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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베이비몬스터, 컴백 앞두고 겹경사… 정규 1집 밀리언셀러 달성 [공식]

YG엔터테인먼트가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여만에 정규 1집 ‘드립’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은 이날 총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 발매된 지 약 7개월 만이다.앞서 정규 1집 ‘드립’은 지난해 발표와 동시에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었다. 초동은 이전 ‘BABYMONS7ER’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던 터.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더니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음반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비롯 세계 각지 방송가를 넘나들며 증명한 압도적 라이브 실력이 곧 글로벌 팬덤 확장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밖에도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이 예정된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핫 소스’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8월 16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출연하는 등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 바이브를 담은 올드스쿨 힙합곡이다.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청량한 매력이 예고됐으며, 퍼포먼스 비디오·댄스 프랙티스 비디오 등 유튜브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3:29
연예일반

‘BIG’ 출신 제이훈, 본명 임정훈으로 활동 재개…누마 컴퍼니와 전속계약

아이돌 그룹 ‘BIG’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제이훈이 본명 임정훈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임정훈은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누마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아티스트 및 배우로서의 전방위 활동을 예고했다.임정훈은 그룹 활동 당시 감각적인 음악성과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력파 아티스트로,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향후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소속사 누마 컴퍼니는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비트박스 싱어 ‘미스터붐박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음악·공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번 임정훈 영입을 통해 연기, 음악, 공연 등 멀티 콘텐츠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누마 컴퍼니 관계자는 “임정훈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며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임정훈 역시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감사하다”며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6:40
연예일반

아홉, 데뷔곡부터 명반 예고... 차웅기 작사 참여

그룹 아홉이 데뷔부터 ‘명반’을 예고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후 위 아’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아홉의 데뷔곡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다. 이외에도 앞서 선공개된 인트로 트랙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를 비롯해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K팝 히트메이커 엘 캐피탄의 전폭적인 지원도 돋보인다. 엘 캐피탄은 다수의 K팝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다.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전곡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아홉의 데뷔에 힘을 실었다.여기에 차웅기가 타이틀곡 작사에 나서 진정성을 더했다. ‘후 위 아’는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 이야기가 담긴 앨범. 차웅기는 본인의 경험을 녹여낸 진심 어린 가사로 팀의 정체성과 이야기와 풀어냈다.이번 앨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여섯 개 트랙이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된다는 것. 트랙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각 멤버가 겪은 불안과 방황, 연결되지 않았던 감정들이 하나로 엮이며 아홉만의 서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멤버들은 심혈을 기울인 준비 끝에 역대급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올여름 가요계를 휩쓸 준비를 마쳤다. 보증된 멜로디와 멤버들의 진심이 더해진 음악은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할 전망이다.‘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이야기를 찾는 과정의 시작. 앨범 속에는 각자의 꿈과 희망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성장의 여정이 담겨있다.한편, 아홉의 데뷔곡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5:13
연예일반

“고스트 하우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의미심장 ‘신보’ 콘셉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5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개인 컷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손전등, 청소기, 도자기 등 유니크한 오브제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본인들만의 무드를 표현해 글로벌 팬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더불어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다채로운 포즈와 감각적인 표정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컴백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유닛 컷에서는 다각도의 카메라 앵글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7인 7색의 통통 튀는 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올여름 가요계를 접수할 '5세대 대표 신인'의 역대급 귀환을 예고했다.특히 함께 업로드된 ‘고스트 하우스(Ghost house)’라는 문구와 이미지 속 포착된 의문의 핏자국은 의미심장한 느낌을 자아내며 신보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늘한 이미지는 지난 13일에 첫 공개된 자체 콘텐츠 ‘미싱 보이즈’를 연상시키기도 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1일 커밍순 포스터를 시작으로, 프로모션 스케줄러, 트레일러 영상, 로고 모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돌입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 전까지 풍성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새 앨범에 대한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예정이다.지난 4월 가요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약 3개월 만에 신보 '스노이 서머'를 선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장착하고 돌아오는 이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신보는 7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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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 “부담감 없다면 거짓” [일문일답]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온다.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하 프로미스나인의 일문일답. Q. 새로운 회사로 이적 후 첫 활동을 하게 됐다. 간단한 소감이 있다면?송하영 :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큰 상태예요.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채영 :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번 활동 너무 기대돼요.이나경 :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희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주세요.Q. ‘슈퍼소닉’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컴백에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박지원 : 다섯 명의 첫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는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일 거예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을 믿고 이번 활동은 진심으로 즐기고 싶어요. 플로버(팬덤명)와 함께 신나는 여름을 보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백지헌: 지난 성적에 따른 부담보다는 앨범은 나올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 진심을 담으셨어요. 그리고 공백 사이에 변화가 많았는데 저희를 믿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이 이번에는 유독 더 큰 듯해요.Q. 이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 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 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 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 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 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 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 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 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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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니 6집 日 오리콘 ‘톱10’ 랭킹… 막강 화력

