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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신혜, 세르프 신규 캠페인서 미모 ‘리즈’ 갱신

배우 박신혜가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신규 캠페인에서 맑고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박신혜만의 세련미를 자아냈다. 박신혜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세르프의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신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에서 박신혜는 맑고 순수한 이미지의 화이트 드레스와 세련된 단발 헤어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신혜의 맑고 건강한 피부가 함께 부각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앰버서더의 면모가 돋보였다.또한 유러피언 보태니컬 가든을 테마로 한 촬영장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박신혜의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가 더욱 강조됐다. 세르프는 박신혜의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애티튜드 또한 영상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세르프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세르프라 말해요’는 지난해 5월 출시된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에서 공개한 신규 소비자 캠페인이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주파를 원한다면 ‘세르프’를 말하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박신혜가 출연한 ‘세르프라 말해요’ 캠페인 영상은 현재 세르프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채널에도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 출시 이후 브랜드 앰버서더 박신혜와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세르프의 가치를 다방면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신혜와 긴밀히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4:10
영화

‘탄금’ 이재욱, “조보아, 결혼 응원…열애설 영향은 無” [인터뷰①]

배우 이재욱이 조보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 출연한 이재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욱은 촬영 현장에서 조보아에게 ‘천사야’라고 불렸다는 것에 “실제로 그렇게 불렀는데 전 조금 부끄러웠다. 누나가 성격이 좋아서였던 거 같다”며 “사람 관계가 어쩔 수 없는 기브 앤 테이크가 있는데 저는 누나가 해준 그 반도 못한 거 같다. 누나가 보여준 모습이 선배답고, 노하우가 대단하다고 계속 느꼈다”고 말했다.극중 이재욱은 실종 전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비밀을 안고 돌아온 민상단의 적자 홍랑을 연기했다. 동생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애틋한 로맨스를 그렸다.이재욱은 “먼저 ‘선’자를 써서 선배지 않나. 보아 누나가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애티튜드가 너무나 편하고 좋다”며 “제가 혼자 찍는 날도 ‘몸 괜찮아?’라고 연락이 올 정도로 섬세하다”고 강조했다.‘탄금’ 촬영을 마친 후 지난해 10월 조보아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와 관련 이재욱은 “엄청 응원하는 한 사람이다.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간 것에 응원의 말을 보내고 싶다”며 “축의금은 기회가 될 때 말씀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재욱 또한 훗날 결혼 의사가 있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예능 나와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가정에 대한 ‘결핍’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결혼 생각은 무조건 있다”며 “대신 차차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단 생각은 계속하고 있다. 그런데 저 아직 군대도 안 다녀왔다”고 웃었다.그런가 하면 이재욱은 ‘탄금’ 촬영 중이던 지난해 2월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로맨스 물이었터라 영향이 있진 않았는지 묻자 이재욱은 “그 이유로 인해 몰입이 어렵진 않았다. 다만 더 깊은 얘기를 하려면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가 원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14:05
영화

‘탄금’ 조보아 “이재욱, ‘천사야’라고 불러” 깜짝 애칭 [인터뷰②]

배우 조보아가 이재욱과의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 출연한 조보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보아는 “이재욱 배우는 열정도 엄청나고, 욕심도 많고, 현장에서 다른 배우, 스태프들을 대하는 애티튜드가 좋았다”며 “촬영할 때도 저를 리드해주고 도와줬다. 안전을 우선시 해야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 부분도 도와주고, 연기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재욱은 워낙 성격이 좋다. 낯을 가리는 분이면 저도 조심스러워지는데 워낙 잘 다가와주셔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며 “초반엔 ‘재욱아’, ‘랑아’ ‘홍랑아’ 부르다가 재욱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천사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애칭을 깜짝 소개했다. 이재욱이 특별했던 케이스인지 묻자 조보아는 “항상 사람을 대할 때 그런 성향이긴 하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 내 반경에 들어온 사람의 좋은 점을 더 보려한다”면서 “재욱이는 저를 ‘누나’라고 불렀다. 다르게 부른 건 없었다. 그래도 ‘누나가 더 천사지’라고 했다”고 부연했다.한편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가 원작이다. 극중 조보아는 홍랑(이재욱)의 이복누이 재이를 연기했다. 재이는 12년 전 실종된 동생을 그리워하면서도 돌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확신하는 인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12:07
연예일반

‘하트페어링’ 김사랑 닮은 마지막 메기女... 윤종신 “새로운 캐릭터”

