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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록 스피릿 폭발…무대 뒤흔든 카리스마+가창력 [2025 KGMA]

가수 수호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2025 KGMA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았다. 수호는 가죽 재킷을 착용한 채 밴드와 함께 무대에 등장,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그는 ‘라이트 더 파이어(Light The Fire)’를 첫 곡으로 선택해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테크닉의 일렉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주를 이루는 하드 록 장르의 이 곡에서 수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엑소의 메인 보컬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수호는 ‘후 아 유(Who Are You)’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 곡은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수호는 하이라이트에서 폭발적인 샤우팅을 선보여 무대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수호는 지난 9월 4번째 미니 앨범 ‘후 아 유'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20개 지역 1위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 지역 톱10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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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청량한 감성으로 완성…‘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2025 KGMA]

그룹 아홉이 2025 KGMA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그레이 색 정장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홉은 지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된 격렬한 안무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이어 중앙 스테이즈로 옮겨온 아홉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선보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맞춰 중앙으로 손을 모으거나 이단 발차기를 하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끌었고,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푸른 조명 아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쳐 함성을 이끌어냈다.아홉은 SBS 아이돌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 7월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데뷔했다.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어 주목받았다.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했다.한편 KGMA 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19:31
연예일반

키오프 나띠, 이효리 ‘텐미닛’ 오마주로 둘째날 포문...섹시+강렬 퍼포먼스 [2025 KGMA]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섹시하고 강렬한 솔로 퍼포먼스로 2025 KGMA 둘째날 포문을 열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았다.이날 KGMA의 MC로도 나선 나띠는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그는 평소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 가수로 알려진 이효리의 레전드 곡 ‘텐미닛’(‘10 Minutes’) 커버 무대를 선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띠는 오프닝 솔로 무대를 제안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 곡을 택하며 선배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다.무대에 오른 나띠는 '텐미닛' 활동 당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검은색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하면서도, 그 시절의 무드를 담은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로 강렬한 섹시미를 폭발시켰다.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는 무대 위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에서는 파워풀하고 유려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압도적인 댄스 실력으로 넓은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웠다. 또 이효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풍기 안무’까지 디테일하게 살려내 원곡에 대한 오마주와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5일 일본 데뷔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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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인 유어 판타지’ 등 6곡 열정적 무대 완성 [2025 KGMA]

그룹 에이티즈가 2025 KGMA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에이티즈는 베레모를 쓰고 등장,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댄스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할라 할라’, ‘원더랜드’를 열창한 데 이어 ‘멋’을 선곡한 에이티즈는 귀에 콕콕 박히는 랩을 선보이는가 하면, 다음 곡인 ‘바운시’에서는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섹시한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또한 ‘팬텀’과 마지막 곡으로 ‘인 유어 판타지’까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25 KGMA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올해 데뷔 7주년 차 그룹이다. 올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K팝 대표주자다운 활약을 보여줬다.한편 2025 KGMA 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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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딛고 컴백... 신보는 5년만

가수 제시가 복귀한다.제시는 10일 오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 ‘P.M.S’(프리티 무드 스윙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P.M.S’는 제시가 2020년 발표한 ‘누나’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EP로, ‘프리티 무드 스윙스’라는 앨범명처럼 ‘기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매력과 솔직한 감정의 흐름을 거침없이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걸스 라이크 미’를 비롯해 ‘브랜드 뉴 부츠’, ‘헬’, ‘메리 미’, 그리고 선공개 싱글 ‘뉴스플래시’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제시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과 생각을 리드미컬하게 풀어냈다.앞서 지난해 제시는 미성년자 남성 팬의 폭행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일행 중 한명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하는 팬을 폭행했고, 제시는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었으나 적극적으로 폭행을 말리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받았다. 이후 개인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시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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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두번째 EP 전곡 음원 하이라이트 공개