그룹 엔하이픈이 이달 초 발매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로 일본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 ‘톱 10’에 들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리콘이 25일 발표한 ‘상반기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디자이어 : 언리시’는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나란히 9위를 차지했다. 현지 발매 후 단 3일 간의 성적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막강한 화력을 체감하게 한다. 두 차트에서 6월 발매한 앨범으로 순위권에 든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디자이어 : 언리시’는 발매 직후 ‘데일리 앨범 랭킹’(6월 6일 자)을 비롯해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에서 모두 팀 자체 최다 판매량 및 포인트를 뛰어넘으며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이 앨범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와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등 주요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디자이어 : 언리시’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214만 장, 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7~8월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달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를 발매한다. ‘宵 -YOI-’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욕망과 본능을 표현한 총 3곡이 수록된다. 엔하이픈은 싱글 발매 후 같은 달 31일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도 앞두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7월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썸머 에디션’을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3:33
연예일반

‘소디엑 유닛’ 오늘(25일) 신보 발매… ‘꽃보다 남자’ OST 재해석

엑스 유닛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감성 발라드로 대중과 만난다.그룹 소디엑의 유닛 엑스 유닛(X-UNIT)은 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를 공개하며 환상의 하모니로 국내외 팬들에게 인사한다.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는 소디엑의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명의 멤버가 참여한 보컬 중심 유닛 작품이다.지난 24일 공개된 ‘너에게’ 티저를 통해 엑스 유닛은 타이틀곡이자 4인 유닛곡인 ‘내 머리가 나빠서’의 일부분을 공개하며 풀 버전에 대한 호기심을 선사해 미리 알고 들으면 좋을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 2025년 새로운 서사로 재탄생!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에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를 엑스 유닛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가 수록됐다. 원곡이 지닌 애틋한 감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보컬 스타일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한다.여기에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한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어쿠스틱 발라드 ‘너의 목소리’,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돌아온 렉스와 현식의 참여곡 ‘헤어지던 날’, 씽과 리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어 듀엣 발라드 ‘仍留下 (남아 있어)’까지 총 4곡이 실렸다. # 짙어진 보이스+ 호기심 자극하는 스토리텔링렉스, 현식, 씽, 리오가 참여한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 티저에서도 일부 노래가 공개돼 엑스유닛만의 감성 서사를 예고했다. 한 소녀의 자화상이 일그러지는 것으로 첫 장면부터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타로 카드들과 졸업 앨범들이 다양한 사건들을 암시하며 엑스 유닛이 연기와 노래로 들려줄 콘셉트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번지고 있다. #잭소의 글로벌 네트워크+구글 비오 기술력 합작 MV 공개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잭소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써밋 공식 행사에서 유닛 그룹 엑스 유닛에 AI 기술 접목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았다. 잭소는 홍콩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홍콩 영화의 후반 제작 인력을 중심으로 전문 AI 테스트 팀을 구성하고, 구글의 최신 AI 기술을 ‘내 머리가 나빠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적용해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이처럼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는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감성 발라드들을 수록한 작품으로 렉스, 현식, 씽, 리오가 완성한 네 개의 트랙이 마치 하나의 러브레터처럼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서정적인 발라드가 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09:21
뮤직

베이비몬스터, 알록달록 서머송 ‘핫 소스’ 어떤 맛일까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 콘셉트를 짐작하게 하는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 about to blow your mind’를 게재했다. 비비드한 원색의 배경 위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아우라와 독보적인 비주얼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이미지다.베이비몬스터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자신감 있는 제스처로 이들만의 당당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80년대 힙합 패션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자유분방한 매력을 극대화했다.특히 그래픽 전반에는 올드스쿨 힙합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한 무드가 녹아들어 이번 신곡의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새롭게 완성할 80년대 힙합은 어떠한 감성을 품고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 싱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 스타일의 힙합곡이다. 이들만의 청량함이 깃든 ‘서머송’이 예고된 가운데 새로운 비주얼과 음악 세계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전망이다.현재 베이비몬스터는 총 20개 도시·32회차에 걸친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를 순항 중이다. 이들은 ‘핫 소스’ 선공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 앨범 발매 등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9:16
연예일반