‘하트페어링’에 마지막 메기녀가 등장한다.16일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0회에서는 입주자들의 ‘2차 계약 연애’가 시작되는 가운데, 채은을 잇는 두 번째 메기녀가 깜짝 등장하며 새로운 로맨스를 꽃피우는 현장이 공개된다.서울 ‘페어링하우스’의 마지막 입주자가 된 메기녀는 ‘2차 계약 연애’의 첫 만남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풋풋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비주얼에 스튜디오 5MC는 “지금까지의 입주자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 되게 매력 있다”라며 “(얼굴에) 배우 김사랑 씨 느낌이 있다”라며 감탄한다.메기녀와 깜짝 매칭된 ‘계약 연애’ 당사자 또한, 메기녀의 비주얼과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에 잠시 ‘뚝딱’거리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너무 미인이 오셔서…”라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상대남은 첫 만남이 어색한 듯 손을 계속 꼼지락거리는가 하면, 긴장한 나머지 자꾸만 횡설수설하다가 “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정신 혼미’ 상태를 드러낸다. 반면 메기녀는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는 의사 표현으로 당찬 매력을 드러내며 데이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하는데, 외국계 패션 회사에 재직 중인 ‘글로벌 인재’ 메기녀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첫 ‘계약 연애’ 데이트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남자가) 찐으로 설레하네”, “첫 눈에 반한 것 같은데?”라며 흥미진진한 관전평을 앞다투어 내놓는다. 윤종신은 “지금까지 ‘하트페어링’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다. 감당 안 될 정도로 과하게 매력 있다”라며 ‘극찬’을 건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2:23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코어팬 ‘깨어’나게 만든 세계관… 또 커리어하이 ‘노린다’ [줌인]

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사가 한층 더 짙어졌다. 대게 ‘청춘’이라고 하면 찬란하고 빛나는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트리플에스는 다르다. 방황하고, 불안해 하고, 일탈한다. 이 지점은 오히려 차별화가 됐다. 그리고 트리플에스는 성적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두 번째 완전체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우리는 살아있나?”고 대중에게 질문했다. 첫번째 완전체곡 ‘걸스 네버 다이’에서 “소녀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외쳤던 것과 상반된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표상한 ‘깨어’는 발매 직후 멜론 ‘핫 100’차트 30위권대에 진입했다. 14일 기준엔 이보다 낮은 40위권대에 머물러 있지만, 본격적인 음방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팬덤 화력도 예전보다 세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어셈블25’는 발매 첫날에만 약 23만 장이 팔렸다. 이 정도 추세면 지난번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해 댄스 디멘션(유닛) VV의 첫 앨범 ‘퍼포만테’로 초동 37만 5000장을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리플에스 하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빼먹을 수 없다. 이들의 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깨어’ 뮤직비디오에선 민들레 홀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데, 노란 민들레 홀씨의 꽃말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다. 뮤직비디오는 우리네 대다수가 매일 살아가는 장소에서 소녀들이 느끼는 ‘불안’을 묘사한다. 어질러진 방안, 지하철, 공터,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넘었고 14일 기준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선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 ‘핫’과 ‘크레이지’ 아이브 ‘애티튜드’ 등을 연출한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팬들은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유닛과 곡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이번엔 어떤 유닛이 컴백할까?”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덕질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희열이 있다. 이번 ‘깨어’ 역시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총 24명의 다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매년 한 번씩 완전체로 컴백하는 체제다. 지난 2023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보인 유닛만 10개에 달한다. 다만, 무작정으로 파생되는 건 아니다. 해당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올 수 없다. 운영 방식이 생소하다 보니 초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젠가 대중이 알아보는 법. ‘라라라’ 시리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 네버 다이’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가 좋았다.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지난해 각종 시위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깨어’도 서사적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다. 가사에는 혼란과 갈망, 행복에 대한 자기 확신, 도피와 각성에 대한 이중성이 모두 담겼다. 트리플에스 ‘라라라’ 시그니처 곡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가 작사했다. 그는 원더걸스, 2PM, 인피니트,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기획 등을 담당했던 ‘국내 A&R 1세대’로 통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트리플에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 중 음악, 비주얼, 세계관을 일맥상통하게 강조하는 게 있다. 트리플에스는 어두운 측면들을 데뷔할 때부터 부각해 왔다. 다소 범대중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팬 참여형 투표 방식 등으로 ‘슈퍼 팬덤’을 만들어왔다”면서 “트리플에스 팬들은 2차 소비자가 아닌, 1차 소비자로서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써 강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05:45
영화

남매와 연인 사이…‘탄금’ 이재욱·조보아, 미스터리 K멜로도 통할까 [종합]