그룹 아홉이 신보 전곡의 음원 하이라이트를 최초 공개했다.30일 0시 아홉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더 패시지’의 타이틀곡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다. 이를 필두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 ‘1.5x의 속도로 달려줘’, 팬송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 (Outro)’까지 총 다섯 곡이 알차게 수록된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노래다.이번 앨범에서 아홉은 전작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엘 캐피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데뷔 앨범보다 한층 활발해진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스티븐은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과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차웅기와 박한은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작사에 참여해 진솔한 마음을 담아냈다.아홉의 음악은 인트로와 아웃트로로 구성된 트랙리스트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곡 구성을 통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완성해 왔다. ‘더 패시지’에서도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살려 내면의 성장통을 겪는 아홉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했다.특히 미니 1집 ‘후 위 아’의 마지막 트랙인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 (Outro)’가 편곡돼 ‘더 패시지’의 인트로로 재탄생했다. 전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아홉의 이야기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오는 11월 4일 발매를 앞둔 미니 2집 ‘더 패시지’는 아홉의 청춘 서사가 한 단계 확장된 앨범이다. 아홉은 피노키오에 자신들을 투영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멤버들은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서 직접 부딪히고 흔들리며 한층 단단해지는 ‘러프 청춘’ 서사를 들려준다.지난 7월 데뷔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국내외 음원 차트인, 음악방송 3관왕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남긴 아홉. 새롭게 보여줄 음악으로는 또 어떤 기록을 세워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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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고해진 루시의 ‘선’…이유 있는 대세 밴드의 현재를 담다 [IS포커스]

‘개화’ 5년 만에 완벽하게 만개했다. 밴드 루시가 3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물이 오를대로 오른 루시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매 앨범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온 루시는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강점인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아 더욱 선명해진 ‘루시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선’으로 보다 또렷해진 루시표 음악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비롯해 ‘이아이오’(EIO)와 ‘사랑과 영원’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루시 특유의 메시지와 함께 일렉트로닉,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시도했다.부드러운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이 어우러진 ‘사랑은 어쩌고’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진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재즈·R&B 장르가 섞인 ‘다급해져’는 화자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마음을 역동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맛보기로 공개된 ‘다급해져’는 루시를 대표하는 메이저 선율이 아닌 마이너 감성으로 전개되는데,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절묘한 화성을 완성해냈다. ‘사랑은 어쩌고’는 전주부터 루시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서사로 향후 루시의 레전드 대표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매 앨범 높은 참여도를 자랑해 온 루시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확실히 드러냈다. 조원상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이아이오’의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중심을 잡았고, 신예찬은 마지막 트랙 ‘사랑한 영원’ 작사·작곡에 나서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소속사는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선을 ‘선(線)’이라는 메타포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루시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사”라며 “‘선’을 통해 루시가 K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팬데믹 황무지에서 틔운 싹, 꽃이 되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베이스/프로듀싱), 신광일(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됐다. 베이시스트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조원상을 필두로 모든 앨범을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밴드신 ‘대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광일이 입대한 이후 3인 체제로 단단하게 루시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첫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밴드의 생명과도 같은 대면 공연이 올스톱 됐으나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 ‘씨앗’을 쉬지 않고 뿌렸다. 2020년 5월 첫 싱글 ‘디어.’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첫 정규 앨범 ‘차일드후드’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을 시도해 넓은 스펙트럼과 성장 가능성을 보였고, 오롯이 음악으로써 ‘꽃’을 피워냈다. 팬데믹 이후엔 마치 가속페달을 밟은 듯 미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된 지 2년여 만에 각종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접수했다. 올해만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한 밴드신 관계자는 “루시는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팀으로, 팬덤도 탄탄한데 라이브 퍼포먼스가 뛰어나 후속 평가가 좋다”며 “지금도 굉장히 핫하지만 앞날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전망했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발표를 기념해 오는 11월 7~9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 이후에도 11월 15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통해 루시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2025 KGMA’ 출연을 확정한 루시는 시상식 테마인 ‘링크’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새 앨범의 무대를 국내외 K팝 팬들 앞에 선보이며 현장을 루시만의 컬러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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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신보 ‘블랙아웃’ 속 강렬 무드... 11월 11일 발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강렬한 레이싱룩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8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레이싱 룩을 각자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두려움과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나아가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거침없는 질주를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컷도 공개됐다. 배경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서 첫 번째 타이틀곡 ‘X’와 함께 재생된 레이싱카를 연상케 했고, 거칠고 강렬한 무드 속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과 타오르는 눈빛이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블랙아웃’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블 타이틀곡이 ‘X’와 ‘SOB’로,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특히 ‘X’는 리더 전민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짙은 음악색을 녹였다.