뷔 초의 추억을 자극했다. 지난 2019년 3월 4일 데뷔한 투바투는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휴닝카이는 “신체 정신적으로 다들 많이 성장했다. 특히 하나의 감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 디테일이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슬픔이라는 감정도 북받치게 표현하거나 허탈한 웃음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하는 방법이 멤버들 모두 과거보다 발전한 것 같다”고 데뷔 초와 비교해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한편 투바투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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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6개월만 신보.. ‘데자뷔’=체력 소모 엄청난 곡”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6개월 만에 신곡 ‘데자뷔’를 들고 컴백했다. 1일 서울 성복구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 이하 투바투)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 3: 투모로우’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더 수빈은 “약 6개월만 새 앨범이다.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주고 싶었다. 이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만 들어도 여기에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가겠구나 싶은 구간이 있다. 이번 타이틀 곡 안무는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그만큼 멋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연준은 “컴백은 늘 셀레고 기대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특히 고민이 많았다”면서 “수정의 수정을 거듭하며 완성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태현 역시 “멤버들 모두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앨범에 참가했다. 투바투가 늘 양질의 앨범을 내놓는 그룹이라는 걸 입증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투바투가 데뷔 후 선보인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지난 5년의 여정을 총망라한 서사를 담았다.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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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감각적 비주얼 끝판왕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월 1일 컴백을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4일 0시 미니 6집 ‘미니소드 3 : 투모로우’의 ‘프로미스’ 버전 콘셉트 포토와 클립을 팀 공식 홈페이지, SNS에 게재했다.콘셉트 클립은 기차 소리에 맞춰 빠르게 전환되던 화면이 일순간에 느려지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낯선 공간에 불시착한 다섯 멤버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쇼윈도 밖을 바라보다 이내 뿔뿔이 흩어진다. 이들은 마치 누군가를 찾는 듯 도시 곳곳을 배회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어두웠던 하늘에 햇살이 번지고, 영상은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멤버의 뒷모습으로 마무리된다.이번 영상은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빛나는 비주얼, 감각적인 컷 편집이 어우러져 아트 필름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화면 중간중간 왕관, 여우 가면 등 신보 메시지와 연관된 소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왕관, 여우 가면은 ‘프로미스’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도 중요한 오브제다. 사진 속 멤버들은 콘셉트 클립에서와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를 통해 들려 줄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와 맞닿아 있다. 사진에서 멤버들은 도시의 낮과 밤을 배경으로,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너’를 기다리는 마음, 아직 만나지 못한 ‘너’를 찾아 밤거리를 헤매는 간절함 등 폭넓은 감정을 표현했다. 이들의 애달픈 눈빛은 사진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증폭시킨다.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 트레일러와 ‘라이트’ 버전의 사진,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프로미스’ 콘셉트 역시 이와 같은 결로 제작됐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이야기를, ‘잊었던 너와의 약속을 기억해 낸다’는 스토리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가 더해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서사가 완성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 발매를 앞두고 내놓은 4가지 콘셉트로 ‘비주얼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라이트’ 콘셉트에서는 단체 금발과 사막으로 판타지적 분위기를 강조했고, ‘프로미스’에서는 도시에 불시착한 왕자라는 독특한 설정을 소화했다. 총 155장의 사진과 4편의 콘셉트 클립 등 양질의 콘텐츠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에는 팀이 데뷔 후 선보인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지난 5년의 여정을 총망라한 서사가 담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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