배우 이재욱, 조보아가 미스터리와 멜로, 남매와 연인을 오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과 이재욱,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보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는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풀었다.이날 김홍선 감독은 “소설책을 먼저 봤는데 단숨에 읽었다. 우리가 ‘운명’이란 말을 하지 않느냐.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자기 운명을 한 명도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 강력한 스토리에 끌렸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이어 “우리 작품의 가장 큰 주제 의식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원망, 원한이 되기도 사랑이 되기도 한다. 복합적 감정이 생기는 것”이라며 “‘탄금’에는 그런 감정이 많다. 이것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미스터리, 사극, 액션을 배치하려고 했다”고 연출 주안점을 짚었다.김 감독의 말대로 ‘탄금’은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 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동력을 얻는다. 특히 인상적인 건 남매에서 연인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홍랑 역의 이재욱과 재이 역의 조보아의 관계 변화다.이재욱은 “홍랑은 억압된 환경 속 동정을 느끼고 연민을 느낀다. 그리고 제 시선 끝에는 언제나 재이가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주셨다. 더 드러내지도 덜 보여주지도 않게 섬세하게 잘 만져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본, 대사, 신에 충실했다”는 조보아는 “어린 시절 홍랑과 12년 후 홍랑을 대하는 감정이 철저히 분리돼야 했다. 거기에 중점을 뒀다”며 “재회 후 처음에는 의심해서 경계하다가 어느 순간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런 변화는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서로의 연기와 현장 태도를 놓고는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재욱은 조보아에 대해 “현장에 진심인 사람이자 자기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동시에 날카롭고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파트너였다. ‘보’며들었다”고 극찬했다.조보아 역시 “이재욱의 현장 애티튜드도 너무 멋있었다. 연기, 작품, 캐릭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다. 또 욕심도 많고 열정적이었다”며 “오히려 제가 존경하고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화답했다.이재욱이 소화한 난도 높은 액션과 의상을 포함한 미술도 ‘탄금’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이재욱은 “이전의 액션들과는 조금 달랐다. 무술 감독이 짜준 시퀀스가 스타일리쉬했다. 난도 높은 액션이 많아서 연습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한복은 디테일이 엄청났다. 흰색을 많이 입었는데 흰색이 이렇게 다양한지,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 감독은 “전 세계에 공개되는 작품이니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의무감을 가졌다. 최대한 고증했고 패션을 떠나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조보아는 “‘탄금’은 오랜 시간 촬영을 진행한 작품이다. 그만큼 긴장도 설렘도 걱정도 크다”며 “모든 캐릭터가 깊은 서사를 갖고 있다. 그걸 따라가면서 시청한다면 더 즐거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재욱은 “다채로운 아름다움이 있는 작품이다. 모두가 고생해서 찍은 만큼 아름답고 예쁘게 나온 거 같다”고 자신하며 “190개국에 공개된다니까 엄청나게 부담되지만 잘됐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탄금’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3 12:47
영화

‘탄금’ 이재욱 “조보아, 현장에 진심…보며들었다”

배우 이재욱, 조보아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이날 이재욱은 극중 오누이자 연인으로 호흡한 조보아에 대해 “현장에서 진심인 사람이었다. 자기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와중에 배우로서 날카로움도 있다.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파트너였다. 따라가면서 많이 연기했다”며 “보며들었다”고 말했다.이에 조보아는 “이재욱의 현장 애티튜드도 너무 멋있었다. 연기, 작품, 캐릭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다. 또 욕심도 많고 열정적이었다”며 “오히려 제가 존경하게 되고 배우면서 촬영하게 됐다”고 화답했다.‘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6일 오후 4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3 11:43
산업

수프라, ‘스트릿 스타일 아이콘’ 이채영과 힙한 ‘쿨 시크’ 화보 공개

LA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수프라(SUPRA)가 앰버서더 프로미스나인 이채영과 함께한 핫 썸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이채영이 전하는 쿨한 썸머 무드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시크하고 힙한 감성을 놓치지 않는 스트릿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화보 속 이채영은 시원한 컬러감과 가벼운 텍스처가 매력적인 수프라 컬렉션으로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표현해 냈으며, 수프라만의 빈티지 스트릿 무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냈다. 이채영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당당한 애티튜드가 녹아든 화보 곳곳에는 수프라가 지향하는 스트릿 감성이 감각적으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이채영은 크라운 심볼이 돋보이는 ‘여성 크라운 로고 포인트 크롭 티셔츠’를 비롯해 그래픽이 강조된 반팔 티셔츠와 ‘수프라 하트로고 트러커’ 볼캡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쿨하면서도 힙한 여름 스트릿룩을 완성했다.이번 여름 시즌 컬렉션은 가벼운 소재와 유연한 핏, 빈티지 텍스처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수프라의 정체성을 담은 왕관 심볼 프린팅과 워시드 컬러, 과감한 전면 그래픽 등이 여름철 단조로운 스타일에 강렬한 존재감을 더해준다.수프라 관계자는 “수프라는 이번 여름 ‘쿨(COOL)’이라는 개념을 단순한 온도나 직관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대신, 이채영과 수프라만의 감각으로 여름을 대하는 태도를 스타일로서 새롭게 해석했다”라며 “올여름 새로운 스트릿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이채영은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 속 자신만의 매력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수프라의 감도 높은 여름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수프라의 여름 시즌 컬렉션은 수프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3 08:23
뮤직