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했으며, 그의 첫 K팝 협업곡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30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OB’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돼 컴백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군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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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성료…올림픽홀 달군 일곱 ‘비트복서’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그룹 넥스지가 데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넥스지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다. 넥스지와 넥스티(팬덤명)가 무대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은 이번 공연은 모든 음악이 첫 박자(ONE BEAT)에서 시작되듯 넥스지 새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로써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국내 첫 단독 콘서트 포문 활짝! 강렬 + 청량 무한 매력 발산팽팽한 긴장감 속 점점 고조되는 텐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힙합 트랙 ‘시머’와 미니 1집 수록곡 ‘하드’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넥스지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원 바이트’의 한국어 버전, 미니 1집 타이틀곡 ‘난리나’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한국에서의 첫 콘서트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객석을 채워준 넥스티를 보니 힘이 난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부터 ‘스타라이트’, ‘미라클 (한국어 버전)’까지 2024년 봄 데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청량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고 ‘비코즈 오브 유’, ‘메이크 잇 베터’ ‘왓에버 웬에버’ 등 다채로운 수록곡 스테이지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NEXZ~ 찢어버려!” 아드레날린 폭발 ‘무대 맛집’ 에너지27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비트복서’ 신곡 최초 공개 무대는 이번 공연의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로 팬들을 단숨에 압도한 일곱 멤버는 타이틀곡 ‘비트복서’ 퍼포먼스 풀버전을 펼치며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 가사 “뜨거워지는 Sneakers”에 맞춰 발을 뻗는 포인트 안무와 넥스지의 특장점인 아크로바틱한 구성, 파워풀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무대를 포부 그대로 찢어버렸고,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수록곡 ‘아임 힘’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거침없는 태도로 표현하며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터뜨렸다.‘차세대 퍼포먼스 맛집’다운 탁월한 안무 합과 완벽한 팀워크,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했다. ‘버닝 블랙’과 ‘원트 모어? 원 모어!’로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들은 그룹 자체 프로젝트 ‘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팬들을 환호케 했다. JYP 선배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워킨 온 워터 (힙 버전)’을 직접 만든 오리지널 안무를 덧입힌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공연 1일 차에는 카일 ‘헤이 줄리! (피처링 릴 야티)’, 2일 차에는 켄드릭 라마의 ‘피카부 (피처링 에이지차이크)’ 퍼포먼스로 발랄하고 힙한 매력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미니 2집 타이틀곡 ‘오 리얼리?’와 멤버 토모야, 하루, 휴이가 직접 작사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텐션으로 활기를 더했다.◇ NEXZ ♡ NEX2Y, 함께 완성한 꿈의 무대!보는 재미가 있는 VCR도 공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일곱 멤버가 음악과 비트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이 몰입도를 높였고,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넥스주 인형탈을 쓰고 ‘비트복서’ 안무를 소화한 넥스주 버전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가 깜짝 공개되자 팬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게다가 26일 오후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해당 영상의 티저가 오픈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불꽃, 레이저, 조명 등 다채로운 시각 효과와 마치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 역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 ‘넥스티바라기’답게 앙코르에서는 ‘킵 온 무빙(한국어 버전)’, ‘히어 앤 나우’를 노래하며 객석 곳곳을 누비고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또 ‘아이 투 아이’, ‘슬로모’, ‘런 위드 미’ 등으로 따스한 여운을 남겼고 넥스티는 넥스지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들어 보이며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다.공연을 마치며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홀에서 무대를 하는 것이 큰 꿈 중 하나였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NEX2Y 덕분이다. 컴백 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우리 NEX2Y와 NEXZ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자. 항상 응원해 주는 NEX2Y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관객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추고 교감하며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전했다.2024년 5월 글로벌 데뷔한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와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에 걸맞은 눈부신 성장세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15개 도시 총 18회 공연 규모의 첫 라이브 투어로 3개월간 5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지 정식 데뷔 1년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 부도칸에 입성했다. 다양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이들은 2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2:10
연예일반

‘컴백’ 템페스트, 미니 7집 ‘애즈 아이 엠’서 희망 노래... 영화 같은 MV까지

그룹 템페스트가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템페스트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애즈 아이 엠’을 발매한다.‘애즈 아이 엠’은 템페스트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6집 ‘리: 풀 오브 유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한 결과의 틀에 갇히는 대신 과정에 집중하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진솔한 기록을 녹여낸다. 타이틀곡 ‘인 더 다크 (어둠 속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서로를 향한 진정성을 담은 가사가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인 더 다크 (어둠 속에서)’ 뮤직비디오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유니크하면서도 다크한 분위기, 수려한 영상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던 김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멤버들의 다채로운 감정선과 독보적인 영상미를 표현해 내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이외에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시티팝 장르의 ‘녹터널’, 멤버 LEW와 혁이 작사에 참여해 진심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칠’, 힙합 트랩 장르로 당차고 직설적인 가사와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멤버들의 보컬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실리 키드’, 템페스트가 처음 시도하는 트로피컬 장르의 곡으로 청량하고 따뜻한 무드가 더해진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앞서 템페스트는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콘셉트 포토부터 눈물과 감정 표출 등을 통해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필름, 탄탄한 음악적 성장을 예고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템페스트는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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