“추락 아닌 비상”… 아르테미스X디지페디가 만든 14분짜리 예술 [MV톺아보기]

“영화 예고편인줄 알았는데 K팝 뮤직비디오라니, K팝에 푹 빠져버릴 것 같아.”지난 13일 공개된 그룹 아르테미스의 신곡 ‘이카루스’ 뮤직비디오에 한 외국인 팬이 남긴 댓글이다. 일반적으로 뮤직비디오는 곡의 정체성과 분위기, 세계관을 담기위해 짧게는 3분, 길게는 5분 내외로 제작된다. 아르테미스의 ‘이카루스’는 이보다 훨씬 긴 14분 분량이다. 그렇다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단편 영화와 K팝 뮤직비디오 경계에 있는 이 영상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해외 팬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먼저 ‘이카루스 신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신화 속 이카루스는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 다이달로스의 당부를 잊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태양의 열에 밀랍으로 붙인 날개가 녹아 바다로 추락해 죽는다. 이 신화는 오늘날 과도한 야망이나 무모한 도전에 대한 경계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디지페디(성원모·문석호 공동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신화 속 이카루스가 날개를 잃고 추락하는 강렬한 이미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카루스’ 뮤직비디오에는 날개를 단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등에도 날개가 달려있다. 예쁘고 곱상한 날개가 아니다. 어디선가 찢겨지고 다친 흔적이 역력하다. “집을 잃은 새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희진의 대사처럼, 이들은 사회에서 소회된 약자들을 상징한다. 이들은 ‘클럽 이카루스’라는 공간에 모인다. 해방감을 표출하듯 자유로운 표정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인상 깊다. 일반적으로 클럽은 소음과 쾌락의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클럽 이카루스’는 상처 입은 이들이 숨을 수 있는 은신처가 된다. 디지페디는 아르테미스가 이달의 소녀 소속일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감독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여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왔다. 초현실적인 연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K팝은 점점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아르테미스는 오히려 더 복잡하고 은유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14분 동안 복잡함, 혼란, 강렬한 감정, 초현실적 이미지를 구조적으로 중첩시키고 느슨하게 연결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홀로그램을 활용한 메타버스적 공간, 새와 권총처럼 억압과 자유를 상징하는 오브제 등이 등장한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영상미를 추구해온 디지페디는 “시각적인 창작에서 중요한 것은 주제나 내용보다는 그 형태와 구성”이라며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오직 ‘어떻게 하면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까’만 고민해 만든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카루스 신화는 철저히 1인칭 시점의 비극이다. 그러나 아르테미스가 표현하는 ‘이카루스’는 희망적이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을 보자. 멤버 희진이 천사 같은 날개를 달고, 빛이 내려쬐는 바닥에 앉아있다. 천사는 곧 희생과 치유를 나타낸다. 즉 이카루스가 태양 가까이 가다 추락한 것처럼 아르테미스도 현실 속 한계에 직면했지만, 그 끝에는 실패가 아닌 ‘희망’이 있음을 암시한다. 아르테미스 멤버들은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80여장에 달하는 콘티를 전달받았다. 뮤직비디오의 서사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고 밝힐 정도다. 디지페디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아르테미스 친구들에게 특히 강조한 부분은 없었다. 멤버들이나 소속사인 모드하우스 모두, 새로운 시도에 늘 열려 있는 편이다. 저희에게 많은 부분을 믿고 맡겨주셨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디지페디의 탁월한 감각,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높은 이해도, 그리고 소속사 모드하우스의 확신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진심이 담긴 작품은 말하지 않아도 대중이 먼저 알아본다. 공개된지 열흘이 지난 24일 기준 ‘이카루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122만회를 돌파했다. 이 곡이 수록된 새 앨범도 이날 12만 3589장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르테미스는 자체 커리어하이를 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06:00
뮤직

새로운 에피소드로…강다니엘, 8월 올림픽홀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8월 단독 콘서트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액트:뉴 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액트’ 투어에 부제 ‘뉴 에피소드’를 더해 새로운 무대를 암시하고 있다.지난 16일 여섯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이후 첫 공연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앨범의 전작과 신작을 잇는 공연 타이틀도 흥미롭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에피소드’와 함께 데뷔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러브 게임’ 등 신곡을 콘서트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액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 이어 방콕, 홍콩, 멜버른, 시드니, 타이베이 그리고 유럽의 런던, 파리, 함부르크, 바르샤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쳤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국적, 인종을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새로운 부제와 함께 새로운 셋리스트로 서울에서 다시 한번 거점을 마련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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