아이브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안유진 女예능인상까지 겹경사

그룹 아이브와 리더 안유진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아이브는 8일 수상 결과가 발표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 리더 안유진은 여자 예능돌 부문에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선정한다.아이브와 안유진의 수상은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해 1차로 브랜드를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아이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최정상 걸그룹의 적수 없는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남녀노소 세대 불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가 펼쳐갈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아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는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 및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4세대 톱 걸그룹’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안유진은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넘치는 승부욕과 예능인도 잡는 ‘맑눈광’ 예능감을 뽐내며 나영석 PD 예능의 딸 ‘나유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3,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 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발산해 '확신의 예능돌'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공연을 끝으로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0:01
예능

아이브 안유진, '지락실3' 장악… ‘선업튀’ 임솔→폭주기니

아이브 안유진이 넘치는 흥과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안유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에 출연했다.이날 안유진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본격적으로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도망간 토롱이 검거에 나섰다. 안유진은 토롱이가 방문했던 핫한 중동식 브런치 카페에서 다채로운 중동식 메뉴를 걸고 카테고리 초성 게임을 펼쳤다.이 가운데, 안유진은 남다른 우기기 스킬로 제작진을 설득하는 ‘게임 진행 위원장’의 면모를 보였다. 안유진은 불리한 상황에서 “넘어가시죠”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의를 제기하고 일리 있는 논리를 펼쳐 제작진에게 혼돈을 주는 등 노련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마친 안유진은 각종 현지 음식을 맛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게임과 치열한 논쟁 끝에 얻은 음식인 만큼 안유진은 한층 더 만족스럽게 음식을 음미했다. 지락이들의 협력자, 에이전트 F를 만나기 위해 트레이닝 센터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안유진의 흥은 계속됐다. 첫 신청곡으로 에스파 노래를 요청한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함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버스를 음악 방송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애창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졸음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눈을 감고 허밍을 이어가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트레이닝 센터에서 에이전트 F를 만난 뒤 숙소로 이동한 안유진은 지락이들과 함께 수중 적응 훈련에 임했다. 수영장에서 이영지와 이은지가 각자 지휘자와 물개 역할로 변해 챌린지를 찍는 것을 지켜보던 안유진은 귀여운 토끼 수모를 쓴 채 ‘물개3’으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며 폭소를 유발했다.안유진은 연도별 음악 퀴즈에서도 넘치는 흥을 이어갔다. 다 함께 퀴즈를 풀기 위해 모인 장소에서 아이브의 신곡 ‘애티튜드’가 흘러나오자, 안유진은 신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구간을 추는 이은지를 보고 “언니 웃어야 돼”라며 원포인트 레슨까지 펼쳤고, 이후 퀴즈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지치지 않는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안유진은 퀴즈 도중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맞히고는 연신 “선재야”를 외치며 극 중 임솔(김혜윤)을 따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하는 리액션이 나오지 않자 “진짜 똑같은 건데 아무도 안 보셔서 그런다”며 혼신의 연기를 계속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유진은 각종 음악 퀴즈를 맞히며 초흥분 상태에 이르렀고, 퀴즈를 맞히지 않을 때도 춤을 멈추지 않으며 상대 팀을 놀리는 스킬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 ‘2006~2010년’이라고 적힌 퀴즈 연도를 뽑은 안유진은 “제 케이팝 데뷔죠. 2006년부터 2010년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지락이들은 “유진아, 데뷔한 지 오래됐다?”, “네가 2010년에 데뷔했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안유진은 “2009년에 데뷔했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우리 집 거실에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당시 언니를 따라 K팝을 알게 됐다며 “그때 사실상 데뷔를 했다. 엄마가 항상 지켜봐 줬다”고 귀여운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도 어김없이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안유진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유진이의 뛰뛰빵빵’을 통해 오프로드 체험기를 공개하고, ‘지락실3’ 방영 직후 나영석 PD, 박현용 PD, 미미와 함께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며 방송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안유진이 활약하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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